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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아이돌-72화 (72/849)

〈 72화 〉 #13. 2주 휴가 (3)

* * *

주아 누나 네에서 지내는 건 나쁘지 않았다.

보통의 경우에는 내 집 놔두고, 남의 집에서 생활하는 게 불편할 수밖에 없겠지만, 나는 주아 누나의 집에서 생활하는 게 정말 편했다.

그도 그럴 게, 장모님이 매끼 진수성찬으로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고 있었고 예쁜 주아 누나는 나와 눈만 마주쳤다 하면 꽁냥대기 바빴다.

집에 주아 누나만 있는 것도 아니다.

헌신적인 장모님은 내가 집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갖은 애를 써가며 신경을 써주고 있으셨다.

“읏, 윽! 어머님, 큭! 쌀 것 같아요.”

쭈웁­ 쭙, 쭈웁, 쭙!

“우웁, 웁, 편하게 싸렴. 괜찮으니까.”

으아아, 장모님 최고!!

퓨숙! 뷰륵! 뷰르릇!

시원하게 장모님 입 안에다가 정액을 쌌다.

주아 누나의 옆에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성욕이 쌓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기를 위해 격한 섹스는 하지 않기로 다짐을 한 상태였기에 누나와 함께 침대에 있을 때는 내 성욕을 푸는 것보단 누나의 달뜬 몸을 달래주는데 신경을 썼다.

주아 누나는 자기만 잔뜩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굉장히 미안해했지만….

‘미안해, 누나! 사실 나도 누나처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 그러니까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누나 대신 장모님이 나를 위해 애써주시고 있는 관계로 누나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다.

“베에­”

장모님 입을 오물거리다가 입을 벌려 혓바닥을 내게 보여주었다.

입 안에 쌌던 정액이 장모님의 혓바닥 위에 고여 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가뜩이나 불끈불끈한 자지가 또 다시 서려고 한다.

나는 장모님의 턱을 쥐고 말했다.

“뱉어요.”

“움.”

도리도리­

꿀꺽­

장모님이 뱉으라는 내 말을 듣지 않고 고개를 저으며 정액을 삼켰다.

그녀의 뱃속에 내 정액이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저절로 쥬지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듯 벌떡 일어났다.

“맛없는 걸 왜 삼키셨어요?”

“이 아까운 걸 버릴 순 없지.”

장모님 너무 야해…!

불끈­!

반쯤 서 있던 자지가 힘을 받아 꼿꼿하게 선다.

“어머, 또 선거야? 못 말릴 아가네.”

“뭐랄까, 장모님을 보면 얘가 힘이 빠질 세가 없다고나 할까요. 이건 근데 어머님 책임도 있어요. 자꾸 야하게 구시니까요.”

“후후훗! 내가 야하게 굴어도 못 세우는 놈들이 대부분이야. 아참, 자꾸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나랑 몸을 섞는 여자의 입에서 다른 남자 얘기가 나오는 게 좋지 않은 건 맞다.

하지만 장모님에게 싫은 소리를 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시작 할 때부터 이미 장모님이 다른 남자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해도 됩니다. 대신 이혼하고 나서는 나만 바라봐야 해요.”

“어머!”

장모님이 가슴에 손을 얹고 얼굴을 푹 숙였다.

“왜 그러세요?”

“으으, 방금 심쿵했어.”

“예?”

“그런 말 뭔가 프로포즈 같았단 말이야.”

“하하핫.”

푹 숙였던 고개가 들어 올리자 빨개진 얼굴이 드러난다.

‘귀엽네.’

하지만 마냥 귀여워만 할 수는 없었다.

장모님의 손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자지를 만지고 있는 탓이었다.

부드러운 손바닥이 적당한 압박감을 주며 자지를 만지는데, 절로 숨이 가빠졌다.

젠장, 못 버티겠어.

“어머님!”

“후후.”

스르륵­

어머님의 상의가 벗겨지고, 바지가 내려간다.

그녀는 속옷만 입은 채로 자지를 놓고 서랍 안에 있는 방울을 꺼내 목에 걸었다.

딸랑­♬ 딸랑­♪

장모님과 섹스를 할 때면 방울이 빠지지 않게 됐다.

처음에는 난감해 하던 그녀도 어느새 방울이 없으면 섭섭해 할 정도였다.

“야옹?”

“윽! 저도 심쿵해버렸는데요?”

장모님이 이렇게 짓궂은 장난으로 고양이 흉내를 낼 때마다 심장이 떨린다.

“후후후, 고양이는 그런 거 몰라.”

씰룩, 씰룩!

탱탱한 엉덩이가 씰룩거리며 흔들린다.

저 엉덩이에 꼬리가 달려 있었다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군.

장모님의 엉덩이가 내 하체에 달라붙는다.

이미 질척하게 젖어 있었기에 엉덩이의 양 볼을 벌리자 촉촉한 상태의 보지가 보기 좋게 드러났다.

두 사람 모두 바라는 일이었기에 팬티를 옆으로 치운 뒤 꼿꼿하게 세워진 자지를 잡아 보지에 넣었다.

“으흥~!”

들어가는 느낌이 좋았는지 장모님이 콧소리를 낸다.

쯔극­! 쯔극­! 쯔븝­ 쯕­!

딸랑, 딸랑­

장모님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이 야한 소리를 낸다.

쭉 빼진 엉덩이에 마구 자지를 박아 넣다가 장모님의 다리 한 쪽을 들어올리고 허리를 더 격렬하게 흔들었다.

“흣, 흐으읏! 핫, 하읏, 응♥”

“후우…어머님, 지금 자세 괜찮으세요?”

“으응…좋아….”

장모님이 하고 계신 자세가 힘들 수 있다는 생각에 물어보니 잔뜩 느끼느라 힘든 줄도 모르는 눈치였다.

“읏, 읏, 읏!”

“하…장모님, 너무 맛있어요.”

“하읏…하앙…!”

퍽! 퍽! 퍽! 퍽!

찹! 찹! 찹! 찹!

엉덩이가 마찰에 빨개질 정도로 격하게,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끝까지 닿은 자지가 시원하게 장모님의 보지 안을 긁어내니, 참지 못한 장모님이 비명을 질렀다.

“히야아앙!!!”

“쉬잇­! 소리가 너무 컸어요.”

허리를 흔들면서 황급히 장모님의 입을 막았다.

잠귀가 어두운 주아 누나는 한 번 잠들면 쉽게 깨지 않았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평소에 조심을 할 필요가 있었다.

“으응…못 참을 것 같아. 침대로 가자…하으….”

장모님이 바들바들 다리를 떨며 침대에 앉았다.

옆자리에 앉은 뒤 잠시 입술을 맞대고 키스를 하면서 가슴을 만졌다.

‘가슴 커진 주아 누나랑 크기가 똑같은데?’

원래 장모님이 주아 누나보다 가슴이 컸는데, 임신한 후로 살이 찌면서 장모님과 가슴 크기가 같아져버렸다.

‘뭔가 꼴린다.’

장모님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데 주아 누나의 가슴을 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니.

‘난 변태인가.’

이젠 인정해야 할지도.

풍만한 가슴 굴곡과 둥근 엉덩이를 손으로 마음껏 즐기면서 천천히 장모님을 침대에 눕혔다.

장모님은 잔뜩 달아오른 보지를 기꺼이 내게 맡기고자 다리를 벌렸다.

불그스름한 눈가 주변은 앞으로 이어질 일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었다.

바짝 서 있는 유두가 유난히 탐스러웠기에 기꺼이 한 입 베어 물었다.

쭙, 쮸웁, 쮸웁!

“하응!”

남은 가슴이 방치 되면 아쉬워 할 것이므로, 손으로 가슴의 유두를 비비고 잡아당겨 장난감처럼 마구 가지고 놀자 장모님의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가, 가슴으로 장난치면 혼나요오…!”

“발정 나서 박아달라고 애원하고 있으면서 절 혼내시겠다고요? 야한액을 줄줄 흘리면서요?”

“흣!”

“아닌 척 하면서 내숭 부리지 마시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자지로 박아 달라고.

내 말을 들은 장모님의 얼굴이 터질 듯이 빨개진다.

“으읏…자, 자지로 박아줘.”

복순 누나도 그렇지만, 이 세계 여자들은 취향이 좀 독특하다.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강하게 리드하는 것에 가장 흥분했다.

장모님도 마찬가지였다.

“네, 분부 받잡겠습니다!”

장모님이 바라신다면, 뭔들 못할까!

은근히 정력에 좋은 음식들로 메뉴가 꾸며지는 것으로 보아 장모님도 잔뜩 싸주는 것을 기대하고 계신 게 분명했다.

퍽, 퍽, 퍽, 퍽!

쮸븝 쮸븝 쮸븝 쮸븝­

내 몰아붙이는 힘에 의해 장모님의 다리가 덜렁거렸다.

벌린 다리를 모으게 해서 어깨에 걸친 뒤 빠르게 허리를 흔든다.

“아학! 학! 아아으학!”

순식간에 절정에 도달한 장모님의 음부에서 짭쪼름한 누린내가 퍼진다.

그러다가 이내 투명한 애액까지 모조리 쏟아낸 장모님.

그 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쏟아냈다.

“완전히 다 젖었네요.”

“더, 더러운 거 치, 치워야하는데에….”

“몸에 힘이 안 들어가나 보네요.”

“으흣!”

꿈틀대는 장모님의 다리를 양 쪽으로 벌려 음부가 전부 드러나게 했다.

“부, 부끄러워.”

“저밖에 없는데요, 뭘.”

“그치만!”

“다음에 올 땐 거울을 사올게요. 어머님이 얼마나 야한지 직접 보면 재밌을 겁니다.”

“거울을?”

장모님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나는 부끄러워하는 장모님의 귓가에 속닥였다.

거울 보면서 하는 섹스는 특별할 거라고.

또 다시 달아오른 난 이후에 2번이나 더 장모님 질 안에 정액을 싸내고서야 섹스를 끝낼 수 있었다.

♣ ♣ ♣

찰싹찰싹­

“음.”

찰싹! 찰싹!

“윽, 뭐야?”

[일어나봐.]

“포니?”

[그래, 나니까 좀 일어나.]

누군가가 뺨을 때리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니 말풍선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옆에는 주아 누나가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상황.

나는 작게 한숨을 쉬고 누나가 깨지 않도록 조심하며 방을 나왔다.

화장실로 들어간 뒤에야 마음을 놓고 포니에게 말했다.

“왜 왔어?”

시간을 보니 아직 4시.

한참 자고 있을 시간인지라 녀석의 방문이 썩 달갑지 않았다.

[네 녀석이 요즘 혼자 있을 때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시간에 온 거다.]

“할 말 있었어?”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려고 왔다.]

“새로운 기능?”

[상태창을 켜서 업데이트를 해라.]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시키는 대로 상태창을 켰다.

그러자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미션? 이건 또 뭐냐? 나 부려먹으려고?”

[미션에 집중하기보단 보상에 집중해보는 게 어때?]

“보상?”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미션이라는 새로운 기능에 들어가자 엄청난 스크롤 압박감이 느껴지는 창이 나타났다.

“오우, 이게 다 뭐냐?”

[너를 위해 준비했다. 미션을 해결해. 코인이 없어서 침만 질질 흘리고 있는 게 불쌍해서 위쪽에 건의했어.]

“뭔 소리야? 자세히 좀 말해봐.”

엄청난 길이의 말풍선이 쏟아져 나왔다.

[미션을 해결하면 코인을 줄 거다. 그걸로 네가 바라는 물건을 구매해. 조건은 지금과 같다. 너와 연관 된 여자를 제외한 일반인에게 네가 구매한 물건이 들어가면 물건은 회수된다. 물건의 기이한 능력이 들킨다면 그때에도 회수 된다.]

“갑자기 왜 제안을 풀어준 거야?”

[네가 이번에 아들을 가졌잖아. 위에서 그걸로 너한테 좀 더 혜택을 줘도 되겠다는 결론이 내려졌어.]

“그러니까 날 여기로 보내놨다가 결과물이 나오니까 좀 밀어줘도 되겠구나 한 거네?”

[그렇지. 더군다나 네가 처음부터 아들을 가졌잖아. 앞으로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 특별히 네가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혜택을 준 거야.]

저렇게 나한테 혜택을 준다는 것도 결국은 좀 더 많은 여자들을 만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꿍꿍이를 알아차리긴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포니 녀석도 내가 아이돌로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여자를 만나기 힘든 환경이 된다는 걸 알고 나름 신경을 써준 것일 테니 말이다.

“기왕 줄 거면 왕창 보너스로 코인을 넣어주지 뜬금없이 미션은 뭔데?”

[멍충아! 좀 더 미래를 봐라! 앞으로 한두 번 사고 말 거냐? 장바구니에 넣어둔 물건들은 어떻게 하고?]

“아니, 미션 내용이 너무 황당하니까 그렇지!! 드래곤이 없는데, 드래곤이랑 섹스하라는 게 말이나 되는 미션이냐고!”

물론 내가 할 수 있을 법한 미션도 있기는 했다.

[5km 달리기 (수행 가능) 150코인]

[10km 달리기 (수행 가능) 200코인]

[두 명의 인간 여성과 3P (수행 가능) 200코인]

하지만 할 수 있겠다 싶은 미션은 보상으로 주는 코인 단위가 작았고, 좀 많이 준다 싶은 미션은 내가 깰 수 없는 내용의 미션들이었다.

[여성체 드래곤 질 안에 정액 싸기 (수행 불가능) 2,800,000코인]

[두 명의 여성체 수인족과 3P (수행 불가능) 50,000코인]

이 세상에 드래곤이 어디 있으며, 수인족이라는 애들이 있을 리가 없었다.

여기는 지구와 매우 비슷한 세계일 뿐.

내가 판타지 세계로 들어 온 건 아니었다.

[그래도 한 번 싸고 3코인, 4코인 찔끔찔끔 받는 것보단 단위가 높지 않아?]

“그렇긴 하지….”

다만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지라 100단위의 코인 미션을 해서 언제 상품을 살까 싶은 거다.

기왕 하는 거면 좀 어렵더라도 보상을 많이 주는 걸 하고 싶었다.

“개인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닌데, 자잘한 걸로 미션을 해결해서 코인을 모으기엔 힘들지 않을까?”

[네가 할 수 있는 미션은 엄청나게 다양해. 검색기능이 있으니까 그걸 사용하면 코인을 많이 주고, 미션 내용도 나쁘지 않은 게 나올 거다.]

“아, 그래?”

[그리고 미션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니까 새로운 미션은 수시로 확인해보도록 해. 위쪽에서 가끔 보상 좋은 미션을 내려줄 수도 있을 거다. 아! 참고로 미션으로 받은 코인은 네 능력을 올리는데 쓰지 못하니까 참고하도록. 편하게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니의 설명을 풀어보자면 백화점 안에서는 현금처럼 쓸 수 있지만, 바깥으로 나오면 현금처럼 쓰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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