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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아이돌-147화 (147/849)

〈 147화 〉 #21. 곰돌이 인형 (2)

* * *

덜렁덜렁­

흔들리는 가슴이 4개.

바닥에 떨어진 하얀 브래지어와 검은색 브래지어는 각자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딱딱하게 발기한 4개의 젖꼭지 중 하나를 앙 하고 물었다.

쭈웁, 쭈웁, 쭈웁!

“하앙!”

“아기도 아니고 가슴을 왜 이렇게 좋아해? 나한테만 이러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그냥 가슴이면 다 좋은 거지? 변태 수캐 같으니라구.”

멍멍 울어줘야 하나?

하면 정적이 흐를 것 같았으므로 참았다.

대신 복순 누나의 음부에서 자지를 꺼내 아현이의 몸을 번쩍 들어올려 그녀의 몸 안으로 자지를 푹! 박아 넣었다.

“꺄앙! 응! 아응!”

이미 한 번씩 돌아가면서 싸준 상황.

땀에 젖은 아현이의 가슴에 추잡하게 침을 발라댔다.

아현이가 내 등을 팔로 감싼다.

도중에 순서를 빼앗겨 버린 상황에 복순 누나가 내 엉덩이를 콱 움켜쥐었다.

“나쁜 놈아! 적어도 가게는 해주고 넘어가야 할 거 아냐!”

“수캐는 사람 언어를 몰라요. 멍멍.”

“씨잉.”

아현이와 함께 섹스를 해서 때려주지 않아서 그런가?

이 누나는 섹스할 때 눌러주지 않으면 내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가서 조종할 여자였다.

지금도 아현이가 신세를 잔뜩 지게 만들어서 3P 하는 것을 성공시키지 않았는가?

나는 아무 이유 없이, 이득 없이 복순 누나가 아현이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푹! 푹! 푹! 푹!

“아아앙! 앙! 아앙!”

아현이와 서열 정리를 ‘돈’으로 끝내려는 꼼수가 분명했다.

알면서도 이 사실을 아현이에게 알려주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현재의 서열이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왕들이 왜 후궁들 문제에 될 수 있으면 끼지 않으려고 했는지 알 것 같아. 이거 무지 피곤하거든.’

누구 하나 편을 들어줄 수가 없다.

편을 들어 준 순간 그 여자는 공공의 적이 될 거다.

쯔걱쯔걱쯔걱­

퍽퍽퍽퍽!

“흡…! 으음…! 아학…! 그, 그만…아앙…!”

그걸 아니까 그냥 적당한 다툼은 눈을 감고 모르는 척 하는 거다.

‘그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인 거야.’

그녀들에게 내가 만나고 있는 여자들을 고백해야 하는 순간이 오긴 할 거다.

그 전에 서로 서열 정리는 끝내둬야 편하지 않겠는가?

개인적으로 내 아이를 낳을 주아 누나를 1순위로, 그 다음을 복순 누나와 아현이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

‘정화씨는 예외로 쳐야지.’

내 여자이기 전에 주아 누나의 어머니이다.

나이가 있고, 관록이 있는 그녀가 내 여자들과 드잡이질을 하는 상황이 잘 상상 되지 않는다.

‘약간 황태후 같은 느낌?’

정화씨는 예외로 두고 남은 사람은…우리 약쟁이 민영 누나!

가장 나중에 만난 인연이기도 하거니와 나에게 굉장히 의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다.

그녀라면 아마 내 다른 여자와는 감히 싸울 생각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서열 꼴찌일 듯.’

민영 누나는 그냥 내 정액만 있으면 댓츠오케이인 사람이다.

문득 잠시 예외가 되어버린 메이 린과 조안나가 떠올라 속이 쓰렸다.

짜악­!

“야아!!”

“악! 깜짝아.”

“힉! 히익…! 학! 사…살려져…학!”

“정신 어디다 두고 있는 거야? 아현이 숨 넘어 가겠어!”

“에?”

찌익­ 쭈르륵!

노란 오줌이 하체를 축축하게 적신다.

나는 그제야 생각에 잠긴 채로 너무 오랫동안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현이 보지에 쾌감증폭 걸어뒀는데!’

그 상태로 계속 쑤심을 당했으니 오줌을 쌀 수밖에.

아현이의 눈도 뒤집혀 있었다.

“괜찮아?”

“흐으앙…! 너므해에…!”

애가 자지러지는데도 몸을 놔주지 않고 푹푹푹 쑤셔버렸으니 아현이가 울만도 하다.

순식간에 죄인이 된 나는 아현이의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손등으로 허겁지겁 닦아냈다.

“미안, 기분이 너무 좋아서 무아지경이 됐어.”

“흑…흐윽…! 기…흑…기분 조아써?”

“응. 너무 좋았어. 미안해, 아현아.”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려 흥건한 오줌에서 건져낸 뒤 내 무릎 위에 올렸다.

그리고 둥가 둥가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였다.

내가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고 하니 아현이는 서러움을 금방 털어내는 듯했다.

“이, 이번만 봐주는 거야. 다음에 또 그러면 혼나아?”

“넵! 아현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

“얘네 좀 봐라? 난 혼자두고 둘이서 깨볶는 거야?”

“누나도 오줌 쌀 때까지 쑤셔드릴게요! 딱대 봐요. 우리 아현이만 오줌 싸면 나중에 창피하다고 혼자 울 거란 말이에요.”

“아앗! 해솔이 너 그걸 말하면 어떡해!!”

“꺄악!”

아현이가 혼자서 이불 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복순 누나도 애액을 쏘든, 오줌을 쏘든 해야 한다.

복순 누나가 뒤로 눕혀진다.

나는 누나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서 자지가 들어가기 편하게 무릎을 꿇고 높이를 맞췄다.

“자아, 들어갑니다!”

쯔구어억!

“잠,깐! 흐익!”

쾌감증폭 잔뜩 넣어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짜악! 짜악! 짜악!

푸욱, 푸욱, 푸욱!

아현이는 침대 한켠에 앉아 복순 누나와 나의 섹스를 지켜봤다.

복순 누나는 아현이의 시선을 느끼지 못하고 정신없이 쾌락에 흐느꼈다.

“우, 우와아…너무 센 것 같은데.”

오랜 운동으로 단련 되어 있던 복순 누나의 출렁이는 가슴을 우악스럽게 잡는다.

찰진 엉덩이를 때리는 것으로는 누나의 쾌감을 정상까지 끌어올리는 건 불가능했다.

쯔극쯔극쯔극쯔극쯔극­

“젖탱이 때려줄까요? 아프지 않으면 누나는 못 가잖아요. 아픈 거 좋아하는 암캐 마조년이니까. 그쵸?”

“응, 앙, 아응, 흑! 아앙!”

“빨리 말해요. 안 그럼 안 때려줄 거에요.”

“흐윽! 때, 때려줘. 더 아프게 해줘. 젖꼭지 뽑아버릴 듯이 땡겨줘! 젖탱이 빨게지도록 때려줘!”

그녀의 주문을 접수 받고, 가슴에 쾌감증폭을 걸었다.

누나의 상체를 일으킨 뒤 가슴을 뺨 때리듯이 찰싹찰삭 때리면서 박자에 맞춰 허리를 쑤셨다.

찰싹!

“아학!”

찰싹!

“악!”

찰싹!

“젖탱이 흔들리는 거 너무 예뻐요. 빨갛게 잘 익었네요.”

주물주물­

“흑, 아흑! 학! 조아, 학!”

“세게 때리면 때릴수록 누나 보지 안이 조여서 저도 기분 좋아요. 젖꼭지 뽑아달라고 했죠?”

쾌감증폭을 유두에 집중적으로 걸고 그녀의 젖꼭지 두 개를 검지와 엄지로 콱 쥐었다.

돌돌돌 젖꼭지를 돌리다가 두 젖꼭지 모두 동시에 쭈욱 뽑아버릴 듯이 당긴다.

“꺄아아아악!! 아파…아악!”

탱클! 탱클!

끝까지 잡아당긴 젖꼭지를 놓으니 가슴이 탱클탱클 튕기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뾰족하게 튀어나온 잘 익은 젖꼭지가 귀여웠다.

복순 누나가 좋아할 게 분명한 유두 피어싱을 하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은 그녀의 퉁퉁 부운 젖꼭지가 너무 귀엽기 때문이었다.

이 젖꼭지가 한계까지 늘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을 때, 통증에 후끈 달아올라 있는 유두를 춥춥 빨면 별미가 따로 없다.

빙글~

엎드려 있던 복순 누나를 빙글 돌려 눕혔다.

잔뜩 빨개진 얼굴로 흐느끼고 있는 누나의 입술에 찐하게 키스를 하며 숨을 나누고.

다시 고개를 내려 젖꼭지를 춥춥 빨다가 콰직­! 깨물었다.

“아악! 아파앗!”

복순 누나가 비명을 내지르며 내 어깨를 부여잡는다.

고통과 쾌락으로 정신이 없는지 손톱이 점점 내 살갗을 뚫고 있었다.

다만 나 또한 쾌락으로 쓰라린 감각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거다.

잔뜩 부운 젖꼭지를 혓바닥을 놀려 달랬다.

“하윽! 하으응…!”

또 금새 쾌감에 흐느끼는 복순 누나.

그 모습이 참 예뻤다.

나는 누나가 아파서 느끼는 걸 더 보고 싶어져 그녀를 번쩍 들어 내 무릎 위에 앉게 했다.

그리곤 아현이가 잘 볼 수 있도록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누나, 아현이가 누나 느끼는 거 열심히 봐주고 있어요. 감사하다고 해야죠.”

“흐응…흑! 으으응!!”

정신없는 와중에도 자존심이 있는지 도리도리 고개를 젓고, 가랑이를 닫으려고 한다.

나는 다리를 이용해 가랑이를 더 벌리고는 말했다.

“누나 느끼는 걸 봐주고 있는데 감사 인사도 하기 싫은 거에요? 괘씸해라. 누나는 더 맞아야해요.”

“흐윽…흑! 어, 어쩌라구우…!”

오호, 제대로 반항했겠다?

확실히 복순 누나도 아현이를 많이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

“어허! 어쩌라구? 반항하는 거에요? 혼나야겠네. 딱 대요. 아현이한테 감사 인사 할 때까지 맞을 줄 알아요. 가랑이 벌려요.”

“흑, 시러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함 봅시다.”

이건 진짜 아파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곳에 고루 분포 시켜두었던 쾌감증폭 거두고 보지 겉에 쾌감증폭을 걸었다.

나는 손바닥을 쫙 펼치고 누나의 가랑이 사이에 있는 음부를 쓸었다.

축축하다.

맞을 걸 준비하는 자세가 매우 흡족했다.

“여기 맞는 거에요. 많이 아플 건데, 누나는 아파야 느끼는 암캐잖아요? 수캐가 암캐 잘 느끼라고 때려주는 거니까 감사하세요.”

“아응…! 안대에…거긴…!”

“숫자 세요. 열 대 때릴 거니까.”

후웅~!

짜아아악!

“꺄아아악!”

찌르르­!!!

부들부들!

“숫자 세야…아이고.”

쪼륵­! 쪼르르륵!

이 누나, 한 대를 못 견디고 오줌을 싼다.

누나 오줌 싸는 걸 고스란히 목격한 아현이의 눈이 휘둥그레져 있었다.

부끄러워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복순 누나의 보지에 시선을 돌리지는 않는다.

“흐윽! 흑! 안대에…보지마아앗!!”

“에헤이! 감사 인사도 안 했으면서 보지 말라고까지 하는 거에요? 누나도 아현이 오줌 싸는 거 다 봤으면서.”

손으로 보지를 가리려 하기에 누나의 손을 콱콱 잡아서 막았다.

가랑이도 내 무릎으로 닫지 못하게 했기에 오랫동안 오줌을 싸는 누나의 모습을 아현이는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쪼록!

마지막 오줌까지 모두 싼 누나가 축 늘어졌다.

누나는 다 끝난 줄 알았는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나는 방심하고 있는 누나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린 뒤,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에 맞추고 곧장 푹! 하고 몸을 아래로 눌렀다.

누나의 몸을 내리는 동시에 내 하체는 위로 올려쳤으니 아마 안이 찌르르 하게 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쿵!

“악! 아아아아…!”

누나가 제대로 된 신음도 흘리지 못하고 악악 소리만 낸다.

푹푹푹푹!

잔뜩 예민해져 있는 누나의 보지 안은 환상적이었다.

조물조물 꽉꽉 조이는 게 평소가 그냥 커피였다면 지금은 TOP라 할 수 있다.

잔뜩 흥분한 나는 누나의 허리를 잡아 붕붕 뜨는 누나의 몸을 콱콱 내리 눌렀다.

당연하지만 내 하체는 힘을 빡 준 채 위로 올려치고 있는 중이었다.

찹­! 찹­! 찹­! 찹­!

누나의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가 맞닿아 요상한 소리가 난다.

“어흑! 억! 어억!”

주르륵­ 주륵­

보지 안에서 무언가가 자꾸 나온다.

그게 오줌인지, 아님 애액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 미끄덩한 물기 덕분에 나는 더 신나게 누나의 안을 쑤셔댈 수 있었다.

‘크기를 좀 더 키울 걸 그랬나?’

지금 내 성기 크기는 흑형들 사이에서 평균 사이즈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여기서 좀 더 길었다면 누나가 흔들리면서 자지가 빠지는 아쉬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터다.

물론 자지가 빠져도 금방 미끄덩한 누나의 보지 안에 넣을 수 있기는 했지만 길이에 대한 아쉬움이 사라지진 않았다.

‘더 키우면 부담 될 것 같긴 한데….’

여태까지 길이가 아쉬웠던 적은 없었기에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큭! 쌀게요.”

한계까지 온 쾌감.

하체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빨라진다.

쾌감의 정상에 선 나는 아래로 떨어질 순간을 기쁘게 기다리는 중이었다.

붕붕 떠있던 누나를 침대에 뒤로 눕히고 그 위에 묵직하게 몸을 눌렀다.

질 안의 가장 깊은 곳에 닿았을 무렵.

푸지익­!

정액을 쌌다.

“하아, 하아, 하아.”

“힉, 힛…흣…!”

파들파들­

누나가 엎드린 채로 축 늘어져 색색 숨을 몰아 쉰다.

질 안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정액을 싸낸 나는 그제야 누나의 안에서 미련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정액을 싸내니 이성이 좀 돌아온다.

누나에게 저지른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오늘 쫌 많이 격했네.’

이래서 3P는 함부로 하면 안 되나 보다.

아현이가 지켜보고 있는 탓에 흥이 나는 바람에 너무 과하게 몰아붙여버렸다.

복순 누나와 했던 섹스 중 오늘이 가장 격렬했으니 말 다 했다.

“후우, 누나 일어날 수 있겠어요? 시트 갈아야 할 것 같은데.”

두 여자가 번갈아 오줌을 싸댄 탓에 침대는 흥건해진지 오래.

지린내가 올라오고 있었기에 이곳에서 쉬게 내버려둘 수가 없었다.

“워, 원래 이렇게 격하게 세, 섹스 해왔던 거야?”

기절이라도 했는지 대답이 없는 복순 누나를 일으키려는데, 아현이가 과하게 더듬으며 말을 걸었다.

아현이를 쳐다보니 어지간히 놀랐는지 손바닥으로 자기 입을 막은 채 눈이 잔뜩 튀어나와 있었다.

“어음,아니, 원래 이 정도까지 하진 않아.네가 지켜보고 있어서 좀 과하게 해버렸어. 계속 이런 식으로 섹스하면 사람 몸이 남아날 리가 없잖아.”

“그, 그래도 비, 비슷하게 하고 다니긴 한 거잖아.”

“으음…그렇지?”

누나한테 한 것처럼 자기한테도 할까봐 무서웠던 걸까?

걱정하는 아현이를 달래기 위해 누나의 취향에 맞춰 섹스를 한 것뿐이라고 대답을 이어가려던 찰나였다.

“나, 나는 왜 저렇게 안 해줬는데?”

응?

아현이가 의외의 말을 해온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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