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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아이돌-181화 (181/849)

〈 181화 〉 #24. 해후 (6)

* * *

‘무지하게 꼴린다.’

샤워를 하고 나와 촉촉하게 젖은 정화씨의 머리카락에선 은은한 샴푸 향이 났다.

거기에 꼬릿꼬릿한 밤꽃향이 더해지니 남자가 환장할 향기다.

거기다 미처 못 닦은 물기가 흰 옷을 적셔서 속살을 드러냈고, 거기에 흥분으로 뾰족하게 선 젖꼭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하체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발목에는 팬티가 달랑달랑 달려 있었는데, 그녀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는 내 자지보다 작은 딜도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윙윙 소리를 내며 부들거리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흥분으로 빨개져 있는 얼굴까지!

정화씨의 이런 모습이 낯선 주아 누나는 당황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미안해. 주아야. 엄마가 욕구불만이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 어제도 해솔이는 너랑 잠을 잤잖니. 엄마는 풀고 싶어도 풀 기회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었어.”

“방에서 가서 하면 되잖아!”

“그런 식으로는 욕구가 풀리질 않는 걸? 해솔이 숨결이라도 들어야 겨우 갈 수 있어. 보렴, 너는 잔뜩 쌌는데 엄마는 겨우 이 정도밖에 못 느꼈잖아. 이것도 해솔이랑 네가 하는 섹스를 훔쳐보고 나서야 겨우 느낀 거야.”

평소 정화씨가 싸내는 양을 봤을 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애액의 흔적은 시작도 못한 수준이다.

주아 누나도 그렇지만, 정화씨도 만만치 않게 애액이 많이 나오는 여자였다.

“꺄악!! 엄마 성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지 않다고!! 딸이 섹스하는 걸 훔쳐보면서 느끼는 게 말이 돼?!”

“흐읏! 잠깐만 조금만 더 하면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에….”

그때, 여전히 정화씨 보지 안에 박혀 있던 딜도가 그녀의 성감을 자극했는지 정화씨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위이이잉 위잉 위잉 위이잉 위이잉!

푹푹푹푹푹!

“하앙, 하앙! 아앙…! 흣! 부족해에…! 조금만 더~! 응, 으응!”

“미쳤어!! 꺄악!”

발을 동동 구르며 손바닥으로 자기 얼굴을 가린 누나.

하지만 손가락이 활짝 펼쳐져 있어서 정화씨가 자위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상태였다.

“흥, 으응, 해솔아…흣! 응, 박아줘, 앙!”

“…도와드릴게요.”

정화씨는 무의식중에 날 부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눈치 봐야 하는 누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남자가 아니다.

“야, 야아~!”

내가 움직이자 누나가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가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자위하는 정화씨가 마음에 걸렸는지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못한다.

자기도 방금 전 정화씨와 마찬가지로 가지 못해 안달을 내지 않았는가?

그 마음을 아니까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거다.

“응…! 아아아앙!! 해소라…! 꺄아아앙! 니야앙!! 이거얏! 아앙!!!!”

누나 앞에서 정화씨에게 자지를 넣을 순 없었기에 그녀의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 딜도로 푹푹푹 쑤셔주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러자 암코양이가 바로 이거라는 듯 울기 시작한다.

쾌감증폭을 사용해서 성감대 부분을 딜도로 푹푹푹 박아주니 미치려고 한다.

아까까지만 해도 주아 누나가 누렸던 쾌감이기도 했다.

꼴깍­!

주아 누나가 자지러지는 정화씨를 멍하니 바라보며 침을 삼켰다.

“헤엑…헥! 헤으으으윽!! 아아악!”

잔뜩 발기 된 클리와 애액이 뚝뚝 흐르는 보지 그리고 그 보지를 우악스럽게 헤집고 있는 딜도까지!

본인이 움직일 때와는 다른 힘과 속도에 정화씨가 죽으려고 했다.

“하응…으으응♡ 학! 하악♡ 주거…학! 나 주거어어억!”

찰팍찰팍찰팍찰팍­

정화씨의 허리가 마구 비틀어진다.

나는 능숙하게 팔을 움직여 그녀가 느끼는 성감대에 딜도가 쑤실 수 있도록 했다.

너무 큰 쾌락에 벗어나고 싶어하는 그녀에게 어림도 없다는 듯이 말이다.

까드득­ 까드득!

정화씨의 손톱이 바닥을 긁었다.

다리가 허공을 휘젖다가 내 허리를 휘감았다.

“뜨, 뜨거워어어엇!”

교성을 내지르며 딜도를 조이는 보지를 보고 있으려니 절로 성욕이 돋는다.

딜도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행복이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싶다.

민감해진 보지가 딜도를 쫀쫀하게 쪼인다.

나는 허리를 휘감은 다리를 떼어내고, 몸을 숙였다.

그녀의 몸을 번쩍 들어 올려 침대로 움직였다.

“안…되는데에….”

주아 누나가 아주 작게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게 들렸다.

정화씨를 침대에 눕히고, 머뭇거리고 있는 누나의 손목을 잡고 침대로 데려왔다.

“정화씨도 다 봤으니까 누나도 섹스하는 거 봐도 되는 거에요. 그렇죠? 서로 쌤쌤으로 하자고요.”

“누가 이런 거 보고 싶대? 꿀꺽­”

누나가 소심하게 반항해보았으나 소용없다.

나는 이미 성욕으로 머릿속이 지배 된지 오래였다.

드디어 모녀 덮밥이다!!

“정화씨, 보지 힘 빼주세요. 딜도가 아무리 좋아도 제 자지보단 못하잖아요. 자지 먹어야죠?”

“흐으응!”

쫀득쫀득하게 조여 오는 보지에서 딜도를 빼내고, 정화씨의 보지에 자지를 맞췄다.

“진짜 할 거야?”

“누나도 볼 자격이 있어요. 정화씨가 먼저 봤잖아요. 억울하지 않아요?”

“…….”

억울할 리가!

애초에 정화씨는 우리에게 섹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주아 누나에게 섹스를 구경할 핑계거리를 대주니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소릴 하지 않는다.

하여튼 두 모녀가 하나 같이 야하기 그지없다.

나는 정화씨의 흰색 티셔츠를 찢어버릴 듯이 벗겨버렸다.

“딸 섹스하는 거 몰래 훔쳐보고 자위하는 주제에 잔뜩 흥분해서 젖꼭지가 톡 튀어나와 있었던 거 아세요? 다 보였다고요. 왜 속옷을 안 입은 거에요? 저 유혹하려고 일부러 속옷 안 입은 거 맞죠? 하여튼 머리부터 발끝까지 앙큼하고 야해서는…. 야한 냄새 풀풀 풍기면서 남자 자지 먹고 싶다고 뻔뻔하게 나타난 거잖아요. 정화씨는 벌 받아야해요.”

“으응! 벌해주세요오. 정화 보지 푹푹 쑤셔서 때려주세요. 냐아앙~”

정화씨가 뒤돌아 눕더니 엉덩이를 들어 올려 살랑살랑 꼬리를 쳤다.

지금 이 순간, 없는 꼬리가 있는 것만 같은 환상을 볼 정도로 야하고 도발적이었다.

나는 기꺼이 그녀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었다.

쮸우우우웁! 쮸우우우웁!

“히야아앙!”

예쁘게 푹 젖은 보지에 혀를 쑤욱 넣으니 그녀의 보지가 혓바닥을 환영하며 쪼여준다.

그녀의 보지에선 짭짤한 맛이 났다.

야하디 야한 맛이다.

혀로 안쪽을 휘저으며 손으로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다가 클리를 자극했다.

흥분해서 도톰하게 튀어나와 있는 클리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니 정화씨가 자지러진다.

보지 안에서 혀를 꺼내 그녀의 보지 전체를 핥았다.

이 보지가 내 것이라는 영역표시였다.

“너어주세혀…! 햐아앙! 자지 먹고시퍼여…!”

한껏 풀린 혀.

그녀의 바람을 거절하지 않았다.

“보지 팡팡 해드릴게요.”

“네헤에…!!”

푸우욱!!!

딜도로 깊숙한 곳까지 풀린 상태인지라 거칠 것이 없었다.

단숨에 그녀의 질벽 끝까지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야아앙! 됴아아앗!”

태양이 맘마가 없는 정화씨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고, 단단해진 유두를 손가락으로 쭈욱쭈욱 잡아당겨 자극을 주었다.

팡, 팡, 팡, 팡!

단숨에 쑤셔 넣은 것을 사과하듯 살살 달래며 피스톤질을 하다가 점점 탄력을 받아 그녀의 얼굴을 침대에 완전히 묻히게 하고 허리를 마구 움직였다.

“욱, 웁, 읍!”

“후욱, 후욱! 후욱!”

끼익끼익끼익­

침대 전체가 내 움직임에 덜컹 덜컹 비명을 지른다.

“흐읏, 으응.”

정화씨와 내 섹스에 주아 누나가 기어코 자위를 시작했다.

나는 기회가 왔음을 깨닫고 자지를 빼내서 정화씨를 빙글 돌려 눕혔다.

그리고 자위하고 있던 누나를 정화씨의 몸 위에 얹었다.

“뭐해…꺄악!?”

시발, 이게 천국인가?

엄청난 가슴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위 아래로 겹쳐지니 엄청난 광경이 만들어졌다.

사진 찍어서 평생 간직하고 싶었다.

저 가슴들 가운데에 자지를 넣어서 비비면 어떨까?

감촉 하나는 환상적일 것이다.

물론 그 자극으로 싸지는 못할 테지만 말이다.

“보지가 늘었네요. 두 개 다 섭섭하지 않게 골고루 보내드릴게요.”

두 사람이 싸우지 않기 위해서는 섭섭하지 않게 넘치도록 정액을 싸줘야 했다.

그리고 나는 그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

‘그래도 드디어 모녀덮밥인데, 오랜만에 정력 좀 늘려볼까?’

상태창을 켜서 정력 능력치에 코인을 굴려 넣었다.

무지성 강화를 돌리며 일단 한 발을 싸기로 하고 주아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히으읏!”

센스 있는 정화씨가 팔을 들어 누나의 몸을 끌어 안았기에 버둥대고 있음에도 자지를 쑤시는데 문제가 없었다.

아까 전 절정 앞까지 왔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서 주아 누나가 다시 절정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팡팡팡팡팡

푹푹푹!

쯔걱쯔걱쯔걱

“후아아아앙! 후아아아앙!”

정신없이 느끼는 주아 누나의 모습을 아래에서 지켜보던 정화씨가 손을 움직여 누나의 몸을 더듬었다.

그 손길은 다정하기도 했지만, 성감을 돋우려는 의도가 듬뿍 담겨 있었다.

“후욱, 후욱!”

이러니 내가 안 미치고 베기나?

주아 누나에게 박고 있지만, 정화씨에게 박고 있는 것 같기도 한 오묘한 기분과 두 여자를 정복했다는 정복감까지 더해지니 자지가 버티지 못하고 이내 누나의 질 안에 거하게 정액을 싸냈다.

뷰륵, 뷰르륵­!!

“아아아아아!”

보지가 경련한다.

자지에 남은 정액을 모두 토해내라는 듯, 보지가 꽈아악 자지를 쥐어 짠다.

“크윽! 어우.”

너무 기분이 좋아 사정이 끝났음에도 누나의 몸에서 자지를 빼낼 수가 없었다.

아래에 깔린 정화씨가 몸이 달았는지 발로 내 등을 톡톡 건드리지 않았으면 계속 그러고 있었을 거다.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누나의 보지에서 성기를 빼냈다.

투명한 애액과 희멀건 정액이 섞여 천천히 밖으로 빠져나온다.

뚝뚝 떨어진 액체가 정화씨의 보지에 닿았을 때.

나는 다시 꼴릿해져 딱딱해진 자지를 정화씨의 보지에 푸욱 박아 넣었다.

“햐아악!!”

푹푹푹푹푹!

“윽, 힉, 학! 으끄으으윽! 아아아악!!!! 햐아아악! 아악! 아아아악!!”

“??”

정화씨의 목소리가 굵어지며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는 교성이 터져 나왔다.

이때 나는 무지성으로 코인을 굴리면서 정화씨의 보지에 피스톤질을 하고 있느라 두 가지 일에 전부 집중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정력을 올리는 것이 효과는 있는지 점점 쾌감이 더 진하게 느껴지고 있었기에 살짝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끄어어억! 어어억! 허억! 사…살려…갸악!”

“해, 해솔아? 해솔아!!”

팡팡팡팡팡팡

촤아아악­! 촤아악!

정화씨가 애액을 쏟아내서 잠시 자지를 뺐다가 애액이 다 나오면 다시 쑤시고, 또 쌀 것 같으면 자지를 뺐다가 다시 넣고 쑤시고를 반복했다.

내 신경은 정력을 올릴수록 커지는 쾌감과 더불어 정력이 드디어 80%에 도달하는 것에 쏠려 있었다.

‘오, 진작 올릴 걸 그랬네. 개 좋은데? 드디어 정력 80% 도달도 하고!’

60 때도 안 줬고, 70 때도 안 줬는데 80%에는 뭐라도 주겠거니 싶어 잔뜩 기대 중이다.

더욱이 오늘 정력이 80%가 된다면 내 능력치 중 가장 높은 능력치는 다시 정력이 된다.

50%가 넘어가고부터는 정말 징글징글할 정도로 안 오르더라.

그래도 50%에서 특별한 능력을 주었기에 더 올리면 뭔가를 또 줄 것 같아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걸 멈추지 않았다.

가끔 운이 좋을 때는 0.50%가 오를 때도 있었기에 한 번에 굴리는 것보단 이날이다 싶은 날에만 굴렸다.

그렇게 야금야금 올려서 76%에 도달했는데 오늘이 좀 되는 날이었는지 무지성으로 올리다 보니 80%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번쩍!

[정력 : 80.08%]

그리고.

[특수 능력 ‘쾌감공유’를 획득하셨습니다.]

상태창이 새로운 능력을 얻었음을 알려왔다.

쾌감공유.

쾌감증폭과 쾌감공유.

함께 잘만 쓰면 최고의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능력이었다.

가끔 여자들이 정말 좋을까? 얼마나 좋은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 때가 있었는데 이 능력만 있으면 더 이상 궁금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짜악­!

“악! 아파!”

그때, 누군가가 내 등짝을 아주 아프게 때려왔다.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아 누나가 어느새 정화씨의 위에서 내려와 내 등짝을 때렸음을 알 수 있었다.

“왜 때려?”

“너 뭐하는 거야! 정신 차려! 엄마 기절한 거 안 보여?”

“응? 헉!”

주아 누나의 말에 고개를 돌려 정화씨를 봤는데 그녀가 죽은 개구리처럼 배를 내놓고 혀를 빼문 채 기절해 있는 게 보였다.

놀란 근육은 여전히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정화씨!?”

섹스하고 있던 사람이 왜 이렇게 된 거지?

“뭐야, 왜 이래?”

“왜 이러긴!!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사람 복하사 시킬 일 있어? 그렇게 막 박으면 어떡해! 아무리 엄마가 잘못했다지만, 이렇게까지 할 정도는 아니잖아!”

허겁지겁 자지를 빼내니 기절한 정화씨가 노란 오줌을 싸기 시작한다.

쪼로록­ 쪼로로록­

“흐잉, 엄마아~! 119 불러야 하는 건 아니겠지?”

“…….”

언제 정화씨와 냉랭했냐는 듯 주아 누나가 정화씨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도 내 자지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찍찍 정액을 싸내고 있었다.

자지를 만져서 남은 정액까지 모두 싸내는데, 얼마나 열심히 쑤셔댔는지 자지가 데일 것 같이 뜨끈뜨끈했다.

“와, 나 뭐했냐.”

그러고 보니 시오후키 하고 있는 정화씨를 무자비하게 쑤셔댔던 게 기억이 났다.

진짜 미친놈처럼 박았네.

정신이 좀 돌아오니 자지가 얼얼한 것 같기도 하다.

짝!

스스로 뺨을 쳐서 정신을 차린 뒤 정화씨를 챙기는 누나에게 말했다.

“내가 들게.”

모녀덮밥, 이게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게 아닌데….

화끈한 밤을 보내기 위해 정력을 올리다가 파토 나버렸다.

이게 말로만 듣던 코인 떡락인 걸까…?

우울함을 감추지 못하며 축 늘어진 정화씨를 데리고 화장실로 움직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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