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84 - #95. 메이 린과 조안나 (8)
쪽, 쪼옥, 츄릅!
입 안을 꽉 채우는 자지가 쿡쿡 목젖을 위협해온다.
그의 것을 얼마 만에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
꽤 오랜 시간 동안 팬티와 바지 안에 잠들어서 잔뜩 쿰쿰한 냄새를 만들어냈을 자지에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기가 났다.
왜 이 남자의 몸에선 향기롭지 않은 곳이 없을까?
한 때는 이 향기가 그리워서 비슷한 향수가 있을지 찾아다니기도 했었더랬다.
"흣!"
목젖을 찔러오던 성기가 빠져나갔다.
그리고 해솔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만져왔다.
돌돌돌-
유두를 손에 넣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녀의 가슴을 갖고 노는 손놀림이 양아치스럽다.
그는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가슴의 가운데에 쑥 집어넣고 갖고 놀던 가슴을 가운데로 몰아서 자지를 감싸 안게 만들었다.
자지에 발라진 그녀의 침이 윤활유가 되어 커다란 자지가 쑥쑥 매끄럽게 피스톤질 했다.
그는 한참 가슴 사이를 맛보다가 쑤시던 자지를 턱에 닿을 정도로 푹 박았다.
"흣!"
귀두에서 붐비 된 쿠퍼액이 얼굴을 더럽힌다.
"이렇게 하니까 정말 범하는 것 같긴 하네요. 온몸에다가 싸서 내 걸로 축축하게 젖은 모습 보고 싶어요. 아니, 그렇게 할래요. 해도 돼죠?"
차마 안 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래는 전혀 순진하지 않으면서, 얼굴만 순진하게 웃어 보이는데 누가 봐도 질 나쁜 수작질임에도 불구하고 홀랑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녀는 허락을 맡는 척 하는 얄미운 녀석의 귀두를 입에 넣고 쭙 빨아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것이 그에겐 꽤 자극적이었는지, 커다란 자지가 바르르 떨며 정액을 싸냈다.
"읏."
정액을 싸는 내내 해솔의 자지가 분주하게 그녀의 얼굴과 가슴을 돌아다녔다.
얼굴에 한 번, 가슴에 흥건하게 한 번, 입술에 한 번.
그렇게 싼 정액을 자지로 꾹꾹 눌러서 얼굴 전체에 퍼지도록 만들었다.
"이거 피부에 좋은 거니까 바르고 있어요. 아마 내일 아침 되면 반짝반짝 할 거에요. 하하! 그땐 메이가 모델하는 거 어때요? 아니면 지금 이 모습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내 자지에 꿰여서 앙앙 우는 모습 되게 예쁘거든요. 나만 보는 게 아쉬울 정도로."
그에게서 느껴지는 진한 소유욕에 아랫도리가 축축해진다.
어서 이곳을 그가 범해줬으면 좋겠다.
사냥감이 되어도 좋았다.
그동안 어떻게 이걸 거부하고 있었는지 스스로가 이해 되지 않는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그냥 순응하면 모든 것이 편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데.
"그, 그런 건...말도 안 되는..."
이미 그에게 홀딱 넘어가 놓고, 쓸데없는 자존심이 다시 한 번 투정을 부려온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어림없다는 듯 피식 웃어버린다.
"말도 안 된다뇨. 못 할 거 없는 일인데. 카메라도 옆에 있고, 피사체도 떡하니 있잖아요."
해솔이 정말 해보겠다는 듯 헐떡이는 그녀를 두고 일어나서 카메라를 가져왔다.
그녀의 작업실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것이 바로 카메라였다.
"미, 미쳤어."
누군가를 찍어보기만 했지, 찍는 대상이 되었던 적은 없던 그녀이다.
해솔의 돌발 행동은 진심으로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거 망가지면 더 좋은 걸로 사줄게요. 제가 못 하는 게 잘 없긴 한데, 메이씨를 만족 시킬 만큼 대단한 걸 찍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자, 잠깐...흐응!"
찰칵-!
"일단 자지랑 얼굴이랑 투샷으로 하나. 아~ 저는 사진도 잘 찍는 모양이에요. 메이씨보다야 못하겠지만, 이 정도면 일반인보단 잘 하지 않을까요?"
찰칵-
"다음은 가슴이에요. 가슴 사이에 자지 파묻고 찍은 사진. 유두가 바짝 세워져 있어서 아마 엄청 예쁘게 나올 거에요. 살짝 턱에 걸치게 찍었는데, 이번에는 얼굴까지 모두 나오게 찍어볼게요. 손으로 직접 가슴을 가운데로 모아줄래요? 혀는 쭉 빼고 귀두 핥고 싶다는 듯이 그렇죠. 잘 하고 있어요."
찰칵-
항상 누군가에게 행동을 할 것을 지시하던 그녀가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으며 사진에 찍히고 있었다.
이게 생각한 것 이상으로 그녀의 성감을 건드려서, 찍는 내내 건드리지도 않은 아래에서 애액이 뚝뚝 흘러내렸다.
"이제 상체는 다 찍었으니까 뒤돌아 보세요. 얼마나 지렸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그녀는 질끈 입술을 깨물면서도 몸을 움직여 소파에 엎드렸다.
얼굴과 가슴은 정액 범벅인데 반해 겉으로 보기에 하체는 얌전하게 치마에 쌓여 있었다.
치마에 감싸여 있는 엉덩이를 한 번 쓱 만진 해솔이 지퍼를 내렸다.
치마는 저항 없이 홀랑 벗겨졌고, 치마 아래에 있는 팬티 스타킹이 팬티를 가린 채로 쌓여 있었다.
"스타킹은...찢을게요. 얌전히 벗길 자신이 없어서."
뚜둑-!
꽤 질긴 스타킹이었는데 그걸 단숨에 뜯어버린 해솔이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비로소 눈에 담았다.
엉덩이를 내민 채로 소파에 엎드려 있어야만 했던 그녀는 저도 모르게 발가락을 꽉 안으로 오무렸다.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적나라하게 보고 있을 사람을 떠올리니 미치도록 부끄럽고 야릇했다.
'몸이 기억하고 있어.'
이 순간이 그리웠다고.
어서 달래달라고.
해솔이 손가락으로 팬티의 푹 젖은 가운데 부분을 꾸욱 눌렀다.
"흐읏!"
파르르 떨리다가 힘이 풀린 팔에 상체가 훅 꺾였다.
주르륵-
그리고 엉덩이 아래로 흐른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의 작은 터치에 홍수가 난 것처럼 주책 맞게 애액을 왈칵 토해낸 것이다.
"여전히 예쁘네요."
"흐아앙!"
냉큼 젖은 팬티를 벗기고, 보지 구멍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드러난다.
촉촉하게 젖은 구멍은 더 이상 풀어 줄 것도 없다는 듯 뻐끔뻐끔 자지를 유혹했다.
이렇게 잔뜩 젖어 자지를 바라는 모습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찰칵-! 하고 셔터음이 울린다.
"안에 얼마나 젖었는지 확인 좀 할게요. 오랜만이라서 그때 냈던 길이 다 좁아 졌을 거에요."
자신 이외의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
진해솔이 진한 소유욕을 담아 구멍에 얼굴을 가져다댔다.
쭈웁-!
"히잇!! 안, 안대...아앙...!!"
손가락이 들어 올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안들 침범한 건 길쭉한 손가락이 아닌 뭉툭하고 다소 짧은 혓바닥이었다.
쪽 하고 그녀의 보지 주변에 뽀뽀를 한 해솔이 그녀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잡아 들어 올리고 본격적으로 얼굴을 묻고 애무를 시작했다.
그곳을 빨리고 있다.
사냥감을 잡아 채는데 성공한 육식동물이, 자신의 먹잇감을 본격적으로 맛보기 전 어디 부분부터 맛을 볼까 가늠하고 있는 듯했다.
"하읏, 흑...그만...그마안...아아!"
보지를 빨리는 것으로 가볍게 절정에 오른 메이가 안 쪽이 간지러운 것을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사실 그의 귀두가 그녀의 가슴에 좆질을 하고 있을 때부터 아래는 계속 간지러웠었다.
그런데 간지러운 부분은 건드려지지 않고 계속 그 근처만 야릇한 자극을 받다 보니 미칠 지경이었다.
"후우, 안달 났네요. 밑은 홍수 난 것처럼 싸대고, 엉덩이는 먹어 달라면서 앙탈 부리고요. 그동안 비싼 척이란 비싼 척은 다 했으면서 너무 싼 거 아니에요?"
"흣, 윽! 네가, 네가 이렇게 만든 거잖아!"
"내가 이렇게 만든 거에요? 정말?"
"그래!!"
"그거 참, 꼴리는 말이네요."
찰칵-!
"읏! 어, 언제까지 찍을 거야?"
"오랜만에 메이씨한테 좆질하는 건데 기념해두고 있어야죠. 이제 돌아서 누워봐요. 자지 들어갈 때 어떤 표정 짓는지 찍고 싶어요."
스스로 자각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가 시키는 걸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솔직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그가 시키는 대로 엎드려 있던 몸을 일으켜 소파에 등을 대고 누워서 활짝 다리를 벌리는 것을 말이다.
톡톡
"잘했어요. 말 안 했는데도 척척 잘하시네요."
"흐으..."
엉덩이를 톡톡 두들기는 해솔이의 큼지막한 손바닥이 성감을 자극해온다.
푹 젖은 그녀의 음부를 찰칵- 하고 카메라가 찍어냈다.
"뭐 보기 좋은 거라고 그걸 찍는 거야..."
"엄청 보기 좋은데요? 이걸 어떻게 안 찍어요. 예쁘게 오물거리고 있는 게 딱 제 취향이에요."
취향이 독특해도 너무 독특하다.
질린 표정을 지은 그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말했다.
"그런 거 찍을 바에야 네 자지를 찍는 게 낫지."
"웩- 그딴 걸 왜 찍어요? 상상만 해도 불쾌하네. 아니면 차라리 이렇게 찍는 게 맞겠죠."
꾸우욱-
"으으읏...!"
해솔의 자지 기둥이 그녀의 구멍을 꾸욱꾸욱 눌러왔다.
촉촉하게 젖은 음부가 기꺼이 환영하며 그의 것을 안으로 쑤욱 빨아들였다.
그리고 귀두 부분을 모두 잡아 먹었을 때.
찰칵-!
또 다시 카메라에 사진 하나가 찍혔다.
"이건 확실히 꼴리는 사진이 맞는 것 같아요. 작품명, 보지 블랙홀."
천박한 작명이었다.
와락 인상을 찌푸린 그녀가 해솔을 노려봤다.
"장난치지 마햑!!!"
퍼억!
찰칵-!
그녀가 방심하는 순간을 정확히 노려서 자지가 자궁 입구까지 푸욱 박혀온다.
전혀 생각 못했던 순간에 성감대를 자극 당한 그녀는 파르르 떨다가 쪼르륵- 하고 조수를 뿜어냈다.
너무 오랜만에 내벽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자지를 만났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저절로 벌려진 입에서 침이 뚝뚝 떨어지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했다.
"흣..으웃..흑..!"
뻐끔뻐끔, 오물대는 보지가 자지를 꽈악 조여준다.
"후...지금 메이씨 안 엄청 기분 좋아요."
내벽이 주는 압박을 느긋하게 즐기던 해솔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가 굳이 바란다고 말하지 않아도 내벽의 윗 쪽을 시원하게 긁어준 덕분에 메이는 잔뜩 느끼며 신음을 뱉어냈다.
"아흐...읏...아흣...!"
"아...쫀득하게 물어주니까 미친 듯이 좋네요. 계속 그렇게 물어줘요."
"응...읍...읏...아...안에..으응...!"
"여기 기분 좋죠? 여기 더 긁어 달라는 거죠?"
팡- 팡-
기분 좋은 허리 짓이 계속 된다.
찰칵- 찰칵-
귓가에 간혹 들려오는 셔터음 소리도 쏟아지는 쾌락의 홍수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퓨우웃..!
그의 아래에서 얼마나 흔들렸을까.
마침내 절정에 오르면서, 해솔도 그녀와 함께 깊숙하게 자지를 박고 사정을 했다.
"아흑! 학!"
촤르륵!
그는 절정에 오른 그녀를 이대로 봐주지 않겠다는 듯 다시 허리짓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우읍!"
"쉬잇, 밖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듣겠어요."
"음..웅..으웅..움...!"
바깥에 스탭들이 돌아다닐 텐데, 방음도 안 될 곳에서 너무 야릇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해솔이 뒤늦게 자각을 하고 그녀의 입을 손바닥으로 가렸다.
그러면서도 아래로는 흉악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커다란 자지를 뿌리 끝까지 우악스럽게 구겨 넣었다가 빼내는 걸 멈추지 않는 것이다.
사타구니에 나 있는 털이 엉덩이에 계속해서 쓸리면서 철썩철썩 야릇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음부 안에서 사정을 하면서 좆질을 하는 거라서 질척한 소리가 커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