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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아이돌-695화 (686/849)

Chapter 695 - #95. 메이 린과 조안나 (19)

클럽에서 춤을 출 때부터 참아왔던 충동을 드디어 해소 시킬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녀는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해솔에게 고스란히 내보였다.

"아래 빨아줘."

축축하게 젖은 음부를 스스로 그의 앞에 내보이며 말했다.

그곳을 빨아 달라고.

그녀의 연인은 달콤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기꺼이 가랑이 사이에 잘 생긴 얼굴을 박았다.

쭈웁! 쭙! 쭈웁!

"아흐읏!"

짜릿한 쾌감에 절로 허리가 굽어지고, 그녀는 보들보들한 그의 뒷 머리를 손에 움켜쥐었다.

조금 더 깊은 곳을 자극해주길 바라면서 말이다.

"더, 더 깊게...거기 아흣! 좋아. 더!!"

그녀의 다리가 해솔의 몸을 뱀처럼 휘감았다.

그를 가둬 두고 평생 혼자만 이 쾌락을 누리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

당장이라도 그를 힘으로 제압하는 거다.

그리고 손과 발을 묶어서 어둑한 지하실에 끌고 간 뒤, 도망치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그럼 그는 밤 하늘에 박혀 있는 별처럼 어두운 곳을 반짝일 것이다.

자리를 옮기지 않는 북두칠성처럼.

사람들은 사라진 북두칠성을 애타게 찾겠지만, 그녀는 손아귀에 쥔 별을 놓을 생각이 없었다.

그 별이 결국 빛을 잃고 바스라진다 해도 말이다.

쯔-걱! 쯔윽!

"아앙!"

그의 긴 손가락이 음부 안으로 들어왔다.

한껏 음부를 빨아주던 그가 계속 더 깊은 곳을 바라는 그녀를 위해 손가락을 움직인 것이다.

그녀의 안을 한 번 휘저은 손가락을 빼낸 해솔이 그녀의 앞에 보란 듯이 손가락을 보였다.

"이거 봐요. 얼마나 젖었는지."

그가 괜히 놀란 게 아니듯, 손가락에 투명한 애액이 범벅 되어 있었다.

부끄러움에 메이가 눈을 흘기자 킥킥 웃은 해솔이 젖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아파..!"

"얼마나 꼴렸던 거에요? 이렇게 많이 젖은 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뭐가 그렇게 좋았던 거지? 역시 춤인가요?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많이 야하게 췄죠. 거의 섹스인가 싶을 정도로."

"그, 그게 무슨 상관이야. 차에서도 네가 야하게 굴어서 이렇게 된 거야."

메이는 필사적으로 차에서 젖은 것이라 우겼다.

사실 춤을 췄을 때 흐르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흥분해 있었던 상태였지만 말이다.

"음...확실히 운전하는 옆에서 자위하는 게 자극적이긴 했죠."

"그때 널 덮치지 않고 참아냈던 거, 누가 나한테 상 줘도 된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인내심이 필요했던 순간이다.

물론 그와 춤을 췄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목에 키스할 때, 그의 얼굴을 잡아 바로 혀를 탐하고 싶었었다.

주변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시선이 없었다면 분명 그랬을 것이다.

생판 남에게 딸칠 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 참은 거지.

"굳이 다른 사람이 줄 필요 있나요? 제가 있는데."

해솔이 익살 맞게 웃으며 자신이 상을 주겠다는 앙큼한 말을 해왔다.

"네가 뭘 상으로 줄 건데?"

"음...제가 지금 가진 게 몸밖에 없어서요. 몸으로 때우는 거 가능한가요?"

"...얼마든지 환영이야."

그런 상이라면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

해솔이 그녀의 아랫입술을 빨았다.

츄웁..!

"어떻게 된 게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이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

"제 입술이요?"

"응. 너도 들어 본 적 있지 않아? 너 맛있는 거."

"...좀 어처구니없긴 한데, 들어 본 적 있는 소리긴 해요."

"거봐. 너 맛있어. 그것도 엄청 달달해."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자리를 이동했다.

호텔의 푹신한 침대에 누운 그들은 뱀이 교미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달라붙었다.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뱀이 허물 벗은 것처럼 바닥에 떨어 진지 오래였다.

"후우, 잠깐...나 네 것 좀 맛 보고 싶어."

한참 침대를 뒹굴거리면서 온몸을 물고 빨다가 아까 운전하면서 하고 싶었던 걸 뒤늦게 떠올리고 말했다.

해솔이 순순히 침대 기둥에 등을 대고 가랑이를 벌렸다.

아까 그녀의 손에서 한 번 절정을 맞았던 성기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바짝 힘이 들어가 있었다.

"너는 여기도 예뻐. 알아? 색도 곱고."

"음...메이씨 보지도 예뻐요."

"이게 얼마나 뜨거운지, 얼마나 단단한지...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아."

"예뻐해주세요."

아랫도리는 전혀 순하지 못하면서, 입으로는 순진하기 그지없다.

미모를 너무 잘 이용해서,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한 입에 삼키지 못할 만큼 커다란 크기의 귀두를 입에 넣어봤다.

"아움..!"

그의 자지에서는 각종 찐득한 냄새로 가득했다.

휴지로 닦았으나 미처 지워내지 못한 그녀의 침, 그리고 그녀가 촬영하는 동안 조안나의 몸을 범하면서 묻은 애액과 정액 냄새가 묻어 나온 것이다.

역하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이 또한 해솔의 것이다 보니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그리고 더러우면 내가 깨끗하게 해주면 되는 거잖아.'

그의 기둥에 나 있는 불룩한 힘 줄을 핥다가 귀두 구멍을 혀로 자극하고, 두 손으로는 불알을 소중하게 애무했다.

그러다 문득 차에서 했었던 게 기억난 그녀가 물고 있던 것을 빼내고 귀두 구멍 부분에 혀를 내밀어 침을 주르륵 흘려보냈다.

손으로 그 침을 기둥에 골고루 발라서 자지를 촉촉하게 만들고, 다시 입 안에 넣어 볼 부분에 귀두를 쿡 박았다.

불룩하게 솟아 오른 자지 자국을 본 해솔이 씨익 웃으며 손을 뻗었다.

"귀여워요. 뽈룩해서."

"움움...우움. 쮸웁, 쯉!"

볼 안쪽을 쿡쿡 찌르는 귀두를 다시 목구멍 쪽으로 옮겨서 볼이 파일 정도로 강하게 빨았다.

"쓰읍...하...씨...거기 윽!"

한참 열심히 펠라를 하는데, 갑자기 해솔이 돌발 행동을 했다.

그녀의 뒷머리를 콱 움켜쥐더니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성기를 목구멍 깊숙한 곳에 푹 박아버린 것이다.

"끄룩..! 욱!"

"하아...진짜 잘 조이네요 메이씨는 제가 맛있다고 했는데, 그거보다 먼저 알아야 하는 게 있거든요."

"꾸윽!! 끅!"

"제가 맛있는 만큼, 본인도 굉장히 맛있다는 거에요. 그걸 모르고 있으면 안 되죠."

꾸우욱-

몇 번 목구멍 깊숙한 곳에 넣었다가 뺏다가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그녀의 뒤통수를 깊게 힘줘서 눌렀다.

숨이 막히면서 목구멍이 꽉 조였고, 해솔은 참지 않고 깊숙한 곳에 사정을 했다.

"극...으윽..."

"다 마셔요. 몸에 좋은 거에요."

해솔은 사정을 한 후에도 봐주지 않고 그녀가 정액을 다 삼켜낼 때까지 힘을 풀지 않았다.

어차피 정액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시키는 대로 모두 삼켜내자 그제야 해솔이 힘을 풀었다.

"켈룩! 켈룩!"

"몸으로 갚으라고 해서 해봤는데 어때요?"

"하아, 오늘 얼마나 하려고 시작부터 이래?"

그의 커다란 성기가 목구멍을 드나들 땐, 숨이 턱 막혀서 죽을 것 같은데 머릿속은 쾌감으로 가득 차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너무 거친 거 아니냐고, 다치면 어떻게 하냐고 한 마디 하고 싶어도 잔뜩 고생한 목구멍은 언제 그랬냐는 듯 빠른 속도로 통증이 사라지고 있었다.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정액이 거친 펠라로 다친 목구멍을 회복 시켜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몸으로 갚겠다고 했잖아요. 일단 정액으로 배부르게 보신 시켜주고, 아래로도 먹여드릴 게요."

해솔은 자신의 정액이 대단한 영약제라도 되는 것처럼 뻔뻔하게 굴었다.

그게 밉지 않은 게 문제인 거고.

"어디 한 번 그렇게 자랑하는 몸, 제대로 맛 보여줘 봐. 얼마나 맛있는지 평가해줄게."

가랑이를 벌려서 축축하게 젖은 음부를 드러내자 해솔이 환장을 하고 뛰어들었다.

그동안 입으로 하는 애무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게 했으니 본론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해솔이 그녀의 사이로 무릎 걸음을 한 채 기어 들어갔다.

그리고 촉촉하게 젖은 음부를 손으로 한 번 훑어서 애액을 묻히더니 자지에 그것을 바르고 구멍 안에 집어 넣었다.

이미 질척하게 푹 젖은 안이었다.

쯔부븝-

아무런 저항 없이, 질척한 소리를 내며 깊게 자리를 잡은 자지가 한 번 더 꾸욱 힘을 주며 들어 온다.

"마, 막혔..는..데!"

"더 들어갈 수 있잖아요. 알면서 엄살은."

아무리 안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었다 해도, 손가락으로 풀어준 게 아니기에 단 번에 자지를 삼키는 건 불가능했다.

그런데 해솔은 더 이상 들어갈 곳이 없다는 듯 밀어내는 내벽을 힘으로 밀고 들어가 버렸다.

숨이 턱턱 막혀서 더 이상 안 된다며 울상을 지을 때까지 말이다.

"그,마아안...헉!"

"됐다."

지잉 하고 아랫배가 울린다.

무언가로 아래가 꽉 막혀 있었다.

해솔이 기어코 자지를 뿌리를 끝까지 넣어버린 것이다.

"우흑!"

꽉 찬 아랫배에 헐떡이는 사이, 만족스럽게 자리를 잡은 해솔이 본격적으로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깊게 박힌 자지가 빠져나갔다가, 쿵! 하고 안을 박아왔다.

찌-걱! 찌-걱! 찌-걱!

"흐그응, 앙! 아응! 배, 배가! 너무, 깊게 들어왔는데에!!"

"으음...잘하고 있어요. 메이씨. 후우...여기 기분 좋아요? 여기 꾹 눌러줄까요?"

"아흑! 흑!"

"여기 누르면 좋아 죽으려고 하는데. 맞죠? 말은 안 해도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알 수 있거든요."

거칠고 난폭한 움직임이었다.

한 번 자지가 박힐 때마다 숨이 막혀서 헉헉 입을 벌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입을 벌리자 자비 없이 해솔의 입술이 그녀를 덮쳐왔다.

"으움..! 웁! 츄웁! 하웁!"

푸욱, 푸-욱, 푹!

"큭!"

퍼-억! 퍼억! 뻐억!! 뻐억!!

"하앙..! 아! 아흐응!! 너, 너무 세!! 망가져! 아아아아!!!"

자지를 박는 허리짓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어느새 질척한 소리가 주변을 쩌렁하게 울렸다.

온몸이 해솔의 움직임에 의해 흔들리고 있었다.

누군가가 두 사람이 섹스하는 걸 본다면 저건 섹스가 아니라 자지로 자궁을 두들겨 맞고 있는 거라고 말할 것이다.

섹스가 아니라 폭력.

남들이 보면 경악 할 상황 속에서, 정작 당사자인 메이는 쾌감에 정신없이 절정하고 있었다.

이미 한참 전부터 눈이 뒤집혀 흐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해솔과의 섹스는 항상 그랬다.

그녀에게 고통이 아닌 쾌락만 느끼게 했다.

마치 몸에 해가 되지 않는 마약이 '진해솔'이라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몸에 좋은 마약이라는데, 누가 감히 그를 거부하겠는가.

"큭!"

정신없이 흐느끼다가 마침내 해솔이 그녀의 안에 사정을 했다.

"하악! 학!"

해솔과 함께 절정에 오른 그녀는 쪼르륵- 조수를 뿜어냈다.

그렇게 격하게 박히다 보니 팔, 다리에 힘이 들어 가질 않았다.

"하아...하아...맙소사...이건 미쳤어..."

한참동안이나 헐떡이고서야 겨우 숨이 잠잠해진다.

뱃속에선 뒤늦게 쾌감 대신 묵직하고 얼얼한 통증이 퍼져나갔는데, 그것도 오래지 않아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린 채로 헐떡이던 그녀는 아랫배에 손을 얹었다.

분명 사정하고 자지를 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녀의 몸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구멍...닫혔어?"

"하하! 살짝 안 닫히긴 했어요. 안에 다가 싸줬는데 질질 흘리네요."

"너어, 이렇게 세게 하면 어떡해. 나 숨 넘어가는 줄 알았잖아."

마지막 스퍼트 때 메이의 몸이 완전히 폴더처럼 접혀서 위에서 아래로 박혔었다.

눈을 뜨고 있었는데 앞이 보이지 않았고, 자꾸만 몸이 퍼드득 퍼드득 제 멋대로 움직여서 곤혹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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