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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다보여-37화 (37/297)

〈 37화 〉 2. 사냥꾼.(8) 정수지의 오피스텔에서.

* * *

2. 사냥꾼.(8) 정수지의 오피스텔에서.

질척. 질척.

푸붓. 푸푸풋.

이 상태로도 영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인한의 아랫도리는 이에 반항하며 마구 껄떡였다.

사정을 하듯 꿀렁이며 뱉어내는 쿠퍼 액.

흘려버린 쿠퍼 액의 양만 일반인의 사정만큼 엄청난 양이다.

분노한 듯 더욱 크게 부풀며 고통까지 주는 자지.

너만 즐기지 말고 어서 차례를 넘기라 울부짖는다.

“하흐으으으윽!”

땡땡해져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 즈음, 또다시 절정에 이른 정수지가 둔부를 번쩍 들었다.

퓨퓨퓻.

쏴아아아아.

옆으로 몸을 옮기려던 모양인데, 극에 이른 오르가슴에 몸을 옮기지 못하고 강인한의 얼굴에 그래도 조수를 뿜어 버렸다.

“히끅... 아... 안 돼! 흐으윽.”

‘이런...’

이 정도로 정통으로 맞아본 적은 없기에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물줄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비벼진 얼굴에 뿌려지자 상당히 얼얼한 느낌이었다.

너무나 갑자기 눈과 코에 들어가 따갑기까지 했다.

정수지의 둔부는 몇 번이나 들썩이며 조수를 뿜어내고는 추욱하고 처진다.

강인한은 얼굴을 쓸어내리며 덜덜 떨고 있는 정수지의 몸을 소파에 앉혔다.

잠시 몸을 추스르던 정수지의 시선이 우람한 강인한의 중심부로 향했다.

“서... 서방님... 제가 움직여 보겠습니다.”

다소 조심스런 말투의 그녀.

강인한이 고개를 끄덕이자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잠시 비틀거리며 소파 밑으로 내려간다.

병실에서 이상연이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오늘을 위해 불쾌감을 참고 그 영상 자료들을 눈에 넣었다.

소파에 몸을 기대앉아 있는 강인한.

정수지는 그의 가랑이사이로 몸을 밀어 넣고 자지를 잡았다.

‘크... 큽니다...’

몇 개의 영상을 봤지만, 강인한의 자지만큼 큰 물건은 없었다.

엄지와 검지를 이어 붙여 동그란 링을 만들어 잡아보지만 어림도 없는 굵기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그녀는 그저 파지하는 느낌으로 쥐고는 대딸을 개시했다.

탁. 탁. 탁. 탁. 탁.

윤활제가 없음에도 꿀렁꿀렁 눈물을 내뿜는 쿠퍼액이 그 일을 대신했다.

놀랍도록 단단하고 뜨거운 기둥.

강인한의 분신을 만지며, 왜 이 물건을 입에 넣는지 알 것만 같았다.

어설픈 스넵으로 그의 자지를 마사지하던 정수지는 투명을 액체를 흘리고 있는 요도구멍에 혀를 살짝 댄다.

“으음...”

움찔거리며 옅은 신음을 내는 그.

기분 좋은 그의 울림에 덩달아 아랫배가 뜨끈해졌다.

쪼옥.

그녀는 저도 모르게 그의 귀두 끝에 입을 맞추고 말았다.

그러곤 무엇을 했는지 깨닫고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양손으로 가렸다.

“아...”

“수지야. 계속해 줘.”

강인한의 나른한 음성.

‘좋아하시는구나!’

그녀는 용기를 내 붉은 입술을 벌렸다.

그러곤.

수웁.

귀두를 입 안 가득 넣는다.

“으음...”

귀두만 넣었을 뿐인데 입안이 꽉 차는 것만 같다.

한 번 입에 넣어보니 그의 물건이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쪼옵. 쪼옵. 쭈우웁.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분신을 보듬어 준다.

귀두를 빨고 기둥을 혀로 핥고, 기둥에 얼굴을 비볐다.

뜨겁고 단단한 강인한의 물건이 너무 좋았다.

탁. 탁. 탁. 탁. 탁.

어설프지만 최선의 다하는 정수지의 노력에 강인한은 격한 사정감을 느꼈다.

강수지의 몸을 물고 빨면서 이미 달아올랐던 몸인지라 절정까지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정성을 다하는 정수지의 머리 위로 손을 얹었다.

“으으읍!”

강인한의 반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본능적으로 깨달은 정수지.

그녀는 혀를 이용해 귀두를 핥으며 손에 빠르기를 더했다.

꿀렁. 꿀렁.

마구 껄떡이기 시작하는 자지.

눈앞에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남자의 사정.

사랑하는 이의 사정을 보게 된다는 것으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덩달아 흥분에 아랫도리가 화끈거렸다.

푸슛. 푸슈슛. 퓨슛.

온천이 솟듯이 짙게 쏟아지는 백탁의 분수.

정수지는 황급히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흐으읍!”

예민해진 귀두를 입에 담자, 강인한의 입에서 헛바람이 새어 나온다.

그녀는 기둥을 흔들며 아직도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입에 담았다.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에 심장이 요동쳤다.

“우웁.”

생각과는 달리 뜨거운 정액이 목젖을 강타하자 순간 헛구역질이 나왔지만 참아냈다.

그의 정액을 남김없이 삼키던 이상연을 떠올렸다.

‘언니한테 질 수는 없습니다.’

수우웁.

그녀는 강인한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입에 넣었다.

“커억... 컥... 컥... 쿨럭.”

너무 황급히 넣었던 것일까?

기침과 함께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린다.

입에서 자지를 빼낸 정수지는 목을 잡아 기침을 참으며 비릿한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대부분이 밖으로 흘렀지만 입 안에 남은 정액의 양도 상당했다.

‘우웁.’

비릿하고 씁쓸한 이상한 맛.

생각과는 달리, 삼키는 순간 헛구역질이 나올 뻔했다.

그렇다고 그것을 티내서 서방님을 실망시키기는 싫었다.

억지로 삼키고 강인한을 올려다보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 밀려오던 구역질은 자취를 감추고 황홀함에 물든다.

그의 큰 손이 그렁한 정수지의 눈가를 훔쳤다.

“그런 건 어디서 배웠어?”

어설프기는 했지만 상당히 만족한 강인한.

“그... 그건...”

“푸훗. 동영상 봤구나?”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끄덕이는 정수지.

“마무리도 해 줘.”

숙였던 정수지의 고개가 올라간다.

그리고 강인한이 가리키는 기둥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덕지덕지 묻어 있는 정액과 본인의 타액이 뒤섞인 모습.

이상연이 했던 것을 떠올리며 강인한의 다리 사이에 쪼그려 앉았다.

쪼옵. 쪼옵.

할짝.

그녀의 입과 혀가 닿을 때마다 깨끗하게 닦여지는 기둥을 보며 강인한이 말했다.

“입에 넣어서 키스할 때 혀를 잡아당기듯이 쭈욱 빨아 줘. 안에 있는 것도 전부 빠져나올 수 있게.”

정수지는 강인한의 코치아래 그의 자지를 말끔하게 청소하는데 성공했다.

강인한은 매우 만족하며 정수지를 들어 소파에 눕힌다.

그녀의 봉사는 매우 어설펐지만 그것은 몇 번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익숙해질 거다.

어설펐다 해도 그녀의 무기는 그 몸 자체.

강인한이 정수지의 위로 몸을 겹친다.

이미 전희를 마치고 한껏 달아오른 정수지의 보지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다리 사이로 손을 뻗어 물건을 쥐고는 꽃잎에 살살 비볐다.

질척이는 기분을 느끼며 클리토리스까지 자극해준다.

“으흡!”

탄탄한 둔부 사이 포동포동한 대음순 사이의 골짜기에 미끄럼틀 타듯 귀두를 밀어 넣었다.

부드러운 소음순이 귀두를 감싸고 뜨거운 열기가 기분 좋게 귀두 끝을 자극했다.

“아아... 흐으...”

충분히 젖었음에도 쉽게 입구를 내주지 않는 질구.

강인한이 밀어 넣는 힘을 더욱 올린다.

그제야 찢어질 듯 벌어지며 조금씩 진입하는 귀두.

“아... 아파요...”

아직은 길들여지지 않은 소음순이 파들파들 떨리며 애처로워 보인다.

“하... 한 번에 해 줘요...”

“괜찮겠어?”

“네...”

강인한은 반쯤 들어간 귀두를 살살 흔들었다.

찌긋. 찌긋. 찌긋.

그리고 그의 허리가 힘껏 튕겨졌다.

쑤우욱.

“흐아아악! 흐윽!”

이렇게나 젖어 있는데도 뻑뻑한 느낌이 드는 질 안.

빼곡한 질 점막의 장벽을 헤치며 강인한의 자지가 자궁구를 강타했다.

쿵.

“으으윽!”

그 엄청난 충격에 정수지의 눈과 입은 찢어질 정도로 벌어졌다.

찌걱. 찌걱. 찌걱.

충격에 눈이 뒤집어진 가운데 뜨거운 기둥은 기다려주지 않고 드나들길 반복했다.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충격.

아랫배를 가득 채우며 두드리는 흉악한 물건에 정수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흐으...”

피스톤질을 하면서 절로 찌푸려지는 강인한의 눈가.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었다.

회오리처럼 쥐어오는 질의 압박에 자극이 너무 큰 탓이다.

직전에 사정했음에도 몰려드는 사정감.

그렇다고 이렇게 빨리 사정한다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다.

강인한은 허벅지를 바짝 조이며 사정감을 겨우 몰아냈다.

움직임이 거세어질수록 정수지의 보지는 더욱더 많은 질액을 흘려 냈다.

찔꺽. 찔꺽. 찔꺽.

찰팍. 찰팍. 찰팍.

찔꺽이던 소리는 흥건한 질액으로 인해, 살이 부딪힐 때마다 더욱 음탕한 소리로 변해간다.

“흐으윽.. 하아... 하윽!”

뜨겁게 달아오르는 오피스텔의 소파 위.

강인한이 정수지의 다리를 잡아 어깨로 올렸다.

“흐읍!”

조금은 긴장한 듯 흔들리는 정수지의 눈빛을 마주한다.

상체를 기울이며 정수지의 작은 머리 양쪽으로 손을 집어 지탱했다.

허리를 곧게 펴며 발끝으로 밀어 올린다.

“조금 세게 갈게.”

“서... 서방님.”

강인한의 허리가 위로 들리며 접합부가 떨어졌다.

그러자 나가지 못하게 힘껏 조여 오는 질이 함께 딸려 나온다.

기둥은 귀두가 질구에 걸칠 때까지 수욱 하고 빠져나왔다.

잠시의 터울.

꼴깍.

정수지가 긴장하며 침을 삼키자 목울대가 꿀렁였다.

수우욱.

파앙.

“흐아아악!”

이어지는 엄청난 충격에 정수지의 몸이 들썩였다.

강인한의 움직임은 이제 시작이었다.

그녀를 찍어 내리듯 폭탄이 투하된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충격적인 교배 프레스에 정수지의 눈이 돌아간다.

벌어진 입에서는 타액이 흐름에도 이를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충격과 함께 전신을 누비는 쾌감에 덜덜덜 떨린다.

파지짓. 팟팟.

교배 프레스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강인한의 몸을 타고 정수지에게로 뇌전의 기운이 스며든다.

“꺄아아악! 흐으응! 서... 서방님! 흐아앙!”

그녀의 교성은 한계치를 넘어 뾰족하게 울렸다.

퓨퓻. 퓻.

접합부 사이에서 누수가 일어난 것처럼 뜨거운 질액이 거품을 물로 꿀렁꿀렁 밀려 나온다.

퓨퓻.

한계치까지 올라간 오르가슴에 자지가 빠져나갈 때마다 조수를 뱉어냈다.

“흐으윽! 하윽!”

어깨에서 다리를 내린 강인한이 정수지의 몸을 빙글 돌렸다.

소파의 등받이에 그녀의 팔을 걸치고 골반을 잡아 엉덩이를 뒤로 뺐다.

달덩이처럼 새하얗고 커다란 둔부가 복숭아처럼 탐스럽게 빛났다.

몸을 일으켜 정수지의 뒤로 이동해 선다.

양손을 두 개의 달덩이 위에 올리며 찰싹 하고 때려잡았다.

찰싹.

“흐으윽!”

손에 힘을 줘 움켜쥐고는 사과를 쪼개듯 벌려 냈다.

찌어억.

흘러내린 질액으로 엉망이 된 틈이 드러났다.

눅진해진 보지와 질액으로 번들거리는 국화 꽃 항문.

“흐으응... 서방님...”

기둥을 부여잡고는 탱탱하게 부푼 소음순 사이로 밀어 넣었다.

쑤우욱.

“흐으읍!”

거대한 물건이 다시 진입을 하자 엉덩이와 허벅지가 파들파들 떨렸다.

들썩이며 트월킹을 하듯 흔들리는 엉덩이.

양손으로 골반을 잡은 강인한이 힘껏 피스톤질을 한다.

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

“하악... 하악... 하악... 아... 안에... 안에... 해 주세요... 흐윽!”

뱀처럼 요염하게 몸을 비꼬는 정수지를 보며 강인한은 움직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두툼한 살점으로 한없이 압박해 오는 질벽.

자지를 씹어 먹듯 물다가도 부드럽게 휘감아 마사지를 한다.

“후웁. 후웁. 후웁.”

점점 절정을 향하는 것을 느끼며 강인한이 양팔을 앞으로 내밀어 젖통을 거칠게 움켜잡았다.

“으흐흑.”

절정의 끝까지 올라 선 강인한의 손은 말랑한 젖가슴을 쥐어짜며 마구 찌그러트렸다.

아랫배가 찌릿하게 울리며 질 안에서 껄떡이는 자지가 더욱 크게 부푼다.

꿀렁.

찰팍. 찰팍. 팍.팍.팍.팍.팍.

쭈욱. 쭉. 쭉. 쭈우욱. 쭈욱.

파칫. 파치직.

그리고 자궁구를 두드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과 전신을 훑어가는 뇌전의 짜릿함.

마지막 한 줌까지 전부 뽑아낸 강인한의 움직임이 멈춰지며 정수지의 허리가 선박의 용골처럼 바짝 휘어졌다.

“흐아아아악!”

털썩.

강인한이 잡았던 가슴을 놓자, 정수지가 소파로 무너져 내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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