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화 〉 2. 사냥꾼.(34) 상연누나의 오피스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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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냥꾼.(34) 상연누나의 오피스텔에서.
퍽. 퍽. 퍽. 퍽. 퍽.
상연누나의 양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가슴을 움켜쥔 나는 미친 듯이 피스톤 질에 집중했다.
“흐으윽. 흐윽. 흐윽. 자... 자기야! 흐으윽!”
“허억. 허억. 허억.”
침실 안은 나와 상연누나의 짐승처럼 거친 숨소리로 가득했다.
함께 절정으로 가는 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을 주었다.
“나... 나올 거 같아!”
아랫배가 껄떡이며 사정감이 바짝 조여 오기 시작한다.
“흐으윽! 자기야... 나도! 흐윽... 더... 더 세게 박아줘!”
쑤걱. 쑤걱. 쑤걱. 퍽. 퍽. 퍽. 퍽.
내 움직임은 절정을 향한 몸부림을 여감 없이 발휘했다.
밑에 있는 상연누나도 내 박자에 맞춰 신나게 요분질을 친다.
철퍼덕. 철퍽. 철퍽.
그때마다 흥건한 질액이 이리저리 튀며 질펀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싼다... 으읏!”
“하으윽!”
자지에서 느껴지는 껄떡임과 함께 온몸의 혈액이 중심부로 쏠렸다.
그 아찔함에 잠시 현기증이 나는 듯하다.
파짓. 파지짓.
어김없이 정액에 섞여 자궁구를 때리는 뇌전.
밑에 깔린 상연누나가 뱀처럼 몸을 비틀며 고개를 마구 뒤흔든다.
뇌전의 짜릿함과 몸속을 정화하는 작용에 극도의 쾌감을 느낀다.
퓨퓨퓻.
“흐으윽! 나... 나왓!”
보지가 살아 있는 생명체마냥 꿈틀거릴 때마다 쭉쭉 튀어나오는 조수.
뜨끈한 조수가 침대보를 흥건하게 적신다.
“허억... 허억...”
“하악... 흐으응... 자기야... 사랑해...흐응...”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연신 몸을 꼬며 팔을 뻗어온다.
허리를 숙여주자 목을 휘감으며 입을 맞춰왔다.
쪼오옵.
“너무... 좋았어... 흐응... 자기는?”
야릇한 미소와 함께 끈적한 몸을 비벼오는 상연누나.
내 자지는 아직 상연누나의 질 안에 박혀 꼿꼿하게 서 있었다.
“나는 당연히 좋았지. 이제 애널 플러그 빼 볼까?”
“으응?”
“뒤돌아봐.”
박혀 있는 자지를 쑤욱 빼 내자 안에 고였던 질액과 정액이 뭉텅뭉텅 쏟아져 나왔다.
나는 재빠르게 물티슈로 닦아주고는 뒤돌아 엎드린 누나의 뒤에 섰다.
“뺀다?”
“응...”
애널 플러스의 끝부분을 부여잡고 천천히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뒤쪽 부분이 꽤 두껍기에 항문의 주름이 완전하게 펴지며 슬슬 밀려 나왔다.
“흐으으윽...”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 두꺼운 뒷부분.
덜덜덜.
상연누나의 둔부가 경련을 일으키듯 부들부들 떨렸다.
그 모습이 말캉한 푸딩을 보는 것 같아 후끈 달아오른다.
쑤우욱.
뽕.
“아흐흐흐흑!”
애널 플러그가 모두 빠져나오자 잔뜩 벌어진 항문속이 블랙홀처럼 드러난다.
“오오~”
나는 그 경이로운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봤다.
빼는 것만으로 오르가슴이라도 느꼈는지 밑의 보지에서는 주륵주륵 질액을 늘어트리고 있었다.
나는 재빠르게 러브젤을 항문에 꽂아 넣고 쭈욱 짜 넣었다.
“바로 넣는다?”
“하아아... 하아... 넣어 줘... 하아...”
다시금 달아오르기 시작한 상연누나의 숨소리는 상당히 거칠어져 있었다.
나는 조금씩 범위를 좁혀가는 항문에 귀두를 가져갔다.
쑤욱.
그러곤 에널플러그로 제대로 풀린 직장 안으로 거침없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아아아악!”
마치 늑대의 포효처럼 고개를 번쩍 들어 비명을 내지른 상연누나는 풀썩하고 침대로 몸을 눕힌다.
아무리 사전 작업을 했다지만, 흑형도 형님하고 갈 자지의 두께와 길이는 쉽게 받아들일 사이즈는 아니었다.
“흐윽... 흐윽... 흐윽...”
나는 널브러진 상연누나의 항문을 지그시 바라봤다.
몽둥이가 꽂힌 항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지만, 보라색이 미친 듯이 점멸하고 있었다.
상연누나는 고통 속에서 확실하게 느끼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녀에게서 보이는 분홍색은 눈이 부실 정도로 진하다.
나는 직장에 꽁꽁 잡혀 있는 기둥을 힘껏 뽑아낸다.
쑤우욱.
“아흐흐흑... 자... 흐윽...”
빨판처럼 촘촘하게 자지를 붙든 직장이 입구까지 딸려 나왔다 스르륵 하고 들어간다.
나는 귀두를 박아 넣은 상태로 그 위에 젤을 듬뿍 뿌려 준다.
그리고 다시 후욱 하고 밀어 넣었다.
“흐그그극... 하아... 자기야... 더... 더 세게...”
상연누나는 손을 아래로 쑥 밀어 넣어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댔다.
분주한 손놀림에 질에서 흐르는 질액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져 내린다.
나는 그녀의 요청에 따라 힘차게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퍼억. 퍽. 퍽. 퍽. 쭈압. 퍽.
힘찬 피스톤 질에 비비던 클리토리스를 놓치고 팔로 온몸을 지탱한다.
“흐윽. 흐윽. 흐윽. 흐윽.”
불타는 피스톤 질을 멈추고 상연누나의 허리를 팔로 감쌌다.
그러곤 끌어당기며 뒤로 누웠다.
상연누나가 올라간 여성 상위자세.
찰싹.
찰지게 엉덩이를 한 번 쳐 주자, 내 허벅지를 손으로 잡고는 요분질을 친다.
쯔압. 쯔압. 쯔압.
“흐흐흥... 하아아.. 하아...”
“자기야, 돌아봐.”
내 주문에 요분질을 멈춘 상연누나가 뒤뚱이며 몸을 돌렸다.
덕분에 후장에 박힌 자지가 비틀리며 알싸한 통증을 선사한다.
“흐으윽...”
내 자지가 워낙에 길어서 후장에서 이탈할 걱정은 없었다.
베개를 반 접어 목 뒤에 받혔다.
철퍽. 철퍽. 철퍽.
나를 마주 본 상태로 방아를 찍기 시작하는 상연누나.
정면에는 털 하나 없는 빽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벌름거린다.
방아를 찍는 그 충격에 흐르는 질액이 툭툭 하고 튀었다.
그녀가 얼마나 쾌감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반응이었다.
“하악... 하악... 하악... 자기야... 흐으윽... 마... 만져 줘... 흐으응...”
이미 절정에 올라선 상연누나는 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주무르고 있었다.
손안 가득 젖을 주무르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붙들고 흔든다.
나는 손을 뻗어 상연누나의 치구에 손을 얹고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하악... 하아... 하악... 하악... 나... 나 간다~ 흐으응!”
퓨퓻.
주르륵.
그녀의 틈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배를 흠뻑 적신다.
이제는 내 몸에 싸대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불쾌하다기보다는 그 뜨끈함에 더욱 달아오른다.
“하아... 하아... 하아...”
혼자 절정을 느끼고 내 몸 위로 쓰러지는 상연누나.
조금은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켰다.
“흐윽!?”
“누나만 쌌다고 외면하는 건 너무 한 거 아냐?”
“하아... 하아... 미... 미안... 힘이 없어...”
“그래? 그럼 벌을 받아야겠는데?”
나는 삽입된 상태로 누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 양 허벅지를 바짝 들어 꾹 눌러준다.
“꺄악! 또... 뭐 하려고!?”
“벌을 줘야지~ 크크큭~”
나는 음흉한 웃음을 날려주고는 삽입된 상태로 몸을 빙글 돌렸다.
ㄷ자로 만들어 놓은 상연누나 위에 몸을 반대로 돌려 올라탄 자세가 되었다.
덕분에 딱딱하게 솟구친 자지에서 엄청난 압박이 느껴진다.
덩달아 상연누나도 거대한 압박으로 인해 비명을 지른다.
“하아악! 너... 너무 꽉 차! 흐으으윽!”
꿈틀거릴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압박으로 옥죄어오는 직장.
나는 그 압박과 자지가 꺾이는 알싸한 고통에 식은땀을 흘리며 전진과 후진을 반복한다.
“흐아아악!”
쑤걱.
“마... 망가질 거 같아.... 흐으으윽!”
쑤걱. 쑤걱.
천천히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던 나는 조금씩 그 속도를 높여간다.
퍼억. 퍽. 퍽. 퍽. 퍽.
그러곤 이내 엄청난 힘으로 상연누나의 항문을 찍어 눌렀다.
“꺄아아악! 그... 그만! 하아악!”
교성과 비명이 뒤섞인 상연누나의 신음성.
퍽퍽퍽퍽퍽퍽.
오함마로 두드리듯 떨어져 내리는 움직임에 엉덩이에 뜨끈한 물줄기가 느껴진다.
상연누나의 보지에서 조수를 뿌려댄 덕이다.
시뻘겋게 달구어진 항문을 뚫어버릴 기세로 공략하는 몽둥이는 인정사정없었다.
눈앞을 어지럽힐 정도로 보라색이 점멸하며 시야를 가린다.
기절할 듯 소리치고 있지만, 내 엉덩이를 향해 쏘아대는 뜨끈한 물줄기와 눈을 어지럽히는 보랏빛의 향연은 그녀가 확실하게 절정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다.
“흐으...”
그 조임이 얼마나 심한지 빠르게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자세를 취해 보기는 했다.
하지만 힘든 만큼 생각보다 반응은 좋았고, 나 또한 확실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잠시 피스톤 질을 멈추고 몸을 다시 돌린다.
늘어지는 상연누나의 몸을 침대 끝에 걸치고 바닥으로 내려선다.
“누나, 다리 잡아 봐.”
“헤엑... 헤엑...”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다리를 들어 잡는다.
쑤우욱.
“흐흐흑!”
기둥이 진입하며 다리를 놓칠 뻔한 상연누나.
쑤걱. 쑤걱.
“절대 다리 놓지 마?”
“흐윽... 흐윽... 으... 응...”
나는 피스톤 질의 속도를 점점 올리며 보지에 손을 얹어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후장에 박아대며 보지가 뿜어내는 조수를 보며 사정하는 것은 또 다른 만족감을 느낄 것 같았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내 허리와 손가락.
상연누나는 몇 번이나 다리를 놓칠 뻔했지만 힘겹게 내 요구를 지켜내고 있다.
“하악... 하악... 하악... 더... 더는 못... 흐아아앙!”
말을 잊던 상연누나는 벌렁대는 보지의 감각에 참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손을 적시며 터져 나오는 투명의 물줄기.
쯔억. 쯔억. 쯔억. 쯔억.
덩달아 사정을 위한 나의 몸부림도 시작되었다.
“후욱. 후욱. 후욱.”
입안은 단내가 날 정도로 바짝바짝 타들어 간다.
전신으로 번지는 소름이 머리끝까지 도달한다.
중심부에서 느껴지는 짜릿함.
“나... 나와... 으읏!”
내 자지는 상연누나의 직장에 거침없이 정액을 퍼 부었다.
“흐아아아앙!”
몇 번이나 직장을 강타하는 정액.
그때마다 보지는 묽은 액체를 마구 흩뿌린다.
절정의 쾌감을 만끽한 나는 상연누나 위로 몸을 누인다.
뭉클한 가슴의 푹신함이 온몸을 나른하게 만들었다.
“허억... 허억... 좋았어?”
힘겹게 고개를 끄덕여주며 내 목을 감싸왔다.
숨을 고르고 몸을 추스르며 일으켜 세웠다.
쑤우욱.
뽕.
“흐윽....”
후장에 틀어박힌 자지를 뽑아내자 휑하게 구멍을 드러낸 항문이 허연 정액을 꿀렁꿀렁 뱉어냈다.
두 번의 사정을 하고도 풀리지 않은 발기.
나른했던 몸이 벌름거리는 보지와 후장을 보며 다시금 타오른다.
“이제 3차전 시작해볼까? 응?”
상연누나의 멍하게 풀린 눈동자가 바르르 하고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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