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화 〉 2. 사냥꾼.(46) 여자 셋 떡 실신시키기.
* * *
2. 사냥꾼.(46) 여자 셋 떡 실신시키기.
쭈압. 쭈압. 쪼옵. 쫍.
가위바위보를 해서 일등을 한 승아가 강인한의 귀두를 열심히 빨았다.
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사이즈.
링을 만든 손은 그 두께로 인해 전부 감싸지는 못했지만 흔들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커도 너무 컸기에 손과 함께 병행하며 나머지 손으로는 고환까지 살살 어루만진다.
기둥의 삼분의 일까지 삼키며 왕복하는 얼굴.
워낙에 굵직한 물건이 입에 담겼기에 다소 못 생겨지긴 했지만, 앙증맞은 가슴이 살짝살짝 흔들리는 것은 제법 볼만했다.
손바닥으로 감쌀 정도의 앙증맞은 가슴크기.
작지만 확실히 젊음이 좋기는 하다.
탄력적으로 힘겹게 흔들거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 첨단에 앙증맞은 가슴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유두.
큰 유두를 잡아당기고 싶은 충동을 준다.
강인한이 집게손을 만들어 두 개의 유두를 꽉 잡아 누르며 잡아당겼다.
제법 큰 크기로 딱딱해진 유두는 집는 맛이 좋았다.
“흐으윽!”
“응? 멈추면 더 늦어지는데?”
강인한의 말에 황급히 입에 좆 기둥을 밀어 넣는다.
이제 스물둘의 어린 나이이다 보니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능숙하다 할 수만은 없었다.
그래도 그 어설픔 또한 꼴림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래도 우리 수지 처음보다는 능숙하네.’
푸웁. 풉. 쭈우웁.
강인한의 말에 더욱 열심히 박차를 가하는 승아.
일 등도 일등이거니와 확실하게 사정하게 만들어야 세 번의 사정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런 승아를 바라보는 두 여인이 열렬히 응원했다.
“승아 파이팅!”
“힘내렴~!”
어느새 홀딱 벗고 즐기고 있는 정마담.
현역시절에도 테이블에서 홀딱 벗어본 일은 단연코 한 차례도 없었다.
2차?
겉으로는 금기시되는 텐프로지만, 2차가 없을 수는 없다.
당연히 가게의 큰 손님과는 2차를 나가야 했고, 운이 좋으면 스폰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녀의 주가는 상당히 높았기에 언제나 기업의 회장이나 대표 등 진짜 큰 손님들이 주 고객이었다.
그런 그녀가 흑곰파의 보스 눈에 들었다.
웬만한 기업은 저리 가라할 정도의 힘을 지닌 이가 바로 흑곰파 보스 오대석.
그때부터 그의 연인이 된 정실장은 아가씨라는 직책을 벗어나 실장이라는 명함을 달았다.
그리고 그 후로는 몸을 팔아가며 2차를 나갈 필요가 없어졌다.
작정하고 밀어주는 손님들의 매상 중 일부는 그녀의 몫이 되었고, 그녀는 한 번 잡은 손님들을 절대 놓치는 법이 없었다.
그저 그런 골빈 년이었다면 당장 눈앞에 이득만을 쫒았겠지만, 정실장은 천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장 역할을 잘 수행했다.
실장으로서도 잘 나가고 더러운 노친네들과 몸을 섞지 않아도 되었다.
이미 남부럽지 않을 정도의 돈도 모았다.
단 한 가지 그녀에게 한으로 남은 것.
오대석이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화류계 바닥에서 더럽게 구른 몸뚱이로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욕심이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으나, 그저 가끔 생각이 날 때 한 번이라도 찾아주길 바랐다.
하지만 자기 나이 서른이 넘는 시점에서 떠나버릴 줄은 몰랐던 것이다.
여자나이 서른이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린애들과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렇기에 최대한 행실에 신경 쓰며 자기관리에 힘쓰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린다.
당연히 천 단위를 내밀며 2차를 요구하는 이가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언제나 NO.
벗지 않아도, 일을 그만두어도, 이미 먹고 살 만큼은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오늘 테이블에서 받은 돈은 그녀에게도 크다.
먹고 살 만큼 있어도 돈이라는 것은 많을수록 좋기는 하다.
그렇다고 이렇게 벗고 놀 정도의 이유는 될 수 없었다.
싫은 것을 할 정도로 각박하지 않은 탓이다.
그런데 오늘 그것이 무너지고 있었다.
오대석 이후로 남자의 냄새를 풍기는 제대로 된 야성을 느꼈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강인한의 손길이 스칠 때마다 계속해서 몸이 무언가를 원했다.
수없이 많은 섹스해 봤고, 지난 오 년은 스스로의 행위를 만족할 만큼 끌어올렸다.
따라서 더 이상 남자라는 배신자는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의 손을 자꾸만 원하게 되었다.
꿀꺽.
점점 더 맛깔스럽게 자지를 빨고 있는 승아의 모습에 절로 침이 넘어간다.
글썽이는 눈물과는 달리 승아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뜨거운 열기.
승아의 몸을 간간이 주무르는 강인한의 손을 느껴보고 싶다.
저 거대한 자지를 물고 맛보고 싶다.
정실장의 눈이 쭈그려 앉은 승아의 아래로 향했다.
뚝. 뚝. 뚝.
물방울진 액체가 가랑이 사이에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왜?
남자의 물건을 빠는 것만으로 저렇게 느낀다고?
저 손이 그렇게 좋다고?
너무나 궁금했지만 순번이 마지막인 자신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정실장의 손이 버릇처럼 자신의 가운데로 향했다.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것처럼...
스윽. 슥.
티 나지 않도록 천천히 검지와 약지로 소음순을 벌린다.
다소 크고 두꺼운 소음순이 맛깔나는 전복처럼 벌어지자 그 사이로 중지를 끼워 넣는다.
***
“으읏!”
20분.
승아가 내 자지를 물고 열심히 펠라치오를 한 시간이다.
허연 백탁액이 시원하게 뿜어지며 승아의 얼굴에 흩뿌려졌다.
“푸우웁. 웁.”
정액 범벅된 승아의 모습.
그런데도 승아는 미련이 남은 듯 좆 기둥을 부여잡고 계속해서 빨아댄다.
“하아... 하아... 흡!”
쭈우웁. 쭈웁.
잔뜩 상기된 얼굴과 발딱 선 유두.
그 밑으로 축축해진 보지에서 떨어져 내리는 질액이 조명을 받아 반짝였다.
“야~ 이년아~ 이제 나와. 내 차례야~”
그런 승아를 밀어내는 예린.
내 자지에 집착하는 승아를 겨우 끌어낸 예린이 물티슈로 닦아내며 덥석 물었다.
“우웁... 와... 오빠야... 정말 크긴 크다.”
술이 좀 되었는지 사투리가 섞여 나오는 말투.
“흐으응... 오빠... 살 너무 부드러워요.”
승아는 예린에 의해 밀려났음에도 내 등에 안겨 몸을 비비고 있었다.
헐떡거리는 승아의 숨소리와 앙증맞은 유두가 등을 쿡쿡 찔렀다.
“야! 너 저리 가. 오빠야가 세 번 싸면 천만 원 날아간다?”
그러면 대충 빨아야 하지만 예린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정성껏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승아가 상체는 슬렌더형이지만 골반은 꽤 튼실하다.
반면, 예린은 B컵의 가슴에 적당히 동그란 골반.
말 그대로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온 균형 잡힌 몸매였다.
승아의 유두가 갈색이라면, 예린은 조금 더 붉은 기가 감도는 유두다.
유룬의 크기와 유두의 크기 또한 적절하게 균형이 잡힌 모습.
승아가 단발에 귀여운 얼굴이라면, 예린은 고양이 상에 웨이브 진 긴 머리.
쭈웁. 쭈웁.
“하아... 오빠야... 달다. 내 지금 술 취한 거가?”
내가 내 자지를 빨아볼 일은 없으니 그 맛이야 나도 모르지.
대신 승아 때처럼 예린의 유두를 한껏 농락해 준다.
적절하게 뇌전으로 성감대들을 자극하면서.
“흐읏... 하아... 조... 좋아... 내 정말 한 번 하고 싶다. 흐으윽...”
자지를 움켜쥐고 반쯤 눈이 돌아가 버리는 예린.
“하악... 하악... 나... 나도... 오빠랑 하고 싶어요...”
귓가로 승아의 뜨거운 숨결이 전해졌다.
“일단, 한 발 제대로 빼봐. 그러면 상으로 박아 줄 테니까.”
“흐으윽... 진짜지? 나 진짜 진지하게 한다?”
예린의 나이는 스물여섯.
이 생활도 3년차라고 한다.
이제 막 1년차인 승아보다 확실히 능숙했다.
거의 반 이상을 잎에 넣어 힘차게 빠는 스킬이 꽤 자연스럽다.
스윽.
등에 매달려 있던 승아의 손이 앞으로 넘어온다.
그러곤 복부와 가슴을 더듬으며 계속해서 숨을 헐떡인다.
미약하게 뿌리고 있는 뇌기에 기분 좋게 찌릿함을 느끼는 거겠지.
“오빠... 하악... 근육... 진짜 탄탄해...”
승아의 두 손이 젖꼭지를 꼬집었다.
“으음...”
그 반응에 더욱 부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펠라와 함께하는 젖꼭지의 자극은 상당한 쾌감을 주었다.
“흐으으...”
내 반응이 좋은지 예빈의 얼굴도 더욱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점점 밀려오는 사정감.
전신의 모든 감각이 중앙으로 몰려들었다.
“흐으읏!”
미약한 신음과 함께 두 번째로 장전된 허연 정액이 발사되었다.
“으읍...”
입 안으로 받을 생각이 없었는지 황급히 입을 떼어내는 예빈의 얼굴은 정액으로 범벅된다.
“어... 어?”
입맛을 다시는 예빈.
“나... 정액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왜 맛있어?”
“크크큭... 그럼 묻은 것들 확실하게 청소해 봐.”
“헤~ 이상하네? 냄새 디게 역겨웠는데~ 오빠 건 안 그렇다.”
쪼오옵. 쪼옵.
예빈은 미련이라도 남았는지 기둥을 열성적으로 빨고 핥았다.
“와... 오빠야. 진짜 안 죽는다. 오빠 괴물이가? 그럼 내가 한 번 더 빼 줄게.”
예린역시 집착을 부리며 기둥을 부여잡고 입으로 가져간다.
그때 정실장이 붉어진 얼굴로 예린의 어깨를 두드렸다.
“예린아?”
“에...?”
“언니 차례야.”
정실장의 말에 정신을 차린 예린이 그녀를 올려다본다.
마시고 게임하며 정신없이 놀다 보니 잊었는데, 지금까지 이런 모습의 실장님은 처음이었다.
언제나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이었던 정실장.
그런 그녀가 달아오른 얼굴로 홀딱 벗고 있었다.
“네... 네...”
어쩔 수 없이 정실장에게 자리를 내준 예린.
그녀의 눈은 아쉬움으로 물들었다.
승아는 여전히 강인한의 등에 귀신처럼 매달려 있었다.
예린은 강인한의 다리 밑에 무릎을 꿇는 정실장을 보며 자신의 자리를 탐색했다.
강인한과의 접촉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성욕이 불타오른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미 천 만 원 이라는 돈은 날아가 버린 상태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