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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다보여-123화 (123/297)

〈 123화 〉 2. 사냥꾼.(95) 고개를 쳐드는 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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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냥꾼.(95) 고개를 쳐드는 가학성.

나는 이정은의 음부 외에도 보이는 성감대들을 발로 장난치듯 계속해서 자극했다.

점점 내 발놀림에 익숙해져 가는 이정은.

“흐극! 흐엑~ 헤엑~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아읏!”

이정은의 퍼덕거림은 점점 더 심해져간다.

이미 눈빛은 풀리다 못해 이지마저 잃어가는 모습.

“발가락... 발가락을 넣어 주세욧! 흐윽!”

이제는 발가락을 넣어 달라 애원하며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나는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킥킥 거렸다.

“주인님 넣어 주세요. 라고 하면 생각해보지~”

“제발... 주인님의 발가락을 넣어 주세요~ 흐으... 흐...”

이정은은 당장에라도 내 발을 붙잡고 질로 쑤셔 넣으려는 듯 애원하며 울부짖는다.

이정은.

호감 : 55

신뢰 : 0

애정 : 8

복종 : 48

더불어 복종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호감이 55까지 올라가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하물며 애정도 8이라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애정이 올라갈 일이 있었던가?

그냥 이 년의 정신 상태가 맛이 좀 간 것 같다.

내가 그녀의 손에 발을 얹어 주자 허겁지겁 발을 가져가 자신의 비부에 비벼댄다.

찌으읏. 찌긋.

축축하다 못해 눅진한 음순이 내 발에 마구 짓이겨졌다.

그 음란하고 천박한 모습과는 달리 감촉만은 꽤나 부드럽고 따뜻하다.

“흐아악! 조... 좋아! 발이... 발이 너무 좋아! 흐아악!”

퓨퓨퓻. 퓨퓻.

내 엄지발가락을 쑤셔 넣어 질 안을 후비던 이정은이 결국은 조수를 뿜어냈다.

절정의 쾌감에 돌아간 눈은 허연 자를 잔뜩 드러낸다.

발을 붙들고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이 가학성에 더욱 부채질을 한다.

나는 흐느적거리는 이정은을 뒤집었다.

“하아... 하아...”

골반을 잡아 엉덩이를 곧추세우고 허리를 지그시 눌러 놓는다.

혀를 길게 빼 문 이정은이 힘겹게 고개를 돌려 기대감어린 시선을 보내왔다.

손을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어 음순 전체를 찰팍 찰팍 두드렸다.

손바닥에 흥건하게 묻은 질액이 어지럽게 늘어진다.

“하악! 조... 좋앗! 주인님... 하앙~”

발정 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흔들며 더 큰 자극을 원하는 모습.

나는 그런 이정은의 푸짐한 엉덩이를 힘껏 내리쳤다.

짜악.

“하악!”

“때려주니까 보지가 벌렁벌렁 해?”

짜악.

“흐그윽!”

이정은의 엉덩이가 금세 붉게 물들며 손바닥자국이 선명하게 찍혔다.

짜악.

“대답.”

짜악.

“흐기잇! 버... 벌렁벌렁해요옷!”

짜악.

엉덩이가 완전히 붉게 물들어 피멍이 갈 때까지 때리고 또 때린다.

고통 속에서 쾌감을 찾아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내려친 부위가 푸들거리고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면서도 눈빛만은 열기를 머금는다.

“정말 변태가 따로 없네.”

나는 이정은을 다시 한 번 벌러덩 뒤집었다.

“흐엑!”

개구리처럼 양다리를 벌려놓자 음순 사이로 붉은 속살이 드러난다.

그동안 많이 사용했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듯 나풀거리는 날개.

얼마나 손이 많이 탔는지 크게 부푼 클리토리스가 봉긋하게 솟아올랐다.

“도대체 얼마나 굴린 거야? 이 정도면 걸레잖아?”

“헤엑... 죄송합니다... 헤엑... 저... 전 걸레입니다... 헤엑... 주인님... 이제 제발...”

이정은의 시선은 헐떡이는 와중에도 내 바지 안쪽의 양물을 향해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감히 주인님의 아랫도리를 훔쳐보는 거야?”

나는 그대로 보지를 향해 손바닥을 내리쳐 버린다.

짜악.

“꺄악! 흐윽~흐윽~”

예기치 않은 음부의 충격에 이정은이 비명과 함께 파들거렸다.

그 따끔함에 저절로 허벅지가 조여지며 그 안으로 보지를 숨긴다.

“벌려.”

내 명령에 조심스럽게 다시 벌어지는 가랑이.

그 사이로 단숨에 붉어진 음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짜악.

“꺄흑!”

재차 마찰이 가해지자 자동으로 허벅지가 또 오므라든다.

“벌려.”

명령에 허벅지가 힘겹게 벌어지고.

짜악.

“꺄악!”

이번에는 부들거리며 양팔로 자기 허벅지를 붙들었다.

“오~ 이제야 네 주제를 잘 파악하고 있네. 절대로 오므리지 마. 끝까지 견뎌 내면 내 자지를 빨 수 있도록 해주지.”

그 말에 입술까지 깨물며 결연한 눈빛을 보내온다.

나는 피식거리며 그녀의 보지 위로 손바닥을 가져갔다.

움찔.

아무리 그래도 두렵기는 한지 몸이 한차례 움찔거렸다.

나는 점점 붉은 기를 더해가는 음란한 보지를 향해 손바닥을 내리친다.

짝. 짝. 짝. 짝. 짝.

“흐아아악! 꺄악! 흑! 하아악! 조... 좋아요! 하아악!”

연속으로 마구 내려쳐지는 고통을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이정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그녀의 균열사이로는 연신 묽은 액체가 흘러나왔다.

고통을 쾌감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에 나는 혀를 끌끌 찼다.

이렇게나 적응을 잘할 줄이야.

한참을 내리치던 나는 눈에 뛸 정도로 탱탱 불어 눈물 흘리는 보지를 바라본다.

음란하고 천박했던 모양이 제법 귀엽게 변했다.

나는 부어올라 비좁아진 질구로 손가락 두 개를 단숨에 쑤욱 밀어 넣었다.

“흐아악!”

손바닥 마찰로 인해 화끈한 열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밀어 넣은 손가락을 마구 돌리며 질 안쪽을 휘저었다.

말캉거리며 손가락을 옥죄어 오는 육벽의 조임이 생각 이상으로 좋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안을 유린하며 볼록하고 단단하게 부푼 G스팟을 긁어 준다.

“흐억! 흐억! 흐억! 흐아악! 가! 가 버려! 하아악!”

보지의 꿀렁임을 느끼며 손가락을 훅하고 빼 내자, 동시에 폭포수처럼 조수가 터져 나왔다.

퓨퓨퓻.

쏴아아아아.

엄청난 양으로 터져 버린 댐은 쉬이 멈추지 않았다.

“흐아악! 희끅... 희끅...”

몇 번이나 골반을 튕기며 조수를 쏟아 내던 이정은의 몸이 추욱 늘어진다.

모든 기력을 다 쏟아 내기라도 한 듯 힘겹게 숨을 헐떡이는 그녀.

“헤엑... 헤엑... 헤엑...”

“누가 뻗어버려도 좋다고 했지?”

나는 이정은의 머리칼을 부여잡고 고개를 들어 올린다.

그리고 한 손으로 바지의 단추를 풀어내고 안에 숨어 있던 자지를 빼 내었다.

“허억!”

당당하게 위용을 자랑하며 모습을 드러낸 자지의 모습에 이정은의 눈이 경악으로 물든다.

“너... 너무 커...”

이정은이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내 양물의 크기는 야동에서 나오는 웬만한 대물이상으로 커다랬으니 말이다.

거기에 더해 강직도는 야동에 등장하는 배우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엄청난 대물의 모습에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이정은.

역시 타고난 창녀의 기질이 다분하다.

나는 이정은의 머리칼을 부여잡은 상태로 기둥을 잡아 입술 사이로 꾸욱 밀어 넣었다.

익숙한 창녀의 모습답게 입술로 이빨을 감싸며 최대한 입을 벌려내는 모습.

하지만 그 크기가 만만치 않은지 자연적으로 눈물이 맺힌다.

“꾸엑.”

나는 그 상태로 이정은의 목구멍까지 허리를 튕겨 넣는다.

“꺼... 꺼꺽...”

충분히 고통스러울 텐데도 목구멍을 확장해 잘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피스톤 질.

“컥! 컥! 끄어억! 커억! 컥!”

사정없는 피스톤질에 이정은의 얼굴이 점점 엉망으로 망가져간다.

그 모습에 내 가학성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한순간 강간하는 놈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당히 더러우면서도 오묘한 기분에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 와중에도 말랑한 혀를 이용해 열심히 기둥을 부여잡는 느낌은 상당한 쾌감을 주었다.

아랫배로부터 시작된 꿀렁임이 요도를 타고 끓어오른다.

“으읏!”

지독한 사정감에 목구멍까지 바짝 밀어 넣고는 머리를 잡아 고정했다.

“커어억!”

용솟음친 백탁액이 이정은의 목젖을 강타하며 쏟아졌다.

“삼켜. 하나도 남김없이.”

그 말에 한 방울이라도 흘릴까 열과 성을 다해 목구멍을 꿀렁였다.

마침내 모든 정액이 이정은의 목을 타고 모두 흘러들어갔다.

눈물 콧물 범벅된 모습으로 기둥을 싹싹 핥으며 모든 내용물을 입에 담는 이정은.

마지막 요도에 있는 정액까지 모두 뽑아 삼키고는 고개를 들어 바라본다.

한 방울도 바닥에 튀지 않고 모두 삼킨 모습에 칭찬을 곁들여 주었다.

“잘했다.”

내가 발가락을 가져가 음순사이에 끼워 넣으며 말하자 이정은이 얕은 신음을 내뱉는다.

“흐읏... 가... 감사합니다...”

그러곤 무언가 원하는 눈빛으로 간절히 바라봤다.

내가 삽입이라도 해 주길 바라는 모양.

하지만 이런 년의 보지에 박을 정도로 궁하지는 않다.

나는 안에 내 흔적이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털 하나라도 떨어져 있다면 그리 유쾌한 상황을 맞이하진 못 할 거다.

이정은을 시켜 바닥을 싹싹 쓸고 닦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정은이 깨끗하게 씻도록 만들어, 내 흔적을 모두 지워 낸다.

안에 사정한 것도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다.

“덕분에 잘 즐겼어~”

“이... 이게 다 입니까...?”

“그럼, 뭘 바란 거야? 왜? 죽여주기라도 했으면 좋겠어?”

머리채를 잡아 고개를 휙 젖히며 묻자, 두려움에 물든 눈으로 묻는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의미가 있지. 너도 농락당하는 기분을 알게 되었으니. 그리고 내일이 되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 질 거야.”

그 말에 동공에 지진이라도 난 듯 급격하게 떨리는 눈동자.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기라도 했을까?

“아... 안 돼... 버... 버리지 말아 주세요! 주... 주인님! 무... 무슨 일이라도 전부 할 테니... 제발...”

양팔을 퍼덕이며 엉겨 붙는 모습에 나는 이정은을 침대로 휙 밀어 버린다.

“으으윽! 하... 하라는 대로 했잖아!”

원독에 찬 눈으로 나를 향해 악에 받힌 절규를 내뱉는 모습.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하면서도, 명확한 것을 알 수 없기에 초조해 보인다.

정은식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소녀들도 그러했을 거다.

끔찍한 그 순간과, 그 시간 이후로 무슨 일을 더 당할까 불안하고 초조했을 그녀들.

그녀들이 느끼던 것에 비하면 이정은이 느끼는 불안과 초조는 애교에 불과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목숨만은 건졌으니 말이다.

너의 죄가 있다면 그놈의 악행을 알면서도 숨기고 외면한 것이다.

그러니 너도 그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결과를 기다려 보아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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