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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다보여-277화 (277/297)

6. 드러나는 세상의 이면.(3) 연지와 윤지.(2)

6. 드러나는 세상의 이면.(3) 연지와 윤지.(2)

강인한이 정액과 애액이 뒤범벅된 자지를 불쑥 내밀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자신의 팔뚝만 한 흉악한 양물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야동에서도 보지 못한 엄청난 크기의 양물.

더군다나 기둥을 타고 지렁이처럼 이어진 힘줄은 징그럽게 보이기도 했다.

‘아... 오빠의 자지... 무섭게 생겼는데...’

코앞에 자리한 자지에서 나는 야릇한 냄새에 점점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애액과 강인한이 무시무시하게 싸 놓은 정액으로 인해 이미 처녀혈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남자와 여자의 음란한 액체가 뒤섞인 진한 냄새만이 코끝에 진동을 했다.

그리 좋지 않을 냄새가 분명할진데, 이연지는 냄새에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계속해서 코를 벌름거렸다.

그 덕에 몸을 공유하게 된 이윤지까지 자지에서 나는 진한 냄새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

-으... 으으... 이런 건 싫어... 하아... 그런데 왜 자꾸 맡고 싶은 거야...! 언니! 언니! 정말 저 걸 빨려는 건 아니지? 응? 아... 안 돼! 싫다고!-

중독될 것 같은 냄새를 애써 외면하며 강력하게 어필하며 이연지를 불러 보지만 이미 자지의 진한 냄새에 이끌린 이연지의 눈은 몽롱하게 풀려 있었다.

몸을 일으켜 꿇은 자세로 조심스럽게 손을 가져간다.

처음의 무섭고 징그럽다는 생각도 잠깐.

강인한의 가장 은밀하고 중요한 부위라는 생각이 들자 그것이 왠지 모르게 늠름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덥썩.

“아아... 너무 뜨거워요...”

두 손으로 잡고도 위로 비죽이 튀어나온 귀두.

더군다나 두께는 그녀의 작은 손으로는 완전히 감싸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커... 커요... 이게... 제 몸에 들어왔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원래 여자의 몸은 신비한 거야. 이제 야동에서 본 것처럼 빨아줄래?”

“네...”

이연지는 소중한 것을 감싸듯 기둥을 부여잡고는 조심스럽게 혀를 귀두로 가져갔다.

할짝.

‘하아... 이게 무슨 맛일까...?’

-에엑! 이... 이상하다고!-

분명 맛있다고 할 수 없는 맛이건만.

다시금 입에 담고 싶은 맛이다.

이연지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점점 적극적으로 자지의 맛을 보았다.

할짝. 할짝.

쪼옵. 쭙. 쭙. 쭙.

“아항~”

그러곤 입을 한껏 벌려 귀두를 한입에 넣어본다.

“너... 너머커옄.”

“다 못 넣어도 되니까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볼래? 이빨은 최대한 닿지 않게, 그리고 혀를 사용해 움직여 봐도 돼.”

눈으로 대답을 마친 이연지는 강인한의 요청에 따라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혀를 이용해 정성껏 자지를 자극했다.

“쿠억. 쿠억. 쿠억. 쪼옵. 쭙. 쭙.”

‘이상해. 오빠 걸 빨면 빨수록 맛있는 것 같아. 하아... 하아... 이 맛 중독될 것 같아...’

-아윽... 정말 빨고 있어... 느껴져... 입으로 느껴진다고... 그런데 왜 자꾸 빨고 싶은 거야! 하으으...-

뇌기가 섞인 정액과, 요도를 타고 흐르는 쿠퍼액에도 섞인 뇌기.

몸을 섞으며 뇌기를 받아들인 자매들에게 본능적으로 원할 수밖에 없는 기운을 담고 있었다.

점점 자지의 맛에 맛이 들린 이연지는 기둥까지 혀를 가져가 싹싹 핥았다.

어찌나 싹싹 핥았는지 자지에 묻어 있던 애액과 정액범벅은 전부 사라져 버렸고.

말끔한 상태로 변해 버렸다.

‘모... 모자라. 오빠가 바로 싼 정액을 먹어보고 싶어.’

-아아... 나 변태였어? 오빠 자지가 사랑스럽게 보여... 바로 나온 정액을 먹어보고 싶어!-

이연지는 어떻게 해야 강인한이 사정할까 생각하며 자지를 입에 넣고 힘겹게 왕복했다.

하지만 초보가 펠라치오로 사정까지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쿨럭. 컥. 컥. 하아... 하아...”

-언니! 잡고 흔들어! 그리고 잡고 흔들면서 귀... 귀두를 입에 넣어서 빨아!-

이제는 같은 마음이 된 이윤지가 이연지를 다그쳤다.

이윤지 또한 한시라도 빨리 정액을 맛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은 탓이다.

-그렇게 해서 나오겠어? 하아... 답답해...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녀의 바람이 간절했기 때문일까?

-어... 어...? 갑자기 내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 유... 윤지야?-

“답답해! 내가 할 거야!”

돌연, 몸을 움직이는 주체가 이연지에서 이윤지로 바뀌어 버렸다.

강인한은 그 반응에 신기한 듯 내려다본다.

이연지를 내려다보던 강인한은 이연지에게서 이윤지가 더욱 진하게 겹쳐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치 정말 이윤지가 된 것 같은 모습.

그런 강인한을 올려다보는 이연지, 아니 이윤지의 눈은 이 전보다 더욱 도발적이다.

“뭐야? 갑자기 윤지로 바뀐 거야? 어떻게 한 거야?”

“모... 몰라요! 그냥 되었어요. 아무튼 내가 할 거예요.”

그녀 또한 성 경험이라곤 강간을 당했던 것 이외에는 없기에 얼굴을 잔뜩 붉히고 있었다.

하지만 자지를 잡고 입에 넣어 굴리는 실력만큼은 이연지보다 한 수 위였다.

확실히 펠라치오의 실력도 적극적인 성향의 이윤지가 빨리 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연지와는 달리 손 스냅을 섞어 기둥을 털어대며 자지를 입에 문다.

“흐으으...”

쭈웁. 쭈웁. 쭈웁.

“하아... 하아... 오빠 기분 좋아요? 나올 것 같아요?”

그리 묻고는 다시금 입에 넣어 목구멍까지 밀어 넣는다.

“흐으으... 윤지야... 더... 더... 기분 좋다.”

-윤지... 나보다 잘하잖아? 아아... 오빠의 자지가 목구멍까지 닿고 있어!-

“커억. 커억. 웍. 웍. 웍.”

윤지는 강인한의 자지에서 정액을 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귀두가 목구멍에 닿을 때마다 헛구역질이 쏠렸지만 그것도 익숙해지자 점점 견딜 만해졌다.

강인한은 실시간으로 늘어가는 이윤지의 펠라치오에 등줄기를 타고 쾌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낀다.

그의 손은 자연스럽게 이윤지의 머리를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쿨럭. 오.. 옵! 꾸억!”

목구멍에 닿던 귀두가 목구멍 안까지 침범하자 놀란 이윤지가 그 고통에 벋어나려 했지만.

이미 쾌감에 반쯤 이성이 날아간 강인한의 움직임은 더욱 거칠어졌다.

자지가 목구멍 안까지 침범하면서 가녀린 자매의 목이 부풀었다 줄어드는 것이 눈에 뛸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는 우악스러운 강인한의 손길을 벋어날 길이 없었다.

이윤지의 눈, 코, 입 모든 구멍에서 흘러내린 액체가 턱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괴... 괴로워... 괴로운데... 왜 자꾸 밑이 가려운 거야...’

-오빠가 흥분하고 있어... 괴로운데 너무 좋아... 아...-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면서 이윤지의 손이 밑의 비부로 향한다.

이연지가 자위하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비부를 비벼본 적은 없었다.

살아있을 때에는 너무 어렸고, 죽은 지금은 영혼상태기에 몸을 만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녀인데, 목구멍에 자지가 박히는 괴로운 이 순간 이상하리만치 비비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흐윽... 흐윽... 조... 좋아... 좋아서 죽어버릴 것 같아...’

-하으윽... 윤지야! 하윽... 그만! 자극이 너무... 쌔... 하아악...-

이연지의 몸을 차지한 이윤지의 손에 의해 음순이 이리저리 짓눌려졌다.

가랑이 사이로 파고든 손가락이 균열을 가르며 비집고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다.

질을 빠져나온 흠뻑 젖은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지그시 누르고는 빙글빙글 돌린다.

-하아악! 유... 윤지 너무... 너무 잘해! 오늘 자위하다가 인한 오빠에게 걸린 건 정말 잘한 것 같아~ 흐으응~-

‘찌릿찌릿해. 이런 걸 알지도 못하고 죽은 게 너무나 억울하다고!’

그 억울함을 풀기라도 하려는 듯 균열을 파고든 손가락이 미친 듯이 질 안을 휘저었다.

“흐읏... 윤지야! 싸... 싼다.”

양손으로 자매의 머리를 꽉 움켜쥔 손이 거칠게 앞뒤로 움직인다.

쾌감의 절정으로 향하며 덩달아 허리도 크게 튕겨진다.

그때마다 자매는 고통과 쾌감이 공존하는 낯선 감각에 파르르 몸을 떨었다.

안 그래도 너무 커서 입안에 억지로 박혀 있는 자지가 더욱 몸집을 불렸다.

턱이 빠질 것처럼 얼얼했지만 자매의 눈동자는 기대와 흥분으로 들끓었다.

살짝 맛보았던 뇌기가 담긴 정액.

그 정액을 따끈한 상태로 직접 받아 낼 생각을 하자니 절로 몸이 달아오른다.

이에 맞춰 이윤지의 손도 더욱 속도를 높여간다.

자매의 몸도 이윤지의 손장난에 점점 절정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꿀렁. 꿀렁.

기둥이 살아 있는 것처럼 꿀렁이며 자매의 목구멍에 허연 백탁액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울컥. 울컥.

무려 열 번이나 울컥이며 뱉어낸 정액.

목구멍에 자지가 콱 틀어박힌 탓에 강제로 삼킬 수밖에 없는 상황.

그 양이 어찌나 많은지 역류한 정액이 코를 타고 줄줄 흘러내릴 정도였다.

꿀꺽. 꿀꺽. 꿀꺽.

“커억... 컥. 컥. 흑...”

-괴로운데 너무 좋아... 아아... 오빠의 진한 냄새가 코 속에 가득 찼어...-

퓨퓻. 퓨퓨퓻. 퓨퓨퓨퓨퓻.

동시에 자매의 보지에서 조수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흐아앙~”

-하으으응~ 기절할 것 같아~-

퍼덕이며 보지를 비비던 손이 멈춰진다.

절정의 오르가슴을 느끼며 옆으로 쓰러지며 누워 버린 자매.

극상의 쾌감은 손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을 정도로 몸을 나른하게 만들었다.

움찔. 움찔.

다만 가시지 않은 쾌감에 힘겹게 몸을 움찔거릴 뿐이었다.

그때마다 벌렁이는 보지 사이로 조수가 찍찍 하고 내뱉어졌다.

‘아아... 섹스가 이렇게 좋은 거라니...’

-벋어나고 싶지 않아... 영원히 오빠가 날 먹어 줬으면 좋겠어...-

“하아... 하아... 연지야, 윤지야. 너무 좋았어. 처음이면서도 정말 잘한 것 같아.”

“아... 오빠...”

-인한 오빠...-

“수고들 했으니 이제는 오빠가 상을 줘야겠다. 마침 보지도 흥건하게 젖어 있네?”

강인한이 늘어진 자매의 보지를 쓸어 올리며 말한다.

“아흣...”

-하악...-

“이제는 뒤로 엎드려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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