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5 - 55화-안민서
머리색과 똑같이 붉은색의 음모가 나있는 안민서의 보지에 코를 박고 보빨을 열심히 한 결과. 안민서는 나름 만족하면서 성대하게 투명한 보짓물을 울컥울컥 내뱉었다. 물론 나는 그걸 다 마셔야했다. 배도 부른데 애액이 잘 넘어가지 않았지만, 안민서가 다 마시라고 말했기에 맞기 싫어서 마셔야 했다. 레드베리 쥬스의 향과 맛이 나는 그녀의 향긋하고 달달한 애액을 그냥 후식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으으♡ 시발♡ 너 다음부터 나 만나면 무조건 보빨하는 거야♡ 알겠어? 알겠냐고?”
“네, 네에….”
나의 보빨이 상당히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인기척이 없음을 파악하고는 벽에 손을 짚은 채 엉덩이를 내밀었다. 아카데미 교복 치마를 입어서 가려진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아까 내가 핥았던 야릇한 냄새와 열기가 올라왔다.
“야♡ 아까처럼 내 팬티 조금 옆으로 재끼고♡ 자지 좀 박아봐♡”
“…그, 그래도 돼요?”
벽 짚은 뒤치기 자세라니…. 너무 좋다. 심지어 안민서는 엄청난 미녀. 임신과 섹스 최적화 몸매를 지닌 붉은 머리 안민서한테 야외에서 뒤치기 할 수 있다니.
“…아 시발♡ 잔말 말고 빨리 해♡ 지금 이 기분 다운되기 전에. 맞을래? 안 맞으니까 자지 못 움직일 거 같아?”
“아, 아뇨…. 아니에요. 할게요. 지금 바로.”
성욕에 흥분한 안민서는 뭔가 하는 것만 봐서는 충분히 귀여웠다. 내뱉는 말이 험악해서 그렇지. 내 생각인데 폭력적인 언니 밑에서 자라다 보니까, 잘못된 가정환경 교육으로 인해서 남자를 다루는 잘못된 교육을 받은 게 틀림이 없다.
그리고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언니 앞에서만 유독 쎈 척을 한 거 같기도 하고? 혼자 있을 때는 좀 내 앞에서 덜 가오 잡는 거 같다. 순순히 말을 들어서 그런지 때리지도 않았고.
안민서의 충분히 흥분된 보지에서 내 발기된 자지의 귀두를 가져다댔다. 즐컥하고서 보지 입구가 즈륵 벌어지며 커다란 귀두를 삼키고 그 다음에 자지의 기둥까지 점차 먹어간다.
안민서가 몸을 살짝 틀며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녀의 얼굴과 목이 자신의 머리카락 색만큼이나 붉어져 있었다. 그녀는 붉고 달뜬 얼굴로 명령했다.
“흐읏♡ 아흐으♡ 이 씨발넘아♡ 애 태우지 말고 빨, 빨리 완전히 넣어♡”
야한 신음소리와 보지의 애액량이 증가하는 걸 봐서는 충분히 즐기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그녀가 주도적으로 허리를 흔든다. 뒤치기 자세라지만 허리를 주도적으로 흔드는 건 여자의 몫이라고 생각하나 보다.
“아흣…♡ 시발♡ 맛있어♡ 이 자지♡ 시발♡ 이걸 내가♡ 찾고 있었다고♡ 개새끼야♡ 넌 이제 매일 나한테 와서♡ 이 자지♡ 대줘야 돼♡ 안 그러면♡ 넌 나한테 봊나 쳐맞을 줄 알아♡ 하으으…♡”
“흐읏♥ 네, 네에…♥ 녜에에…♥”
안민서의 기분 좋은 보지 속살에 박고서 안민서가 허리를 흔들어주자 기분이 좋았다. 생체 오나홀이 알아서 움직여주는 거 같다. 그러다가 어느새 나 역시도 본능적으로 리듬을 타서 팡팡 박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서 계속 다리에 힘이 풀릴 거 같았다.
즐컥즐컥 내 자지를 힘껏 삼키는 안민서의 작고 예쁜 보지는 기분 좋게 쪼이면서 나에게 쾌락을 선사했다. 자지를 넣기 전에 봤을 때는, 겉으로 보기엔 분명 작은 보지 구멍이었는데. 내 큰 자지를 포악하게 삼켜서는 정액을 짜내려 하는 욕심 많은 보지였다.
“흐아…♡ 시발…♡ 슬슬 나 갈 거 같은데♡ 너도 같이 가자♡ 하아♡”
“으흐읏♥ 흐으♥”
“우흐으♡ 다리에 힘 빡 줘라♡ 간다♡”
“에흣?! 헤으으♥♥ 이, 이거 안 돼애애♥ 하으응♥♥”
안민서의 보지 입구가 질 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내 자지를 콱 깨물더니. 내 자지를 양껏 먹은 채 고정시킨 후에 보지 속살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며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보지에 마나를 투입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기술에 젬병이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흐아♡ 나, 간닷♡ 간드아앗♡”
“헤으으♥♥ 헤으으응♥ 응기이잇♥♥”
뷰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사정감이 지속적으로 쌓여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쾌락을 넘기지 못하고 싸버렸다. 나는 몸에 힘이 풀려서 벽을 잡고서 뒤치기 자세를 하고 있는 안민서에게 앞으로 무너져 내렸다. 힘 풀려 무너진 자세로 뒤에서 그녀를 안자, 향긋한 몸 냄새와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졌다.
“하아♡ 한 번 하고 나니까 그래도 좀 개운하네♡ 시발 걸레 새끼야♡ 너 때문에 내가 4일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헤응♥ 헤으으♥ 녜…♥ 녜에에…♥”
그녀가 뭐라고 말을 걸었지만, 여전히 발기가 죽지 않은 자지를 보지에 끼운 채라서 정신이 잘 안 들어왔다.
“에휴, 이 걸레 새끼♡ 이 십새는 이것만 해주면 정신을 못 차리네♡ 마나로 보지 조종해서 자지 이렇게♡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
“흐에에♥ 이, 이거 하지 마세요오옷…♥ 흐이잇♥♥”
“…꿀꺽. 근데 너 왜 이렇게 작아지고 잘 생겨졌냐? 무슨 마법을 부린 거야? 보빨이랑 섹스로 2발 빼고 나니까, 이제야 네 달라진 외모가 눈에 잘 들어오네.”
“헤으…♥ 후에에…♥ 녜, 녜에에…♥”
“이 십새♡ 보지에 마나 좀 타주면 진짜 납치해서 어디 가둬놓고 평생 키워도 정신 못 차리겠네♡ 야, 정신 좀 차려봐♡ 야. 나 또 뺨 때린다? 어? 정신 좀 차려 보라고.”
“헤엑…♥ 녜, 네에…♥ 정, 정신…♥ 차렸…♥ 흐에에…♥”
“시발♡ 너 왜 이렇게 작아졌냐고…♡ 봊나 귀엽게…♡ 그리고 잘생겨졌잖아. 말을 해봐. 왜 그런 거야?”
“헤응…♥ 키 작아진 건…♥ 쇼타 저주…♥ 잘생긴 건 스탯…♥♥”
“쇼타 저주? 스탯? 스탯은 또 뭐야? 그냥 개소린가? 아무튼 쇼타의 저주 그것 때문이라는 거지?”
“흐에에…♥ 녜, 녜에에…♥”
“쇼타의 저주에 잘생겨지는 효과도 있었나…? 아니면 네가 특이 케이스인가? 근데 그 쇼타의 저주 걸려면, 엄청 비싼 마법가루랑 쇼타 퍼플 크리스털 있어야 되는데. 너 그건 어디서 난 건데? 이 새끼 진짜 재벌 물주 하나 물었나 보네? 그게 누구야?”
“헤으응…♥ 안 돼애앺…♥ 말하면, 태평양에 시멘트 공구리…♥”
“…말하면 태평양에 시멘트 공구리? 위험한 재벌가인가 보네…. 흠, 그런 위험한 거면, 나도 알았을 때 위험해지겠지? 시발, 그런 거면 이거 비싼 마법 가면도 돌려줄게. 그 주인한테 얌전히 갖다 줘.”
나는 보지 속살 마나 컨트롤 맞보고서 헤롱헤롱 했는데, 안민서는 제 분수를 알고서 끼어들어야 한다며 내게 빼앗았던 마법 가면을 돌려줬다. 멍청한 연놈들이나 제 수준을 모르고서 끼어들어서 피를 본다나 뭐라나….
“야♡ 정신 좀 더 차려봐♡ 너 나랑 일 하나 해야 한다니까? 어휴, 보지로 자지 물고 있으니 정신을 못 차리네. 빼줄게. 이제 진짜 정신 좀 차려.”
뾱. 하면서 벽 짚고 뒤치기 자세로 있던 그녀가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자궁과 보지에 가득 담겨져 있던 정액이 울컥울컥 내뿜어져 나와 땅 밑으로 떨어졌다. 엄청 야한 모습이었다. 안민서는 몸을 돌려 나와 정면을 마주봤다. 진지한 기색이라 이제 진짜 대화를 해야 할 거 같다. 근데 왜 또 내 발기된 자지를 잡고 손으로 훑는 건데….
“흐읏…♥ 일, 일이요? 무, 무슨 일…♥”
“너 나랑 같이 학생회장 공사 한 번 쳐야겠다. 학생회장한테 복수하지 않으면, 속에 천불이 나서 못 살겠어. 내가 살면서 그렇게 굴욕적인 경험을 당해본 적이 없었거든.”
“에으…♥ 학, 학생회장? 복수…?”
안민서는 잠시 말하는 게 망설여진다는 듯이, 입술을 짓이기며 깨물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그 씨발년이 나한테 강제로 보빨을 시켰어. 씨발 새끼가. 학생회 들어올 때 전통이라며 개소리하고는, 나한테 씨발…. 울면서 보빨하는데, 그년이 나를 비웃듯이 쪼개더라. 개씨발년…. 복수할 거야 씨발.”
“에흐…♥ 보, 보빨…?”
보빨? 그냥 좀 해주면 되는 건데….
‘어? 안민서가 보빨을 했다고?’
아, 맞다. 안민서는 여자지 참.
그것도 남녀역전 세계의 여자. 정진정명한 이 세계의 지배자들.
그런데 같은 여자한테 강제 보빨…? 이거는 원래 세상으로 치면, 남자가 남자한테 강제 펠라 시킨…. 어? 어라? 이렇게 생각하니까 존나 심각한 문제이긴 하군.
“…여, 여자한테 보, 보빨을 시켰다고요…?”
“그래. 그 씨발년이…. 학생회 들어갈 때 충성 증명이니 뭔 개소리 하면서…. 씨발…. 차라리 학생회 안 들어가고 싶었는데, 분위기상 강제로 그렇게…. 씨발…. 수석 입학생은 학생회 들어가는 전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건데….”
“…아, …그, 그렇구나….”
“나는 원래 언니가 있는 성도부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그것도 싫은데 강제로 보빨을…. 씨발. 이걸 어디 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심지어 그년이 애액 싸고서 다 마시게 했어…. 그걸 생각하면 아직도 구역질이 올라온다고….”
너무 수치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알리기도 쉽지 않은 모양이다. 원래 세상으로 치면 남자가 남자한테 강제 펠라치오를 당했고, 정액도 다 삼킨 행태였다.
안민서가 학생회장이 권력과 힘으로 강제 억압했다고 밝힐 수는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자신 역시 보빨하고 애액 받아 마셨다는 멍에를 평생 지고 가야 한다. 특히 국립 헌터 아카데미는 좁은 사회이고 그렇기에 소문이 쫙 퍼질 것이다. 졸업하고서도 다른 일을 알아볼 거 아니면 다들 선후배 동기 사이일 텐데. 뒤에서 보빨한 년이라고 소문이 쫙 퍼져서 피해자인데도 직장 생활이 좆같아질 수 있다.
그러니 그 사실을 밝힐 수는 없다. 그래서 복수한다. 어떻게? 나를 이용해서.
‘근데 왜 하필 나인데….’
“원래는 너를 좀 더 꾸밀까 생각해봤는데…♡ 네가 이렇게 작고 귀여워졌으니 그냥 실행해도 되겠어♡ 이제 내가 너한테 임무를 줄 거야♡ 실패하거나 어설프게 하면 넌 시발 내가 아스팔트에 네 면상 갈아버릴 거니까. 내 화염으로 전신 화상 입히고 네 요도랑 항문에 전구 넣고 깨버리고 불로 지져지기 싫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연기하고 행동해라♡ 네 목표는 학생회장을 꼬시는 거야♡ 알겠어?”
“흐윽…♥ 손, 손으로 자지 그만 주무르세요…♥ 네…. 네에…. …예? 에? 뭐, 뭐라고요? 제, 제가 학생회장을…?”
“그래. 학생회장을 미인계로 유혹해서 공사 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내 정보에 따르면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학생회장은 모쏠아다야. 즉, 너 같은 음탕한 남자의 유혹에 약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은, 내가 첩보와 정보를 차단하고 있기에 학생회장은 네가 성노에 전형인 걸 몰라. 네가 남자 봉사부 특기 전형인 걸 모르니까♡ 너를 일반적인 아카데미 생처럼 대할 거야♡ 거기서 네가 그년을 유혹해서 함락시켜♡”
“…그, …어. 그…. 하윽♥ 알, 알았으니까 자지 잡은 손에 힘주지 마세요옷…♥ 아, 아프다고요옷…♥”
“일단 거기까지만 성공해♡ 다음은 내가 알려 준대로만 하면 되니까. 네가 어느 정도 유혹했느냐에 따라서, 또 학생회장 정신력이 어느 정도인지 따라서 달라질 테니. 완벽하게 유혹해버렸다면, 네 미인계로 학생회장이 불법적인 일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해서 퇴학까지 시켜버리면 될 거고. 그게 불가능하면 어느 정도 타격을 줄 만한 일을 꾸며야겠지. 흐흐.”
나는 겉으로 ‘무, 무리에요옷!’이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안민서의 흉악한 표정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그런 말을 하기 힘들었다. 지금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가는 존나 개 패듯 배빵 때릴 거 같았다. 배빵 많이 맞아보니까 딱 그런 직감이 생겼다. 어차피 비밀 유지라는 측면 때문이라도 내가 이 사실을 들은 이상 거절의 의사는 의미 없었다.
그리고 존나게 개 패듯 얻어맞은 나는 결국 울면서 하겠다고 하겠지. 어차피 할 거. 안 맞고서 일단 그냥 한다고 하는 게 나아보였다.
‘일단 알았다고 했다가, 나중에 기회를 봐서… 적당히 행동하자…. 학생회장이 쉽게 넘어오면 안민서의 계획대로 하고…, 잘 안 되면 그냥 타이밍 봐서 김지나 방으로 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