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9 - 189화-안민서, 안서연, 김지나, 이지은 (대회출전), 박혜지, 최서아, 기타등등
“멍뭉아…, 우리 당분간 떨어져야 해에… 히잉… 멍뭉이 데리고 가고 싶다…. 애완동물 데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안 된데….”
“내가 성노예나 생체딜도 데려가도 되냐고도 물어봤는데, 왜 그런 개소리를 하는 사람이 우리 아카데미에 2명이나 있냐고 화내더라. 음…, 안민서가 나보다 먼저 물어봤나 보다. 걔도 출전 명단에 있더라고.”
김지나와 이지은도 각 학년의 성적 우수자라서 2학년과 3학년의 대표 중 하나로 뽑혀 출전한다고 한다.
“멍뭉아, 주인님 없다고 울면 안 된다…?”
“아, 김도진 걸레 새끼야. 네가 좀 더 능력이 좋았으면 같이 갈 수 있었잖냐.”
김지나는 당분간 나를 못 만난다며 울먹거렸고, 이지은은 평소처럼 나한테 폭언을 퍼부었다.
그리고 이 2명도 당분간 나를 만나지 못한다면서, 나를 실컷 따먹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 하루만 봐줘어…, 나 어제 하루 종일 괴롭힘 당하고 강간 당하고 와서…, 피곤해서….”
“멍뭉아. 너 지금 다른 여자들이랑 하고 왔다고 피곤해서 주인님인 나랑 하기 싫다는 거야…? 지금…?”
김지나가 싸늘하게 식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지은은 김지나 옆에서 내 배빵 때리는 시늉하면서 나를 위협하고 있었다.
거부해봤자 어차피 맞고 울면서 섹스하게 될 거 같았다. 아니면 김지나가 염력 칼날을 일으켜 나를 협박할 게 뻔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옷을 벗었다. 침대 위에 올라가서 가랑이를 벌렸다.
“우리 멍뭉이 착해에…♡ 하응♡ 멍뭉이 자지가 최고오♡”
김지나가 자지를 삽입하고는 나에게 안겨오며 비단처럼 부드러운 살결을 부비부비 해주자 기분이 좀 풀렸다.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긋한 암컷 체향이 콧속으로 들어오자 안 그래도 발기했던 자지가 더 단단해졌다.
“빨아라.”
이지은이 내 얼굴 위에 보지를 들이밀었다. 꿈뻑꿈뻑 보지 구멍이 움직이며 보짓물을 내뱉고 있었다.
이지은의 보지를 핥으면서 아자엘은 뭐하나 살펴봤는데…, 나를 범하는 여자 2명한테서 기가 죽어 그런지, 침대 밑에서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뭔가 그 모습이 애처로워 보여서 침대 위로 올라오라고 했다.
“남편, …나는 괜찮다. 손으로만 해줘도 된다. 잉간 암컷들 좀 있으면 멀리 떠난다고 했다. 그러면 남편 내가 혼자 따먹는다. 그러니 며칠간 참는다.”
“야. 우리 완전히 영영 가는 거 아니거든? 몇 달 뒤에 돌아오거든? 연수 같은 것을 가는 거랑 비슷한 거라서 돌아온다고.”
“…그렁가, 잉간들 아쉽다. 가서 안 돌아와도 되는데….”
“이게 뒤질라고….”
“히익…, 때, 때리지 마라. …우, 우리 화해했지 않나. 하늘색 머리 잉간 암컷 나랑 화해했다.”
“내가 언제? 나 너랑 화해 한 적도 없는데 뭔 소리야? 그리고 맞은 네가 화해했다고 하면 어뜩하냐? 때린 내가 했다고 해야지.”
“…잉간 암컷이 나한테 먹을 거 다시 줬다. 고블린 사회에서는 그거 화해하자는 거다. 사과의 표시. 나는 받아들였따. 우리 화해 한 거다.”
“…에휴, 그래. 알았다.”
아자엘은 고블린식 화해를 했으니 때리지 말라고 이지은에게 말했고, 이지은은 알았다며 아자엘에게 대신 부탁할 게 있다고 했다.
그 부탁은…, 나한테는 비밀이라며 나중에 아자엘한테 알려준다고 한다.
“하아♡ 당분간 김도진 이 걸레 새끼 보빨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네♡ 이렇게 봊나 잘하는데♡ 이거 다 내가 교육시켜준 덕분이잖아♡ 김도진,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내가 너 조교 시켜줘서 보빨 잘하게 되었는데♡ 자, 고맙다고 해봐라♡ 얼른♡”
“츄릅♥ 츄르릅♥ 쮸읍♥ 할짝♥ 쬬오옵♥”
나는 이지은의 도발적인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그냥 보빨이나 열심히 했다. 하반신에서는 김지나가 내 자지를 보지로 맛보며 천천히 즐기는 게 느껴졌다.
김지나는 내 자지를 충분히 푸욱 즐기고 싶은 것인지, 초반에는 느린 템포로 이용하려고 감도조절이나 보지 속살 마나 컨트롤도 하지 않았다.
그저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내 거근 자지를 맛보고 있었다. 아마 오늘 하루는 김지나와 이지은이 수업 째고 나를 계속 쭉 이용할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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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자엘은 못 보던 최신 기종의 스마트 폰을 손에 꼭 쥐고는 “헤헤헤” 거리며 웃고 있었다.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도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안 해주기에…, 혹시 어딘가에서 훔쳤나 싶어서 혼을 내며 얼른 출처를 불라고 시켰다.
인간 사회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거 같은 아자엘이 누군가의 폰을 훔쳤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가끔 아자엘은 스마트 폰을 쓰는 김지나나 이지은이나 나를 부러워했던 적이 많이 있었다.
“너, 바른대로 말해. 그거 어디서 났어?”
“……. 말 앙한다. 남편, 몰라도 된다.”
“아자엘!”
“결혼한 수컷이 암컷한테 큰 소리 치면 엉덩이 팡팡 맞는다!”
아자엘은 건방지게 남편이 여자한테 큰 목소리 낸다며 엉덩이 팡팡을 시전했다.
“읏♥ 흐읏♥ 아, 아자엘…♥ 너어…♥ 너 내가 진짜…♥ 헤읏…♥ 윽♥ 흥읏♥ 너어…♥ 너어 딱 계속 그래봐아…♥ 나 집 나갈 거야아…♥ 너어…♥ 하윽♥ 헤윽♥ 너 내가 너희 아빠처럼 집 나갈 거야아아…. 읏♥ 진짜 나가서 확 안 돌아올 거야아…♥ 너 혼자 여기서 살아봐아아…♥ 헤윽♥”
내가 끝까지 저항하고 집 나가서 안 돌아올 거라고 아자엘의 집 나간 아빠 트라우마를 건들이자…, 결국 아자엘은 울먹이며 항복하고는 이지은이 스마트 폰을 사줬다고 말했다.
“남편…, 후에엥…, 흑, 흐윽…, 내가 잘못했따아…, 다 말한다아…. 나 버리지 마라아아…. 무서운 잉간 세상, 나 믿을 거는 남편 밖에 없다아아…. 이거 필요 없다아아…, 남편만 있으면 된다아아…, 이거 하늘색 머리 잉간 암컷이 사줬다아…. 훔친 거 아니다아…. 훌쩍, 후에엥…, 나 남의 거 안 훔친다아…. 도둑 아니다아….”
덤으로 이지은이 아자엘한테 스마트 폰을 사준 이유도 나에게 다 말해버렸다. 굳이 그것까지 불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지간히 내가 집을 나간다고 하자 충격 먹었나 보다.
흐음…, 아빠가 집 나가서 안 돌아온 트라우마가 있는 애한테 내가 너무했나…?
“훌쩍. 하늘색 머리 잉간 암컷이…, 이걸로 나랑 자주 통화하고, 남편을 감시하라고 했다. 그리고 다른 여자랑 사이 좋게 있으면, 사진이나 동영상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 그 대신 나한테 휴대폰 게임 돈 많이 써도 된다고 했다. 돈 많다고 걱정 말라 했다. 훌쩍. 남편, 집 안 나간다? 나 다 말했다. 나 버리지 마라…. 나 이제 남편한테 잘한다….”
“아자엘. 이제 집 안 나갈게. 울지 마. 응? 안 나갈게. 울지 마. 뚝. 그나저나 이지은 이 년이…. 돈으로 아자엘을 구워삶아 나를 감시할 스파이로 심어…? 재벌가라서 돈 많다 이거지? …하, 참나, 어이가 없네…. 근데 아자엘. 넌 또 그걸 넙죽 받았어?”
“하늘색 머리 잉간 암컷이 별 거 아니라고…, 그냥 남편이 몇 시에 나가서 몇 시에 들어오고…, 다른 여자들이랑 놀면 사진 찍고 이름 알아서 보고 하면 된다고 했다…. 어려운 거 아니다…. 그 대신에 폰 게임에서 현질 많이 해도 된다고 했다. 돈 많아서 그런 거 껌 값이라고 했다.”
“하아…, 알았어…. 아자엘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 그냥 이지은이 재벌가답게 돈 지랄을 한 거겠지. 알았어. 괜찮아. …흠, 아자엘. 오히려 잘 됐다. 너 이제 폰 있으니 연락도 할 수 있고. 잘 됐네. 그리고…, 나도 가끔 네 폰으로 게임 좀 하자. 현질 무한대로 가능하다고? 흐흐, 이지은 씹년이….”
“…무, 무한대는 아니다. 하늘색 머리 잉간 암컷이 적당히 하라고 했다. 적당히.”
“아아, 괜찮아. 그렇게 많이 할 생각은 나도 없어. 그냥 평소에 현질 마려워도 못 했던 게임들 좀 해보려고…. 괜찮지? 어차피 나 감시해서 받는 대가라며. 그렇지?”
“…으, 으응. 괜찮다.”
나는 아자엘과 협잡을 해서 이지은이 안 빡칠 수준까지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카드를 긁어버리기로 했다. 감히 내 펫 몬스터한테 나를 감시하라고 시키며 스파이로 심은 소소한 복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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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정도를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나를 따먹던 안서연, 안민서, 김지나, 이지은이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이유로 아카데미를 당분간 떠났다. 나를 평소에 제일 많이 따먹던 4명이 떠난 빈자리는 박혜지와 최서아, 성도부와 다른 여자들이 맡았다.
세탁실 직원 안수미, 연구원 강서윤, 보건실 트리오인 엘레나, 최영미, 박하윤. 무엇보다 같이 동거하며 사는 아자엘까지. 분명 주로 나를 따먹던 4명이 당분간 내 곁을 떠났는데도 빈틈없이 꽉꽉 채워진 로테이션이 있었다. 그래도 확실히 그 4명이 대회 겸 훈련을 하러 떠난 빈자리 덕분에 생활이 한 결 여유로워진 느낌은 들었다.
“하읏♥ 읏♥ 그, 그런데♥ 서, 서아야♥ 너는 왜 대회 안 나가? 너도 모범생이고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아?”
박혜지랑 최서아한테 따먹히는 도중에, 나는 최서아한테 ‘너는 대회 참가 왜 안 함?’ 이라고 물어봤는데…, 최서아는 대답은 안 해주고 그날따라 나한테 신경질 엄청 내면서 나를 심하게 다뤘다. 때리지는 않았지만 약간 찰과상을 입을 정도로 격하게 나를 따먹는 느낌?
그리고 나는 공부 열심히 한다고 성적까지 좋을 수는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