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화 〉첫번째 이야기.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 한다(1) (1/335)



〈 1화 〉첫번째 이야기.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 한다(1)

- 모텔비도 만만치 않았다.

예전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돈을 마구 질러댔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깝기 짝이 없었다.

그 돈을 모았으면 지금 새 차도 뽑았을 텐데....
젠장.

성욕이 나를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시간을 함께 보냈기에 잘 익은 연인 사이가 좋은 건가 싶기도 했다.

이제는....
그녀의 자취방.
또는 내 자취방.

모텔보다는 어쩌면 조금 후질 수 있지만
괜한 돈들이지 않고 우리 둘의 욕망을
편히 채울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둘 다 모텔비로 나가는 돈을 아까워했다.
그 돈으로 차를 살 수 있다는 나와는 달리
차라리 맛집을 가자는 것이 그녀와 조금 달랐지만

어찌됐든 편하게 알몸으로 부비부비 하며
즐기는 것에는 서로 이견(異見)이 없었다.

오늘도...
우린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물론 한살이라도 어릴 때
한 번이라도 더 즐기고 누릴 것이다.






1.

" 아아.. 아흑... 악... 아아.... 아아..... "

들뜬 신음소리가 물결을 치며 방 안을 채워갔다.
여자의 교성은 정말 최고의 흥분제였다.

태섭은 더욱 힘을 주며 탁탁 끊어서
그녀의 구멍 속에 자신의 씩씩한 분신을 박아댔다.

쩍~! 쩍! 쩍! 쩍! 쩍쩍! 쩍~!

어른이 되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
섹스가 이렇게 짜릿한 쾌감을
누릴 수 있지 않았으면 인류는 진작 멸망해버렸을 것이다.

불쌍한 토끼 자식.
넣자마자 찍 싸는 너에게 이런 즐거움이 있겠냐?
으으....
죽인다....
씨바...
으으윽....

그는 고개를 연신 뒤로 쳐들며 힘껏 엉덩이를 흔들었다.
정말 한나의 하얀 엉덩이는 복숭아처럼 생겼다.
특히 이렇게 뒤치기를 하면서 위로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을 땐 더욱 그랬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녀의 엉덩이는 탱탱한 복숭아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다가....
쩍쩍 박아대는 태섭의 아랫배와 찰떡 치는...
음란하고 음탕한 소리를 낼 때면 더욱 짜릿하고 야릇한 느낌을 불러왔다.

<> 란 말이 딱 지금
이 소리를 듣고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베개에 머리를 파묻고 이불을 꽉 잡은 채
자신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치켜든
한나의 모습은 최고의 예술품이자 최상의 명기였다.

그래서....
뒤치기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같이 탐스러운 한나의 복숭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체위는 후배위 말고는 더 이상 없었다.

" 아앙.... 아... 아악.... 아.... "

어느새 그녀의 손이 신음소리와 함께
잘록한 허리에서 솟아나는 골반을 잡고 있는 태섭의 손목을 잡아왔다.

벌어진 골짜기.
번들거리는 삼각지에 있는 항문이
질 깊숙이 박을 때마다 무언가 말하듯 꼬물꼬물 거렸다.
그리고

그 밑에 양쪽으로 젖은 보X털이 흐느적 거리는 가운데

구멍 속 분홍빛 속살이 들락날락 거리며 태섭의 물건을 물고 함께 드러났다가 사라지고 있었다.

한참 리듬을 타며
깊게 쑤셔 박았다가 다시 빼는 가운데
물건 아래를 긁어대는 한나의 질 속 주름이
마치 이빨 없는 잇몸이 줄지어 서있는 기분이었다.

드드득...
걸리며 보드라운 속살이 산맥처럼 간지럽히는 가운데
귀두 부분을 탁 건들면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아찔함이 몰려왔다.

태섭은 엉덩이를 흔드는 속도를 줄이며
왼손을 움직여 자신의 물건 뿌리 쪽에 갖다 댔다.

미끌거리는 한나의 애액 덕분에 번들거리며
윤기 나는 그것에 엄지를 올리고는 살살 비벼댔다.

그의 물건과 그것을 꽉 물고 있는 한나의 구멍....
그 경계선을 비비기 시작하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그리고 더욱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었다.

" 아흑.... 아아아...... 앙.... 악.... "

태섭 또한 내 물건의 감촉과 야들 거리는
구멍의 속살이 주는 차이에 절로 흥분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가 노리는 것은 그 이상이었다.
점점 한나의 은밀한 곳으로 올라가며 엄지 손가락을 놀렸다.

질척거리는...

분홍빛 속살이 있는 보X 구멍.
하지만 태섭이 노리는 곳은 아까부터 그를 유혹하고 있는 한나의 똥꼬였다.

움찔움찔...
주름이 모여 있는 그곳.

여자들의 또 다른 성감대라는 회음부를
살짝 작은 원을 그리며 비벼대다가 그 범위를 살짝 늘렸다
그리고 은근 슬쩍....
민감한 그곳에 입성했다.

바로 손가락에 느껴지는 주름의 느낌!

" 아흥... 아아.... "

유난히 그곳에 민감한 반응을 하던
한나도 한참 달아오른 상태라 그런지
신음소리만 살짝 음색이 변하는가 싶더니
계속 해서 태섭의 움직임에 맞춰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쩍...쩍... 쩍!

물건이 계속 앞구멍을 박아대는 동안
항문과 꽃잎 구멍 사이를 계속 넘나들며
애액을 묻힌 엄지가 힘을 주며 주름을 가르고 들어갔다.

" 아흑.... 아아... 아.. 태섭아... 안 돼... 아아....... 아 "

물결치듯 변하는 한나의 목소리.
태섭의 오른손을 잡고 있는 그녀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손등에 파란 핏줄이 선명히 보였다.

확실히...
그녀의 똥꼬를 쑤시면서 좀 더 질 속의 반응 또한 달라지고 있었다.

더욱 끈적거리며 쪼여오는 압박감.
움찔거리며 웨이브 지는 움직임.

오오..
오늘은....!

평소라면 이미 엄지를 항문에 댔을 때부터
하지 말라고 강한 태클이 들어왔어야 하는데....
지금은 웬일인지 쑤시고 들어가도 말만 안 된다고 할 뿐....
적극적인 거부는 하지 않고 있었다.

역시...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거라니까.

태섭은 미소를 지었다.

계속 뒤치기를 하면서 조금씩 똥꼬를 개발한 보람이 있었다.
오늘은 그렇게 하고 싶던 애널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나의 똥꼬....
그 처녀를 냠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싶었다.

비록 앞구멍 처녀는 나의 몫이 아니었지만
강한나...
니 똥꼬의 순결 만은 내가 꼭 접수하리라.
크흐흐....

한마디 반 들어간 엄지 손가락 아래로
얇은 점막이 한 겹 자리 잡고 그 밑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그의 물건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쑤실 때마다 귀두 부분...
버섯 같은 그것이 엄지를 툭툭 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매끈한 중간 부분 또한 선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니....
혈관 같은 울퉁불퉁한 것도 느껴졌다.

아...
씨바....
죽인다....

절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갔다.
허리를 튕기며 팍팍 쑤셔댔다.

철썩... 쩍... 짝... 쩍...

살과 살이 만나는 소리 또한 경쾌하게 들렸다.

그리고....
거웃이 잔뜩 난 아랫도리에 왠지 더욱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한나의 보X에서 더 많은 애액이 쏟아지는 모양이었다.

이미 푹 젖은 그곳에 깊게 박을 때마다 완전히 젖어서 짝짝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다.

" 아흑... 아아.... 이상해... 아앙.... 아..... "

한나가 또다시 구멍을 쪼여대며 울음 섞인 소리를 냈다.
오늘따라 확실히...
그녀의 몸이 뜨거웠다.

어쩐지 오늘...
같이 있으면서 계속 고픈 시선을 보내더니만...
그녀의 방에 오자마자 벌써 세 번째 불타오르고 있었다.

깊게 다시 박은 뒤 쑥 뽑아냈다

태섭의 용감무쌍한 물건이 흠뻑 젖은 채 하늘로 고개를 빳빳하게 들었다.

" 아흑.... "

빠져나가자마자 한나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내 물건을 찾았다.
바로 태섭은 그녀의 구멍 입구에서 둔부 가운데 골짜기에 내 물건을 턱 걸치고 비벼댔다.

" 아앙... 아아... 아흑.... "

한나는 엉덩이를 내 쪽으로 밀어대며 이리저리 흔들었다.
그는 엄지로 내 물건 중간을 내리 누르며 비벼댔다.
물건 몸통으로 갈라진 꽃잎 사이와 회음부...
그리고 항문을 일자로 내리누르며 왔다갔다 마찰하기 시작했다.

태섭의 손가락과 한나의 엉덩이 사이에서 비벼지는 가운데
점점 뜨거워지는 탓에 팽팽하게 부풀은 그의 물건은 더욱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갔다.

" 아흑.. 넣어줘... 태섭아... 제발.... 아아...... "

한나의 재촉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섭은
그의 귀두 부분을 비비는 와중에 슬쩍 똥꼬 주름 쪽으로 맞춰갔다.

엄지손가락이 이미 닦아놓은 그 곳.

귀두 부분이 비비는 가운데 돌격을 기다리는데 순간!!!

" 야!!! 으윽.... 태섭이 너!!!! "

허걱!!!!
한나의 목소리에 움찔하며 그의 몸이 멈추었다.

똥꼬에만 시선을 맞추는 사이
이미 한나가 어깨 너머로 고개를 돌리고 태섭을 노려보고 있었다.
비벼대던 그녀의 화끈한 엉덩이도 어느새 이미 올 스톱 상태.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태섭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 왜...에? "

" 씨이... 너... 거기 싫다고 했잖아! 진짜 너.... 왜 자꾸 하려구 그래? 엉?! "

아까비....

오늘은 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미 후회해도 늦었다.
이미 그를 째려보는 한나의 시선에 기가 죽고 있었다.

태섭은 살짝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 알았어... 너도 거기.... 기분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그랬지.... 안하면 되잖아..... "

" 암튼... 방심할 수가 없어... "

그러더니 발랑 바로 누워서는 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쭉 뻗어서 그를 불렀다.

" 이리와. 빨리..... "

살짝 내리 깔은 눈매로 부르는 그녀의 입술이 애달프게 달싹였다.

태섭은 바로 그녀의 다리 사이로 몸을 집어넣고는
물건 머리 부분을 흠뻑 젖어있는 꽃잎에 올려두었다.
서서히 잠기는 가운데.....
한나의 턱이 위로 들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 아아... 이 느낌.... 좋아.... 아..... "

그녀의 다리가 태섭의 다리를 감싸고 조여 왔다.
엉덩이를 휘감으면 내가 박는데 방해될까봐 그 밑을 감싸고 있었다.

영악한.....
지 좋은 건....
알아서 한다니까...
치이....

억울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
암튼 그는 다시 엉덩이를 흔드는 속도를 높이며 힘주어 박기 시작했다.

" 악... 악!!! 아아..... "

잠깐 식었던 그녀의 질 속에 다시 열기를 지폈다.

팍팍...
퍽퍽...

다시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태섭은 속으로 외쳤다.

젠장....
아까비.....!!!!

분한 마음을 다해 최고 속도를 찍는 자동차 엔진 피스톤처럼 미친 듯 박아댔다.

에잇...
죽어봐라 강한나~!!!!!!!!!!!

한나의 신음소리가 짧고 빠르게 울려대는 가운데 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태섭의 쾌감도 급상승해서 올라가는 전투기처럼 수직으로 날아올랐다.

아흐흑....
으으으~~~~
으아아아~~~~~~~~~~~~~~~~!

어금니를 깨물고....
허리가 빠져라 엉덩이를 흔들었다.
순간....
머릿 속에서 불꽃이 팡 터져버렸다.
그리고 질풍처럼 쏟아져나가는 그의 올챙이들....
소름이 쫙 끼치며 황홀경에 머리가 아찔해졌다.

한나 또한 부르르 몸을 떨며 연신 태섭을 휘감은 다리를 허우적댔다.

치골과 치골이 맞닿은 상태에서

작게 부비적거리며 급강하하는 절정의 순간을 최대한 붙잡고 늘어졌다.
그는 인상을 쓰며 속으로 외쳤다.

으으....
씨바.....!
아까비.....
언젠가 반드시 따먹는다 똥꼬!!!!!












- 계속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