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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유부녀들은 바빠요 (4/189)



〈 4화 〉유부녀들은 바빠요

그녀들은 내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녹색 숙취 음료를 들이켰다.

은실은 빈병을 쓰레기통에 한번에 넣었다.


하지만, 지은은 빈병을 여러번 쓰레기통 밖으로 흘렸다.

내가 대신 넣어주었다.

지은이 나와 팔짱을 꼈다.

말캉한 가슴이 내 팔에 느껴졌다.


"아저씨 이제 우리 어디가요?"

"네?"

"오늘 나하고 얘 시간 많아요."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강가에 모텔이 보였다.


걸을 만한 거리였다.

"편의점에 잠깐 들어갔다 올게요. 혹시 필요한 거 있어요?"


"담배하고 맥주하고 오징어하고...야 은실  필요한 거 없어?"


지은이 기다렸다는 듯이 필요한 걸 나열했다.

"허니버터칩.."




"네 잠시만 계세요."



나는 편의점에 들어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이것 저것 샀다.


그녀들이 부탁한 것도 잊지 않았다.

나는 편의점 봉투 두개를 들고 편의점을 나왔다.


나는 그녀들을 한번 보고 아무말 없이 모텔 쪽으로 걸었다.

그녀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나를 따라왔다.



"이 아저씨 응큼한거 봐...어디 가는 거에요?"


지은을 돌아봤다.

지은은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가죽치마를 잡아 내리고 있었다.




"제가 가고 싶은데 가도 되죠?"


나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오~~ 아저씨 숫기가 늘었어...어디가서 우릴 즐겁게 해 주실려고요?"

"네 노력해 볼게요."



"야 은실아  아저씨 말도 많이 늘었어. 호호호. 봐 내가 사람 하난 잘 키우지?"

"에이 부끄러워 이년아..."




대학을 졸업했다는 그녀들 말이 천박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금방 모텔에 도착했다.




방을 두개 잡았다.

남자방 여자방

각자 들어가 씼었다.

그날처럼.



이번엔 내가 건너갔다.


문을 두드렸다.


"네~"


"접니다."


문이 열렸다.



둘은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입고 있었다.

가운 밑으로 거뭇한 털들이 보였다.


흥분이 밀려왔다.



"아저씨 잠깐만 앉아서 기다려봐요."

지은이 내 물건을 쓰다듬으며 말 했다.


나는 테이블에 앉아서 둘을 지켜봤다.



둘은 침대 위로 올라가

가운을 바닥으로 던졌다.


지은의 발레리나 몸이 드러났다.


군살없는 몸에 알맞은 가슴


갈비뼈가 들어나는 몸통


곧은 다리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은실의 몸도 나쁘진 않았다.

가슴도 적당했고,


배가 많이 나오지도 않았다.



다만, 지은의 몸이 워낙 뛰어나서

비교가 될 뿐이었다.


둘은 서로 키스를 시작했다.

은실이 키스하던 혀를 빼내

지은의 목을 핥았다.

지은이 바로 신음을 뱉어냈다.

지은이 손을 아래로 뻗어 은실의 꽃잎을 쓰다듬었다.


은실이 밑으로 누웠다.


지은은 은실의 다리쪽으로 내려와

은실의 꽃잎을 물었다.


오른손으로 은실의 털을 고르며

구석 구석 잘근잘근 앞니로 도돌도돌한 살들을 씹었다.


"아파~ 살살해."

"안 좋아?"

"좋긴 좋은데 살살해..."



나는 가슴이 답답했다.

아랫도리가 터질 것 같았다.

맥주캔 하나를 땄다.

벌컥 벌컥 마셨다.


둘은 나를 신경쓰지 않고 할일들을 묵묵히 했다.

둘은 69로 자세를 바꿨다.


은실은 아랫쪽에 깔려 지은의 허벅지를 잡고


얼굴을 지은의 다리사이에 파묻었다.


잘 보이진 않았지만 꽃입을 핥고 있는 것 같았다.



지은의 혀는 비교적  보였다.

지은이 내밀고 있는 혀는


은실의 털 숲을 지나

검붉은 살덩어리들 위에서 뱀의 혀처럼 낼름거리고 있었다.

지은의 입에서 침이 흘러 나왔다.


지은이 침을 흘리며 혀를 놀릴때마다


은실의 입에서는 앙칼진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야 요즘 잘 느껴?"

"응.. 금방 찌릿찌릿 해지네...좋아 좀만 더 해줘봐."


"야 근데 우리만 놀아서 어떡해."

지은이 나를 쳐다봤다.


"아저씨도 벗고 이리 와봐요."


나는 부끄러워 하며 옷을 벗었다.



팬티를 벗자 내것이 하늘위로 보며 터질 것 같았다.

"아저씨  크기랑 생긴거 다 마음에 쏙 들어요. 잘생겼어."

내가 침대에 무릎을 꿇고 올라갔을때

지은은 내 물건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핥듯 맛있게 핥았다.


"그거 알야요? 내가 아저씨  핥으며, 내꺼에서 물이 나와요."

"지금 물 쏟아진다. 내 얼굴에 홍수나~"

밑에 있는 은실이 말했다.

지은은 은실에게서 엉덩이를 빼 내쪽으로 옮겼다.

다리를 벌려 번들 번들한 꽃잎을 내게 보여주었다.


나는 흥분감이 몰려왔다.





"야. 난 혼자 뭐하라고..."

은실이 한마디 했지만, 지은은 무시했다.


지은은 번질 번질한 그곳을 내게 들이밀고,


내 머리를 잡아 그곳으로 가져갔다.


지은의 거기에선 이슬방울들이 방울방울 올라오고 있었다.

지은은  머리를 이슬가득한 숲속으로 안내하고,


이내 자신의 입술을 옮겨 내것을 다시 빨기 시작했다.



나는 지은이 내것을 빠는 동안

입술을 지은의 이슬 맺힌 곳으로 가져갔다.




솟아나는 이슬방울들을 하나하나 핥았다.


달콤한듯 시큼한듯

짭조름 한듯


신비로운 맛이 느껴졌다.

그녀의 클리는 작은 앵두마냥


붉은 색으로 나를 유혹했다.

나는 그 곳을 물지 않을  없었다.



"아저씨~ 아아하~ 살살...거칠어...천천히 좀"

기분이 좋아 나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야 은실...니가 하는 것좀 보여줘... 이 아저씨 너무 거칠어"

급기야 지은은 은실을 호출했다.

은실이 시범조교처럼


지은의 꽃잎 주변을 핥았다.


지은이 허리를 튕기며

깊은 숨을 몰아 쉬었다.




지은은 내 몸을 더듬으며 내것을 찾았다.

"나 그거 필요해요...아저씨 나 좀 살려줘...지금 당장"


나는 내 역할이 주어진 것 같았다.

은실이 자리를 비켜줬다.

지은의 허벅지를  손으로 잡고,

내것을 밀어넣었다.


저항감 없이 들어갔다.



지은이 얼굴을 찡그리며


엉덩이를 빙글 빙글 돌렸다.

지은의 몸 안에서

주름진 근육들이


단단한 내것을 쥐었다 폈다 했다.



흥분감이 몰려왔다.



옆에서 지켜보던 은실이


지은의 입술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은실의 꽃잎을 빠는 소리가 났다.




나는 지은의 두 허벅지를  옆으로 벌리고


엉덩이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내것이 지은의 계곡 속으로 드나드는 모습을 관찰했다.

지은이의 것에는 크고작은 살덩어리들이 많았다.

내것을 감싼 살덩어리들은 허연 액체를 토해내고 있었다.




"나 어떡해....아..."




"야..아퍼... 물지마..."

지은이 은실의 것을 깨문  했다.


은실이 지은의 얼굴 위에서 내려왔다.

나는 지은의 다리를 내 어깨위에 언고


밀어 올렸다.

내 몸무게를 실어 아래쪽으로 지은의 꽃잎에 방아질을 했다.

"아저씨...나...좋아...너무 좋아...아악..."


나는 속도를 더 높였다.

"더...하아...더...하아..."




더 빨리 하고 싶었지만,

팔과 엉덩이에 쥐가 날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내것을 빼냈다.

"왜 빼..? 좋았는데..."



나는 내것을 지은의 얼굴 앞에 가져갔다.


"빨라고?  변태 아저씨."

지은은 내것을 입 안에 가득 넣고

앞 뒤로 움직였다.



지은은 내것을 빨면서도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은실의 꽃잎이 마르지 않게 했다.



나는 지은을 옆으로 눕게 하고

한쪽 다리를 들었다.


지은의 등쪽에서 내것을 삽입하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어 어 어...하아...더 더...은실아 내꺼 보여?"


"잘 보여...허연 물이 쏟아진다. 좋냐?"

"어..좋아.."




나는 지은의 다리를 내리고

지은의 몸을 뒤로 돌렸다.


지은이 고개를 내리고 무릎을 꿇었다.


나는 기마자세로 지은의 뒤를 공격했다.

"아아...나 어떡해...아아...나 죽어..."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아 선생님...네...네...잘 됐네요...언제쯤 뵐까요..."


지은이 은실에게

옆방에 가서 전화받으라는 눈치를 줬다.

은실은 가운을 입고,

내가 가져온 옆방키를 들었다.

통화를 하며 문을 닫고 나갔다.



은실의 통화에 내것이 얼어붙었다.




우리는 다시 69자세를 하고


서로의 것을 되 살려주었다.

나는 밑에 깔려, 거칠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오~ 아저씨 금세 좋아졌네. 머리가 좋은가봐...부드럽게...아 그렇게..."



내것이 다시 살아났다.

지은의 그곳도 흥건해졌다.


지은이 내 위에 올라와 허리를 튕겼다.

놀라운 탄력이었다.

내 몸뚱아리 위에

댄서의 공연이 펼쳐졌다.


긴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말타기를 하기도 하고


무릎을 꿇고 상체를 뒤로 기울이며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저씨... 내가 아저씨 물고 있는 거 봐봐요..."



나는 고개를 들어


내 물건을 감싸고 움직이는


지은의 꽃잎을 봤다.




 것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것이


마술 같았다.




점점 사정감이 느껴졌다.


"나 안될 거 같은 데....어쩌죠?"


"일단 그냥 안에다 해요...아저씨 금방 다시 세울  있잖아요...그쵸...?"


나는 조절을 포기하고

지은의 몸쏙에

그대로 쏟아냈다.

지은은 계속 말타기를 했다.

지은의 배에선


복근의 갈라진 틈이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난 안에다 했어요..."


"괜찮아요..그대로 있어요."

지은은 말타기를 멈추지 않았다.


호흡을 마라톤 선수처럼 두번 뱉고 두번 마시기를 하며


눈을 감고 계속 뛰었다.



밑에서 질그덩 질그덩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다.

"은실이야?"


"응..나야..."



지은이 내 위에서 내렸다.

걸어나가는 지은의 엉덩이가 예쁘게 흔들렸다.


나가서 문을 열었다.


은실이 들어왔다.




"미안...나 지금 나가야겠어."


"왜...그 선생이 보고싶대?"


"응...지금 여기로 온대..."

"미친년..."


은실은 씻지도 않고 바로 옷을 챙겨 입었다.

빨간색 등산복까지 입고,

방을 나갔다.

"이 밤에 선생님을 만나러 가나요?"


"그럼 밤에 만나지 낮에 만나요? 아저씨가 너무 순진해..."


지은은 내 코를 잡았다.

"코는 이쁘게 생겨서..."

지은은 몸을 내쪽으로 기울여 입술에 키스 했다.


나는 키스를 받아주었다.

입을 반쯤 열자


지은의 혀가 밀려드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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