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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형부 나 몸이 이상해요 (7/189)



〈 7화 〉형부 나 몸이 이상해요

그녀는 참지 못하고 지은을 끌어안았다.

 여자의 모습은 순정만화에서나  법한

그림 그 자체였다.


긴다리

가는 팔


봉긋한 가슴

도톰한 입술

커다란 눈


긴 머리카락

애플 힙

두 여자는 이 모든 것을 갖고 있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두 여자가 엉겨붙어


신음을 토해내는 장면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이었다..



"언니...나 이래도 되는 거에요?"


"왜? 싫어?"


"아니요. 이렇게 좋아도 되나해서요..."


"그럼 되지, 왜 안돼."


지은은 그녀의 다리쪽으로 내려가


스타킹과 팬티를 완전히 벗겼다.

하얀 다리가 완전히 드러났다.


지은은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지은의 입술은 털숲을 지나 조갯살 주변을 배회했다.




그것만으로도 그녀는 까무라치려 했다.


지은의 머리를 잡고


어쩔줄 몰라했다.



지은이 드디어 혀를 내밀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


지은의 얼굴을 찍었다.




지은의 뾰족한  끝이 그녀의 틈으로 들어갔다.

지은은 혀끝에 진동을 일으켰다.

"어어어 언니....아 어떡해요...어어언니..."

그녀는 결국 지은의 머리를 손으로 잡았다.




지은은 머리를 앞 뒤로 흔들며

그녀의 꽃잎 핥고 찌르기를 반복했다.

그녀의 꽃잎은 점점 붓는가 싶더니

결국 묽은 액체를 쏟아내고 말았다.



"어어어언니...나 무서워요...아아아"


"기지배 아직도 몸이 살아있네...곰팡이 쓴 줄 알았더니."

"언니 부끄러워요..."


"지랄한다. 부끄럽긴 뭐 부끄러워 한두해도 아니고..."

"자기야 인제 자기꺼 넣어봐."


지은은 내게서 폰을 가져갔다.


근접촬영으로 그녀의 꽃잎을 찍고 있었다.


내 물건은 이미 화날대로 화가 나 았었다.

나는 그녀의 꽃잎에 그 화내고 있는 물건을  집어 넣었다



지은의  액정에 내 털이 하얗게 보였다.

폰 조명에 반사되는 털이  하얀 새치같았다.

그녀의 털도 마찬가지로 하얗게 보였다.

그녀의 꽃잎은 내 커다란 물건을 야무지게 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왕복 운동을 했다.


"형부...아아..나 몸이 이상해요...무서워요 형부"

그녀는 꿈속에서 말하듯

눈을 감았다.

"자기야 빨리하지 말고 천천히해.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으로."

지은이 폰을 꽃잎 가까이 들이대며 나를 가르쳤다.

나는 잠깐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지금 방 안의 공기는


지은이 지배하고 있었다.

나는 지은의 말대로 서두르지 않고 처천히 움직였다.


찌그덕 찌그덕


끈적한 소리가


꽃잎에서 났다.

새 하얗고

찐덕한 것들을

핑크색 꽃잎이 뱉어 내고 있었다.



"형부...하아...나 이래도 돼요?"


"......"

"나...이상해요...하아...하아..."



나는 서두르지 않고 그녀를 관찰했다.


좀 전에 없던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다.



그녀의 가슴을 터치하기도 하고


그녀의 허리를 쓸어 내리기도 했다.

그녀의 클리를 엄지 손가락으로 비비기도 했다.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댔다.


그녀가 내 목을 세게 끌어 안았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며


자연스럽게 입을 벌렸다.


나는 내 혀를 그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기다렸다는 듯이


맞아주었다.




그녀의 혀가 돌고 돌았다.

내 혀도 같이 어울려 돌았다.



침이 넘쳐 그녀의 목으로 흘렀다.


나는 넘치는 침을 핥아 마셨다.


그녀가 내 목을 끓어 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눈물이 그녀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나는 혀로 그 눈물을 핥았다.


짭조름했다.

이상한 흥분감이 들었다.

내가 현실의 눈물을 맛보는 것인지


정신이 아득했다.


나는  물건이

더 큰 자극을 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엉덩이의 속도를 높였다.

"아아..아파요 형부...아아.."

지영이가 내 엉덩이를 때렸다.


"천천히~"



내 귓가에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다시 흥분을 다스렸다.


천천히 그녀를 정복해 갔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사그라들 때


나는 내 물건을 뺐다.

그녀가 촛점 없는 눈을 떴다.



"왜요? 제가 뭐 잘 못 했어요?"

"아뇨."



사실 나는 그녀를 뒤로 돌려

빠른 속도로 뒤치기를 하고 싶었지만,

먼저 지은의 눈치를 봤다.




지은은 내게 허락의 끄덕임을 보냈다.



나는 그녀를 뒤집었다.

무릎을 꿇렸다.




뒤로 들어갔다.

 다른 느낌이었다.

그녀의 질구가 좁게 느껴졌다.

내 물건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났다.




나는 천천히 운동했다.

질구가 점점 미끄러워 졌다.

속도를 높였다.

"허어..허엏..허어..허엇...허허 ...허억"


내 허리 움직임에 따라


그녀가 무거운 호흡소리를 냈다.



나는 강강강으로 세게 박기 시작했다.



"어 엉  헉 아아아아아"

그녀는 거의 울부짖었다.


나는 갈때까지 가기로 했다.




폭주기관차처럼


핑크빛 꽃잎을 부수어 버리기로 했다.

꽃잎이 터지든 상관하지 않았다.


어느새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세개 내려치고 있었다.


손바닥 자국이 빨갛게 물들었다.

하얀 살결에 피가 맺혔다.


그녀의 울부짖음은 더욱 커져갔다.


신호가 왔다.


나는 결승점 바로 앞에서

정신을 집중하며 질주하는

스케이트 선수의 불타는 허벅지를 생각했다.

나는 집중해서


내 허벅지를 불태웠다.


그녀의 몸속에 내것을 모두 쏟아버렸다.


그녀는 앞으로 쓰러졌다.


엉덩이를 쳐들고


머리를 침대에 박았다.


내 씨앗들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지은은 폰으로 흘러내리는


액체를 찍고 있었다.



나는 욕실에 가서 샤워를 했다.


침대로 돌아왔을 때


지은과 그녀는


다시 한장의 그림처럼


서로를 안고 있었다.




나는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의자에 앉았다.

 뚜껑을 열고

물을 한모금 마셨다.


그때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침대에 떨어져 있는


지은의 폰을 들었다.

그녀들 가까이 갔다.




지은의 다리사이로


그녀가 얼굴을 뭍었다.

"천천히...서두르지 말고...옳지...잘한다...부드럽게...옳지..."

지은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은은 다리로 그녀의 머리를 감쌌다.

"좋아...옳지...살짝 물어볼래?"

그녀가 앞니로 지은의 살덩어리들을 물었다.


나는 폰을 가까이 가져갔다.

징그러웠다.




그녀의 이가 살덩어리를 잘근 잘근 물을때

지은은 허리를 튕기며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뒤로 물러나


전체 화면으로

지은과 그녀를 담았다.



"인제 혀를 안에다 넣어봐."

지은의 말에

그녀는 혀를 뾰족하게 만들고

지은의 조갯살 틈으로 밀어넣었다.



"어후 좋아...어후...좀더 빠르게 움직여...어후..."

지은은 한동안 눈을 감고


그녀의 뾰족한 혀를 즐겼다.



"인제 그 아랫쪽에..."

지은의 말에 나는 폰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녀는 지은의 질 아래쪽으로 혀를 옮겨

검붉은 별모양 주름을 핥기 시작했다.


지은이 다리를 오무리며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잡았다.

지은은 그녀의 머리를 누르며,

폭풍우가 치듯


신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아...조금만 더 세게 해봐...아...사랑해..."



나는 다시 내 물건이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기야...준비됬어?"


지은이 나를 바라보며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손으로 그녀를 밀었다.

그녀는 지은의 아랫도리에서 벗어나

일어섰다.



나는 그녀에게 지은의 폰을 넘겨줬다.



"자기야 얼른 와."



나는 지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자기야 절대로 세게 하지마. 천천히...부드럽게..."



나는 지은의 말대로 천천히 내것을 밀어넣었다.


지은이 눈을 지긋이 감았다.


내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허리 운동을 컨트롤 했다.



"그렇지...그렇게....살 살.."


나는 지은에게서


절제된 섹스를 배웠다.



되돌아보면,

나는 언제나 성급했다.

계획없이


여자의 아랫도리에 물이 돈다 싶으면

무조건 밀어붙였다.


그것이 남자의 역할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은은 강하게 밀어붙이던 나를

조금씩 조련하고 있었다.


부드럽고 강한 남자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렇지 자기야, 서두르지 말고 자기 꺼 끝에 어떤 느낌이들어?"


"주름진 뭔가가 귀두를 자극하는데..."

"좋아...이건 어때"


"어우..너무 쫀쫀해."


"아까가 좋아... 이게  좋아?"

"나중께 더 좋아..."

지은은 자궁과 질벽의 근육을

어떻게 움직여야

남자를 기분좋게 하는지 알았다.



지은의 조련 내용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서두르지 말라였다.



지은은 섹스를 음식 먹는데 비유했다.


5성급 호텔에서

고급진 음식이 그릇에


혹은 접시에


맵씨 좋게 담겨 나왔는데

그걸 한 그릇에

다 쏟아부어

숟가락으로 천박하게


퍼 먹을 거냐고



서두르는 섹스는

그렇게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예쁜 여자의 몸을

천천히 감상하며

아껴 줄때


섹스의 깊은 맛을 알게된다고 했다.

그림이든


음악이든

춤이든


문학이든


섹스든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는


섹스라는 것이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므로

몸이 원하는 대로


그때 그때 생각나는 대로


하면 될 것인데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지은의


섬세한 조련 뒤

내 흥분감은 몇배가 되었다.



"자기야 인제 삽입한 상태에서 내게 천천히 키스하고..."




나는 내것을 지은 몸속 깊이 밀어넣고 키스를 시작했다.

"입술로 내 목 어깨 가슴으로 내려가봐."


나는 그대로 따라했다.

마른 입술 그대로 목과 어깨를 훌텄다.

어깨의 끝에서 다시 가슴으로 입술을 옮겼다.

"이젠 꼭지를 살살 혀로 해봐... 아랫쪽도 천천히 움직이면서..."

나는 허리를 살살 움직이면서



지은의 꼭지를 혀로 간지럽혔다.



흥분감이 밀려와

빠르게 박고 싶었지만,

인내했다.

서두르지 않았다.


"지애야 너 오일 가진거 있어?"

"네"

"가져와봐."

그녀가 가방에서 작은 오일병을 꺼냈다.

지은에게 넘겨 줬다.


지은은 내게 오일병을 줬다.

"천천히 발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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