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0화 〉알몸으로 창고안에서 (30/189)



〈 30화 〉알몸으로 창고안에서

지아는 내 바지 지퍼에 코를 대로 앉았다.

 허리띠를 풀렀다.

거침없이 내렸다.

거침없이 빨았다.


내 눈앞에 불꽃이 튀었다.



대기실 카메라에 모든게 녹화되고 있었다.

그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고민하고 있는사이

지아가 청바지를 내리고 소파 위에 올라가 뒤로 돌았다.




나는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그대로 밀어 넣었다.


쉽게 미끄러져 들어갔다.

지아는 소파를 손으로 집고

깊은 신음을 토해 냈다.

"원장님...나 좋아해요?'

"네..."


나는 허리를 튕기며


대답했다.


"원장님  사랑해요?"


나는 대답을 망설였다.


허리만 튕겼다.


"아아...나 어떡해...너무 좋아...원장님 나 사랑하냐구요?..."

얼굴 본지 하루 밖에 안되었는데


사랑한단 말이 쉽게  나왔다.


"원장님 나 사랑하지도 않는데...나한테 이러는 거에요?"





"사사...사랑해요."

나는 지아의 허리를 잡고 더 빨리 움직였다.

"하아악...하아..아아아..너무 좋아...아아 어떡해."

나는 사정감이 느껴졌다.


"원장님 다시 사랑한다고 얘기해 봐요. 제대로.."

"사랑해요..."


"아니 그렇게 말고....지아야 사랑해...해봐요."

"지아야 사랑해."


"아아...다시 해봐요..지아야 사랑해..."

"지아야 사랑해..."

나는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다시요..."

"지아야 사랑해...아아악..."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아의 몸속에 내 씨앗들을 쏟아내고 말았다.

쏟아내고도 계속 피스톤 운동을 했다.


물건 끝에서 심한 자극이 느껴졌다.



지아의 그 부분에서


찌그덕 찌그덕 하는 소리가 났다.


하얀 크림이 생겨


지아의 엉덩이에

묻어나고 있었다.

탐스러운 엉덩이는


계속 흔들렸다.

"원장님 안에다 했어요?"

"네..."

"아이 뭐야..."

지아가 엉덩이를 뺐다.

대기실에 있는 티슈를 뽑아


엉덩이를 닦았다.


나도 티슈를 내 물건을 닦았다.

"여기 샤워하는데 없죠?'


"네, 없죠."

"우리 체육관으로 올라가요."

"네..."




나는 지아의 선물이 담긴 봉투를 챙겨들고


지아를 따라 나섰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아가  입술에

키스를 했다.

엘리베이터에 카메라가 있을텐데

병원 카메라와 더불어

녹화되었을 영상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씰룩씰룩

움직이는 지아의 엉덩이를


보며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체육관에 들어서서

바로 여자 샤워실로 갔다.

나도 들어갔다.

"원장님 여자 샤워실에 누가 함부로 들어오래요..."


"남자쪽으로 갈까요?"

"농담이에요."


지아는 내 손을 끌어 다시 내게 키스했다.


나는 지아의 혀가 움직이는 대로

내 혀를 맡겼다.

한참을 헤엄친 지아의 혀가

 입에서 나갔다.

지아는 청바지와 셔츠를 벗었다.

보라색에 레이스가 많은 팬티가 남았다.


레이스 사이사이 까만 망사가

나를 자극했다.


내 물건이 다시 살아 났다.

신기했다.

오늘 망사에 대한 내 패티쉬를

발견했다.


지아는 샤워기를 틀고

내 손을 당겼다.

나는 같은 샤워기 아래에서

지아를 안았다.




"우리 원장님 왜 이렇게 질척 거리실까?'

라고 말하면서 지아는 내 커진 물건을 잡고 흔들었다.



그리고 커져버린 그것을  속에 가득히 담았다.


나는 샤워기 물줄기 아래서

지아의 머리를 잡고 요분질 했다.

지아는  참아 주었다.


하지만 결국은,


"하아..하아...숨을 못 쉬겠어요."

지아는 내것을 빼고

숨을 헐떡 거렸다.

나는 샤워기를 껐다.

숨을 돌린 지아는

바디 샤워라고 써있는 통에서


꼭 정액같이 생긴 누런 액체를

손에 받았다.


그 끈적이는 액체를

내 몸 구석구석 발랐다.

거품이 일었다.


지아는 손으로  다리사이를 훑다가


급기야 뒷구멍근처를 손으로 간지럽혔다.



"기분 좋아요 원장님?"

지아가 야릇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네...많이 좋아요."



맙소사, 지아는  뒷구멍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넣었다.

손가락을 들락 날락 했다.

처음 당해보는 일이었다.

"기분 좋아요 원장님?"

지아는 더 깊이 손가락을 넣었다.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야릇했다.


 야릇한 기분은 점점 사정감으로 바뀌어 갔다.

나는 참을 수 없었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지아의 목을 감싸고

매달렸다.


지아는 그제서야 손가락을 빼내고.

내게 키스했다.



지아의 혀가  입속에서 요동쳤다.



나는 다리에 서서히 힘이 생겼다.




 다리로 온전히 서서

지아의 몸을 더듬었다.

물줄기가 따라 흐르는 지아의 살결이 뽀드득

손끝에 느껴졌다.




지아의 가슴은 자연산이었다.


나는 손에 그 정액같이 생긴 것을 받아

지아의 가슴을 문질렀다.

거품을 잔뜩 머금은 그녀의 유두가


딱딱한 호두같이 부풀었다.


나는 호두 한알씩 차례차례 물었다.


지아가 신음 소리를 쏟아 냈다.

지아의 허리가 휘어졌다.



나는 한 손으로 지아의 허리를 받쳤다.

나머지 한손을 아래로 뻗어


지아에게 복수를 했다.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돌기를 이리 저리 문질렀다.


지아가 몸을 꼬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가운데 손가락은

기어코 그 엉덩이를 따라가서

돌기아래에 있는 틈사이로 들어갔다.




지아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내 손가락은 틈사이를 헤집었다.


주름이 느껴졌다.



나는 손가락 한개를 더 넣었다.


지아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봤다.


하나 더 넣었다.


지아 눈이 더 동그래졌다.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뺀 세손가락은

그 안을 한참 동안 탐험 했다.


지아는 사정하기 시작했다.



"원장님 차라리 원장님 그거 넣어주세요...미치겠어요."

"그거가 뭐에요...?"

"이거요..."

지은이  물건을 잡고 흔들며, 애원했다.




나는 그녀를 놀려주려고


계속 모르는 척 하고


손을 움직였다.

지아가 몸을 꼬며 사정했다.

"원장님 제발...살려주세요..."


"글쎄...하는 것 봐서..."

"장난하지 말고요...나 미칠거 같아요...지금 그게 필요해요..."


나는 지아가 숨넘어가는 목소리로 사정을 하자

엄청난 흥분감이 밀려왔다.


나는 지아의 다릴 들었다.



지아의 다리사이에 내것을 꽂았다.



내 물건은

쑥~


빨려 들어갔다.



나는 허리를 세차게 움직였다.


 피지컬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아는 한 손으로 내 목을 감싸고

다른 한손으로 내 엉덩이를 움켜 잡았다.

나는 허리를 튕겼다.

지아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지아는 눈을 감았다.

나는 허리의 튕김질을 더 세게 했다.

나는 지아가 흥분되었는지 동공을 통해 확인하고 싶었다.

"지아야 눈떠~"

지아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감고 환상을 보는 것 같았다.




"원장님 나 사랑하죠?"


눈을 감고 지아가 꿈꾸듯 말했다.



"지아야 사랑해...눈뜨고 나 봐봐."

지아가 눈을 떴다.


눈에 초점이 없었다.




지아는 울먹였다.

"나 지금 느끼는 거 같아요..."

"더 세게 해 줄까?"


"네 세게...원장님이  사랑하는 만큼 세게  주세요."


"나는 지아의 몸을 뒤로 돌렸다.

지아는 샤워기 파이프를 잡았다.


나는 뒤에서 내것을 꼽았다.

지아의 허리를 잡고


탄력있게 허릴 움직였다.


"어우...어우...어후...어어.."

지아는 박자에 맞춰 신음을 쏟아냈다.


지아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지

상체를 점점 숙이고

다리를 굽히기 시작했다.



지아의 머리가 샤워기에 부딪혀


샤워기에서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앗 차거..."




차가운 물이 쏟아졌다.

"원장님 안 되겠어요.  다리에 힘이 없어요...우리 사무실 침대로 가요."

말을 남기고 지아는 샤워실 밖으로 나갔다.


나도 지아를 따라 나갔다.



지아는 사무실 안으로 쏙 들어갔다.




내가 사무실 문고리를 잡는 순간

체육관 철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강지아 관장님~~강지아 관장님~."

나는 술이  깼다.

지아가 나를 봤다.




"원장님 창고에 잠깐 들어가 계세요."

지아가 다가와 내게 속삭였다.

지아는 나를 창고로 밀어넣었다.

 옷을 창고 안으로 던져 줬다.




나는 창고에 불도 못 켜고,


생쥐처럼 앉아 있었다.



온 신경이 듣는데 쏠렸다.



철커덩 철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왜 이렇게 전활  받아?"

"바빴어...갑자기 체육관엔 왜?"


"아니 전활 안 받으니까 왔지...무슨 일 있나 걱정되서..."

"걱정은 뭐 늘 똑같지..."

"지금 샤워했어?"

"응 인제 자려고."

"잘 됐네..나도 샤워할게."

"왜?"

"왜긴 왜야?"



둘이 몸싸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벽에 부딪치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어? 너  마셨어?"


"응."


"누구랑?"

"혼자 마셨어."

"어디서?"


"그냥 밑에 고깃집에서..."

"너 혼자 식당 안가잖아."


"인사차 가서 이모랑 조금 마셨어."

"응...고기 맛있어?"

"응 괜찮게 하더라..."


"다음에 나랑 같이 가자."


"알았어."

다시 몸싸움 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아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다시 잠잠해 졌다.




일정한 박자로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집중해서 들었다.


침대 스프링이 일정하게 눌렸다 펴졌다 하는 소리였다.


지아의 신음소리까지 들렸다.



내 몸에서 떨어지던 물방울은


더이상 떨어지지 않았다.

젖은 머리카락에서 흐른 물인지


 눈에서 흐른 물인지

근원을 알  없는 물이


떨어졌다.

한숨이 나왔다.



"너 오늘 잘 느끼는 거 같다."

"헉헉헉...나도 몰라..아아 헉헉헉."

어둠속에서 안들리던 소리까지  소리처럼 들렸다.




"주인님 박아주세요 해봐"

"......"


찰싹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주인님 박아주세요 해보라고 씨발년아."


"주인님 박아주세요."

"너 나 말고 딴놈이랑 했지?"


"아니야."


또, 찰싹 때리는 소리가 연거퍼 두번 들렸다.


"내가 모를거 같아?   보지가 이렇게 헐겁냐고?"


"그런  없어."

다시 찰싹 거리는 소리와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야 이 씨발년이 누굴 호구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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