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여자 프로에게 홀인원 상을 받다
은지 프로가 뒤에서 내 손을 잡았다.
여자의 둔덕이 내 엉덩이에 느껴졌다.
내 몸이 반응을 일으켰다.
내 바지가 봉긋 해졌다.
"머리는 움직이지 말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휘두르시는 겁니다. 원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타점은 생각하지 말고 지나가세요."
은지 프로의 향수냄새가 내 정신을 아득하게 했다.
"원장님 느끼고 있어요? 지금 이 와중에? 원장님 정신차려요."
지은이 웃으며 나를 놀렸다.
나는 은지 프로가 시키는대로
우드를 휘둘렀다.
비거리 280미터의 준수한 티샷을 성공시켰다.
은지 프로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동안 재미없던 골프 스윙이
순식간에 재미지게 되었다.
나는 홀에서 거리가 가장 멀었으므로
또 이어 치게 되었다.
편안한 7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세게 휘둘렀다.
공이 제대로 맞아
홀에서 30미터 안쪽으로 붙었다.
게임에서 이길 승산이 있었다.
지은이 순서를 이어받아 아이언 샷을 했다.
지은의 스윙도 나쁘지 않았다.
공이 20미터 안쪽으로 붙었다.
은지 프로의 순서였다.
은지 프로는 홀과 공을 여러번 번갈아 보았다.
아이언을 휘둘렀다.
"어어어어어....와우~"
홀컵 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리 프로라지만
너무 신기했다.
"사장님 알바트로스 나이샷~"
'언니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에 대해선 특별 수당 없지?"
"그렇게 하면 우리 지갑 거덜나...그냥 타당 십만원으로 하자. 하여튼 축하.."
"대단하시네요 축하합니다."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원장님 쓰리언더는 알바트로스라고 하는데 포 언더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글쎄요...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
"은지프로야 뭐라고 해?"
"콘도르라고 해. 다 새 이름이잖아....포 언더는 좀 힘들지 사실....그런데 파이브 언더도 있다...이름이 오스트리치야...타조..."
"하하하 왜 날지도 못하는 새 이름을 붙였을까..."
"불가능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어떻게 500씩 한번에 날려서 홀인원을 할 수 있겠어요. 인간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로보트라면 몰라..."
"로보트도 힘들거 같은데...타조야 넌 안되겠다. 이름 불릴 일이 없다."
한참 수다를 떨고
내가 퍼팅을 시도 했다.
거리가 꽤 있었으므로
힘을 좀 주었더니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래도 10미터 안쪽으로 붙었다.
지은이 20미터 거리에서 퍼팅할 차례.
은지 프로가 자세를 바꿔가면
코치했다.
그녀가 무릎을 굽혀 쭈그리고 앉았을때
나는 다리사이를 힐끗 봤다.
치마 안에는 바지가 있었다.
접힌 허벅지가 탐스러웠다.
드디어 지은이 퍼팅을 했다.
들어갔다.
여자 둘이 박수를 치고
깡총깡총 뛰었다.
은지프로의 가슴이 흔들렸다.
내 차례가 되어
퍼팅을 준비했다.
은지프로가 내 뒤에 섯다.
내 두 팔을 잡았다.
여자의 둔덕이 다시 내 엉덩이에 닿았다.
은지프로가 내 팔을 조절 해 주었다.
"팔로 하지 마시고, 몸 전체를 이용해서 툭 치시는 거에요. 때리는게 아니고 툭."
내 폼을 교정해 주면서
은지프로의 둔덕이 계속 내 엉덩이에 마찰을 일으켰다.
은지프로가 내 몸에서 떨어지고
나는 스스로 퍼팅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공은 오히려 25미터로 멀어졌다.
"원장님 공을 때리는게 아니라 민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힘이 세요."
"은지프로야 원장님 힘이 엄청세서 주체를 못해, 침대에서도 좀 힘조절을 해야하는데."
"어머 그러세요? 원장님 침대에서 힘센 건 대 환영이에요."
"그런데 오늘 원장님이 구멍을 못 찾네 호호호..."
지은이 놀리는 소리에
나는 발끈했다.
발끈함을 속으로만 품고
밖으로 내 놓지는 못했다.
그러는 동안 내 퍼팅은
갈피를 못잡았다.
홀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를
수 없이 반복했다.
결국 더블보기가 되었다.
그나마 홀에서 지름 1미터 안에 들어가
한타 플러스로 인정해주는 바람에
더블 보기였다.
은지 프로에게 30만원
지은에게 40만원을 주었다.
이건 아니었다.
순식간에 70만원을 잃었다.
"저 안 되겠어요. 핸디 더 받아야겠어요. 전 진짜로 한팔 핸디캡이 있잖아요."
"호호호. 원장님 얼굴 빨개 지신거봐...알았어요.... 그럼 은지프로는 세타 핸디, 나는 한타 핸디 어때요? 은지프로야 어때 괜찮아?"
"전 괜찮아요."
그렇게 새로 핸디캡을 조정하고 나니,
내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두번째 홀은 파 쓰리 홀이었다.
잘만 하면 홀인원도 가능했다.
나는 2번 우드를 잡고 이리 저리 휘둘렀다.
은지 프로가 다시 내 뒤에 섰다.
"원장님 한팔을 핸디캡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쓸데 없는 힘을 뺄 수 있어서 더 좋을 수 도 있어요. 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시고 가볍게 휘두르세요. 언제 맞는지도 모르게. 원 그리듯 해보세요."
은지 프로는 내 뒤에 다시 붙었다.
은지프로의 다리가 내 엉덩이에 느껴졌다.
나는 은지프로가 시키는 대로 우드를 휘둘렀다.
"네 좋아요. 그렇게 힘을 빼고 툭 휘두르시는 거에요. 추가 흔들리듯."
은지프로는 내 어깨를 잡고 고정시켰다.
"머리고정하시고 한번 해 보세요."
나는 연습 스윙을 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스윙이 그럴 듯 했다.
"네 좋아요. 그렇게 하시면 되요. 이제 한발자국 앞으로 가셔서 그대로 공을 때리시면 되겠어요. 원장님 화이팅."
나는 은지 프로가 가르쳐준대로 무념 무상으로 우드를 휘둘렀다.
딱~
소리가 제대로였다.
어~
공의 궤도가 심상치 않았다.
화면에 홀컵이 보였다.
어어~
홀컵이 점점 커졌다.
들어갔다.
나는 팔짝 뛰었다.
"예스~"
"원장님 축하해요~"
지은이 박수를 치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정말 잘 하셨어요~"
은지프로가 하이파이브를 해 주었다.
"원장님 좋겠네...홀인원상도 받고...난 잠깐 화장실좀 갔다 올게 홀인원상 잘 받아요."
지은은 문을 열고 연습장을 나가기전 웃으면서 내게 윙크를 했다.
지은이 나가고 문이 닫혔다.
정적이 흘렀다.
은지프로가 내게 다가왔다.
"원장님 이제 홀인원상 드릴게요."
"네...?"
나는 머뭇거렸다.
촉이 왔다.
은지프로가 내 손을 잡고
소파로 갔다.
"여기 앉으세요."
나는 소파에 앉았다.
은지 프로가 내 바지를 벗겼다.
내 물건이 우뚝 섰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내것을 손도 안대고 혀로만 핥았다.
내것이 벌떡 벌떡 춤을 췄다.
은지프로는 치마와 속바지를 벗어 소파에 올렸다.
그녀는 까만 망사 팬티를 입고 있었다.
앉아있는 내 앞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고어텍스 소재의 윗옷을 들어올렸다.
브라도 같이 따라 올라갔다.
은지 프로는 오돌도돌한 꼭지를
내 코앞에 들이댔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았다.
"아아~ 원장님, 너무 좋아요..."
은지프로의 신음소리가
나를 자극했다.
나는 왼손으로 까만 망사를 쓰다듬었다.
이미 젖어 있었다.
은지프로는 망사를 옆으로 젖히고
내 위에 앉았다.
내것이 힘겹게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다가 멈췄다.
은지 프로가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더 밀어 넣었다.
내 물건에 번들번들한 액체가 묻어나왔다.
"원장님꺼 왜 이렇게 커요?"
"아프세요?"
"조금 아프긴 한데 좋아요."
"아프시면 무리하지 마세요."
"아니에요. 원장님 저 프로에요. 세미프로 아니라 프로."
예상치 못한 프로 부심이
그녀를 도전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녀는 그대로 방아질을 했다.
나는 그 방아질에 맞춰 허리를 튕겼다.
"허헉...원장님 자극이 심해요..."
나는 한손으로 그녀를 안았다.
그녀의 방아질을 도와 팔을 움직였다.
그녀는 부드럽게 방아질을 이어갔다.
결국 내 물건이 뿌리까지 은지 프로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어머 원장님 다 들어갔어요. 박수치세요."
나는 박수를 쳤다.
은지프로는 그대로 방아질을 이어갔다.
방아질의 속도가 빨라졌다.
은지프로는 두 손으로 내 목을 잡았다.
입술을 내 얼굴로 가져왔다.
내 얼굴 곳곳에 빨간 립스틱을 문질렀다.
립스틱이 지워진 입술은
결국 내 입술에 착륙했다.
은지프로는 입술을 벌려
혀를 내게 밀어넣었다.
나는 입을 벌려 그녀의 혀를 받았다.
우리의 혀는 서로 부둥켜 안고 춤을 추었다.
달콤한 침이 입 안에 가득 찼다.
"원장님 저 가지니까 좋아요?"
"......"
"대답해보세요 원장님...골프 프로랑 하니까 기분 좋아요?"
"아...네..."
그녀의 다그침에 나는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들썩거림에 나도 호흡이 가빠졌다.
씨앗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 자세를 좀 바꿔도 될까요...다리가 저릴려고 하는데..."
은지프로가 일어섰다.
소파를 짚었다.
엉덩이를 쳐 들었다.
은지프로의 까만 뒷구멍 별주름이 보였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 주름을 핥았다.
"아잉 원장님...나 그거 싫어요."
나는 한 손으로 내것을 잡고
까만 별주름 아래에 있는
틈 사이에 밀어 넣었다.
부드럽게 미끌어져 들어갔다.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힘차게 튕겼다.
박자를 맞춰 깊숙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원장님 이거 좋아요...이대로 잠들고 싶어요...계속해 주세요..."
"프로님 잠 들면 안되요."
나는 거칠게 밀어 붙였다.
한쪽 다리를 들고 내 물건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허허헉...깊어...허허...어쩜 좋아...허허헉..."
나는 그녀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그대로 직진했다.
그녀의 몸을 뚫어 버릴듯 세게 박았다.
"하앙...하앙...어떡해 엄마...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