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0화 〉언니 간호조무사의 성장 비밀 (70/189)



〈 70화 〉언니 간호조무사의 성장 비밀


"엄마  진짜 갈게.. 미안...전화할게."


그녀는 돌아서 나왔다.

"인제 가요 원장님."

나는 엄마에게 목례를 하고 돌아섰다.



나는 리모트 키를 눌러 차 시동을 걸었다.

그녀는 차에 탔다.


나는 운전석에 앉아 차를 움직여 골목을 빠져나왔다.



골목을 돌아 나올 때까지

엄마가 벽을 짚고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백미러에 보였다.



"원장님 내가 강릉에서 제일 잘 하는 횟집으로 모셔다 드릴게요."

"네..."

사실 나는 이미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가 안내하는 대로 해변가의 한 횟집으로 들어갔다.




"어? 우리강아지 이 밤에 왠 일이야, 언제 내려왔어?"

횟집 사장님이 그녀를 반가워 했다.


"방금 왔어요. 집에 가서 인사하고 바로 이리로 오는 길이에요. 집에서 밥먹고 가라는거 여기로 왔어요. 맛있는거 많이 좀 주세요."


"잘 왔어. 아버지는 많이 편찮으시지...그거 그병 하도 지랄같아서 못 낫는다더라."


"그런거 같아요. 뭐 어쩔 수 없지 뭐. 우리 어디러 앉을까요?"

"편안한대로 앉아 방으로 갈래 테이블에서 먹을래."


"방에 가면 갖다주기 번거롭잖아. 그냥 여기 주방에서 가까운데 앉을게요. 맛있는거나 많이 주세요. 여기 이분은 내가 일하는 병원 원장님이셔요."

"안녕하셔요?"


"네 안녕하세요. 얘가  참해요. 병원서도 일 걱실히 잘 하지요?"

"네  합니다."

"근데 원장님은 어쩌다 팔을 다치셨대요?"


"네 어쩌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기 앉으셔요."

나는 사장님이 안내해주는 대로 테이블에 앉았다.

언니 간호사가 큰 역할을 했는지

그동안 횟집에서  못 먹던 것들을

처음 먹어봤다.

사장님은  귀한것이라는 한마디를 붙이고 갔다.



"원장님 많이 드세요...진짜 귀한거에요...해녀들이  좋아야 잡는 거에요."


"네..."



그녀는 많이 먹지는 않았다.


내게 이것 저것 내 접시에 떨어뜨리며


먹는 법을 설명해 주었다.

신선한 것들을 씹는 맛에


잠에서 깰  있었다.


"원장님은  드시면 안되죠?"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


"아니에요. 원장님 안 드시면 저도 안 마실래요."

사장님이 솜씨 좋게 모듬회를 만들어 들고 왔다.


"요건 참치뱃살인데 운이 좋아서 제 손에 들어 온거에요.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어요. 친딸같은 애가 왔는데 그냥 제가 드리는 거에요. 맛날거에요."

사장님은 광어와 우럭 옆에 참치뱃살을 가지런히 배치했다.

"네 감사합니다."




짜장면을 먹고 시간이 한참지나 허기가 들었다.

나는 부지런히 주워 먹었다.


"이거 국물도 좀 드셔봐요...살 발라드시면 맛 있을 거에요."

사장님이 대게탕을 내 오셨다.

"이건 서비스에요."


배보다 배꼽이 클 정도로 서비스가 푸짐했다.



나는 음식을 좀처럼 남기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모든 회와 스끼다시를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원장님 맛있지요. 어쩜 그렇게  드세요?"

"음식이 맛있네요."

그렇게 매운탕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부르고


졸음이 찾아왔다.



나는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녀가 주인 아저씨와 이런 저런 말을 나눴다.



"원장님...여기서 잠깐 주무시고 가실래요? 졸려서 운전하기 힘드시지 않아요?"

"그래도...일찍 올라가야 마음이 편할거 같은데요."

"원장님 졸음 운전하면 사고 나요. 여기  따뜻하거든요. 조금만 자고 새벽 다섯시쯤 출발해도 될거 같아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사장님이 방을 안내해 주었다.

 방은 구석 끝에 있는 방이었고


언니 간호사의 방은 주방쪽에 있는 방이었다.


그녀는 내게 방을 안내 하고


바로 나갔다.

나는 불을 끄고 바로 잠을 청했다.


장사를 늦게까지 하는지

간간히 손님들 소리가 들렸다.

점점 손님들 소리가 멀어지며


나는 잠이 들었다.



사방이 고요했다.


어디선가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폰을 열었다.

3시 30분.

여자의 신음 소리는 더욱 커졌다.

남자의 숨소리도 들렸다.


"헉헉..헉헉.."

"아아...아아..."




여자 목소리는 언니 간호사였다.


남자는...숨소리만 들려서 누군지  수 없었다.


"나 많이 보고 싶었어?"

"그럼 너 서울가고  가슴이 찢어졌어..."


"아아아...좋아...자기도 내 보지 좋아..."

"좋아  혼자 갖고 싶은데...서울놈들하고 하는  아니지?"

"난 자기꺼야..아아아...자기 자지가 그리웠어..."

나는 잠에서 완전히 깨고 말았다.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더 깊어갔다.

"나...난 너 없이 못살아...서울 가지 말고 나랑 같이 살자...."


"알았어...조금만  기다려....하앙...하앙..."

"언제까지 기다리라고...벌써 삼년째야...나 너 없이 못사는 거 알잖아..."

"왜 자꾸 보채실까...우리 아기...


"나 걱정 많이 돼. 너 서울 가서  놈 저놈들한테 눈길 주고 그런거 아니야?"

"하앙...하앙...걱정마...내 마음엔....당신 뿐이에요...내 보지를 당신처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거양...하앙...빨리...안에 싸줘..."


"잠깐만...허억 허억...나온다...아악...아악..."

"아아아....아아 자기야 나 기분이 너무 좋아...나 자기한테 사랑받는 기분 들어...이리와봐...자기 얼굴 이렇게 만져보고 싶었어.  영원히 사랑해 줄거지?"

"응...나는 네가 다섯살때부터 널 사랑했어...내가 죽을때까지 너만 사랑할거야."

"자기야...나 아빠가 아파서...돈이 좀 필요한데...얼마정도 해줄수 있어?"


"그래 그 형님이 젊을때 고생을 많이 해서 참 안되었어...내가 여유 되는 대로 해 줄게...한 이천 정도 해 줄까?"


"자기 요새 장사 잘 돼?"

"아니.."

"그럼 어디서 그 큰돈 생겼어?"

"이번에 수협에서 무이자로 보조금 받고 저리로 얼마 빌리고 했지."


"그랬구나...이천보다 더는 안돼?"

"삼천 줄게...저번 그 계좌로 보내면 돼?"

"응 고마워...나는 자기 자지가 젤로 맛있어... 우리 한번 더할까?"




그녀가 쭉쭉 거리면 좆빠는 소리가 내 방까지 선명하게 들렸다.


"아아...내꺼 빠질거 같아."

"자기야 가만 있어봐."

"아아...아파 살살해..."


"어머..살아난다...우리 자기 대단해요~~"


"아아...자기가 대단하지 어떻게 살렸어?"

"잠깐만 죽기전에 내가 위에 올라갈게."


"아...좋아...나는 복도 많지. 어떻게 우리 이 꼬맹이가 내 애인이 되었을까...아아..자기야 살살...허리 아프다."

그녀가 방아찌으며 내는 소리가 쿵쿵쿵 박자를 타고 내방으로 밀려들었다.

 물건도 덩달아 커졌다.




"자기야 이제 자기가 해봐...  뒤에서 해주는거 좋아해...이렇게 엎드릴게 뒤에서 해봐."


잠시후 뒤치기하는 소리가 떡방아 찧듯이 들렸다.

사장은 나이에 비해 근력이 대단했다.


화가난듯 떡방아의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아아..자기야...아아...깊어...자기야...어떡해..."

"후욱 후욱 후욱..."

사장은 거칠게 숨을 고르며

운동을 지속했다.


"하악..하악...하악...빨리 싸줘...나 죽을거 같아..."

"잠깐만...거의 ...다....후욱 후욱..다 됐어... 아아악..."




잠시후 누군가 방바닥으로 쓰러지는 소리가

 하고 들렸다.



아마 사장이 절정을 느끼고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

잠시뒤 방문이 열렸다.


나는 숨죽이고 그 다음 소리에 집중했다.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발자국은 멀어졌다.

이내 신발 신는 소리가 들렸다.


가게 문이 열렸다.

고요함이 어두운 공간을 채웠다.



가게 문이 열렸다.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신발을 벗었다.

발소리의 무게감과

발자국 패턴으로 봐서


여자의 발소리였다,


발자국이 점점 내 방으로 다가왔다.

발자국이  앞에서 멈췄다,

그녀가 문을 두드렸다.

"원장님..."

나는 못 들은척 뒤척이는 소리를 냈다.


"원장니임...."

그녀가 다시 문을 두드렸다.

"네..."

나는 대답을 했다.

"이제 서울로 출발해야겠어요."

"네...알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녀가 문앞에  있었다.


땀을 머금은 듯한 머리카락이 무척 야하게 보였다.



"지금 바로 나가시면 돼요."

"네..."



나는 그녀와 함께 가게 문을 열고 나갔다.

그녀가 먼저 조수석에 탔다.


나는 차 앞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운전석에 앉아 차를 움직였다.



그녀는 머리를 끄덕끄덕하더니


하얀 목덜미를 드러내고 잠이 들었다.

젖은 머리카락이 덮은 목덜미를 물어보고 싶었다.


마치 피에 굶주린 드라큘라 백작이라도 된듯

내게 커다란 유혹이었다.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그녀는 한번도 깨지 않았다.



나는 차 없는 도로를 질주 했다.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단속 카메라 근처에선


속도를 줄이고


 외의 구간에선

아주 심한 과속을 했다.




덕분에 예상보다 30분 정도 빨리


병원 앞에 도착 할  있었다.

"간호사님...우리 다 왔어요."


나는 그녀 팔을 흔들어 깨웠다.

반응이 없어


그녀의 다리를 흔들었다.

그녀가 눈을 떴다.

"병원으로 올라가실래요?"

"몇시에요?"


"지금 7시에요...집에 왔다갔다 하느니 병원에서 잠깐  붙이고 일 하시는게 어떠세요?"

"네...원장님은요?"


"전 집에 가서 샤워좀 하고 올게요."


"저도 샤워 하면 안돼요?"




순간 나는 그녀를 우리집에 들여도 되는 지 고민했다.

짧은 순간 고통스런 고민을 거쳐

승낙하기로 했다.

"그래요 그럼."


나는 차를 몰아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멈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갔다.




"먼저 씻으세요."

"네..."



그녀가 욕실로 들어간 사이

나는 침대에 누워 깜박 잠이 들었다.


내가 눈을 떴을때,


그녀는 알몸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가 내게 다가와 키스를 하고


젖가슴을 내 얼굴 위에 부볐다.

보드라운 가슴냄새가 향긋했다.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앞니로 물었다.


혀를 돌려 천천히 문질렀다.




"아아 원장님...나 흥분되요...어떡하죠?"




나는 바지를 벗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