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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 아슬아슬한 도전 (71/189)



〈 71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 아슬아슬한 도전

내것은 이미 하늘을 보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뜨겁고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졌다.


 물건은 호강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나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엉덩이를 휘둘렀다.


그녀가 내 귓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었다.


"원장님 몸이 뜨거워요....너무 좋아요."




그녀의 젖무덤이 출렁출렁 춤을 추었다.

나는  춤사위가 더 빨라지도록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사정감이 밀려왔다.

나는 참지 않고

그 안에 그대로 사정을 했다.

"으아아아악...으으으으악."

내 몸 안이  비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7시55분



나는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간단하게 비누로 머리도 감고 온 몸을 닦았다.


수건을 꺼내 대충 물기를 말렸다.

옷장에서

새 셔츠와 속옷을 꺼내 입었다.

바지를 입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그녀가 침대에 그대로 누워 있었다.


"서두르지 않으면 늦을 거 같은데...."


"원장님  여기서 좀 자면 안돼요? 피곤해요."




아...내게 이런 위기가 올 줄은 몰랐다.

그녀가 결근을 하게 되면 동생 간호사가 힘들어 할 것이다.


더구나 내 침대에서 자겠다는  마음의 끝을 알 수 가 없었다.

"힘들더라도 일단 출근하시고...간호사 휴게실에서 쉬는게 좋겠어요. 아니면 원장실에서 쉬세요...죄송해요...사정 봐드리고 싶지만, 동생 간호사도 생각해야하고."

"흥. 원장님  삐졌어요."



그녀는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몸을 씻었다.


나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그녀를 기다렸다.

8시가 한참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내가 지각하는 것도 싫어하고


누가 약속에 늦는 것도 혐오한다.

속이 타 들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않고 있었다.


"저기...아직 안 되었어요?"


나는 화장실문을 노크했다.

"원장님...나 지금 똥싼단 말이에요. 재촉하면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요..."

"미안해요...그런데 이러다가 지각할  같아요."

"......"


"저기...여기 테이블에 택시비 올려 놓을테니까 택시 타고 오세요.  먼저 갈게요."

"네...그렇게 할게요."



나는 그녀의 방구소리를 뒤로 하고


집을 나왔다.

서둘러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운전했다.


다행히 8시 25분 병원 앞에 도착했다.

나는 병원문을 열고 들어갔다.

동생 간호사는 이미 출근해 있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네 안녕하세요."




대기실이 감기 환자로 꽉 차 있었다.


나는 얼른 원장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바로 진료실에 앉았다.

8시 30분이 되자 마자

환자들을 보기 시작했다.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나는 녹음기처럼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처방전을 내렸다.



그렇게 폭풍이 몰아치듯


환자들을 모두 보고 나서야

언니 간호사가 문을 열고 들어섰다.

"언니 왔어요? 어머 언니 좀 피곤해 보인다."


"왔어요?"

언니 간호사는 내게 인사를 하는  마는 둥 하고


간호사 휴게실로 들어갔다.

나는 내가 언니 간호사와의 관계를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사적인 부분과 공적인 부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평생 살아오면서 공과 사를 구분했다고 자부했다.


어이없게 스물 두살짜리 여자아이가

내 평생의 자부심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작은 분노의 알갱이가  가슴 언저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녀가 원장실 문을 노크도 없이 열었다.

나는 뒷목이 찌릿했다.



감정변화에 따른 혈압상승과 심박수 상승의 결과였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몸은 좀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나 여기서 좀 쉬어도 되요?"


"네. 그러세요."




나는 자리를 피해 원장실을 나왔다.

데스크에 동생간호사가 앉아있었다.




"원장님 어제 언니 만났어요?"


"아..네..."

"어제 언니랑 그거 했어요?"

"네?"

"언니가 그러던데 원장님 집에서 잤다고."


다시 뒷목이 찌릿했다.

물론 비밀 없는 사이에서 말 할 수도 있겟지만,

그녀가 동생 간호사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우리집에서 잠을 잔 것은 아니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였다.

"아니에요..잔  아니고..어제 밤에 강릉에 갔다 왔는데, 아침에 여기에 도착했어요. 언니가 씻고 싶다고 해서 잠깐 우리집에서 샤워한 거에요."


"강릉에서 바다보고 왔어요? 와 좋았겠다. 원장님 로맨틱해요...원장님 언니 좋아하죠?"


"아니...그건 아직..."

"원장님 눈에 다 써 있어요. 언니는 좋겠다. 원장님 사랑도 받고...원장실에서 편안히 쉴수 있고...원장님 저도 아는 의사 소개 해주면 안돼요?"


"아니. 내가 언니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나는 차라리  앞에 있는 간호사님이 더 좋아요."

상황을 수습한다는게

말이 미끄러져버렸다.

간호사 얼굴이 빨게졌다.

"원장님 너무해요. 언니를 더 좋아한다는거 다 아는데...저한테 거짓말 하고  그래요?"


"아니에요. 정말 간호사님이 좋다니까요."

"좋아요 믿을게요...내가 어떤점이 좋아요?"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잖아요."


"푸하하...원장님 나 안 순수해요....나 조건 하는거  아시잖아요."

"그런거랑 관계없어요. 간호사님 마음은 순수해요."



"뭐래...원장님 나 발라당 까졌어요. 지금 원장님 사까시도   수 있어요. 전 감정하고 행동하고 따로 놀아요."


그녀가 뱉은 사까시라는 말에

내 물건이 반응했다.


나는 데스크 안쪽으로 넘어갔다.


"어? 왜요? 원장님 왜 일로 넘어오세요?"


나는 그녀를 꼭 안았다.

턱을 그녀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원장님 미쳤나봐...진짜 나 좋아해요?"

"내 좋아해요."


"진짜 나 좋아하죠?"


"진짜."




그녀는 무릎을 꿇고

내 수술 바지를 내렸다.



내것은 이미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녀가 따뜻한 입으로

내것을 감쌌다.


나는 언제 출입문이 혹은 원장실 문이 열릴지

조마 조마했다.


그녀는 내것을 대차게 빨기 시작했다.

목구멍 깊은 곳으로 밀어넣어


우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녀는 바닥에 침을 흘렸다.


두 눈엔 눈물마저 맺혀 있었다.

"괜찮아요?"


"원장님 기분 좋아요?"



그녀가 눈에 눈물을 머금고 내게 물었다.


"그만해도 돼요..고마워요."


"안돼요...원장님이 쌀때까지 할거에요."



그때 출입문이 열렸다.



나는 잽싸게 바지를 입었다.

"바닥에 잘 찾아 보세요...그게 어디갔지?"



"안녕하세요. 감기에 걸려 왔는데요."



데스크에 할머니가 서서 가방에 있는 신분증을 꺼내고 있엇다.




"네 안녕하세요. 중요한걸 아무데나 두면 어떻게 해요...울지말고 잘 찾아보세요.."

나는 동생 간호사에게 꾸짖듯 말했다.

그리고 컴퓨터 앞으로  직접 할머니를 신분증을 받아 접수를 했다.

데스크 아래에서 그녀가 나를 보고 웃었다.



"할머니 전에 여기 오신 적 있어요?"

"처음이에요...여기 여자 원장님이 참하게 잘 봐주신다고 했느데...남자원장님이시네."

"원장님이 지금 애기 낳으러 갔어요. 제가 대신 진료하고 있어요. 어머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 봐드릴게요....이제 접수 되었네요...이쪽으로 오세요."




나는 할머니 손을 잡고 진료실로 들어섰다.



할머니는 계절성 독감 증상을 보였다.


사실 특별한 약이 없었다.


독감에 맞는 대증적 요법으로 진통제와 소화제 등을 처방했다.



데스크로 와서 처방전을 출력하고

할머니에게 드렸다.



"어머님, 오늘 진료비용이 오천원 나왔어요."


"보통 삼천 얼마 나오던데 여긴 비싸게 받나봐..."

"아 그건 어머니...어느 병원이든지 처음 가면  천원정도 더 나와요.  다음부터 한달간은 다시 삼천 얼마씩 나와요..."


할머니는 내 말을 못 믿는 표정으로


오천원짜리를 내밀었다.



"고마워요 어머니...가까운 약국 가서 약 받아 드시고, 얼른 나으세요."

할머니가 땡그렁 소리를 내며 병원을 나갔다.



데스크 밑에서 동생 간호사가 참던 웃음을 터뜨렸다.




눈에는 눈물이 없었다.

검은 눈 화장이 살짝 번진게 고혹적으로 보였다.


나는 그녀가 스물 한살인것을 잊어버렸다.

"원장님 연기 대박~~, 와우 인정."

"그럴듯 했어요?"

내가 머릴 긁적였다.

"근데 원장님 데스크 일도 잘 하시네요."


"네 혼자 병원  일이 많았어요."

"그럼 우리 없어도 병원  수 있어요?"



사실 나는 직원없이 혼자 일한 적이 많았다.

솔직히 두 이쁜이가 없어도

여기 가정의학과 수준의 환자라면

나 혼자도 충분했다.

하지만, 그렇게 건조하게 말할 필요는 없었다.

"아뇨 절대 안돼죠...간호사님 꼭 있어야 돼요."


"그래요?"


그녀는 자기의 존재감에 기분이 좋은 듯 했다.

그녀는 다시 내 바지 앞을 잡았다.


그리고 바지를 내렸다.



내 물건을 아까보다 더 세차게 빨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귀두를 간지럽히고 있는 것을 보면서


문득 그녀의 핑크빛 보지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데스크 뒤에서 무얼 하기엔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옆에 있는 간호사 휴게실 문을 열었다.


휴게실에 들어와 문을 조심히 닫았다.


그녀를 밀어 벽을 짚게 했다.


뒤에서 간호사 바지를 내렸다.

두 하얀 엉덩이가 들어났다.

"어머 뭐에요 원장님..."




나는 대구없이

손으로 다리사이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털이 까실 까실했다.

그녀의 보지는 젖어 있었다.


나는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엉덩이 한쪽을 까고

까맣게 주름진 항문을 먼저빨았다.

달콤한 향이 코끝에 전해 졌다.



내가 혀를 돌리자 만자

까만 항문 주름이 경련을 일으켰다.

나는 혀를 아랫쪽으로 움직여


핑크색 보지의 틈에 진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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