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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화 〉꿈같던 노래방의 기억 그리고 삼계탕 (76/189)



〈 76화 〉꿈같던 노래방의 기억 그리고 삼계탕



그러나 거만함이 문제가 아니었다.

 몸은 이미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나는 수치스러움을 무릎쓰고

새 원장 앞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새 원장이 내 어깨를 두드렸다.


얼른 들어가 보라고

턱을 움직여


재촉했다.

나는 바로 노래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스타킹을 엉덩이 위로 올린채

자고 있었다.

치마는 머릿맡에 놓여 있었다.


나는 급히 그녀 옆에 앉았다.




오늘 처음 간호사를 봤을때


이휘향처럼

색기가 가득하고,

찢어진 눈에

나는 숨이 멎을  했다.

그녀의 까만 스타킹을 보고


나는 이성을 잃었다.

결국 화장실에서 딸딸이까지 치고 말았다.

그녀가 내 앞에서 자고 있었다.


새 원장 말로는 백프로 안전한 상태였다.

나는 손으로 스타킹 위를 쓰다듬었다.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황홀했다.




침을 한번 삼켰다.

그녀의 블라우스 밑으로 손을 넣었다.


브레이지어가 모두 담지 못할 정도로

그녀의 가슴은 거대했다.


나는 꼭지를 찾아 손가락으로 눌렀다.

살짝 꼬집을 해보았다.



그녀가 몸을 돌렸다.


두팔을 벌려 나를 안았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목에

혀를 내밀었다.

핥았다.

그녀가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



블라우스를 완전히 들어올려


그 풍만한 젖을 빨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자세도 불편하고

간호사가 깰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바로 본론으로 점프하기로 했다.

블라우스 밑에 느껴지는

스타킹 끝단을 잡았다.


끝단을 따라 옆구리쪽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움켜 잡았다.

한손으로 내렸지만 늘어나기만 할뿐 내려지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석고붕대한 손의 손가락으로

반대쪽 옆구리에 손을 넣었다.

스타킹이 만져졌다.



내렸다.



엉덩이에 걸려 내려오지 않았다.

이번엔 왼손을 엉덩이 밑으로 내렸다

엉덩이에 끈적한 액체가 만져졌다.


그런건 신경쓸 틈이 없었다.

나는 스타킹을 내리는데 집중했다.

뒤 허리에 있는 스타킹의 끝단을 잡았다.


엉덩이를 밀어올리며 스타킹을 내렸다.

스타킹이 내려왔다.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드러났다.


한번 깨물어 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녀의 배를 손으로 훑었다.

배꼽부터 털이 수북했다.

나는 그 털사이에 코를 박고


숨을 들이 마셨다.

향기로웠다.


노린내 비슷한 여자 냄새가 났다.



나는 손으로 털 아래쪽을 만져봤다.


입구가 끈적했다.

아직 물기가 충분했다.

나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

나는 바지를 벗었다.


소파 위에 무릎을 꿇었다.


무릎까지 스타킹을 내린 그녀의 다리를 들었다.

터질듯한 엉덩이 사이로 보지 둔덕이 튀어나왔다.

나는 왼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간호사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그녀가 가느다란 신음을 쏟아내며

몸을 뒤척였다.


다행히 깨어나진 않았다.

나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간호사의 신음소리가 높아져갔다.
나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간호사의 신음소리가 높아져갔다.



그녀의 보지는 따뜻하고 충분히 미끄러웠다.

안쪽에서 느껴지는 주름의 맛도 황홀했다.

그녀가 안쪽에서 간헐적으로 조여왔다.



특히 귀두 부분에 걸리는 조임은


내 등줄기에서 전기를 일으켰다.




나는 그 느낌을 더 갖고 싶어


계속 그녀의 보지에  빠른 속도로 박았다.




그녀는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아아아...안돼 오빠..."




그녀는 꿈을 꾸는지


나를 오빠라 불렀다.


 짧은 단어가


나를 자극했다.

나는 속도를 높여 박았다.




"오빠 나 아흑 아아아...아아아."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 깊고 커졌다.


보지에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거의 다 왔음을 느꼈다.

자지 뿌리에서 씨앗들이 문을 두드렸다.


나는 참지 않고 계속 피스톤 운동을 했다.



드디어 쏟아져 나왔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보지 안에  씨앗을 뿌렸다.

등줄기를 타고 쾌감이 흘러갔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내렸다.


그녀의 팬티를 올려 입혔다.

스타킹을 올려 입혔다.

 바지를 입었다.

노래방 문이 열리고


새 원장이 들어왔다.



 원장이 박수를 쳤다.

그의 입가에 조커같은 웃음이 걸려 있었다.


"원장님 이제 우리 한배 탔네요....그쵸?"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

소파에 앉았다.



"형...원장님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네..."

"동생한테 네가 뭐에요...말 놓으세요..."



나는 그가 무서웠다.



"형 좋았어요?"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이제 형은 그만 가셔도 돼요. 얘는 내가 알아서 할게요. 그럼 내일 봐요."

나는 일어나 노래방을 나왔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하고 나선


가슴 속에 뭔가 얹힌 기분이었다.

제대로 한게 아니고

범죄를 저지른 기분이었다.


아마 새 원장은


그녀의 옷을 벗기고

또 할 것 같았다.


내가 그 뒤까지 신경쓸

여력도 없고

능력도 안 되었다.

그저 찜찜한 기분으로


시간이 흘러가길 바랄 뿐이었다.


나는 걸어서 이비인후과까지 갔다.

새워진 차를 몰아

집으로 왔다.



침대에 누워서

잠이 안 왔다.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 세시를 넘기고

네시가 거의 되어서


잠이 들었다.




아침 여덟시가 되어서


겨우 잠을 깼다.

대충 머리를 감고


말리지도 않은채

차를 몰아 병원에 출근했다.


병원에 거의 여덟시 반이 되어 도착했다.

간호사들이 이미 출근하여

진료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원장실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진료실에 앉았다.



대부분 감기 환자였다.

늘 하던 같은 질문과 대답을 하고


처방전을 내렸다.

환자 보기가 귀찮았다.

환자를 밀어내듯 해결하고


원장실로 돌아와

회전의자에 깊이 기대고 앉았다.

어제 노래방의 그 간호사가 걱정되었다.


이쁜이들하고 비슷한 나이였는데


내가  실수를 한거 같았다.


새 원장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아 형님이세요?"


"아 네..."

"아직도   뭐에요? 형님 동생 먹기로 어제 서로 합의 했잖아요."

"응."

"네 그렇게 하세요...얼마나 듣기 좋아요...근데 왜요 형님?"

"응...간호사들은 잘 뽑았나 하고..."

"네 두명 뽑았어요..."


"혹시..."

"혹시 뭐요? 아....어제 걔 뽑았냐구요?"

"응 그게 어떻게 되었나 해서?"


"형님 걔한테 마음 있어요? 섹파로 하실래요?"

"아니 그게 아니고..."

"걔 되게 섹해요...형님 모르셨죠...어제 형님 가신 다음에...얼마나 나한테 박아달라고 하던지....아이구 제가 제명에 못샇거 같아요....맞춰보세요...제가 걔 뽑았게요 안 뽑았게요?"

"글쎄..."

"이따 저녁에 제가 잔금도 드려야 하고, 건물주한테 보증금도 받아가셔야 돼잖아요. 형님 이따 봐요. 그때 알려들릴게요. 그리고 오늘도 간단히 저녁 같이 하세요...저하고."


"알았어..."

나는 전화를 끊었다.


졸지에 이상한 동생이 한명 생겼다.

다시 환자들이 들어와


쉬지 않고 오전 진료를 했다.


점심시긴이 되어,


밖으로 나갔다.


짬뽕을 먹으러 중국집에 들어가려던 순간

재형, 재찬이 쌍둥이 엄마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네 안녕하세요."


"점심 드시러 나오셨어요?"


"아..네..."

"저희집 가서 삼계탕 드세요. 닭을 많이 삶아 놨어요."

"괜찮습니다. 중국집에서 간단히 먹고 다시 올라가려고요."


"거참 원장닙. 세상에서 제일 서운한게 뭔지 아세요?"

"글쎄요."


"정성껏 밥차려 놨는데 안 먹는거에요."

"아...네.."

"얼른 들어가서 드세요."




나는 결국 그녀의 손에 이끌려


그녀의 반지하 집으로 들어갔다.

나는 거절을 잘 못한다.


나는 또 후회했다.


집안은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쌍둥이는 어디 갔나요?"


"네 구청에서 하는 현장학습 갔어요."


"셋째랑 막내는요?"

"여기 방에서 자요."

그년는 삼계탕을  그릇에 담아


식탁에 내려놓았다.

인삼과 대추향이


냄새를 맡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요즘은 젖몸살은 괜챃으세요?"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께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그녀는 훌러덩 웃옷을 들고 가슴을 보여주었다.


돌덩이처럼 변한 가슴 두개가


나를 긴장 시켰다.

"원장님 김치하고 천천히 드세요. 여기 물도 떠 놓았어요. 그리고 원장님 절대 설거지 하지 마시고...정 하시고 싶으면 씽크대에 그냥 내려놓기만 하세요. 제가 마음이 불편해요."

"네 알겠습니다.  먹겠습니다."


"네 천천히 드세요.  빨래를 개야해서요."

그년는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그녀의 음식 솜씨는

일반 가정식과는 달리

미세한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졌다.

경복궁 앞의 토속촌 삼계탕보다 더 맛있었다.



금방  그릇을 비우고


놓아준 김치까지 모두 먹었다.

물을 마시고 입을 헹구었다.

아기 엄마가 말 한대로


씽크대에 그릇을 내려 놓았다.

"저  먹었습니다."


"네 선생님. 안으로 들어오실래요?"

나는 방문을 열고 침대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깜작 놀랐다.




아기 엄마가

홀딱 벗고 있었다.


"젖몸살이 심해서요. 원장님 저번처럼 해 주실 수 있나요?"

"아 네..."

나는 너무 당황해서


전혀 흥분이 되지 않았다.


나는 그저

의사로서

그녀의 젖몸살만 풀어주기로 마음먹었다.


바지를 벗지도 않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잡았다.


손으로 살살 문질렀다.



"아아악 너무 아파요. 원장님."



나는 입술을 가져가


그녀의 젖꼭지를 빨았다.

"아아아악 아파요."


그녀는 내 목을 손으로 감쌌다.

나는 혀를 살살 돌려 젖꼭지를 간지럽혔다.

"아아아.... 원장님 살살"


어는새 그녀의 두손이

내 허리띠를 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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