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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화 〉간호사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는 새 원장 (84/189)



〈 84화 〉간호사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는 새 원장

새원장은 마치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증을 지닌 개그맨마냥

간호사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나는 그가 부러웠지만,


나는 그가 될 순 없었다.

옆에서 같이 웃으며 맥주를 홀짝 홀짝 할 뿐이었다.


새 원장은 정작 자기는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서


간호사들은 계속 마시게 했다.


간단한 게임을 하는데

그는 절대로 걸리지 않았다.

간호사들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맥주를 벌컥 벌컥 마셨다.

한잔에 4천원씩 하는 맥주를 세다가

나는 세기를 포기했다.



우리는 거기서 두시간이나 앉아 있었다.

나는


배가 부르고

알딸딸해졌다.



간호사들은 모두 얼굴이 벌겋게 변했다.


"간호사님들~ 이차는 우리 집으로 갑시다."

새 원장이 소리쳤다.



우리병원 간호사 둘은

꺅~~~

비명을 질렀다.

"좋아요 원장님~~"




이비인후과 간호사들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들은 아마 새 원장의 집에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  아는 것 같았다.


나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이 되었다.



소리지른 간호사 둘의 보지는

벌써 새 원장의 것이었다.

그렇게 네명의 여자와 두명의 남자가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 들어갔다.

새 원장을 우리를 거실로 안내했다.


여자들은 소파 위에 올라가고


 원장과 나는 바닥에 앉았다.

"우리 가볍게 게임할까요?"


"무슨 게임이요?"

"우선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침묵의 공공칠 빵 합시다."


새 원장은 그 말을 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꺼냈다.

언뜻 보니 냉장고안엔 맥주가 가득했다.

"좀 도와줄까?"

"네 형님, 여기 맥주팩 한 두개만 옮겨주세요."

나는 맥주 12개를 테이블에 올려 놓았다.

 원장이 맥주 컵을 세개 가져왔다.

"침묵의 공공칠빵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이제 걸리면 무조건 원샷입니다."




새 원장이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표시

공공칠의 사각형 서류가방 그림을


손으로 그렸다.


새원장이 입술에  표시를 하고

첫번재 지목자로 동생 간호사를 택했다.

동생 간호사는 나를 지목했다.


나는 육덕진 간호사를 택했다.

육덕 간호사는 새 원장을 마지막 지목자로 택했다.


새 원장 옆에 있던 나와 언니 간호사는

폭탄 터지는 흉내를 냈다.




새 원장은 다시 사각형을 그리고


첫번째로 나를 지목 했다.

나는 다시 언니간호사를 지목했다.

언니간호사는 동생간호사를 지목했다.

몸이 움직이는 소리 이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대로

눈이 따라가고




네번째로 지목 당한 육덕간호사 옆에 앉은 두명이

두팔벌려 폭탄에 사망하는 흉내를 냈다.

아직까지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웃음을 참느라 모두 애쓰고 있었다.



육덕간호사가 침묵을 끝내자는 표시로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한명씩 찬성의 엄지 손가락이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나 혼자 동의를 하지 않았다.




내가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척 하면서

손을 돌려 아래로 내리자,

동생간호사가 내려와 나를 발로 차고 등짝 스매싱을 했다.

전부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시뻘게 졌다.

나는 맞다가 쓰러져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하아...원장님 나 숨막혀 죽을 뻔 했어요..."

"아니 그렇다고 사람을 그렇게 때리고 그래..."


"원장님 우리 다른 게임 해요...이거 하다가 혈압올라 죽을  같아요."


"그럼 잠시만요...제가 오늘 다이소에 갔다가 이거 샀는데요..."



새 원장은 싱크대 수납장을 열어 젓가락 묶음을 가져왔다.


왠 젓가락?


다들 어리둥절 했다.



그것은 바로 왕게임 젓가락


젓가락 한쪽 끝에 파란색으로 번호가 써 있었고 하나는 임금왕자가 빨갛게 써 있었다.

"헐~~ 대박."



간호사들은 일제히 대박이라고 외치며 박수를 쳤다.




우리는 바로 왕게임에 돌입했다.

새 원장이 젓가락을 들고

돌아가며 하나씩 뽑았다.

초대 왕은 새 원장이 되었다.

"초대왕의 첫번째 명령은 간단하다. 1번과 4번의 러브샷을 명하노라. 단계는 3단계로 하겠다~~"


"누가 1번인고~"



내가 1버이라고 써 있는 젓가락을 들었다.



"누가 4번인고~~"


동생 간호사가 얼굴을 가리며 일어났다ㅏ.



새 원장이 맥주를 두 잔에 채우고


나와 그녀에게 주었다.



둘이 러브샷을 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우리 둘은 러브샷을 했다.

나는 당연히 1단계 러브샷인줄 알고 팔을 걸려고 했다.



새 원장이 팔로 엑스표를 하며

삼단계라고 손가락 세개를 보여주었다.



다른 여자들은 웃음을 참느라 낄낄대고 있었다.



나와 그녀는 삼단계를 어떻게  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새 원장이 마우스 투 마우스라는 표현을

 입술에 손가락을 찍고,  손가락을 그녀의 입술에 찍는 방법으로 했다.



시간을 너무 끌면 지루해 질것 같아

나는 바로 맥주를 마시고 마지막 머금은 맥주를


그녀의 입술 안으로 부었다.


그녀는 내가 준 맥주를 잘 받아 마셨다.

그녀 역시 맥주를 마시고 마지막 입에 남은 맥주를  입술을 통해 부었다.

나도 그녀의 맥주를 달게 받아 마셨다.



우리의 과감하고 빠른 벌칙 수행에 다들 박수를 쳤다.




다시 2라운드가 시작 되었다.


새 원장이 젓가락을 돌렸다.



"새로운 전하는 어디 계시옵니까?"

"......"

"새로운 전하는 벙어리옵니까?"

"푸핫..."


언니 간호사가 손을 들었다.

"여왕폐하 명을 내리옵소서~~"




나는 언니 간호사의 명령에 눈이 튀어나올뻔 했다.



"3번 4번 육구자세로 30초 하기."


 원장이 당황했다.


"여왕폐하 명하신 것이 진정 씩스티 나인 그 그 그것이 맞사옵니까?"

언니간호사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새 원장이 젓가락을 바닥에 던졌다.


간호사들이 새 원장의 젓가락을 보고

"꺄악~~~"

비명을 질렀다.


모두 박수 치며 좋아했다.

그런데 4번이 나서질 않았다.

새 원장은 어떤 여자와 육구를 30초나 할까....

간호사들은 서로의 젓가락 번호를 확인했다.

서로들 머리를 갸웃 거렸다.




그렇다.

내가 4번이었다.

간호사들은 순식간에 난리가 났다.

"어머..."


전부 얼굴을 가렸다가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쳤다.



"잠깐...이거 그림이 안좋아서 그런데...흑기사같은거 없습니까?"

"없다. 당장 여기서 시작해라."


언니 간호사가 단호하게 말 했다.

"형님 아무래도 퇴로가 없습니다. 기왕하는거 뭐 빨리 기분좋게...."




 원장이 바로 바지를 벗었다.


나도 바지를 벗었다.

"위에도 벗어라."

언니 간호사의 말에


다른 간호사들이 박수를 쳤다.

우리는 위도 벗고 알몸이 되었다.

내가 아래 눕고 새 원장이 위에올라왔다.


나는 새 원장의 자지를 물었다.

새 원장도 내 자지를 물었다.


"물지만 말고 핥아라~~"


새 원장은 내것을 핥았다.

나도 새 원장의 것을 잡고 귀두부분을 핥았다.




한참 핥아도 스탑 사인이 없었다.


"여왕폐하 스톱워치는 누르셨습니까?"


"내가 마음속으로 세고 있다. 지금 열까지 셌다."



언니 간호사는 정말 천천히 숫자를 셋다.

아마 진작 일분이 지났을 것이다.



우리는 그냥 시간을 포기하고

서로의 것을 핥아 주고 있었다.

"땡...다되었다."



언니 간호사는 30까지  호흡으로 숫자를 세고 제위에서 내려왔다.

새 원장이 덜렁거리며...다시 젓가락을 돌렸다.

이미 분위기가 팔부 능선을 지났다.


다음 벌칙은 적어도 오랄 이상이다.

 밑으로는 없어 보였다.



"누가 왕이실까요?"

"짐은 여기 있소."


내가 왕이었다.

왕명은 간단했다.



"1번 5번 30초간 69"


누굴까...

동생간호사와 육덕간호사가


앞으로 나왔다.




둘은 빼지않고 바로 오랄을 시작했다.

둘은 뜨거웠다.

한편의 영화같은 그림이 그려졌다.


둘은 점차 축축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나는 그들의 번들번들한 보지를 보자

자지가 서기 시작했다.

 원장의 자지도 하늘을 보고 있었다.




"아...지켜보기 힘드네요...."

새 원장은 한숨을 쉬었다.

지켜보기 힘든 30초가 지났다.

새 원장이 자지를 바짝 새운채

젓가락을 돌렸다.

"누가 왕이십니까...부디 이 불쌍한 제 동생에게 회포를 풀게 하옵소서...."



새 원장은 우뚝선 자지를 가리키며

불쌍한 동생

불쌍한 동생


을 반복했다.


왕이 나타났다.

이휘향 닮은 간호사였다.


"2번 4번 섹스 30초"


섹스란 단어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손을 잡는것부터 하드한 채찌질까지....



"예~~우리동생 경사 났네...우리동생 살아났네..."

새 원장이 덩실덩실 춤을 췄다.

 원장은 파란색으로 2번이라고 쓰여진 젓가락을 하늘 높이 쳐 들었다.



"4번은 누구십니까...누가 내 동생을 맞이 하시렵니까?"




동생간호사가 수줍게 일어났다.


동생간호사가 바지를 벗었다.

팬티를 내렸다.



바로 소파 앞에 누웠다.



새 원장이 간호사의 다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왕이 된 이휘향 간호사가

시작을 외쳤다.



새 원장은 간호사에게 키스를 시작했다.

두손은 가슴을 주물렀다.


자지는 틈틈이 그녀의 보지문을 두드렸다.


금세 보지 문이 열렸다.


새 원장은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시작하자 마자 백미터 경주를 하듯

새 원장의 허리는 엄청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간호사가 신음 소리를 뱉어냈다.

 원장은 가슴을 물었다.

손으로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비스듬이 튕겨 올렸다.

간호사는 가쁜 호흡을 했다.


"아아아~~ 허억~~ 허억~~"


 원장은 빠르게 달리는 기세가

 사정을 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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