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화 〉첫 아르바이트에서 극찬을 받다
하지만, 그 신음소리가 만족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혹시 불편함에서 나오는 소리인지는
분명하게 분별해야 했다.
극한직업이었다.
사모님의 다리를 애무하며
신경을 분산시켰건만
엉덩이 주변에 사정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나는 소극적으로
재차 자세에 변화를 주었다.
들고 있던 다리를 잡고
사모님 옆으로 누웠다.
사모님이 무슨 뜻인지 알고
몸을 돌렸다.
나는 옆으로 누운채
사모님의 등을 바라보았다.
사모님의 왼쪽다리는 내 왼속에 들려있었다.
내 물건은
뒤쪽에서 사모님의 옥문 안에 삽입되어 있었다.
그렇게 사모님의 왼쪽 다리를 들고
뒤치기 하는 기분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자기야...아아...나 어떡해...나 좋아..."
사모님을 머리를 돌리고
손을 뻗어 내 목을 감쌌다.
혀를 내밀어 내 입술과
내 입안에 있는 모든 것을 핥았다.
사모님의 혀가 내 입천정을 누비고 다닐때
나는 그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허리를 더 세게 움직였다.
사모님은 혀를 내 입에서 빼냈다.
뜨거운 입김이 내 얼굴에 쏟아졌다.
"허헉...허억...헉...아니야...이건 아니야...자기야...나 어떡해...나 몸이 이상해..."
나는 사모님의 얼굴을 살피며
판단을 내려야 했다.
더 세게 밀어붙일 것인지
속도를 낮추고 손을 쓸 것인지...
나는 속도를 낮추고
손을 사모님의 클리로 가져갔다.
클리는 이미 단단하게 화를 내고 있었다.
사모님의 클리는 보통 여자들보다
길게 뻗어 있었다.
나는 그 길게 늘어진 클리를 왼 손 중지 손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허엉...자기야...난 전기 전기와...아아...지금 어떻게 하는 거야.."
나는 박음질 속도를 높이며
사모님의 클리를 더욱 세게 문질렀다.
사모님의 옥문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 왼손이 사모님의 클리를 마사지 하는 속도에 맞춰
질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자기야...이거 뭐야...내 거기서 나온 물이야?"
"네...지금 점점 많아지네요."
"신기해 . 의사는 다르구나... 나 이렇게 많이 나온적이 없는데..."
나는 망설이다 사모님에게 조심히 물었다.
"혹시 제가 뒤에서 해도 될까요?"
사모님은 말 없이 배를 깔고 업드렸다.
나는 사모님이 무릎 꿇길 원했지만,
상관 없었다.
다시 부탁하기 불편했다.
사모님의 엉덩이를 깠다.
시커먼 항문 주름과
검붉은 옥문의 틈이 보였다.
나는 내 물건을 살살
옥문 틈으로 밀어 넣었다.
사모님의 절규같은 신음이 들렸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괜찮으세요?"
"응...좋아서 그래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내 물건을 옥문 속으로 끝까지 밀어넣고
사모님의 엉덩이 위에 쭈그리고 앉았다.
침대에 손을 대고
무게를 실어
옥문 안으로 내 물건을 밀어넣었다.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었다.
내 물건은 휘어진채
사모님의 두 엉덩이 사이에
박혀 있었다.
"어머...나 어떡해...자극이 너무 심해...하아악...하아악"
나는 그쯤에서
사모님을 하늘 높이 띄우고 싶었다.
엉덩이를 더 거세게 흔들었다.
사모님의 다리가 접히며
내 엉덩이와 등을 때렸다.
사모님은 밑에서 팔을 뻗어 버둥거렸다.
양 손을 뻗어 내 양 허벅지를 할퀴었다.
피가 배어 나왔다.
피좀 나오는 것은 상관 없었다.
사모님이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는게 중요했다.
나는 내 물건을 빼 내고
사모님의 몸을 뒤집었다.
사모님은 눈이 풀려있었다.
거의 성공단계에 이르렀다.
몇번 사정할 뻔 한 고비를 넘기자
더이상 물건에 느낌이 없었다.
그 상태로라면 밤새 열두시간도 박음질을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사모님의 몸이 식기 전에
나는 얼른 그 하얀 다리를 벌렸다.
그 다리 사이로 재빨리 무릎을 꿇고 앉았다.
꿀물이 떨어지고 있는 옥문 앞으로
내 물건을 가져갔다.
입구에 비볐다.
옥문의 살덩이들이 꿈틀거렸다.
사모님이 손을 뻗어 내 물건을 잡았다.
"자기야...그러지마...어서 빨리...넣어줘...나 자기께 필요해."
내것은 사모님의 손이 이끄는 대로 안으로 들어갔다.
사모님이 엉덩이를 격정적으로 움직였다.
숨을 가쁘게 몰아 쉬었다.
나는 마지막 단계라 생각하고
사모님의 긴 다리를 내 목에 걸었다.
다리를 밀고 일어섰다.
사모님의 허벅지에 앉았다.
그 사이에 내 물건은 사모님의 몸속에 아주 깊이 들어갔다.
나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것을 최대한 깊이 밀어넣었다.
사모님이 호흡이 가빠졌다.
사모님은 숨을 편하게 내 쉬지 못했다.
"으헉..으헝...으허허허"
사모님은 불편한 숨소리를 내뱉으며
내 팔을 할퀴었다.
피가 흘렀다.
나는 사모님 가슴 옆에 손을 짚었다.
사모님의 곧은 다리 사이로
사모님의 얼굴이 내려다 보였다.
나는 사모님이 다리 위에 몸통을 올렸다.
사모님은 몸이 반으로 접힌 상태에서
내 몸과 합체가 되었다.
나는 팔굽혀펴기 하는 자세에서
허리만 휘둘렀다.
사모님에게 체중을 싣지 않기 위해
팔에 힘을 주었다.
내 어깨와 가슴근육이 경직되었다.
사모님이 내 어깨와 가슴을 쓰다듬었다.
"돌덩이 같아..."
사모님이 몸을 일으켜
내 좁쌀같은 유두에 혀를 놀렸다.
나는 그대로 폭풍 박음질을 시작했다
사모님은 내 젖꼭지를 더이상 빨 수 없었다.
내 물건이 일으킨 폭풍은
사모님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사모님은 얼굴을 감싸고
흐느꼈다.
"아아악...아아악..."
흐느낌은 곧 비명으로 바뀌어
침실을 쩌렁쩌렁 울렸다.
사모님도 똑같은 여자였다.
경련을 일으키는 사모님을 보고
나는 폭풍의 속도를 서서히 줄였다.
사모님의 다리를 풀어주었다.
사모님은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나는 사모님 옆에 누웠다.
사모님이 몸을 돌려
내 얼굴을 만졌다.
사모님은 초점 없는 눈으로
내게 속삭였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난... 누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푸핫~~ 뭐?"
"누나를 사랑하기 위애 태어난 사람"
"하하하...오늘 그게 제일 재밌네..."
"진심을 담았습니다."
사모님이 침대에서 내려가 화장대로 갔다.
화장대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서 수표 두장을 꺼냈다.
침대로 돌아와
내게 던졌다.
"이걸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건 아니고?"
나는 그 파란 수표를 집었다.
백만원짜리인줄 알았는데
숫자가 하나 더 있었다.
이천 만원
실감이 가지 않았다.
고작 한시간 놀았을까
그런데 이천만원이라니
도대체 사모님의 정체가 무얼까
나는 긴 생각 할 필요없었다.
"고맙습니다."
나는 벗어놓은 바지에 수표 두장을 집어 넣었다.
"자기야...우리 자주 보자."
"네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을게요."
"인제 가봐...나 밤에 스케줄 있어."
나는 옷을 챙겨 입고
계단을 내려갔다.
"나 멀리 안 나가 그냥 문 닫고 나가면 돼"
방에서 사모님이 소리쳤다.
"네 알겠습니다."
나는 건물을 나왔다.
잔디밭을 지나
계단을 내려
대문을 열고
다시 대문을 닫았다.
골목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골목을 걸었다.
높은 담장때문에 미로같은 골목의 방향을 알 수 없었다.
골목 사거리마다 초소가 있었다.
초소에 앉아 있는
경비원들은
나를 위 아래로 쳐다봤다.
비록 좀도둑 취급을 받을 지라도
걷고 싶었다.
경사급한 길을 타고 내려갔다.
계속 내리막이 이어졌다.
드디어 평범한 마을이 나왔다.
동네 수퍼가 보였다.
베버리 힐즈에 있다가
필리핀의 어느 가난한 마을로 공간이동 한 것 같았다.
나는 함석지붕이 있는
그 수퍼에
들어가
물 한병을 샀다.
단숨에 들이켰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한시간에 이천 만원이라니
도대체 사모님은 뭐고
그 회장님은 뭘까
물을 다 마셨을때
새 원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어디세요?"
"나 그 동네에 있어. 여기 작은 동네 수퍼에서 물 마시고 있어."
"아 어딘지 알거 같아요. 형님 거기 그대로 계세요."
나는 수퍼 밖에 있는
평상에 앉아 멍하니 가난한 마을을 바라봤다.
갑자기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떠올랐다.
자본주의는 스스로의 모순때문에 붕괴한다는
그의 예언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공산주의를 표방한 중국마저
자본의 힘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주의가 가능한 나라는
원조를 받아 근근히 살아가거나
석유가 쏟아지는 나라 뿐이다.
자본주의여 영원하라
나는 내가 도달할 수 없는 자본의 힘을 느꼈다.
내 주머니엔
이천만원이 들어있다.
한시간 놀이의 대가로
휙 던져줄 수 있는
사모님은 자본주의 안에서
모범생이리라
새 원장의 벤츠가 내 앞에 섰다.
나는 벤츠 안으로 들어갔다.
"형님 오늘 어떠셨어요?"
"글쎄"
"사모님은 만족스러우셨든지...형님을 상시 대기 시키라던데요."
"상시대기?"
"네..말 그대로 사모님이 부르면 바로 갈 수 있게 출동 준비 하는 거죠. 사모님 같은 분들은 스케쥴이 빡빡해서 언제 틈이 날 지 모르거든요."
"그분은 어느 기업 사모님인데?"
"저도 몰라요. 알아도 모르는척 해야되요. 이바닥에선 무식함이 덕목입니다. 알았다 하더라도 침묵이 덕목이고. 형님도 괜히 알려고 하지 마세요. 하번 알아버리면 모르는 척 하려고 해도 은연중에 실수합니다."
"그래."
"사모님이 이천 주셨다면서요?"
"응"
"그건 형님 다 가지세요. 사모님이 내게 따로 챙겨 주셨어요. 다음부턴 칠 대 삼 철저하게 갑니다. 근데 무얼로 그렇게 사모님을 확 잡으셨어요? 물론 형님이 거시기도 남다르고 몸도 좋고 잘 하실 줄은 알았지만...부럽기도 하고...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