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화 〉악몽
"저기 어머니를 좀 만나 뵈면 좋겠는데...자꾸 악몽을 꾸게 되네요."
"네 알겠어요. 제가 연락 해 보고 언제 가시면 될지 알려드릴게요."
"고마워요."
"네. 원장님 힘내세요. 다 잘 될 거에요."
"네 고마워요."
나는 원장실로 돌아왔다.
원장실을 빙글 빙글 돌았다.
마음이 불안했다.
꿈에 자꾸 나타나는 그가
정말 할아버지인지
귀신인지
내 마음 안에 있는 무의식 존재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게 마음에 걸렸다.
원장실 문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환자분 계십니다."
"네."
나는 가운을 입고 원장실을 나갔다.
진료실에는
할아버지 한 분이 앉아계셨다.
"감기가 걸렸는지 기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오."
"네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얼마 안 되었어요. 손주놈이 도통 말을 안들어요."
나는 그 할아버지의 얼굴을 쳐다 봤다.
낯이 익었다.
"손주가 말을 안 듣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의사양반하고 똑같은 소릴 해요."
"네?"
"자기 인생에 참견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나는 등에 식은 땀이 흘렀다.
"할애비가 되서 어찌 손주의 인생이 걱정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손이 떨리는 것을 겨우 진정 시켰다.
귀 뒤에서 맥박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할아버지 누구세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돌려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의 노려보는 두 눈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나는 내가 꿈속에 있는지
현실 속에서 환자 앞에 있는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들이 들렸다.
나는 어둠 속으로 떨어졌다.
누가 내 가슴에 올라타
가슴을 눌렀다.
여자였다.
그녀의 향기가 익숙했다.
그녀는 셔츠를 벗겨 내 가슴을 드러냈다.
그녀는 내 가슴에 있는
좁쌀같이 작은
함몰형
젖꼭지를 기어히 찾아냈다.
그녀의 입술이 내 오른쪽 젖꼭지를 훑었다.
손으로는 왼쪽 젖꼭지를 문질렀다.
간지러운 흥분감이 밀려왔다.
첫경험때
상대 여자가
내 젖꼭지를 빨아대던 느낌이
떠올랐다.
나는 그 느낌때문에
물건이 발딱 섰다.
나는 젖꼭지에서
커다란 쾌감을 얻는다.
젖을 생산하지도 않는데
왜 남자는 젖꼭지를 가지고 있을까
남자의 젖꼭지는
퇴화의 산물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여차하면 남자가 여자로 변신할 수 있도록
신이 남겨준 예비 부품일까.
그녀가 내 젖꼭지를 하도 빨아대는 통에
내 물건을 기어이 솟아오르고 말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손에 느껴졌다.
탄력있는 엉덩이는 피부아래
근육을 한 덩어리 갖고 있었다.
기어이 그 안에 물건을 집어 넣고 싶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내 물건위로 가져왔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있는 구멍과
내 물건이 잘 맞았다.
큰 저항 없이 물건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손으로 내 양쪽 젖꼭지를 잡았다.
그녀는 엉덩이를 앞 뒤로 크게 흔들었다.
내 물건이 그녀의 구멍사이에 빨려 들어가
들락 날락 하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녀는 꿇었던 무릎을 일으켜
쪼그리고 앉았다.
내 물건을 감싸고
그녀의 구멍은 위아래로 움직였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그녀가 방아찢는 박자에 맞춰
위아래로 흔들었다.
참을 수 없는 황홀감이 밀려왔다.
항문 주위가 터질 것 같았다.
백만볼트의 전기가 몸을 휘감았다.
나는 내 몸의 액체를 그녀의 구멍에 쏘아 보냈다.
그녀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아질에 몰두해 있었다.
그녀의 구멍 주변에
점성의 하얀 액체가
띠처럼 만들어졌다.
찌그덕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커다란 울부짖음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내 가슴에 쓰러져
내 목을 감쌌다.
"원장님 괜찮으세요?"
나는 눈을 떴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바
간호사 휴게실이었다.
"원장님 괜찮으세요?"
동생 간호사가 다시 물었다.
온 몸이 뻐근했다.
동생간호사는 바지를 벗고 있었다.
하얀 다리 사이에
털이 보였다.
털에는 허연 것들이
드문 드문 묻어 있었다.
"어떻게 된거에요?"
동생 간호사가 웃었다.
"원장님 하마터면 돌아가실 뻔 했어요."
"네?"
"진료하시다가 갑자기 실신하셨어요."
"제가요?"
"네...갑자기 스르륵 진료의자 밑으로 떨어지셨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
"그래서 바로 바이탈 체크 했는데 심장도 뛰고 숨도 쉬고 체온도 맥박도 정상상태에 있어서 일단 안정을 취하시게 언니랑 저랑 원장님을 이쪽으로 옮겼어요."
"환자는?"
"환자는 무슨 환자에요? 오전에 환자가 없었는데...원장님 상태가 그래서....자체 휴진 했어요."
"그럼 지금 몇시에요?"
"지금 점심시간 끝나고 한시 되었네요."
"이따가 두시에 이비인후과 개업식 한다고 했는데..."
"원장님 괜찮으시겠어요? 움직여도 돼요?"
"네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동생 간호사는 팬티를 입었다.
분홍색 팬티의 리본이 접혀 있었다.
"팬티가 예쁘네요."
"뭐래. 원장님 변태에요? 제 팬티보고 흥분되세요?"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뭘 아니에요...히히...원장님 저 좋아하시는거 맞죠?"
"아...그건..."
"원장님이 늘 제게 말 했잖아요. 사랑한다고."
"네...."
간호사는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내게 와서
셔츠의 단추를 채웠다.
단추를 다 채우고
내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부딪쳤다.
그녀는 혀를 내 밀어
내 입술을 핥았다.
"원장님 입술은 향기로와요~~"
그녀는 입술을 떼고
내 바지를 입혀주었다.
"언니는 어디에 갔나요?"
"상황 딱 보고...조기 퇴근 각이다...뒷 일을 부탁한다....하면서 퇴근 했어요."
"아...그럼 지금 병원은 문 닫았고요?"
"네 닫았죠...여긴 원장님하고 저 밖에 없어요."
그녀가 내게 다시 입술을 가져왔다.
그녀는 입술을 열고 내 입술 위에 포갰다.
혀를 내밀어 닫힌 내 입술을 끝내 열었다.
그녀의 혀가 내 입천정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신음소리가 공명을 이르키며
내게 전해졌다.
내 물건이 살아났다.
그녀는 내 물건이 살아난 것을 눈치챘다.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내 물건을 주물렀다.
그녀의 손이 내 귀두에 닿을때마다
내 온 몸에 전기가 흘렀다.
"원장님 저 사랑하는 거 맞죠?"
나는 대답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
"빨리 대답해 주세요."
그녀의 손이 점점 거칠어졌다.
그녀의 엄지손가락은 어느새
내 쿠퍼액을 묻혀
귀두 전반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으응 사랑해."
간호사는 손을 빼고 팬티째 바지를 벗어 던졌다.
엉덩이 사이로
털이 삐져 나와 보였다.
간호사는 곧 내 바지를 벗겼다.
그녀는 서둘렀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내 물건을
다리사이로 흡입했다.
그녀는
바로 방아질을 시작했다.
그녀가 눈을 감았다
뜰때는 흰자위만 보였다.
나는 밑에 깔려
그녀의 방아질 춤사위를 지켜보고 있었다.
간호사복 위로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간호사 복 밑으로
집어 넣었다.
그녀의 브레이지어를 지나
말캉한 그녀의 가슴을 잡았다.
검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눌러 빙글빙글 돌렸다.
간호사의 신음 소리가 한층 높아 졌다.
"원장님 제 몸을 다 가지세요....보지도 가슴도 똥꼬도 다 가지세요...전 원장님꺼에요."
그녀는 처음 봤을 때 보았던
간호사가 아니었다.
눈을 흘기는 것부터
손을 놀리는 것
섹스 중간에 던지는 말 까지
섹스 중간에 내 뱉는 숨소리까지
농염함이 흘렀다.
어느 퇴폐적인 선생님에게
교육을 받았는지
그녀는
내 정신을 점점 갉아먹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꿈틀거리는 그녀의 벌건 보지 구멍 속에
내 혀를 밀어 넣었다.
그 안에서 내 혀를 돌렸다.
간호사는
손을 뻗어 내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다리를 하늘 높이 들었다.
내 침이 흘러 나와
그녀의 애액과 합쳐 졌다.
내 얼굴이 젖어 갔다.
"원장님 살려주세요...아악...지금 빨리...지금 원장님의 그 시커먼 그거 넣어 주세요."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혀로 더욱 보지를 훑었다.
턱밑 근육이 뻐근해 왔다.
"원장님 제발 넣어주세요....못... 참겠어요...아아"
나는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다.
내 물건을 귀두부분만 밀어 넣었다.
하지만
어느새
간호사의 엉덩이가 원을 그리며 돌더니
순식간에 내 물건을 먹어버렸다.
그녀를 좀더 애태우려 했지만
능수능란한 그녀의 스킬에 허를 찔렸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나는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아아 너무 좋아요...아아...너무...사랑해요...아아..원장님."
나는 간호사의 다리를 핥았다.
젊고 싱싱한 기운이 느껴졌다.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다리와 발가락을 오가며
부지런히 혀를 놀렸다.
내 엉덩이는 내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들더니
내 허리를 감쌌다.
내가 혀로 핥는 것이 싫었던 것 같았다.
나는 다른 공격 대상을 찾았다.
그녀의 하얀 젖무덤
나는 간호사 옷을 위로 밀어 올렸다.
간호사가 몸을 들어 주었다.
간호사 머리위로 옷이 올라갔다.
옷이 간호사의 머리에 끼어
간호사의 얼굴을 가렸다.
나는 간호사의 핑크색 브레이지어를 뒤집어 올렸다.
하얗고 뿌듯한 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아 원장님 뭐에요....얼굴은 이렇게 덮어놓고....내 얼굴이 미워요?"
"아니...사랑스러워..."
간호사는 손으로 간호사복을 머리 위로 벗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