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9화 〉좁은 매트 위에서 그녀를 안고 (109/189)



〈 109화 〉좁은 매트 위에서 그녀를 안고



나는 약까지 먹어가며

코막힘을 참아가며

 물건이

잘 해내길 기대했다.



 물건은 별탈 없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끝까지 밀어 넣었는데도

얼굴하나 찡그리지 않는 그녀가 대단했다.


나는 깊이 넣은 상태에서


살짝살짝 움직여 봤다.




"아아...아아.."



그녀가 가벼운 신음을 흘렸다.



너무 커져버린 내물건의 감각이


이전과 조금 달랐다.

내 물건 위에 무언가 덧댄듯한 느낌이었다.




일단 들어갔으니 물건이 쪼그라들 걱정은 없었다.

나는 그 부드럽고 미끄러운 살 속에


 물건을 맡겼다.


그녀가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육의 움직임이 단호했다.


내물건은 안쪽에서 꽉잡았다.

숨이 막혔다.

그녀가 서서히 잡았던 근육을 풀었다.

내물건이 평온해 졌다.



나는 그 여유를 놓치지 않고

 뒤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헉...어헉...어헉..."

내 빠른 박자에

그녀가 반응했다.




신음소리에

숨소리가 섞인


소리반

공기반


신음이었다.

나는  단호하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깊이 박아 마지막에는 몸무게를 실어

에밀레종을 타종하듯이

그녀의 몸에 부딪쳤다.

"헉...헉....헉....헉..."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고 짧아졌다.

나는 타종을 더 빠르게 했다.



"악... 악.... 악... 악..."



그녀의 숨소리가 비명으로 바뀌었다.

공기 소리는 나지 않았다.

순수하게 소리로만 이루어진 비명이었다.


나는 내가 하고 싶던 응징을 해 주고 싶었다.

그녀의 몸을 돌렸다.

그녀의 허리를 들어


무릎을 꿇렸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내 물건을 그녀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그녀의 보지는  물건을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그녀는 운동선수였다.

마음의 부담이 덜했다.



나는 천천히 시동을 걸었다.

앞   뒤 앞 뒤...



나의 절제된 움직임에 그녀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나는 기어를 높였다.


앞뒤 앞뒤 앞뒤....



비오는날 윈도우 브러시의 속도가 올라가듯

내 허리운동의 속도가 올라갔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가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정도 신음소리를 위해 여기까지 온게 아니었다.




나는 속도를 올렸다.

퍽퍽퍽퍽 소리가 들렸다.


"어헝 어헝 헝엉...허엉...어어.."




그녀의 신음소리의 질이 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는 정신줄을 붙잡고 있었다.


나는 더욱 빠르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허리와 엉덩이를


빛의 속도로 움직였다.



그녀의 살에 내 살이 부딪치며


퍼버버벅 퍼버버벅 소리가 났다.




"아아아아악...아아아아악..."



그녀는 팔을 굽히고

머리를 매트에 처박았다.




나는 몸을 일으켜


기마자세를 했다.


그녀의 허리를 집고


내 터질것 같은 물건을

그녀의 구멍에 다시 넣었다.




그녀가 큰 한숨을 쉬었다.
한숨소리가 나를 주춤하게 했다.


그러나 내 물건은 여전히 더 커지고 더 단단해 지고 있었다.

아마  물건을 감싸는 해면체막과 단단한 피부가 없었다면

내 물건은 벌써 터져버렸을 것이다.



엉덩이 위에서 바라본 그녀의 하얀 등과 어깨가 나를 흥분시켰다.

아래로 늘어진 그녀의 젖꼭지가 내게 인사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젖꼭지가 내가 박는 박자에 맞춰 춤을 췄다.


그녀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참을 수 없는듯

입을 다문채 신소리를 뱉어냈다.



휘어져 들어가는 내 물건은

그녀의 민감한 살덩어리들을


어루만졌다.

질척이는 소리가 났다.



나는 속도를 더 높였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녀의 몸통 전체를 울리고

무겁게 뻗어 나왔다.

낮고 묵직한 신음소리를 듣고


나는 뒤통수에서 짜릿함을 느꼈다.



나는  거칠게 박았다.


최대한 속도를 높였다.



격렬한 펌프질로


그녀의 그 살덩어리들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거친 펌프질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의 살덩어리들은 이미


공기가 꽉찬 튜브처럼 부풀어 올랐다.

"어억....어어헉...어어헉...."



그녀는 신음소리를 뱃속에서 부터 토해내고 있었다.




처절한 신음소리로부터


나는 그녀의  몸을 지배한다는 정복감을 느꼈다.

물건의 뿌리부위에

터질듯한 느낌이 들었다.




살짝만 문을 열면


엄청난 압력으로


정액들이 밀려나오기 직전이었다.



나는 그대로 정신줄을 놓았다.




정액들이 터져 나갔다.


나는 허리의 요분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를 붙잡고


나는 목놓아 흐느꼈다.




"으으으으으으으악~~~~~"



정액들이 쏟아져 나가면서

내 등줄기를 타고 전기신호가 빠르게 흘러갔다.




순식간에 몸 안이 개운해졌다.

머리가 맑아졌다.


나는 폭풍 피스톤질을 천천히 멈추었다.




 물건은 그녀의 구멍에서 빼냈다.


내 물건을 빼낸 자리에

커다란 동굴이 생겼다.


빨간 살덩어리들이 떨렸다.


살덩어리들이 점점 오므라들었다.

그녀는 배를 깔고 업드렸다.



나는 그녀를 안고 옆에 누웠다.

매트가 좁아 내 몸통의 반이 맨 바닥에 대였다.


"원장님 차가워요 이리 올라오세요."


그녀가 몸을 옆으로 돌려 매트에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으며 매트 위로 몸을 옮겼다.


그녀와 내 몸사이에 땀이 스며들었다.

스며드는  중에


내것이 팔할이고


그녀의 것이 이할이었다.

내가 정복한  알았던

그녀는 하나도 지치지 않았다.

숨소리가 평온했다.



나는 가쁜 숨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그녀에게 이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더 세게 끌어 안았다.

그녀의 젖무덤에 코를 파묻자

내 숨소리가 살에 부딪쳐


풀피리같은 소리를 만들었다.



"원장님 좋았어요?"

"네. 사장님은 좋았어요."

"네."




그때 미술관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원장님 아직 식사중이세요?"

"다 먹었습니다."

"저녁에 파티를 할까요?"

"선생님이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상관없어요."


"네 그러면....어흑...어흑..."


"선생님 괜챃으세요?"


"네...괘핸...차안...어흑...아요."

선생님은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인듯 했다.


아마도 아까 화랑에서 본 젊은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수화기 너머로



"이 씨발년아 좋냐?"

라는 소리가 들렸다.



선생님은 호흡이 가쁜 듯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선생님 그러면 다음에 시간 되면 파티 하는 걸로 할게요. 신경쓰지 마세요."

"네헤에...어흑...다으흠에...뵈헬...어흑 뵐게요."


전화가 제대로 끊어지지 않았는지

둘의 대화가 들렸다.

"전화하는데 그러면 어떡해..."

"뭐 어때서.."

"아흑...아아...천천히...아아...살살해.."


"세게 하는게 좋다며 씨발년아."

"너 자꾸 나쁜말 하면  만난다."

"그러던지 말던지...내 좆맛이나 봐"

"아흑...아아...아아...아아...날 죽여줘...아하.."


"미친년...내 자지 맛이 어때.....아주 보지가 벌름벌름 거리는게...."


"아흑...아아...아아...."

나는 전화기를 사장님에게 건네서


둘의 밀회를 들려줄까 하다가

혹시나 사장님과 선생님 관계에


장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이상 듣지 않고

종료 버튼을 눌렀다.

전화를 끊고

선생님에게 돌아 누웠다.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돼요?"

"네 그렇게 하세요."

나는 다시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그녀의 밑으로 내려가

잠잠해진 그녀의 살덩어리를

어루만졌다.


입술을 거기에 문질렀다.

혀를 내밀어 간지럽혔다.

살덩어리들이 다시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내 물건에도 다시 피가 채워졌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려


사이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어때요? 혹시 아프지 않아요?"


"약간 쓰리긴 한데...괜찮아요."

나는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이번에는 격렬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부딪쳤다.

그녀가 조용히 입을 열어 내게 혀를 내밀었다.

나는 혀를 빨아들여

내 입술로 물었다.


그녀의 혀에서 침이 배어났다.


달콤했다.



그녀의 혀를 내 혀로 살살 돌렸다.

그녀의 혀도 내 혀와 함께 빙글 빙글 돌았다.

내 아랫도리는 조용히 느린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혀에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울렸다.


내 입술에 그 진동이 느껴졌다.

"어때요?"


"좋아요."


그녀는 짧게 대답하고 눈을 감았다.


나는 그녀의 귓바퀴를 물었다.

혀를 돌려 그녀의 귀를 청소했다.

"간지러워요..."

그녀가 어깨로 내 얼굴을 밀어냈다.


귀 대신 그녀의 어깨를 핥았다.



내 엉덩이는 쉬지 않고 조용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나직한 신음을 계속 토해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에 코를 박았다.


두손으로 그녀의 유두를 잡았다.


보드라운 그녀의 가슴은 내 손가락 사이로 넘쳐 흘렀다.

나는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듯

힘차게 그녀의 젖을 빨았다.

모유가 나오지는 않았다.

오른쪽을 한참빨다


왼쪽이 서운할 것 같아

왼쪽으로 옮겨 힘껏 빨았다.



내 엉덩이는 쉬지 않고 조용한 요분질을 계속하고 있었다.


"아아...아아...."




그녀는 계속 신음을 내뱉었다.


전반적으로 풍만한 그녀의 몸은

매트보다 더 폭신했다.

그녀는  목을 두 팔로 감싸고


나를 온전히 받아주고 있었다.


정상위에서

느리게 허리를 움직이는 것이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첫번째에 너무 힘을 소진해서


빠르게 펌프질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내게 아무런 요구가 없었다.

허리 운동이 느리다고


채근대지도 않았다.



묵묵히

나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다시 눈을 감고

그것뿐이었다.

온 몸을 내게 맡기고


나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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