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화 〉참을수 없는 변태 : 여자선생님
그 후로 내게
선생님들
특히 부부 선생님들은
변태성욕자일 것이라는
편견이 생겼다.
내게 짜증을 내며 떠난
대전의 선생님도
결국엔
내게 변태짓을 강요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 뒷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그녀는
내 편견을
더 공고하게 만들었다.
집을 향해
차를 운전하는동안
뒷쪽이
얼얼하고
간질 간질 했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구석 구석했다.
그래도 간지러웠다.
다시 샤워를 했다.
조금 뒤 또 간지러웠다.
그 안에 상처가 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럴 땐
시간이 약이다.
나는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잠을 청했다.
꿈속에 그녀가 나타나
수많은 변태 기구들을 들고
내게 다가 왔다.
나는 그녀를 피해 도망가려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녀가 나를 강한 힘으로 덮쳤다.
그녀는 내 목에 개 목걸이를 채우고 체인에 연결했다.
그 체인의 한쪽 끝은 벽에 박힌 못에 연결되었다.
나는 머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는 내 손에 수갑을 채우고
팔을 벌리게 했다.
연결된 체인을 역시 벽에 박힌 못에 연결햇다.
나는 팔을 벌린채 손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내 발에는 발찌를 채워
다리를 능지처참하든 벌렸다.
연결된 체인을 역시 벽에 박힌 못에 연결했다.
나는 소인국의 걸리버마냥
줄에 묶여 꼼짝 달싹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내 뒷구멍에 시커먼 구슬들을 밀어 넣었다.
점점 큰 구슬들이 내 몸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변의를 느꼈다.
그것들을 배출하고 싶었다.
그녀는 내게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점점 더 큰 구슬을 억지로 밀어 넣었다.
나는 직장이 찢어질까 두려웠다.
내가 두려움에 떠는 사이
그녀는 내 물건에
촛농을 떨어뜨렸다.
예민한 내 물건은 깜짝 깜짝 놀랐다.
촛농이 내 물건에 붙었다.
내 물건이 점점 흉하게 변해 갔다.
내 물건은 죽음을 앞둔 애벌래마냥
꿈틀 거렸다.
그녀는 채찍을 들었다.
내 온몸을 내리쳤다.
가슴 배 팔 다리 가리지 않고
채찍 자국이 생겼다.
고통이 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고통의 신음을 토해냈다.
그녀는 뾰족한 하이힐 굽으로
내 허벅지 안쪽 살을 밟았다.
"아아아악~~"
나는 소리를 지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채찍을 들어 내 가슴을 내리쳤다.
나는 손도 발도 쓸 수 없어
그 채찍질을 온 몸으로 받아내었다.
그녀의 채찍과 하이힐 굽이
내 온몸을 파괴해 갔다.
그녀가 내게 입을 벌리라고 했다.
나는 거부 했다.
그녀는 하이힐로 내 가슴을 내리찍었다.
나는 고통에
입을 벌렸다.
그녀는
찐득한 침을 모아
내 입에 뱉었다.
나는 그것을 뱉어냈다.
"먹엇!"
나는 거부했다.
그녀가 다시 하이힐로 내 가슴을 찍었다.
나는 침을 삼켰다.
그녀가 내 얼굴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녀의 가터벨트와 망사스타킹의 섬유들이 자세히 보였다.
그녀가 하얀 팬티를 옆으로 재꼈다.
그녀의 보지가 검붉은 불고기처럼 보였다.
털들이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었다.
검붉은 불고기 사이에서
물줄기가 쏟아졌다.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입을 다물었다.
"입벌려!"
그녀는 단호한 목소리로 명령했다.
내가 입을 벌리지 않자
그녀는 내 팔을 꼬집었다.
내 팔에 금새 보라색 멍이 들었다.
나는 입을 벌렸다.
그녀의 물줄기는 내 입속으로
끊임 없이 들어왔다.
내 입에 가득찬 그녀의 오줌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먹어!"
그녀가 일어나
다시 하이힐 굽으로 내 젖꼭지를 짖니겼다.
나는 그 오줌물을 꿀꺽 꿀꺽 삼켰다.
그녀는 만족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거무튀튀한 불고기 살덩어리에서
남은 오줌방울이 내 입으로 떨어졌다.
나는 그 방울 마저 삼켰다.
나는 그녀의 명령에 순종했지만
그녀는 이유없는 채찍질을 다시 시작했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나는 비명을 지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배와 가슴 다리 팔
빨간 자국이 선명했다.
"이제 그만.....아아아악!"
"넌 존경하는 법을 배워야 돼!"
그녀의 목소리는 단호한 울림이 있었다.
"넌 네가 잘 난 줄 알지....헛된 생각이야...."
그녀는 계속 채찍질을 내리쳤다.
"난 네 눈깔이 싫어...그 눈깔은 여자를 존경하는 눈이 아니야."
그녀는 내 온몸을 하이힐 굽으로 밟았다.
"눈깔을 똑바로 떠봐...여자를 존경해봐..."
"존경할 만한 사람은 그런 말을 안해도 존경합니다."
"그게 문제야. 넌 입만 살았어. 보여주는게 없어....의사라고 네 앞에서 모든 여자들이 잘보일려고 할꺼 같지? 천만에....나는 너를 하찮게 보고 있어."
"저를 어떻게 보든 그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너도 여자 보지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한마리 수컷에 불과해...보지를 얻으려면 여자에게 존경을 표해야 하는 거야...그게 수컷의 삶이야... 너처럼 거만한 수컷은 평생 모니터 앞에서 딸딸이나 치며 살아가는 거지...너는 반성을 해야돼."
"전 잘못한게 없는데요."
"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그녀는 채찍대신 패들을 들었다.
내 허벅지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허벅지가 저릴정도로 고통이 몰려왔다.
"아아악"
나는 신음을 참지 못하고
입 밖으로 내보냈다.
"어쭈...이게 엄살을 부려?"
그녀는 뾰족한 집게를 가져와
내 젖꼭지를 집었다.
"아아아악...."
"그 아가리 닥치지 못해?"
그녀는 내게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여자지만...더 이상 하며...내가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가만있지 않으면 어쩔건데?"
"내가 폭력을 쓸 수 도 있어요."
"지랄도 풍년이네... 니 처지를 보고 씨부려라."
선생님이라는 여자의 입에서
상상하지도 못한 말들이 쏟아졌다.
가면을 쓴 위선자
저런 쌍스런 말들은
입에 담고선
어린 아이들 앞에선
고상한척
예쁜척
고고한척
있는 척은 다 하겠지.
내가 선생이란 족속들은
진작에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온몸이 묶인 내 처지가 한탄스러웠다.
"풀어주세요!!!"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풀어 달라고!!!"
그녀는 방문을 열고 나갔다.
"야!! 어디가!!!! 야!!!"
그녀는 방문을 열고 다시 들어왔다.
그녀의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그녀가 셔터에 손을 올리자
렌즈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부지런히 초점을 맞췄다.
삐리릭 하는 소리와 함께
초점이 맞았다.
철컬 하는 소리가 들렸다.
때로는 플래쉬가 터졌다.
그녀는 치욕스러운 내 모습을
수백장이 넘은 사진에 담았다.
내 아랫쪽으로 내려가
구슬을 하나씩 빼면서
그 모습도 사진에 담았다.
"하지마~~!!"
나는 소리쳤지만
소리치는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녀는
쯧쯧
혀를 차며
내 물건을 주물렀다.
그 와중에 내 물건을 치솟았다.
그녀는 내 물건에 붙어 있는
촛농을 떼어 냈다.
내 물건 위에
차가운 오일을 떨어뜨렸다.
미끄러운 손으로
내 물건을 비비기 시작했다.
두 손 사이에 꽈배기처럼 비벼지는
내 물건이
터질 듯 이 커졌다.
내 온몸에 흥분감이 퍼졌다.
그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주인님 해봐....내가 올라가서 해 줄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침을 뱉었다.
진득한 침에는 그녀의 냄새가 났다.
"주인님 해봐..."
나는 상황이 변할 게 없다는 생각에
꼬리를 내렸다.
"주인님"
"주인님 내 자지를 먹어주세요 해봐"
나는 차마 그런 수치스러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내 얼굴에
또 침을 뱉었다.
"주인님 내 자지를 먹어주세요."
나는 그녀가 한 말을 따라했다.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와
가터벨트 사이에서
그녀의 검붉은 불고기 살덩이를 드러냈다.
그 검붉은 살덩이들은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녀가 내 물건위에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살덩어리들은
한번에 내 물건을
삼켰다.
쑥 미끌어져 들어간뒤
그녀는 눈을 감으며
어떤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내 물건이 뿌리까지 들어간 상황에서
그녀는 안쪽에 있는 근육들을 움직여
내 물건을 주물렀다.
동굴안의 마사지사들로 인해
내 등줄기에는 미세한 전기들이 흘렀다.
특히 귀두부분에 큰 자극이 몰려왔다.
나는 옅은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가 다리를 움직였다.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예민한 내 귀두에
더 큰 자극이 느껴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 요동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그녀의 엉덩이는
삼바 페스티발의 여인들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다.
나는 그녀의 압박에
정신이 혼미해 졌다.
그녀는 간간히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나는 그 침이 수치스럽게 여겨지지 않았다.
어느새 나는 그 침을 받아 먹고 있었다.
그녀는 지치지 않고
엉덩이를 요동쳤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아아아아아악~~~"
나는 소리를 질렀다.
내 온몸을 전기가 휘감았다.
아랫도리에 막혀있던 기가
한꺼번에 뚫렸다.
온 몸이 개운해졌다.
나는 눈을 떴다.
그녀도
수갑도
발찌도
없었다.
나는 팬티 안에 손을 넣어 보았다.
몽정이다.
분명히 어제 그녀의 몸속에 사정을 했는데
꿈속에서 또 사정을 했다.
내 비뇨기 계통에 이상이 생긴것 같았다.
아니면,
갑작스런 전립선 공격에
전립선 주변 기관들에 이사이 생겼을 수도 있다.
아침 7시
나는 샤워를 하고
팩에든 된장찌개를
냄비에 부었다.
햇반을 하나 뜯어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금세 땡 소리가 나고
햇반이 데워졌다.
종가집 김치를 젓가락으로 집어
햇반 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