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5화 〉에이플러스
그녀는 혀를 꺼내
내 입술주면을 부드럽게 훑었다.
다시 내 아랫입술을
슬며시 빨아내며
짧은 신음 소리를 뱉었다.
그녀는 다시 내 윗입술을 빨았다.
그녀의 혀가 내 앞니를 훑고 지나갔다.
그녀는 능숙하게 내 입술을 열었다.
내 입 안으로 그녀의 차가고 미끄러운 침이
흘러들어왔다.
설탕물을 마시고 왔는지
그녀의 침이 꽤 달았다.
그녀의 달콤한 침을 타고 들어온 혀는
마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빙판을 누비듯
내 입안 곳곳을
더듬어 갔다.
그녀는 나를 충분히 달아오르게 했다.
내 물건은 숨을 곳도 없이 솟아 올랐다.
그녀의 엉덩이를 계속 건드리고 있었다.
그녀는 내 밑으로 내려왔다.
내물건이 그녀의 시커먼 둔덕을 지나
배꼽 근처를 찌르게 되었다.
그녀는 내 작은 젖꼭지를 찾아내
혀로 왼 쪽 오른 쪽을 번갈아 가며
찍어 눌렀다.
찍어누르던 혀가 어느새
원을 그리며 내 젖꼭지를 딱딱하게 만들었다.
나는 무릎을 들어 그의 거뭇한 둔덕을
문질렀다.
내 무릎에 물기가 묻어났다.
그녀의 혀가 내 배꼽으로 내려갔다.
혀는 송곳처럼 뾰족한 끝을 만들어
배꼽을 찌르다가
옆으 허리로 흘러 내려갔다.
그녀는 내 엉덩이를 밀어
나를 뒤집어
업드리게 했다.
나는 내 엉덩이를 까고
그녀의 혀가 깊숙히 들어왔다.
모터가 달린듯
그녀의 혀는
내 뒷구멍 주름을 돌았다.
내 머릿속에 불꽃이 튀었다.
그녀는 다시 내 엉덩이를 밀어
나를 바로 눕혔다.
드디어 그녀가
내 물건을 손으로 잡았다.
평영으로 물 위를 역주할때
그 동그랗던 입술이
지금 막 내 물건을 감쌌다.
내 물건이 차가운 물속에 빠진 것 같았다.
차갑고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내 물건을 감싸자
내 것은 더더더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속에서 혀를 돌리며
머리를 앞 뒤로 움직였다.
그녀의 목젖끝에 내 물건이 닿았다.
그녀는 구역질을 참으며
내 물건을 온 입으로 감쌌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한참 만에 내 물건을 빼 내고
참았던 숨을 몰아 쉬었다.
수영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숨을 오랫동안 참았다.
내 물건은 터지기 직전까지
단단해 졌다.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왔다.
내 것을 그녀의 다리사이에
밀어 넣었다.
그녀는 무릎을 꿇었다.
내 가슴을 두손으로 짚었다.
내 젖꼭지를 찾아
두 검지 손가락으로 돌렸다.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렸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단단한 근육이 느껴졌다.
그녀는 점점 거칠게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꽉찬 느낌이 아주 좋아....아아..."
비록 몸을 거칠게 움직였지만
그녀는 서두르지 않았다.
"좋아....좋아....어때요? 기분 좋아요?"
"하아....네헤....저도...조호호습니다하..."
나는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다.
"이쯤 했으면 됐고, 내가 밑으로 내려갈테니까 실력 한번 보여주세요."
나는 사모님의 명령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력을 어떻게 보여줄까...
나는 몸을 일으켜 사모님을
침대에 눕혔다.
근육으로 힘으로 할 것 같으면
사모님이 나보다 앞설것 같았다.
나는 정성을 다해
섬세한 손길로 사모님을 어루만지기로 했다.
나는 사모님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사모님이 쪽 소리를 내며
내 입술에 뽀뽀를 했다.
나는 그 입 안으로
내 혀를 밀어 넣었다.
사모님의 입안 구석 구석을 핥았다.
특히 앞니 바로 뒷쪽 입천정에 있는 주름
팔라틴 루게
그 부위를 혀 끝으로 문지르면
무척 간지럽다.
나는 특별히 그 곳을 공략했다.
사모님의 몸이 나를 애타게 안았다.
나는 전반적으로 간지러움을 많이 느끼는 부위인
입천정 구석 구석을 핥았다.
사모님은 간지러웠던지
혀를 돌려 내 혀와 전투를 벌였다.
사모님의 혀 근육과
내 혀 근육은
서로를 밀어내고
서로를 당기며
레슬링을 이어갔다.
침이 넘쳐 사모님의 목을 따라 흘러 내렸다.
나는 흘러내리는 침을 핥아먹었다.
"간지러워.."
사모님이 몸을 틀어 목을 뺐다.
나는 그대로 사모님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 쥐었다.
손 안에 전부 들어오지 않는 가슴을
주무르며 혀를 뻗어 젖꼭지를 핥았다.
"옳지....아아...옳지....아아...좋아요 이거..."
나는 더 열심히 젖꼭지를 희롱했다.
사모님의 신음소리가 점점 깊어갔다.
사모님은 좌우로 몸을 흔들며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나는 그 틈을 노려
사모님의 다리 사이로
엉덩이를 쭉 밀었다.
내 거대해진 물건이
쑥 들어갔다.
사모님의 꽃잎은
뜨거운 물을 뿜어 내고 있었다.
공기중에서 흔들거리다
들어가 내 물건에
열기가 온전히 전해졌다.
실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게 무슨 뜻일까
나는 우선 엉덩이를 보통 속도로 흔들었다.
사모님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속도를 조금 높였다.
허리를 들썩거리니
몸에 피가 도는 듯 했다.
허리주변이 시원했다.
사모님은 옅은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속도를 두단계정도 더 높였다.
"헉헉...헉헉...헉헉...."
제법 빨라진 내 엉덩이 속도에 맞춰
사모님의 숨소리가 리듬을 탔다.
나는 사모님의 겨드랑이를 파고들어
사모님을 단단히 안았다.
엉덩이 속도를 더 올렸다.
"어억...어헉...어억...어헉..."
사모님의 숨소리에 신음이 얹어졌다.
"사하모니임....괘앤차하느세요?"
나는 사모님이 내게 물어봤던 것 처럼
사모님의 기분을 물어봤다.
"어흑...어헉....조호하아...어헉"
나는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마음 먹었다.
엉덩이를 더 힘차게 튕겼다.
사모님이 내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
내 엉덩이가 사모님의 그 곳을 망치질 할때마다
예사롭지 않은 신음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아악...멈추지마...아악..."
사모님은 다리를 들어 내 등을 감싸며 애원했다.
나는 본분에 충실하기로 했다.
더 빠르게 퍽퍽퍽퍽퍽퍽 박았다.
"으헝...으헝...으헝..."
사모님은 뜨거운 신음소리를 뿜어 냈다.
내게도 신호가 왔다.
"사모님 안에 해도 돼나요?"
"허억...허헉...안에...안에 해...."
나는 멈추지 않는 기관차처럼 질주했다.
더 빨리 엉덩이를 움직였다.
퍽퍽퍽퍽퍽퍽퍽
방 안에 살부딪치는 소리가
울렸다.
"허엉 허엉 허엉 허헝...."
"으으으으으악...쓰읍..아..."
사모님의 신음소리에
내 비명소리가 얹혔다.
나는 사모님의 배 위에
그대로 엎드렸다.
내 얼굴에서 흐른 땀이
사모님의 가슴골에 떨어졌다.
사모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선생님은 침대 위에서도 모범생같아요...제 점수는 에이 플러스에요."
사모님은 나를 안아
옆에 뉘웠다.
나를 안아 돌리는 사모님의 힘이
예사롭지 않았다.
사모님은 옆으로 누워
나와 눈을 마주쳤다.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내 목을 끌어 안았다.
"우리 자주 봐요."
"네."
우리는 그렇게 십분정도를 꼼짝 않고 있었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 이제 가셔야죠...내일 제가 연락드릴게요...딸애하고 시간정하고."
"네 알겠습니다."
나는 옷을 입고
사모님에게 인사했다.
"선생님 잠시만요."
사모님은 화장대 서랍을 열어
수표 몇장을 꺼내 봉투에 넣었다.
그 봉투를 내게 건네고
내 입술에 뽀뽀를 했다.
그리고 다시 침대로 올라가 누웠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제 가보겠습니다."
나는 침대 위 사모님을 보고 인사했다.
사모님은 침대에 그대로 누워서
내 인사를 받았다.
나는 계단을 내려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정원에 등불이 빛나고 있었다.
나는 돌로된 계단을
천천히 내려갔다.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다시 대문을 닫았다.
꿈같은 시간이 흘러갔다.
에이플러스라....
체위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속도만 높였을 뿐인데...
나는 집앞에 세워두었던
차에 올라탔다.
네비게이션에 집 주소를 입력했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차를 움직여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천천히 따라갔다.
늦은 밤
차가 막히지 않아
창문을 열고
운전하는 기분이 상쾌했다.
아파트까지 금방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집으로 올라왔다.
침대에 쓰러졌다,
과외하게 되었다는 말을
새 원장에게 전해 줘야 할 것 같았다.
새 원장에게 전화를 했다.
"네 형님...오늘 잘 다녀 오셨어요? 형님 제가 잠시 할 일이 있어서...한 십분 뒤에 연락드릴게요."
새 원자은 바로 전화를 끊었다.
끊기전
수화기 너머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정확히는 여자의 신음소리였다.
나는 십분동안 무얼 할지
고민했다.
그동안은 시간만 생기면
졸기 일수였다.
오늘도 피곤한 하루여서
이대로 있으면 아마 잠들게 확실했다.
나는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아파트 단지에 있는 수퍼에 다녀오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에 내려
터덜터덜 걸었다.
특별히 살 것은 없었다.
수퍼에 들어가
맥주 한캔과
오징어 안주 한팩을
들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오늘 저녁을 안 먹은 걸 알았다.
사모님집에서
수영을 하다
죽을 뻔 해서
내가 배 고픈지도 몰랐다.
나는 고민했다.
이 밤에 무얼 먹을까...
내 생각엔 짜장면 한 그릇 정도가 적당했다.
이 밤에 홀을 연 곳이 없을 것 같았다.
나는 맥주와 오징어 안주를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다.
무작정 길 거리를 걸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간판엔 불이 꺼져 있었다.
나는 조금더 걸어보기로 했다.
새 원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죄송해요...제가 아까는 좀 바빴어요."
"괜찮아."
"어디세요?"
"집앞에...맥주하나 사서 집에 들어가."
"어휴...저런 내가 가까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