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40화 〉사모님의 검붉은 꽃잎 (140/189)



〈 140화 〉사모님의 검붉은 꽃잎


사포처럼 까끌하고 불도우저 처럼 거침 없는

사모님의 혀는

힘없는 내 혀를 굴복 시켰다.


사모님의 혀는

 혀의 위 아래를 모두 농락하고

회오리 바람을 일으켰다.

내 혀는 그 회오리 바람에 질식할 것 같았다.


나는 큰 쉼을 들이쉬고


물밑으로 내려가

사모님의 다리사이에 파고 들었다.


다시

 닭 벼슬 불고기 같은


사모님의 것을 핥았다.



혀를 움직여  곳을 찔렀다.


손가락 세개를  곳에 넣고

이리저리 문질렀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나를 스쳐가

젊은 여자들의 꽃잎들을 떠올렸다.


어찌된 일인지

다행히


 페니스가 단단해 졌다.


나는 빨리 일어나


사모님의  곳에


내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사모님의 눈이 반짝 반짝 했다.



나는 눈을 감고


거칠게 박음질을 했다.


사모님이 신기한듯 눈을 깜박 깜박 했다.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였다.




나는 내게 최면을 걸었다.

지금 내 앞에

이십대의 약각 몸집있는 여자 아이가 있다.

나는 페니스가 역할을 할때까지

최선을 다 하리라 마음 먹었다.

"허억 허헝..."

사모님이 소리를 냈다.



나는 내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해


내 페니스가 사모님의 몸 안에서 요동치도록 했다.




"허엉..허엉...하앙..."

사모님이 숨을 가쁘게 쉬었다,


자세가 너무 단조로운 것 같아

나는 사모님의 허리를 잡고


몸통을 돌렸다.


사모님의 커다란 엉덩이가 내 앞에 놓였다.

나는 페니스를 죽기 전에 빨리

사모님의 동굴 안에 밀어넣었다.

뒷쪽에서 하기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훨씬 수월했다.

나는 사모님의 허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사모님의 커다란 신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여세를 몰아 거칠게 박음질을 했다.



사모님의 신음이  격정적으로 변했다.


사모님은 물 속에서 내 허벅지를 잡으려고


손을 더듬었다.




나는 끝장을 보자는 마음으로 덤볐다.




네시 반에 여학생을 만나려면


내게 휴식이 필요했다.

나는 사모님의 입에서


이제 그만이라는 간절한 외침이


들리길 기대하며

계속 박았다.




박고

또 박았다.


그러나

사모님은 뚝심이 있었다.



내 페니스를 온전히 받아내며

묵묵히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단거리 경주인줄 알고


전력을 다해 달렸는데

벌써 중거리를 뛰어 넘었다.




"침대로 가실까요?"


"여기가 좋아."




나는 계속 엉덩이를 움직였다.

물살의 저항을 받으며

움직이길

한참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십분은 지난 듯 싶었다.


나는 무념 무상으로


엉덩이를 움직였다.

어릴적 공사판에서 하던 아르바이트가 떠올랐다.


벽돌을 등에지고

사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처음에는 거뜬하게 쉬워보이던 것이

점점 버겁게 느껴졌다.



내게 일을 지시하던 사람은

천천히 해도 되니

절대로 앉아서 쉬지 말라고 했다.




다섯번을 사층까지 올라가자


나는 앉아서 쉬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앉지 않고 참았다.


최대한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

벽돌을 지게에 올렸다.



지게를 지고

계단 위로


한걸음 한걸음

옮겼다.

다리가 후들 거렸다.

사층에 올라가

벽돌을 쏟아 놓고나니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잠깐 자리에 앉았다.



정말 잠깐이었다.



오분도 지나지 않아

나는 일어났다.


그런데 다리가 마비되었다.




나는 다리를 옮길 수 없었다.


겨우 겨우 계단을 내려와

다시 벽돌을 지게에 올렸지만

내 다리는 지게를 지탱할 수 없었다.


지게를 지고 일어나다가 쓰러졌다.


십장이 달려 왔다.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십장은 내게 만원짜리 몇장을 던져주며


꺼지라고 했다.



그때 느꼈던 허벅지의 피로감이

재현되고 있었다.

한번 쉬면 쓰러질 것 같았다.

나는 속도를 천천히 늦췄다.



다리 근육이 회복   없겠지만

퍼지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다.



"좀더 빨리 해줘"

나는 모든 작전을 포기했다.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화를 실어

사모님의 엉덩이에


철썩 철썩


소리가 나도록 박았다.




"어후 좋아...어후...어후..."


나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극도로 뭉쳤다.



"어후 어후...아..아...이제 그마...어어..."

나는 사모님의 기적적인 말에

기뻤다.

바로 빼면 안 될것 같아


속도를 천천히 줄였다.

"어후...어후....나 죽을뻔 했어....자기는 어쩜 그렇게 잘해..."



사모님의 칭찬에

나는 안심했다.

내 페니스도 서서히 힘을 뺐다.

사모님은 뒤로 돌아

나를 꼭 안았다.

"내가 새로운 보물을 찾았어."

사모님은 내 온몸을 입술로 더듬었다.



"인제 침대로 가."

나는 물에서 나와

수건으로 몸을 닦았다.

침대 중앙에 누웠다.

사모님이 내 옆에 누웠다.


"오...오늘 기분 좋았어...더 이상 하면 몸이 상할 거 같아...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나는 안심했다.



"자기야 저기 내 검은 가방 보여?"


나는 몸을 일으켜 사모님이 가리키는 쪽을 봤다.


"네."


"그거좀 가져와봐."

나는 침대에서 내려가


그 검은 가방을 가져왔다.



사모님이 가방 안을 뒤적거리더니

파란색 수표 두장을 주었다.

이천만원이었다.



"우리 자주 보자고."




사모님은 내게 수표를 건네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사모님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있어서...그만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학생도 가르쳐?"


"네. 부족하지만... 가끔씩 봐주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우리 손녀딸도  봐줄 수 있나?"

"제가 할 수 있으면  보겠습니다."

"뭐 뭐 가르쳐?"

"모든 과목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 하긴 가기 힘든 대학에서 의대까지 갔으면..."

"그래 내가 연락해 줄게 한번 우리 손녀딸 좋은 대학좀 보내줘...내가 섭섭하지 않게 돈을 줄게."




한번에 이천만원을 준 사모님의 말에

나는 머리를 숙이지 않을  없었다.



"그래 그럼 가봐."


"네 알겠습니다."




나는 인사를 여러번 하고 스위트 룸을 나왔다.

사모님은 돈의 힘을 알고

 힘으로 사람을 다룰줄 알았다.



나같이 돈 앞에 쩔쩔 매는

인간을 가려낼 줄 아는 선구안이 있었다.


나는 더욱 더 사모님의 그늘 아래 있고 싶었다.




발레파킹 했던 차가


호텔 정문 앞으로 나왔다.


나는 수고해준 기사에게 이만원을 팁으로 줬다.

기사는 내게 머리를 조아렸다.



돈은 머리를 조아리게 만든다.



나는 차를 몰고 평창동으로 향했다.

거리에 차들이 많지 않았다.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지도 않았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평창동에 도착했다.


세시 삼십분





전화를 할지


기다릴지

고민했다.


전화를 했다.



"사모님 제가 늦지 않으려고 한다는게 너무 일찍 와 버렸습니다. 어쩌죠?"

"괜찮아요 올라와요."


나는 대문을 지나


현관으로 들어섰다.

사모님이 현관에서 맞아 주셨다.



"난 일찍 일찍 다니는 사람이 좋더라..."

사모님은 내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애는 아마 다섯시 넘어서 올거에요. 그때까지 우리 운동이나 해요."


나는 사모님이 수영을 하자고 할까봐 겁이 났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사모님은 나를 수영장 안으로

이끌었다.

"옷 벗어요."


"아 네..."



나는 홀딱 벗고


사모님의 구령에 맞춰


준비 운동을 했다.



팔벌려 뛰기를 할때는

 물건이 위 아래로

흔들렸다.


사모님은 내 물건이 춤추는  보고

한참을 웃었다.




사모님은 나를 물에 빠뜨렸다.


나는 허욱적 거리며


 헤엄을 쳤다.



사모님을 내게


온몸의 힘을 빼라고 가르쳤다.


온몸에 힘을 빼고


발차기로

두번 왕복하라는


지시를 했다.

물방울이 천정에 이르도록

발차기를 했다.



앞으로 제법 전진 했다.

한쪽 끝을 찍고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다시 발차기를 했다.


제법  움직였다.


그렇게 두바퀴를 열심히 돌았다.

사모님은 내 옆에서


혹은  아래에서


나를 응원하며

훈련을 도왔다.

"한번에 너무 많이 하면 안 돼요. 이제 물에서 올라와요."

그정도 훈련이라면 매일  수 있을것 같았다.


"인제 씻으러 가요."



사모님은 내 손을 잡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사모님은 비누거품을 만들어

내 몸을 구석 구석 닦아주었다


호텔에서 스무번 이상 문지른

사타구니를

사모님이 박박 문질렀다.



약간 쓰라린 기분이 들었다.



별수 없었다.




사모님 앞에 어린아이 모드로

그대로 멈춰 있을 수 밖에




사모님은 내 몸음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침대에 가 있어요."

나는 문을 열고 침대에  누웠다.

무슨 일이 생길 

가슴이 두근 두근 했다.

설마 딸이 곧 오는데

그걸 할까?

사모님이 걸어들어 왔다.


몸에 있는 물기는 닦였지만


머리카락만 젖어 있었다.



사모님의 허벅지와 와이존이 눈에 들어왔다.

사모님은 침대로 올라와

내 물건을 바로 입안에 넣었다.


나는 야릇한 흥분감이 생겼다.



사모님의 손동작과  놀림이 거칠었다.

분명 사모님은 서두르고 있었다.




사모님의 핑크빛 혀가


입속에서 완전히 빠져 나와

내 물건의 귀두를


후르륵 후르륵


감쌌다.

내 엉덩이에 찌릿한 전기가


한바탕 지나갔다.



그러다 점점 감각이 무뎌졌다.




내 물건이 길쭉하게 솟아 올랐다.



사모님은  길죽한 물건 위에

다리를 벌리고 올라탔다.

사모님이 쑤욱~


미끄러져 내려올때

뜨거운 느낌이

내 온몸을 감쌌다.



사모님은 지체하지 않고


방아질을 했다.



사모님의 두꺼운 허벅지에서


나오는 강한 펌프질은


내게 금방 사정감을 불러왔다.


여기서

내 몸을 조절 못 해선 안된다.

부끄럽게

조루증환자처럼 빨리 사정해선 안된다.




 안으로의 외침이 들렸다.



나는 엉덩이를 들어


사모님을 옆으로 떨어 뜨렸다.



사모님이 약간 당황했다.



나는 사모님의 양 허벅지 안쪽을

 손으로 잡았다.

사모님의 다리가 옆으로 벌어지고

사모님의 검붉은 꽃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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