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화 〉여고생의 도발
나는 손도 안대고
내 물건을 그 꽃잎 틈 으로 밀어넣었다.
내물건이 뱀장어 처럼
그 틈을 드나드는게 보였다.
사모님이 신음을 뱉기 시작했다.
나는 허리를 튕겼다.
호텔에서 근육이 저리도록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오히려 허리와 엉덩이가 부드러웠다.
나는 리드미컬하게
한마리의 뱀장어가 되어
사모님의 꽃잎 동굴을
청소했다.
꽃잎 동굴 벽에 붙은 모든 먼지를
닦아 내려는듯
내 뱀장어는
좌삼삼 우삼삼 회전을 거듭했다.
사모님은 입술을 파르르 떨며
내 손목을 잡았다.
나는 더 빠른 기어를 넣어
힘보다 속도에 치중했다.
가볍게 슥삭 슥삭 슥삭....
끝없는 반복운동을 했다.
"아아아...아아아..."
사모님음 비명을 지르며
내 가슴의 젖꼭지를 꼬집었다.
나는 그것을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더 속도를 높였다.
"허억 허억 허억 허억..."
사모님의 숨소리가 무척 거칠었다.
내게도 신호가 왔다.
나는 물건을 빼냈다.
"어? 왜빼?"
나는
사모님의 커다란 허벅지를 잡고
사모님의 몸을 굴렸다.
사모님이 배를 깔고 엎드렸다.
나는 사모님의 다리를 벌리고
다리사이에 보이는 꽃잎을
혀로 핥았다.
"아아...아아...간지러워..."
사모님이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는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다시 엉덩이를 뒤집어 깠다.
혀를 뻗어 사모님의 꽃잎과
뒷구멍을 훑었다.
"간지럽다니까..."
사모님이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는 사모님의 허벅지를 벌리고
내 물건을
아직도 물이 줄줄 흐르는
꽃잎 사이로 밀어 넣었다.
사모님의 허리를 들어
사모님이 무릎꿇게 했다.
여전히
내 물건은
돌 무덤 사이에 머리를 박은
뱀장어처럼
내 물건이
거무튀튀하게
머리를 사모님의 꽃잎속에
들이 박고 있었다.
사모님이 엉덩이를 흔들며
움직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내 뱀장어가 움직였다.
스르륵 미끌어져 들어가더니
다시 머릴 내밀고
이내 다시 스르륵 미끌어져 들어갔다.
그 뱀장어 머리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머리를 꽃잎 틈에 완전히 쳐박고
몸통만 들락 날락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럭스의 밝기에서
인간은 초당 24개의 프레임을
구분할 수 있다.
내 뱀장어가 헤엄치며 움직이는 모습은
스무장이 넘는 사진으로 보였다.
신기하게도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았다.
한시간이고 지속할 것 같았다.
"헉 헉 헉 헉..."
사모님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졌다.
나는 사모님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아하 아하...아아.."
사모님의 신음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나는
더 빨리 박으며
엉덩이를 양쪽으로 때렸다.
"아아...아아..."
내게 신호가 왔다.
나는 사모님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최대한 강하게
최대한 빠르게
박았다.
내 눈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아...아아...아아..."
점점 절규하는 사모님의 비명소리만 들렸다.
순간
빠짓하는
섬광이
눈 앞에 지나갔다.
내 등줄기를 타고
전기가 흘러
발끝까지
저릿했다.
내 몸에 있던 씨앗들이
사모님의 몸속으로
날아 들어갔다.
"아아아아악~~"
나는 마음 놓고 절규했다.
사모님을 뒤에서 안고
사모님의 젖무덤을 어루만졌다.
사모님은 고개를 돌려
내 입술을 찾았다.
나는 사모님과 키스하며
앞으로 엎어졌다.
사모님은 나를 강하게 끌어 안았다.
"자기는 내 보물이야...."
사모님은 내 가슴과 배를 어루 만졌다.
나는 그렇게 사모님의 품안에서
꼼지락 거리지도 않고
죽은 듯
안겨 있었다.
오분쯤 흘렀을까
사모님의 전화기가 울렸다.
사모님이 입술에 검지를 대고
내게 조용히 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여보세요?"
"난데 지금 학교 끝났어...근데 나 과외 안하면 안돼?"
"안돼. 해야돼."
"나 부담스러워...남자 말고 여자로 해줘..."
"안돼. 그대로 해야돼."
"그 남자가 나 따먹으면 어떡해?"
"그럴일 없어. 그대로 해."
"엄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걱정마. 그대로 해."
"아 몰라. 나 하기 싫어."
"그럼 오늘 한번만 만나봐."
"알았어. 그담에 내가 싫으면 안 하는 거다."
"좋아 얼른 집에 와. 선생님 와 계셔."
"알았어."
나는 수화기 너머로 둘의 대화를 다 들을 수 있었다.
사모님의 딸은 성격이 꽤 있어보였다.
사실 걱정이 좀 되었다.
그동안 내 과외 학생들은
모두 예의 바른 학생들이었다.
나는 가르치는 과목들을
단지 기술적으로 가르치면
내 할 일을 다 하는 것이었다.
나는 학교 선생님처럼
학생들의 인성에 대해
참견할 일도
학생들이 싸가지가 없어서
기분이 나쁠 일도 없었다.
"선생님 옷 입고 준비하세요. 십분 내로 올 거에요."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입었다.
사모님도 옷을 입었다.
사모님은 화장대 서랍장에서
수표 몇장을 꺼내 봉투에 넣어
내게 건냈다.
"감사합니다."
나는 그 봉투를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잠시뒤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사모님이 현관문을 열었다.
여학생은 엄마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사모님과 나는 여학생을 따라 들어갔다.
사모님이 여학생 방문을 노크했다.
"안돼."
여학생이 소리를 질렀다.
"나 들어간다."
사모님이 말을 하고
먼저 들어갔다.
나는 방문 밖에 서 있었다.
"나 과외 안 한다고...."
"아주 공부 잘 하고 똑똑한 선생님이야..."
"그런거 다 필요 없어....나 그럼 그 남자랑 섹스할 거다..."
"그런말 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갈 생각 해야지..."
"집에 돈도 많은데 나 그냥 편하게 살 면 안돼? 우리반 애들이 그러는데 좋은 대학 갈 필요 없대...그냥 좋은 대학 나온 애들 월급 주고 부리면 되잖아..."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고 쉬운게 아니야....엄마 말 들어 얼른..."
"각오해...나 그 남자한테 다리 벌려주고 확 애 임신해 버린다."
"그런말 하지 말고...."
문밖으로 들리는 대화에
나는 온 몸이 긴장 되었다.
여학생의 말에서
보통의 정상적인 사고를
뛰어넘는
기운을 느꼈다.
여학생 방문이 열렸다.
밖에 서 있던 나는
대단히 뻘쭘했다.
사모님이 문을 닫고
내게 속삭였다.
"만약 저 애가 다리 벌려주면 그냥 임신 시키세요. 차라리 똑똑한 손주를 가르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나는 그 말을 듣고
정상적인 사고를 뛰어 넘는
사모님의 포스를
느꼈다.
나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 갔다.
큰 책상 옆에
의자 두개가 놓여 있었다.
방은 무척 컸다.
구석에 있는 침대도 커서 한번에 네명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구는 한번도 본적 없는 특이한 디자인이었다.
커다란 방 뒤로 또 다른 방이 보였다.
학생은 내개 눈길을 주지 않았다.
나는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감을 못 잡았다.
"만나서 반가워요...공부하는걸 도와주고 싶은데..."
"......"
"지금 기본을 잘 쌓아두면 수험생활 하는데 덜 힘들거에요."
"......"
"제가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이 도와서 좋은 성적이 나왔는데..."
"......"
"내가 학생을 도와줄 기회를 줄래요?"
나는 나도모르게
낮은 자세가 되어
비굴한 선생이 되어 가고 있었다.
"아저씨..."
"네?"
"드러워..."
"네?"
"아저씨, 저 여자랑 떡쳤죠?"
"네?"
나는 떡쳤다는 단어보다
저여자라는 단어에
더 놀랐다.
"나 다 알아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어느새 나는 학생에게 극존칭을 쓰고 있었다.
"아저씨 머리도 젖고....저 여자 머리도 젖고.... 좋았어요?"
"네?"
"저여자 보지가 좋았냐고요?"
"그건...."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막가도
이정도이리라곤
상상을 못했다.
나는 사모님이 친모가 아닌가 의심했다.
아무리 모녀사이가 안 좋아도
저여자
는 너무 나간게 아닌가.
"대답해봐요....저여자 맛있어요?"
"크흠 크흠..."
나는 헛기침 이외에
할 게 없었다.
생각같아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다.
그러면서
사모님이 귓가에 한
그 말들이
머릿속에서
재해석 되고 있엇다.
친모가 아닌가 보다...
"저여자 남자랑 떡치다 걸린 적 한두번 아니에요..."
"......"
"저여잔 학력 높은 남자를 좋아해서....떡치고 나면 날 가르치라고 해요....그거 저 여자 루틴이에요."
"......"
"그리고 아빠한테 과외비보다 더 많은 돈 뜯어내요..."
"......"
"아저씨도 대답 못하는 거 보니까...딱 그거네....아저씬 뭐에요? 아저씨도 ㅇㅇ대학교 나왔어요?"
"네."
"아저씨 혹시 의사에요?"
"네."
"어쭈...저 아줌마 요새 아주 눈이 높아져서...저번부터 의사만 만나네..."
"저번에도 의사라고 하는 새끼가....저 여자하고 떡도 치고...나도 따먹었어요."
"......"
"우리 아빠가 그 새끼 어떻게 했게요?"
나는 그 학생의 말을 듣고
등에서 식은 땀이 흘렀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나
배팅을 더 해야 하나
결단이 서지 않았다.
"......"
"참고로 우리 아빠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 없어요."
"......"
"깽값으로 일이억 쉽게 줄 수 있어요..."
"......"
"아저씨 공부는 됐고...공부는 내가 알아서 할게요....우리 한빠구리 해요..."
"네?"
"우리 한판 해서 날 만족 시키면...내가 과외 해 줄게요...테스트...."
"그건..."
"걱정 마요...하는 거 봐서...잘 하면 아빠한테 말 안 할게요..."
그 학생은 의자를 내게 돌렸다.
다리를 들어 올려
내게 치마 속을 보여줬다.
치마 속엔
스타킹 재봉선만 있었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내 물건이 용솟음 쳤다.
아무리 스무살이라지만
학생복입은 학생을 어떻게 할 순 없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 학생은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었다.
그녀는 교복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그녀에겐 브레이지어도 없었다.
성숙한 가슴이
출렁거리며
교복 밖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