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72화 〉발작 (172/189)



〈 172화 〉발작
 

"쓰읍 하~~ 으으으아아악..."

갇혀있던 씨앗들이

몸에서 빠져나가며

등줄기를 타고 쾌감이 흘렀다.



"오빠...나 너무 좋아.."

그녀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좋았어."



실제로 그녀의 쫄깃하고 찰진 보지는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맛이었다.


그녀의 신음소리 또한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이었다.


나는 그녀를 안고

아무말 하지 않앗다.



내 머리를 쓰다듬던

그녀의 손이 떨어졌다.


그녀의 숨소리에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섞여갔다.


그녀는 코를 골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품에서 빠져 나왔다.

그녀의 몸에 이불을 덮었다.

욕실로 가서

대충 자지와  그 주변부만 씻었다.



하얀 마이와 청바지를 다시 챙겨입고


현관 문을 나섰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탔다.




편의점녀에게 약속한

삼십분을 거의 다 썼다.



나는 차를 몰아 편의점으로 갔다.


유리창 너머로 그녀가 보였다.


나는 차에서 내려

편의점 문을 열었다.

편의점 카운터에는

십대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담배 재고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녀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나도 손을 흔들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

창밖에 세워진 차를 가리켰다.


편의점녀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먼저 편의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차에 올라 1분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편의점녀가

손에 커피 두개를 들고


차에 탔다.

"아저씨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나 아저씨 보고 싶어서 목 빠지는  알았어요."


"미안 하던 일이 있어서."

"아저씨는 뭐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바빠요?"

"그냥 이것 저것 해."


"바쁘면 좋죠. 일 없이 노는 사람도 많은데."

"하하하...맞아 나는 바빠서 다행이야."

"아저씨 지금 나랑 하고 싶죠?"


"뭘?"


"그거요..."


"그걸 내 입으로 말하기가..."


"우리 한강 보러 가요....거기서   많아요."




한강에서 카섹스라....

나는 한번도 카섹스를  보지 못 했다.

그녀의 제안에

내 자지가 벌써부터 껄덕 거렸다.



"그래..."

나는 기어를 드라이브로 전환하고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에 손을 댔다.

그녀는 다리를 빼지 않았다.


"이 길따라 쭈욱 가다가 오른 쪽으로 빠져요. 거기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는 굴다리가 있어요."


그녀는 길을 설명하면서


다리를 오무려


내 손을 물었다.


나는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그녀의 다리를 느꼈다.



그녀가  귀에 가까이 붙어 속삭였다.



"아저씨 나 많이 먹고 싶어요?"


나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다시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변태 아저씨~"

그리고 그녀는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녀의 손은 이미 내 자지를 감싸고 있었다.

 단단해진 자지는 그녀의 차가운 손에

깜짝 놀라서 세차게 껄덕거렸다.


"아저씨꺼 왜 이래요.... 아저씨가 일부러 움직이는 거에요?"

"그게...나도  모르겠어."

굴다리를 지나가는 길에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



굴다리를 거의 통과할때

반대편에서 차가 진입하려고 했다.


전조등에 눈이 부셨다.

나는 전조등을 껐다.


상대방도 전조등을 끄고

후진해서 내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나는 굴다리를 통과하고

그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차를 비켰다.



넥타이에 양복을 차려입은 남자가

BMW 7 시리즈를 몰고 지나갔다.


그 옆엔 십대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타고 있었다.


편의점녀는 여전히  자지를 붙잡고

이리 저리 흔들었다.




내가 차를 한적한 곳에 세웠을 때


그녀는  자지를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허어...스읍...허어....와우...허어...쓰읍."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뱃살을 쓰다듬었다.

그녀는 몸을 빼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브라 안에 손을 넣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살을


손가락 다섯개로 느꼈다.


그녀는 목으로 침 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열심히 내 자지를 먹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젊음은 촉촉한 피부를 선물한다.


그녀이 엉덩이는 아기 엉덩이처럼 매끄럽고

뽀송뽀송했다.




나는 손가락을 모두 활용해


그녀의 엉덩이살을 느꼈다.




그녀는 혀를 낼름거리면서

내 자지의 몸통을 촉촉하게 마사지 했다.

내 자지는 강철처럼

우뚝 솟았다.

엉덩이에 있던 손을 조금 더 뻗어


그녀의 축축히 젖은  주변을 탐색했다.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네 몸속에 들어가고 싶어."



나는 운전석을 뒤로 뺐다.


공간이 넉넉해졌다.



그녀가 내 바지를 벗겼다.

나는 엉덩이를 들어 그녀의

손놀림을 거들었다.

그녀는 조수석에서


바로 바지를 벗었다.




흐릿한 조명아래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그녀가 운전석으로 넘어 왔다.


나를 등지고

앞을 보며

 위에 올라 탔다.



내 자지는 바로


미끄덩 거리며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엉덩이를 돌렸다.




참을수 없는 쫄깃함이

자지 끝에 전해졌다.

나는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오빠 이거 좋아요?"


"어...좋아..."


그녀가 내 뱉은 오빠라는 말이 나를 자극했다.


나는 엉덩이를 더 빠르게 들썩거렸다.




"허억...허억....오빠 나 지금 느껴요..."


"아윽...아윽...나도 느껴.."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서

답답한 감이 있었다.


나는 주변을 둘러 보았다.

사람이 없었다.



"우리 잠깐만 나가서 하자."

좁은 차 속에서 느낀 답답함은

내가 대담해 질 수 있게 했다.




나는 그녀를 차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녀가 창문내린 운전석 도어를 잡았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뒤치기 자세를 만들었다.




누가 볼지 모른다는

누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스릴감으로 변했다.

나는 급하게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급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녀는 입을 막고


어쩔즐 몰라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세차게

때렸다.




짝~~

찰진 손바닥 소리가


공기중으로 울렸다.




찰진 손바닥 소리는

묘한 중독성이 있었다.

나는 다시 세차게


그녀의 하얀 엉덩이를

내리쳤다.


"어흑..."



그녀가 신음소리를 삼켰다.



나는 마음 놓고


박음질을 했다.

"움...움... 움..."


그녀는 신음을 참아 가며


몸을 비틀었다.

그럴수록

내게 도전감이 생겼다.

나는 더 강하게 밀어 붙였다.




"어흑...움...움...움..."


그녀는 무릎을 꿇으며 무너졌다.

야외의 경험이 신선하긴 했지만


더이상 뒤치기를 이어갈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차의 뒷문을 열고 그녀를

밀어 넣었다.

운전석 시트와 조수석 시트를

앞으로 밀착하니


 넓은 공간이 생겼다.


그녀는 이미 뒷좌석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다리 사이가

흐릿한 불빛 아래 번들 거렸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짚고

 자지를 잡아

그녀의 번들거리는 보지에 밀어 넣었다.

"어흑..."



그녀의 짧은 신음 소리는


내게 에너지 드링크 같은 각성 효과를 주었다.

내 몸이 부웅 뜨는 느낌이 들었다.

먹지도 않은 카페인이 온 몸에 퍼진듯

힘이 솟아 났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단단히 잡고


피스톤 질을 했다.



그녀가 허연 입김을 뿜어냈다.

"아아~ 아아~ 아아~ 아아~"



그녀의 높은 목소리가 끊임없이


차안을 울렸다.




나는 빨리 결판을 내고 싶었다.

차안에서 무슨 테크닉이 필요하겠는가

나는 쉼 없이 직진했다.

그녀는 누운 자세로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녀는 젊다.



기절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나는 그 스피드를 높였다.


"까 까  까 까....."


그녀는 돌고래가 내는 초음파 비슷한 소리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엄마...아항...엄마....아아아악..."

그녀의 하얀 얼굴이 더 창백하게 보였다.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코에도 주름이 생겼다.



그녀는 눈을 뜨지 못했다.


얼굴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만....안 돼...안돼.....아아..."

그때 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안돼~~~ 그만~~~"



그녀의 절규가 거칠어졌다.


나는 피스톤운동을 더 세게 했다.


조금만 더하면

씨앗들이 터져 나갈 것 같았다.



그때 그녀의 몸에서 발작이 일어났다.


조금만 더하면....

그녀의 발작이 심해졌다.

막 사정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입에서 거품이 일었다.



나는 피스톤 운동을 더 세게 했다.


등줄기를 타고 전기 신호가 전해지면서


내 씨앗들이 몸에서 빠져나갔다.

그녀의 눈엔 흰자위만 보였다.

나는 피스톤 운동을 더 하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 냈다.




"후...쓰읍...후...쓰읍"

그녀는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심장 박동이 이상스럽게 빨랐다.


속도도 문제지만


박동이 너무 불규칙했다.


두세번 연속으로 뛰다가


한동안 멈췄다가

다시 연속으로 서너번 뛰다가


다시 멈췄다.



부정맥이었다.



내가 할  있는 일이 없었다.


나는 우선 그녀의 거푸을 닦아내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녀의 눈엔 여전히 흰자위만 보였다.

나는 그녀의 뺨을 후려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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