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화 〉슬픈 영화
보니는 다시 눈을 감았다.
나는 보니를 안고
손끝으로 그녀의 가슴을 느꼈다.
터질듯 빵빵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질감
나는 바로 그 자리에서
옷을 벗기고 싶었다.
칵테일 바에서
집까지 걷기에는
너무 멀었다.
차를 운전할 수도 없었다.
칵테일바 건물 4층에서
모텔 간판을 본 것 같았다.
마음의 결단을 내렸으면
행동을 빨리 해야 한다.
나는 빠르게 보니를 안아 일으켰다.
칵테일 바를 나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안에
4층 모텔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나는 지체없이 4층을 눌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모텔 사인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보니를 부축하고
모텔로 들어갔다.
보니는 침대에 누웠다.
엉덩이가 터질 것 같은 천사는
눈을 감고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나는 천사의 청바지를 쓰다듬었다.
내 자지가 솟아 올랐다.
나는 천사가 입은 청바지의 단추를 풀었다.
천사의 지퍼를 내렸다.
하얀 천사의 팬티가 드러났다.
나는 그곳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누린내가 좀 나는 것 같으면서도
처음 맡아보는 신선함이 있었다.
나는 팬티와 바지를 동시에 내렸다.
그녀의 황금빛 보지털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보지털을 손으로 쓸어내렸다.
부드러운 보지털 밑으로
핑크빛 살덩어리들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천사의 바지를 완전히 벗겼다.
잠들어 있는 천사의 살덩어리를 깨우기 위해
내 혀를 그 핑크빛 살덩어리에 내밀었다.
내 혀가 그 숨막히는 주름 사이를 헤집었다.
내 침이 주름 사이를 채우며
흘러 내렸다.
천사의 보지를 핥았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뿌듯했다.
내 자지는 어쩔줄 모르고 부풀어 올랐다.
나는 보니의 허벅지를 붙잡아 벌렸다.
핑크빛 보지가 번들거렸다.
나는 보지 사이에 혀를 밀어 넣었다.
보니의 클리가 단단해졌다.
혀끝에 완두콩처럼 느껴졌다.
보니는 몸을 꼬기 시작했다.
보니의 소음순이 칼날처럼 일어섰다.
나는 바지를 벗고
내 우뚝선 자지를
보니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쑤욱 들어갔다.
보니의 보지는 매끄러웠다.
큰 저항이 없었다.
아마도 보니는 다양한 인종의 자지를 맛봤을 것이다.
그 안에는 분명 흑인도 있었을 것이다.
내 자지가 아무리 크다지만
흑인만 할까
흑형의 자지가 많이 드나들었는지
보니의 보지는 저항감이 하나도 없었다.
한강에서 노젓기 느낌이 들었다.
나는 엉덩이를 세게 움직여봤다.
퍽퍽퍽퍽
내 다리가 보니의 살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더 빨리 박았다.
퍼버버버벅 퍼버버버벅
보니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니가 손을 뻗어 내 엉덩이를 잡았다.
보니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내 엉덩이를 자기쪽으로 당겼다.
나는 힘을 내서 열심히 박았다.
퍼버버벅 퍼버버벅 퍼버버벅
약간 숨이 차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자지를 보니의 보지에 꼽아 놓은채
보니의 웃옷을 차분히 벗겼다.
보니는 상체를 들어
내가 쉽게 옷을 벗길 수 있도록 도왔다.
보니는 노브라였다.
출렁이는 젖가슴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었다.
나는 보니의 가슴을 물었다.
보니는 젖꼭지도 핑크색이었다.
나는 보니의 젖꼭지를 물고
아랫도리를 거세게 움직였다.
보니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Ah~~ Ah~~"
보니의 신음소리는 내게 자양강장제였다.
나는 더 힘을 내서 빠른 속도로 박았다.
보니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내렸다.
하얀 건더기도 같이 흘러 내렸다.
나는 내가 이루어낸 작은 성과에
가슴이 뿌듯했다.
보니가 나를 세게 안았다.
보니는 엉덩이를 틀며
내 자지를 마사지 했다.
보니의 커다란 엉덩이는 마치
하나의 근육처럼 내 자지를 삼키고
놓아주지 않았다.
귀두 끝에 꿈틀거리는 자극이 느껴졌다.
보니가 보지 안쪽에서 힘을 주며
기술을 쓰는 것 같았다.
나는 흥분감과 사정감을 동시에 느꼈다.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나는 사정감을 물리치기 위해
보니의 몸을 돌렸다.
보니는 순순히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쳐 들었다.
나는 일어서서
엉덩이 상이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핑크빛 보지에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한참을 들어가 내 자지는
터질듯
너무 부풀어 올라
내것이 아닌 느낌마저 들었다.
나는 보니의 허리를 잡고
기마자세로
뒤를 공략했다.
퍽퍽 퍽퍽 퍽퍽 퍽퍽
나는 박자를 세 가며
내 자지를 움직였다.
보니는 본격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Oh my god....oh yeh...oops....yeha...."
나는 보니의 신음소리에 힘든 줄도 몰랐다.
퍼버버버벅 퍼버버버벅 퍼버버버벅
나는 강약을 섞어가며
보니의 핑크빛 보지를 공략했다.
보니의 보지에선
하얀 건더기가 묻어나왔다.
내게 다시 사정감이 강하게 몰려왔다.
나는 보니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냈다.
보니의 몸을 잡아 바로 눕혔다.
보니의 터질듯한 가슴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웠다.
보니의 가슴을 모아
젖치기를 시작했다.
"아악 으으 우훕....."
나도 모르게 신음이 쏟아져 나왔다.
밀도있는 정액이 보니의 얼굴에
흩뿌려졌다.
보니는 담담히 얼굴로 정액 세례를 받아냈다.
나는 화장실로 가 수건을 물에 적셔왔다.
보니의 얼굴을 꼼꼼히 닦았다.
수건을 접어
보니의 아랫쪽도 닦아 주었다
보니는 눈을 감고
아기마냥 수건이 지나가는 느낌을 즐겼다.
나는 수건을 바닥에 던지고
보니를 안았다.
보니는 내 어깨를 토닥였다.
"So sweet you are.."
보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내 온몸이 뿌듯해졌다.
나는 보니의 부드러운 몸을 안은 채
잠이 들었다.
간난아기처럼 달게 잤다.
눈을 뜨니
보니는 내 옆에 그대로 누워 있었다.
아침 6시가 다 되었다.
"Bonnie~ Morning class...."
보니는 스르르 일어났다.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옷을 입었다.
보니는 원래 화장을 하지 않았으므로
특별히 시간 끌 일이 없었다.
그대로 출근 준비끝이었다.
"You can go first..."
"Okay."
나는 보니에게 먼저 출근 하라고 말했다.
보니는 모텔문을 열고 나갔다.
보니가 모텔을 나가고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 서둘러 샤워를 마쳤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챙겨 입었다.
몸이 개운했다.
발걸음 가볍게
어학원으로 향했다.
보니는 이미 학원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후보1, 후보3 인사하고
그들 옆에 앉았다.
수업시간이 지나도록
후보2는 학원에 오지 않았다.
그녀는 어제 나와 자고 있었으니
연 이틀 학원에 오지 않은 상태였다.
솔직히 나는 후보2를 보고 싶지 않았다.
싸가지가 바가지인 그녀는 그 자체만으로
내게 큰 스트레스였다.
나는 후보1, 후보3과 함께
그날의 주제인 취미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
사실 나는 별다른 취미가 없다.
가끔 노래하고 싶을때
성악 레슨을 받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노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말 할 수는 없지만
사실 섹스가 유일한 취미라고 할 수 있었다.
나는 어학원에서 이미 후보1, 후보2, 보니 세명을 모두 클리어 했다.
후보1 후보3 두명의 여자는 자기의 취미에 대해 열심히
머릿속으로 영작을 하며 말을 했다.
"I like watching movies."
"What is your favorite move?"
"Ummmm..."
"Could you recommend one of the movies you 've seen?"
"Ummmm...."
"I remember crying at the last scene of Cinema Paradiso"
"Really?"
"I don't know why I was crying. Maybe so sad it was."
"I am often crying at movies, too."
"Who will first drop tears if we see a sad movie together?"
"Maybe me."
"No...me"
나는 여자3호의 취미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슬픈 영화를 보면 서로 먼저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다 서로 내기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우리는 영화를 같이보며 내기 하자고 약속했다.
나는 전화번호를 그녀에게 주었고
그녀도 내게 번호를 건냈다.
화장실에 갔다 온
여자 1호가 무엇때문에
서로 내기를 하냐고 물었으나
우리는 말 해 주지 않았다.
그날의 수업은 재미 있게 끝났다.
나는 오전 진료가 끝나고
후보3에게 문자를 보냈다.
[정말 슬픈 영화가 떠올랐는데 오늘 저녁에 내기 해 볼래요?]
바로 답장이 오지는 않았다.
나는 진료를 하고 원장실에 들어올 때 마다
문자가 왔는 지 확인해 보았다.
답장이 없었다.
내가 너무 들이댄게 아닌가 후회를 했다.
사실 후보3은 외모상 굳이 섹스를 하고 싶은 상대는 아니었다.
주걱턱에 눈에는 쌍커플이 없는 추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