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86화 〉혼란 (186/189)



〈 186화 〉혼란

무릎꿇은   자지 위에

그녀를 올려 놓았다.

그녀의 하얀 다리를 벌렸다.


그녀를 안았다.

그녀도 팔을 뻗어 내 목을 감쌌다.

나는 가벼운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들썩 거렸다.




그녀는 번쩍번쩍 들렸다.


스몰 사이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작고 앙증맞은 여자가

 자지에 박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나는 다리를 뻗고

그녀를 세게 안았다.

"답답해요.  못쉬겠어요."


작고
앙증맞고
아담하고
귀엽고
깜찍한

그녀의 젖가슴을 빨았다.

그녀는  목을 세게 당기며 어쩔줄 몰라

돌고래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꺄악 오또케....꺄악..오또케...꺄악..."

나는 비명을 뱉어내고 있는

입술을 내 입으로 막아버렸다.



내 입안에 그녀의 혀가 밀려들어왔다.

나는 그혀를 진정시키고

그녀의 몸을 들었다 놨다


흔들었다.

내 자지 끝에


애처로운 그녀 보지의

꿈틀거림이 느껴졌다.


"날...날...어떻게 한 거에요.....아아...아아..."



그녀는 내게 완전히 몸을맡기고


울먹이고 있었다.

그녀의 울먹임이


내게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두 다리를 번쩍 벌렸다.


그녀의보지가 부풀어


빨갛게 화를 매고 있었다.



나는 그 화난 보지에 내 까만 자지를

우겨 넣었다.


미끄덩 느낌을 주며


자지가 안으로 들어갔다.


자지가 모두 들어가진 않았지만

나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내 목을 감싸고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정신적으로도


내게 의지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헝..어헝..어흑..어흑.."


그녀의 신음소리는 어느새


울음소리로 바뀌었다.




나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녀의 눈물이


가면 밖으로 흘러 내렸다.

"사랑해요."




내가 가면 옆에 대고 속삭였다.

그녀는 엉엉 울며


나를 와락 껴안았다.



내 엉덩이와 등줄기에 사정감이 몰려왔다.

나는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녀가 다시 돌고래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벽이 무너지며

봇물이 터졌다.

나는 커다란 탄식을 하며


그녀 위에 쓰러졌다.

"우훕...어...흡...허어..."


그녀는 내 등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녀의 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나도 사랑해요."



그녀가 내 귀에 속삭였다.


그녀가 나를 따뜻한 손길로 앉았다.


나는 그 뿌듯함을 만끽했다.



그때


남자가 내 등을 두드렸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봤다.


그 남자는 구체적인 말을 하지도

어떤 동작도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분위기상


나보고 일어나라는


지시를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콘돔을 벗어 묶었다.


쓰레기통에 콘돔을 던지고

화장실에 들어가 천천히 샤워를 했다.



화장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객실에 아무도 없었다.

테이블에

오만원권 여섯장이 있었다.


메모라도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카톡메시지라도 남겼는지

폰을 열어봤으나


아무런 메시지가 없었다.


나는 옷을 챙겨 입고


테이블에 남아 있는


김 빠진 맥주를 들이켰다.

그때 카톡이 왔다.


[인사 없이 떠나 죄송합니다. 오늘 감사 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성의 받아주시고 내일 체크아웃까지 그곳에 머무르셔도 됩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나는 남아 있는 맥주를 모두 들이키고 케이블 티비를 틀었다.

과장된 신음소리가

티비에서 흘러나왔다.


여자배우의

실패한 쌍커플 수술자국이

안쓰러웠다.


부자연스러운 코가 어색하게 우뚝했다.


허리며 허벅지며


처지는 살덩어리를 차마 봐줄 수 없었다.

채널을 돌렸다.

사자부부가


한참 교미중이었다.

수컷도 으르렁

암컷도 으르렁거렸다.

방금  채널의 배우보다


자연스러운 베드신이었다.




나는 침대에 벌러덩 들어누웠다.

다시 정욕이 차 올랐다.


핸드폰 연락처를 검색했다.

연락할 친구도 여자도 없었다.



못생긴 후보3에게 연락해 보기로 했다.


밑져야 본전.




[뭐 해요? 자요?]

바로 답장이 왔다.

[암것도 안해요. 심심]


그녀의 귀여운척 하는 문자가 마음에 안들었다.


[놀러 올래요?]


[어디?]

[호캉스중]

[호텔?]


[ㅇㅇ]

[수상함? 왠 호텔?]

[말 그대로 호캉스]

[거기 수영장 있음?]

[있음]


[브런치 있음?]

[있음]

[나 지금 가도 됌?]

[됌]


[좌표?]


[ㅇㅇ호텔 803호]

[지금 출발]


[기다림]

그녀는 더이상 카톡을 하지 않았다.


상관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약속을 안지키는 그녀는 그냥 깍두기일 뿐.




나는 바로 여자가 필요했다.

이상한 사이트를 계속 검색해 봤다.


강남 조건녀들이 엄청 많았다.

15세 가출녀라고 하는 애들이


계속 조건 쪽지를 날렸다.


인생 망칠 일이 있나.

15세라니.

그들은 분명 핵지뢰가 아니면

잠복하고 있는 상버 경찰일 것이다.




22세라고 하는 떠블 조건녀가 쪽지릉 보내왔다.

혹시 가정의학과 간호조무사들 일 수도 있다.


만나면 끔찍할 것 같다.




25세 대학 졸업반이라고 하는 여자의 조건 쪽지가 날라 왔다. 취업 준비중인데 생활비가 없다고 한다. 딱하긴 하지만 사진을 보니 돈을  가며 그녀를 안아보고싶진 않았다.


28세라고 하는 여자에게서 쪽지가 날라왔다. 사진을 보니 제법 미모가 있었다. 돌싱이라고 하는데 장기적인 만남을 원한다고 했다.

나는 궁금해서 그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궁금합니다. 직업 의사. 장기 만남 가능. 지금 대화 가능하나요?]


[네 카톡 해 주세요.]


나는 그녀가 알려준 카톡 아이디로 영상통화를 신청했다.


카톡의 통화대기 벨이 경쾌하게 울렸다.


십초정도 지나자 그녀가 화면에 나왔다.


쌍커플이 없지만 작지 않은 

오똑한 코

야무진 입술

계란형 얼굴

하한 피부

단발머리

이 모든 것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어쩌다 돌씽이 되었을까.


이바닥엔 직업녀들도 많다고 하니,


신분 세탁이나 신분 위장도 감안 해야 했다.

"아름다우시네요."

"고마워요."

"어디세요?"


"분당이에요."

"여긴 강남이에요."


"그렇게 멀진 않네요."

"네...차에 시동 걸까요?"

"하하 마음이 급하세요."

"오늘 만나고 싶으세요?"


"그쪽만 괜찮으시면..."


"그래요 그럼 이쪽으로  주실 수 있으세요?"


"네."


"어디로 가죠?"

"야탑역에 도착하시면 연락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지도를 봤다.


 시간엔 십분도  걸릴 거리였다.

나는 옷을 챙겨입고 문을 열었다.



나는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바로 문 앞에 후보3이  있었다.


처음엔 그녀인지 몰랐다.

얼굴에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채

그녀는 도발적임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봤다.

그녀의 어울리지 않는 하얀 치마는


한쪽 다리가 들려 있었다.

"선생님 오늘 절 가져요."


연습을 한 대사인지

어색함이 묻어났다.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를 번쩍 안아 침대에 던졌다.

"어머...선생님 너무 거칠어요."




거친게  주특기다.

나는  주특기대로 그녀를 정복해 갔다.

그녀의 이상한 치마를 내렸다.


검은색 망사 팬티가 보였다.


망사팬티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오줌 지린 냄새가 가득 묻어 나왔다.

나는 망사 팬티를 내렸다.


수줍은 그녀의 보지가 드러났다.


정돈 되지 않은 보지털은 이리저리 흩어져 보였다.


나는 바로 보지 속에 혀를 밀어넣었다.


비릿한 냄새가 올라왔다




"어머..선생님...어머..."

가당치 않은 대사가 그 못생긴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나는 그녀의 웃옷을 밀어 올렸다.



브레이지어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아담한 젖가슴이 손에 잡혔다.

나는 그녀의 웃옷을 완전히 밀어올려

젖가슴을 물었다.

짠 내가 느껴졌다.


"어머..거긴...어머...성감대에여...오또케..."




나는 거길 그대로 물었다.

거길 문채로


 자지를 꺼내


그녀의 보지 속에 우겨 넣었다.



그녀의 보지는 준비되지 않았다.

아무리 밀어 넣어도


도무지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성감대를 성의 있게 빨았다.


이리 저리 혀를 놀려


그녀의 문이 열리도록

정성을 쏟았다.




내게는 시간이 없었다.


그녀를 마무리하고

십여분간 차를 몰아

분당으로 건너 가야 한다.



나는 마음이 급했다.

그녀는 이상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기의 울음소리같기도 하고


발정난고양이 소리 같기도 하고


돌고래 울음 소리같기도 한

이상한 소리가


호텔방을 가득 메웠다.




나는 다시 밑으로 내려가


보지를 핥았다.


보지  사이로


혀를  뾰족하게 해서

들이 밀어 보았다.

보지 살 덩어리의 상태로 보아

들어 갈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자지를 잡고

그녀의 보지 입구에

들이 댔다.




자지의 귀두에 침을 묻혀

살 살 문질렀다.


효과가 있었는지

귀두의 절반 정도가

들어갔다.

그녀는 죽을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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