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화 (24/53)

< --색다른 여자를 낚으러 여행을 떠나다........ -- >

얼떨결에 우리는 조개구이집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게 되었다.

뭐,조태수 녀석이 조개를 하나하나 구우면서 맘껏 먹으라고 하였다.

어차피 물주 김준이 있으니까.. 여자들 세명은 박수를 치면서 조개가 익어가길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는 소주를 기울였다.

여자들 사이즈가 보면 볼수록 굉장히 괜찮다.

조태수와 김준이 정말 한건 제대로 했다.

나는 잘 익혀진 조개와 소주를 연신 마시면서 바닷소리에 빠져들어 있었다.

〃존나 맛있지 않냐?

꼭 여자 그거 같아!

〃〃변태! 너 존나 음란하구나?

〃솔직한게 남자다운거야.

〃〃쟤 뭐래.

푸하하하.

〃나는 녀석들의 말에 따라웃으며 소주 한잔을 입에 더 들이켰다.

웬지 오늘은 기집년들과의 수다보다도 고독에 빠지고 싶었다.

그런데 내 대각선 방향으로 앉은 이수민이라는 여자애가 날 아까부터 자꾸 쳐다보더니 조개를 씹으면서 말했다.

〃쟤 잘생겼다. 니네 셋중에서 제일.. 근데 말은 제일 없어.

〃이수민의 한마디에 태수와 준이는 자신들이 더 매력이 있다고 우겼다.

나는 방긋 웃으며 고맙다고 윙크를 날렸다.

아무래도 이수민 저년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듯 보였다.

벌써부터 저년의 도끼자국안의 질속에 애액이 흘러넘쳐서 질질 싸버리고 만것이 아닐까?

나는 슬쩍 이수민의 얼굴을 훑어보았다.

날씬하진 않지만 글래머 스타일에 가슴은 컸고,눈도 트임을 한것처럼 크고 단발머리에꽤나 봐줄만한 얼굴이다.

옆에있던 여자들도 다 내가 잘생겼다는말에 동의하는 눈치다.

뭐,기존 사실이니까.

〃야,그래서 말인데 그새끼가 그거를 주웠는데... 〃

의외로 김준이 이상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나는 턱을 괴고선 반대방향인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다가 담배한대를 꺼내어 피우려는데 이수민과 시선이 마주쳤다.

이수민은 아까부터 계속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무슨 신호같은 눈빛이였다.

나는 수민이에게 말했다.

〃모래사장 걸으면서 담배나 한대 필래?

〃〃오케이!

〃너무나도 빨리 대답하는 그녀.

우리둘은 그렇게 서로 조개구이집에서 일어나 모래사장을 걸었고태수와 준이 그리고 나머지 여자둘은 우리보고 멀리가지 말라고 말하고선지들끼리 술을 더 시키고선 이야기를 하며 놀기 시작했다.

그녀가 걷고있는 나의 왼쪽손을 잡고 만지작 거렸다.

말이 필요없다.

바로 모텔에 들어가서 하자는 뜻이다.

이년 꽤나 적극적인데?

나는 수민이를 보며 씨익 웃은뒤에 내가 잡아놓은 모텔방으로 그녀를 끌고 들어갔

다.

그리고 그녀는 순순히 부끄러운척 하면서 따라왔다.

나는 모래가 묻은 하의를 대충 털고 상의와 하의를 그대로 벗어버렸다.

이수민도 그대로 상의와 하의를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너무나도 당연하고 의연하게 벗어버렸다.

그녀의 가슴은 생각보다도 더 컸다.

그리고 그녀의 성기의 모양도 예뻤다.

나는 순간의 성욕에 못이겨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의 입속으로 혀를 넣고끈끈한 딥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딥키스를 하고선 나는 그녀의 가슴과 나의 가슴을 비벼대면서 부드러운 살결을 느꼈다.

그녀가 내 귀에다가 대고서 혀를 낼름거리면서 신음을 토했다.

정말 미칠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누군가가 모텔의 문을 두드렸다.

아 씨발!

또 누구야!

〃누구세요!

〃〃달인아,우리야! 얼른 문 열어라.

〃〃씨발 니네 좀 더 놀다와!

〃〃아,닥치고 빨리 문열어 니네 거기서 떡치고 있는거 알아.

우리도 같은 목적이니까

빨리 문열어〃〃이런 미친새끼들!

〃수민이가 이불로 자신의 몸을 가리고선 턱짓으로 문을 열어주라 말했다.

나는 나의하의를 입고선 문을 열어주었다.

조태수와 김준이 각각의 파트너 여자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여자들은 모두 완전히 꼴아서 술에 취하여 골뱅이가 되어 있었다.

나는 순간 발끈하여 말했다.

〃시발! 좀 술 더 쳐먹고 오지!

〃그러자 조태수가 말했다.

〃니 좆만 좆이냐! 내좆도 좆이다!

이 방안에서 세커플이 서로 모른채하고 하자구.

〃〃그게 말이되냐 어이구 시발.

〃이수민은 어느새 킥킥 거리면서 나에게 이리오라고 손짓했다.

김준 저 미친새끼는 정말 마가린 버터처럼 느끼하게 신음소리를 내며 똥고를 내밀고선 그녀의 입에다가 대고선느껴대고 있었고 조태수는 자신의 키에 비해 아주 쥐꼬리만한 꼬추로 자신의 파트너 여자의 성기털에 부비적 거리며 오우라는 영어를 연속적으로 외쳤다.

이러는데 어떻게 섹스에 집중이 되겠냐고!

나는 귀를 틀어막고 싶었다.

나는 수민이와 하던 딥키스를 계속해서 하면서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보드랍게 만졌

다.

만지면 만질수록 너무도 보드랍고 말랑말랑한게 정말 내가 하나 소유하고 싶을 정도였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배를 쓰다듬고 곧바로 그녀의 보지안에 손가락하나를 넣고선쑤셔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이미 애액이 넘쳐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기다릴것도 없이 그녀의 성기를 두손으로 벌리고 분홍색빛깔의 질속에 내 성기를 껴맞추고 허리에 힘을 준뒤에제대로 박았다.

〃아아!

〃박았다 뺐다를 반복했다.

그녀의 질의 조임 상태는 생각보다 나빴다.

솔직히 말하자면 질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 상태라고나 할까?

걸레라고 표현하면 딱 맞을것 같다.

난 그녀의 조여주는 조갯살의 맛을 느끼며 피스톤질을 하였다.

우리 좁은 모텔방에선 여러놈들의 신음소리가 동시에 울려퍼졌다.

나는 특히 김준의 개같은 신음소리가 거슬렸다.

나는 그대로 수민이의 입에다가 성기를 쑤셔넣고 그대로 싸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수민은 내 정액을 뱉지도 않고 꿀꺽 삼키더니 웃으며 말했다.

〃정액이 피부에 좋은거 알지?

〃한두번 경험해본게 아니다.

이년 진짜 걸레 맞다.

우리는 입을 가리고선 실실 웃으면서 마치 기린처럼 섹스를 하고있는 조태수와똥구멍이 훤희 보인채 이상한 소리를 내며 섹스를 하는 김준을 보고 있었다.

정말 이새끼들 빠구리 뜨는 광경이 정말 가관이였다.

수민이와 나는 서로 껴안고선 입술을 포개고선 이불을 얼굴까지 덮고선 눈을 감았다.

어느새 피로했던 피로감이 확 몰려오고선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이제 놈들의 신음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 --색다른 여자를 낚으러 여행을 떠나다........ -- >

〃아악,거의 끝까지 닿을거 같아.

하아.. 〃〃좋지?

헤헤 뿅가게 해줄게.. 〃아침부터 지랄맞은 신음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어제 먹은 조개구이와 술로인해 잔뜩부은얼굴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김준은 똥고를 그대로 벌린채 자신의 파트너와 알몸으로 껴안고 자고있었고.

조태수는 뒤치기 체위로 허리를 잡고선 미친듯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짜증나서 옆에있던 라이터를 집은뒤에 태수의 면상에다가 집어던졌다.

〃아!

씨발.

〃〃조태수 이 전봇대 멀대 기린새끼야 니땜에 잠에서 깼잖아.

앵간하면 좀 적당히 해라〃〃이새끼가 자다가 왜 시비야?

그냥 쳐자.

〃뭐 임마?

〃조태수가 나의 싸움실력을 알면서도 개겼다.

자신의 파트너앞이라 가오를 잡는듯 보였다.

나는 저녀석을 어찌할지 고민하다가 다혈질인 내 성격을억누르고 그대로 얼굴을 이불로 덮어버렸다.

〃하아.. 아앙.. 〃〃내가 더 세게 박아줄게〃〃우으.. 아파.. 〃〃아프라고 박는거야 으읏... 〃씨발!!

자꾸 들려오는 개같은 소리에 당장에 침대에서 뛰어내린뒤에 조태수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그러자 녀석이 엉덩이를 부여잡고 바닥에 한바탕 굴렀다.

조태수의 파트너는 멍하니 나의 눈치를 바라보며 조태수를 바라보았다.

태수는 자신의 엉덩이를 비비다가 당장에 일어서서 나에게 주먹이라도 한대 뻗을듯 강한 눈빛을 보내왔다.

애새끼가 키는 멀대같이 커가지고 내가 올려다 봐야 했다.

〃조태수,뒤지고 싶냐?

〃닥쳐라 이개세.. 욱〃녀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조태수의 코를 오른주먹으로 가격했다.

그러자 모두가 깨기 시작했고,조태수는 비틀거렸다.

나는 잔뜩 열이받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김준이 빨가벗고 달려와서 나를 붙잡고선 나를 살살 달래며 말렸다.

그러나 한번 열받은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조태수 이새끼는 나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으면서 괜시리 나를 열받게 하는게 짜증났다.

여자들은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얼른 옷을 주섬주섬 꺼내입고선 자기들은 가겠다며 모텔에서 나갔다.

김준도 한숨을 푹 쉬면서 왜 싸우냐고 그만하라며 나의 팔뚝을 잡았다.

조태수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코피를 흘리면서도 분한지 호흡을 크게 헐떡거리며 나를 계속 노려보았다.

그러더니 나에게 발차기를 시도하였다.

녀석의 긴 기럭지에 난 침대쪽으로 넘어졌다.

녀석이 발악을 하며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나는 더이상의 화를 참지못하고 정확히 녀석의 눈탱이와 턱주가리에 사정없이 주먹을 날렸다.

녀석이 결국 맞다가 버티지못하고 쓰러졌다.

쓰러져서 질질 짜면서 나를 올려다보며 울고 있었다.

나의 입가에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달인아 그만해!

좀!

〃나는 조태수의 복부를 한번 더 발로 차고선 화장실로 갔다.

잘생긴 내 얼굴의 입가에 피가 묻어 있었고 입술이 터져 있었다.

당장에 조태수를 반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지만,후우.. 참기로 했다.

화장실에서 분노의 세수를 한뒤에 화장실에서 나왔다.

조태수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다가 휴지로 잔뜩 피나는 얼굴을 닦다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김준이 나를 한심한듯 바라보며 말했다.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니가 심했다.

〃〃저새끼가 싸움을 못해서 맞은거지 내가 뭐!

〃〃에휴... 시발 분위기 쫑났네.

〃골치가 아파졌다.

녀석의 코뼈에 이상이 생긴듯 하였다.

결국 우리는 서울로 급히 상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태수녀석은 나를 경찰서에 신고했고,나는 놈에게 미안하다고 한뒤에 치료비와 정신적 충격 피해보상을 포함한합의금을 주어야 했다.

나는 속이 끓는 마음으로 돈을 주고선 집으로 돌아와서 아빠에게 피눈물이 나도록 맞고 또 쳐맞았다.

당분간 집에서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아빠의 명령까지 받았고,핸드폰도 몇달 정지 시킨다고 한다.

시발,조태수 개새끼 사내새끼가 그걸 꼬지르냐!

혼자서 시무룩하게 앉아있는데 과외를 하러 오기로 한 김준이 오지 않는다.

에휴,나는 왜 이렇게 인생이 뱅뱅 꼬이는지 모르겠다.

사실 내가 잘못한 점도 있다.

즐거울때가 있으면 아닐때도 있는법.

나는 철부터 들어야겠고.

세상을 사는법을 좀 배워야 겠으며인생에 대해 견디는 법을 좀 깨우쳐야 겠다!

답답한 마음에 엄마 아빠가 집을 비운사이에 베란다에서 담배를 맛있게 빨았다.

지금은 담배만이 유일한 내친구 였다.

다해에게도 연락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몇달동안 핸드폰도 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되었으니까.

다행히도 김준이 대충 어떻게 된건지 다해에게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갑자기 다해가 보고싶다.

담배를 다태우고나면 진짜 집에선 더럽게 할게 없다컴퓨터로도 할게 없고 티비도 볼게 없다그런데에 취미 없고,오직 나는 담배와 술 그리고 여자밖에 모르는 놈이니까‥‥.

광대뼈 부분과 눈탱이 부분이 심하게 부어서 만지지 않아도 아릿하게 아파온다.

아버지에게 뚜드려 맞은이후 생긴 상처다.

에휴 침대에 쳐누워서 잠이나 청했다.

꿈이라도 좀 좋은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순간 맴돌았다.

갑자기 윤하의 아니야 라는 노래가 듣고 싶어져서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멜론 플레이어에 들어가서 결제하고 받아놓았던 아니야를 틀었다.

반주부터 나올때부터 내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했다.

정말 좋은 노래다.

내가 지금 뭐 어려운 처지에 놓인것은 아니지만,이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무언가

가간절해진다.

그러면서도 난 이런생각이 든다.

난 언제쯤 진짜로 여자를 아껴주고 사랑할 그런 멋있는 남자가 될까.

지금 만나고 있는 다해를 좋아하긴 하는걸까.

나도 나를 모르겠다.

하지만 몇일 안보면 보고싶긴 하다.

윤하의 노래가 중반부에 흘러서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다.

왠지 눈물이 흐를것 같았다.

카타르시즘이 온 신경에 흘러넘치며 우울감과 함께 이상하게 기분이 묘하면서 좋아졌다.

그리고선 또르르 눈가에서 뜨겁디 뜨거운 눈물이 한방울 뚝 떨어졌다.

가끔은 이런 기분을 느끼는게 좋다.

항상 사람이 좋은 기분만을 느낄 수는 없지 않은가.

사람,사랑 아직 내 나이 스물한살. 젊고 젊은 나이다.

이제부터 점점 사람과 사랑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

잡소리가 길어졌다.

여러사람 만나보고 여러일 겪어보고,그렇게 10년정도를 살아가다보면,어느새 인생을 사는 요령에 대해서 어느정도 터득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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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그리고 쿠폰 쏴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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