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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8/31)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8화 창작야설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8 화. 아. . .안돼 임신한단 말야 

* * *

[ 헤헤. . . 역시 사장님이십니다. 미혜씨가 전화할거라는 말씀에 전 사실 못미더웠는

데 ]

비굴한 사내의 목소리였다. 이 사내는 나이트클럽에서 동민에게 약을 준 그 사내였다.

  두손을 부벼대는 특유의 모습이 사내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연신 신종우앞에서 그렇

게 부벼대고 있었다.

[ 후후. . . 이제 전화가 왔으니 모든게 됐어 대방동쪽은 준비 잘되어있는거지 ]

[ 물론입니다. 사장님, 전용벤과 승용차까지 준비해놨습니다. 거기다 일할 아가씨까지

 구해놨구요 당장 시작해도 됩니다. ]

[ 회원은 얼마나 모집해놨나 ]

[ 현재 백여명쯤 모집되어있습니다만 이주일 안으로 배 이상을 모집할수 있을겁니다. 

]

[ 흠. . . 그럼 준비는 다 된거군 이동민쪽은 어떻게 됐나 ]

[ 이동민과 미혜는 잉꼬부부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여의도의 집에서 부천으로 출퇴근

을 하며 주물공장과 선반기계제작 및 오파를 겸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업원은 

다섯명으로 중소기업수준입니다. ]

[ 사업현황은 ]

[ 원할합니다. 물론 저희가 추진한 일을 터트린다면 흐흐흐. . .]

[ 박사장건을 부도시키면 어떤가 ]

[ 대략 팔천정도의 피해를 봅니다. ]

[ 가계약으로 되어있는 오다건을 부도시키면? ]

[ 자체 땡처리한다고 해도 오천이상이 날라갈것으로 봅니다. ]

[ 흠. . . 일단 부도처리되게 나두라구 그리고 한군데 정도 더 피해를 입히게 ]

[ 알겠습니다. 일억 선에서 만들겠습니다. ]

[ 차 준비시키게 ]

사내는 신종우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곤 자리에서 물러났다. 밖에서 부산스러운 움직임

이 있는 걸로 보아 평소의 신종우의 성격이 칼 같음을 알 수 있었다.

[ 흘흘. . . 미스송 사장님 나가시면 차 한잔 줄 텐가? ]

[ 흥! 또 이상한 짓 할려구요? ]

[ 내가 뭘 . . . . ]

[ 누가 모를 줄 알고요? ]

[ 아. .알았어 사..사장님 나오시니까 목소리 좀 낮춰 ]

사내는 미스송이 목소리를 높이자 말을 더듬거리며 말했다. 자신의 행위를 신종우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난다는 듯. . . 

[ 다녀오십시오 ]

신종우가 나오자 미스송과 사내는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 장실장 차질 없게 만들어 놔 ]

[ 네 알겠습니다. ]

휴우~~ 장실장이라 불린 비굴한 사내의 한숨에 미스송은 미소를 지었다. 의외로 순진

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미스송은 사내의 행위가 그리 밉지만은 안았다. 하지만 

장실장이 쳐다보자 냉랭한 모습으로 코방귀를 뀌며 사무를 보았다.

[ 흘흘. . . 그래도 기분은 좋았잖아 안그래? ]

[ 뭐에요! ]

[ 이구. . . 너무 그러지 말라고 사장님하고 친척이라고 너무 날 괄세하는거 아냐? ]

[ 나참 처녀에게 흥분제 먹인 사람이 무슨 할말이 있다고 그러는거에요 ]

[ 그거야. . . 에이. . 커피 안줄꺼야? ]

[ 몰라요! 드시고 싶으면 직접 타서 드세요 ]

장실장은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미스송에게 다가갔다. 미스송의 어깨가 떨고 있었다. 

아마도 장실장의 다음 행위를 안다는 듯. . . 

[ 어깨 주물러줄까? ]

[ 헉!. . . 이. . 이러지 마요 ]

장실장의 손이 미스송의 어깨를 주무르자 미스송의 입에선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지

만 손길이 싫지는 않는 듯 거부의 몸짓은 너무도 미약했다. 장실장의 한 손이 미끄러

지듯 미스송의 목선을 타고 가슴으로 내려갔다.

[ 어머! 으음.. . . ]

장실장의 한손이 풍만한 가슴을 쥐었다. 탄력 있는 가슴이 한손으로 잡기엔 턱없이 모

자랐다.

[ 흘흘. . .더 커진 것 같은데? ]

[ 모. . 몰라요 ]

[ 내가 미스송 가슴에 반했다니까 난 태어나서 미스송처럼 가슴이 탄력 있는 여자는 

첨이야 ]

[ 정. .정말로요? ]

[ 그럼. . 정말이고 말구 ]

장실장은 말을 마침과 동시에 미스송의 브라우스를 헤치며 입술을 갖다댔다. 여인특유

의 속살내음을 한껏 들이킨후 브라자를 걷어올린 체 게걸스럽게 빨아들였다.

[ 아이. . . 사무실에서 이러. .면. . . ]

[ 흡. . 누가. . 온다고 그래 아무도 안와 ]

[ 그. . 그래도 하아. . . 하아. . . .]

장실장은 간들어지는 미스송의 신음을 들으며 이미 커질대로 커져진 성기를 밖으로 끌

어냈다. 붉은 성기는 꺼뜩거리며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장실장은 미스송 허리선의 호

크를 열었다. 치마를 풀어헤치자 탐스런 엉덩이가 빤짝이듯 빛을 발했다. 

[ 아이. . . 여기서 어떻게 할려구. . . ]

[ 흘흘... 왜? 짜릿하잖아 그때처럼 말야 뒤로 돌아봐 ]

무슨일이 있었는지 장실장은 미스송에게 암시를 주며 뒤로 돌게 만들었다. 한쪽 발목

에 걸친 팬티가 하늘거리며 떨리는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 헉. . 아. . . 미치겠어 ]

[ 하아. . . 하아. . . . ]

이미 준비된 육체는 거부감없이 붉은 성기를 맞아들였다. 조금씩 빨라져가는 장실장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비트는 모습이 많은 성관계를 증명했다.

[ 나. . 나올 것 같아 ]

[ 아. . .안돼 임신한단 말야 ]

[ 그럼 낳지뭐. . 흐흐 ]

[ 미. . 미쳤나봐. . . 밖에다해 ]

장실장은 비굴한 웃음을 띄우며 갑자기 속도를 빨리했다. 거기에 맞춰 미스송의 자지

러지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절정에 달했다. 

터질듯한 팽창감이 하체를 뿌듯하게 했으나 머리속에 순간 신종우사장의 모습이 떠오

르자 차마 사정을 할 수가 없었다. '우라질' 허리를 연속적으로 흔들며 낮은 목소리를

 흘렸다.

[ 뭐. .뭐야.. 어멋! 흡. . . 꿀걱 꿀걱. . .]

장실장은 미스송의 허리를 감아돌리며 자신의 성기를 미스송의 입에 처박았다.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정액이 한없이 뿜어졌고 머리카락을 쥐인 미스송은 그대로 장실장의 

행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장실장은 미스송을 내려다보며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

* * * 

*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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