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오빠아~~"
"이리 와. 흐으흐으....내가 지금 참을수가 없어. 끄으으응"
민구형은 팬티와 브래지어를 차례대로 벗겨 미란이를 벌거벗기고는 사납게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의 혀줄기는 빠르게 미끈한 미란이의 몸을 흠뻑 적시고 있었고 이미 바짝 성나 버린 육봉은 그녀의
다리가랑이 사이에 접어들고 있었다.
"하으으응....오빠...부드럽게 좀,,,아앙,,,아앙,....나 무서워,"
"알았어....부드럽게 할께...할짝할짝...할짝할짝"
민구형은 더욱 혀를 길게 뽑아 야들거리는 미란이의 살결을 ?으며 뜨겁게 달구어진 육봉을 다리가랑이에
바짝 대고 흔들고 있었다. 이제 어지럽게 엉킨 두사람은 침대위를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 서로의 몸을
탐하며 터지는 교성은 점점 요란스러워 지고 있었다.
"이거 뭐야? 벌써 미란이가 샤워를 하러간지 30분이나 지났잖아. 이년 뭘 하길래 이렇게 안 오는거야?"
얼마전부터 자꾸 시계로 눈길을 보내던 영만이형은 참을성이 바닥이 난듯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샤워를 하고 화장을 아무리 곱게 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시간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신경질나네. 막내!! 술이나 한잔 따라봐."
"저...형님.. 술이 다 떨어졌는데요."
"뭐얏!! 그러고보니 술 사러간 민구도 아직 무소식이네. 이 자식 술을 만들러 간거야 뭐야?"
술까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영만이형은 민구형을 찾았고 그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음을 확인하고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기,,,,영만이 형님,,,,,"
"뭐야?"
"저기....아까부터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민구형하고 미란이하고 사이가 좀 이상한것 같았어요."
"뭐어? 그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아까 미란이가 민구형을 몰래 유혹할때 맞은편에서 이미 눈치를 챘었던 막내가 조심스래 입을 열었다.
"저기...아까 미란이가 형님하고 앉아있을때 민구형의 손이 슬그머니 치마 안쪽으로 들어가더라니까요."
"뭐....뭐야? 민구 그 새끼가 내 애인 미란이의 치마안에 손을?"
"예에. 제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그리고 미란이가 나간 뒤 민구형이 뒤따라 나간것도 이상하고..."
"야!! 이 새끼야!! 그걸 왜 지금에서야 말해."
영만이형은 막내의 충심어린 고자질을 끝까지 듣기도 전에 그에게 발길질을 하고 벌떡 일어섰다. 일어선
영만이형의 눈가에는 전에 없던 핏발이 서 있었다.
"민구...이 새끼가 기어이 나한테 개겨보겠다는거지. 내가 분명히 미란이는 내 애인이라고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영만이형은 눈에 보이는 술병을 하나 집어들더니 옷도 제대로 갖추어 입지 않고 씩씩거리며 방에서 황급히
뛰어 나가버렸다.
"하아앙...아앙...아앙..."
"흐으으...미란아,,,,미란아,,,,"
영만이형이 눈치를 챘다는것을 모르는 민구형은 미란이의 몸을 위아래로 옮겨다니며 한참 그녀의 나신
곳곳을 탐닉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그대로 방치할수 없는 육봉을 곤두새워 그녀의 다리가랑이
사이로 쑤셔넣으려 자세를 만들고 있었다.
"아아앙....오빠. 넣기 전에 내 조개 좀 빨아주면 안돼? 나 조금 더 오빠 혀놀림에 흥분하고 싶어."
"안돼. 이제 곧 가야하잖아. 더 이상 지체하면 들킨단 말야. 그러니까 빨리 다리 벌려라. 내 몽둥이가 지금
터질것 같아."
"아이잉...오빠가 영만이는 이길수 있다며....그러니까 내 조개를 빨아줘. 나 조금 더 느끼고 싶어."
"아이참...알았어. 이리 와."
민구형은 미란이의 애원에 그녀의 허벅지를 벌리고 흥분에 흠뻑 젖은 조개에 고개를 파묻었다. 그리고 혀를
위에서 아래로 돌리며 야들거리는 속살점을 입술로 짓이겨갔다.
"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
"흐으읍,.,,,흐으읍...할짜아악...할짝...할름할름"
미란이는 두 다리를 그의 고개짓 위로 벌린채 시선을 방문에 고정하고 있었다. 지금 미란이는 극도로 흥분에
오른 민구형의 육봉질을 있는 핑계 없는 핑계로 지체시키고 있는중이었다. 그리고 멀리서 쿵땅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녀의 입가에는 긴장된 웃음이 번졌다..
"콰앙!!!!"
"민구 이 새끼야!!!"
곧이어 문짝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며 씩씩거리는 영만이형이 방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미란이의
두 다리를 벌리고 거침없이 혀를 조개에 박고 휘돌리고 있는 민구형을 보고 날카롭게 고함을 질렀다.
"너 이새끼 거기서 뭐하는거야?"
"허억!!!!"
민구형은 갑자기 들어닥친 영만이형의 사나운 기세에 흠? 놀라 미란이의 다리가랑이 사이에서 고개를
들었고 아래에 깔려있던 미란이는 비명을 지르며 침대밑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방안으로 들어온
영만이형에게로 달려가 구세주라도 만난듯 안기는것이었다.
"뭐야? 너 내가 미란이는 앞으로 내 애인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짓이야?"
"영만이 오빠아~~ 저 사람이 갑자기 방안으로 들어오더니....흐으윽...흐으윽...내 옷을 벗기고...아이구 분해"
"그래. 걱정마. 내가 저 새끼를 죽여 놓을테니....너 죽었어. 이리 안 와?"
영만이형은 자기 품에서 몸을 떠는 미란이를 보고서 그녀가 민구형에게 겁탈을 당했다고 단정하고 더욱
분을 못 이기고 난리를 쳐댔다. 그리고 민구형은 갑자기 바뀌어버린 미란이의 행동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되어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아...아니...그게 아니라....저 년이 나한테 꼬리를 쳐서,,,"
"닥쳐!! 이 자식아. 자기가 미란이를 강제로 강간하려고 하고서 왜 딴 소리야!!!"
영만이형은 분을 참을길이 없는지 들고 있던 소주병을 식탁에 내리쳤다. 그리고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앞 세우고 침대위에 주춤 서있는 민구형을 향해 뛰어들었다.
"야!!!! 너 오늘 죽었어."
"에이!!! 그게 아니라니까!!!"
싸움에 있어서는 꿇릴게 없는 영만이형과 민구형은 사나운 호랑이와 사자처럼 자세를 잡고 마주섰다.
그리고 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야야앗!!!"
"아앗...야앗...야앗"
순식간에 엉켜붙은 두사람은 바닥에 내 뒹굴며 서로 주먹으로 치고박고 있었다. 영만이형이 들은 깨진
소주병은 민구형의 어깨죽지를 파고 들었고 민구형은 옆에 있던 스탠드를 들고 영만이형의 얼굴로 난폭하게
휘두르고 있었다. 뒤늦게 방으로 들어온 동생들은 피투성이 되어 바닥을 뒹구는 두 사람을 말릴 엄두도
못내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바라보며 미란이는 천천히 방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에이...씨이~ 이게 무슨꼴이야. 실장님한테는 어떻게 말을 하지?"
"그러게말야. 이제 우리는 사무실에 가면 죽은 목숨이다. 제기랄....제기랄..."
바닷가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봉고차안은 갈때와는 달리 영만이형과 민구형이 타고 있지 않았다. 서로 피를
튀기며 싸움박질을 하는 사이 여관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둘다 현행범으로 잡아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은 서로의 흉기로 찔리고 맞아 한동안 병원신세를 면하지 못할만큼 다친터였다. 동생들은 실장님에게
이 상황을 어찌 말해야할지 걱정하며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엄마. 내가 엄마를 괴롭힌 놈까지 복수를 해 줬으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마."
"미란아. 너 왜 그런짓을 했어. 그러다 정말 다치면 어쩌려고...."
"그까짓 깡패들 두렵지 않다니까..... 걱정마 엄마."
모녀의 나즈막한 대화를 들으며 나는 무슨 말도 할수가 없었다. 내심 못되게 굴었던 영만이형과 민구형에게
앙가품을 한것이 통쾌하기도 했지만 그런 험한 일을 도맡아 한 미란이의 행동이 나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