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3화 (33/66)

고통에 몸부림치던 은정은 갑자기 자신의 하체로 뜨겁고 딱딱한 것이 거칠게  밀려들어오자 

엄청난 고통과 절망감에 몸부림쳤다

'아악 제발 안돼 회찬아 그것만은 아흐흑"

회찬은 누나의 꽉닫혀진 질구를 헤치며 성기를 전진시키면서 말할수 없이 빡빡한 질감에 성

기끝이 아플정도였으나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막내누나의 처녀를 가진다는 생각에 온몸이  부

들부들 떨릴정도의 쾌감을 느꼈고 

거칠게 누나의 질속을 헤치던 성기가 무언가에 막히자 그것이 막내누나 처녀의 마지막 보루

인 처녀막임을 직감하고는 힘껏 허리를 놀렸다

하체가 찢어지는듯한 고통과 처녀를 동생에게 유린당한다는 절망감에 몸부림치던 은정은 일

순 자신의 하체가 무언가에 뚫리는 것 같은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애처롭게 비명을 질렀다

'아악"

자신의 성기를 가로막던 장애물을 거칠게 뚫고 들어간 순간 막내누나가 숨넘어가는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자 동생은 드디어 누나의 처녀를 완전히 정복했음을 느끼고는 벅찬  희열에 

몸부림쳤다

'허억 드 드디어 막내누나 처녀를 먹었다 아아 죽어도 좋아"

사실 회찬은 두누나를 강간하기 전에도 이미 꽤많은 또래의 날라리 계집애들을 경험했었다

그러나 놈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부터 놈의 자위대상은 자신의 주

위에 있는 정말 기막힌 미녀들인 누나들이었고

놈은 누나들을 능욕하기전 또래 계집애들의 배위에서 씨근대면서도 자신의 밑에 깔린  여자

가 도도한 큰누나나 거만한 둘째누나란 상상을 하며 허리를 놀리기 일수였고

그랬기에 어쩌면 놈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는 그렇게 쉽게 여지껏 친누나로  알았던 

두누나를 강간할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정말 꺽어보고 싶었던 누나들에 대한 욕망을 복수를 빌미삼아  풀었던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신을 무시하고 경멸하던 두누나를 잔인하게 꺽어보고 싶었던 반면 막내누나에게는 

놈은 끝없는 동경심을 품고 있었고 사실상 그녀는 놈에게 있어 완벽한 이상형이었다

그랬기에 사실을 알고 두누나를 친구들과  잔인하게 윤간하면서도 그녀만은 건들지  않았던 

것인데 결국 오늘 그녀에게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들킨 놈은 더 이상 그녀에게 사람취급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그대로 그간 자신이 그녀에게 품었던 욕망을 풀어버리던 것이다

정말 지금 회찬은 마치 죽도록 사랑하는 연인의 처녀를 가진 이상의 남자로서 누릴수 있는 

엄청난 희열에 몸을 떨고 있었다

동생 회찬이 인생최고의 희열에 몸부림치는 순간 누나 은정은 하체가 떨어져나갈듯한  엄청

난 육체적고통과 그간 고이 간직해온 순결을 동생에게 더럽혀졌다는 절망감에 생애  최고의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큰누나나 둘째누나가 사랑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이 조건이나 신분유지를 위해 결혼을 할 

생각이었고 순결 역시 자신들의 도도함 때문에 지켜온 것이라면

은정의 경우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결을 바치기로 마음 먹은체 꿈같은 첫경험을 꿈꿔

온 소녀인지라 그녀의 상처는 더욱 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누나와는 달리 그간 동생으로 아끼고 사랑해준 그녀인지라 그렇게 믿었던  동생에

게 강간을 당하는 심정이야...

"아흐윽 아냐 이건 꿈이야 이건 아냐 아흐흑"

도저히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믿을수 없다는  듯 은정은 서럽게 오열하며 거칠게  도리질을 

쳤고 잠시 막내누나의 처녀를 가졌다는 희열에 동작을 멈춘체 환희에 떨던 회찬은 입에 게

거품을 물면서 열심히 허리를 놀려 막내누나 은정의 처녀를 즐겼다

'아악 아파 악 그만해"

"어헉 주 죽인다 좆이 부러질 것 같아 어헉"

'제발 그만 좀 아아악"

찢어지는 은정의 비명과 숨넘어가는 회찬의 감탄속에 열심히 동생은 허리를 놀려 누나의 깨

끗한 질속으로 자신의 더러운 욕망의 덩어리를 쑤셔박았고

너무나 큰 흥분에 오래지않아 동생은 절정에  도달해 누나의 질속 깊이 성기를  밀어넣으며 

정액을 콸콸 배출하였다

"어헉 나 나 이제 싼다 누나 보지속에 싸"

"아악 안돼 제발 아흐흑"

은정은 자신의 몸속 깊이 동생의 물건이 밀려들어오며 뜨거운 액체가 질벽을 강타함을 느끼

고 자신이 동생의 더러운 정액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더욱 서럽게 오열했고

"어엉 이게 뭐야 말도 안돼 으흐흑"

누나의 순결한 몸속에 더러운 욕정을 마음껏 분출시킨 동생은 누나의 식은땀에 젖은 새하얀 

육체위에 엎어졌다

"흐윽 내가 막내누나 처녀를 갖다니 믿을수가 없어 허억 이제 누나는 내거야" 

잠시 누나의 미끈한 몸위에서 가뿐숨을 몰아쉬던 회찬은 손을 뻗어는 그녀의 땀에 젖은 젖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중얼거렸다

누나는 동생이 자신의 몸을 더듬으며 중얼거려도 넋이 나간 듯 울먹이고 있었다

"흐흐 걱정마 막내누나 누나는 두누나들 처럼 친구들에게 돌리거나  하진 않아 , 누나는 내

여자니까 흐흐흐"

이제 완전히 인간이기를 포기한 회찬은 자신에게 처녀를 잃고 고통과 괴로움에 오열하는 막

내누나의 모습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하얀 알몸을 이곳저곳 더듬으며 중얼거렸다

"흐흐 정말 누나는 너무 예뻐, 얼굴도 죽이는데다 몸매도 정말 흐흐흐 근데 이 죽이는 누나

의 몸은 이제 모두 나의것이야, 이 탱탱하고 풍만한 젖가슴도, 이군살 하나없는 미끈한 복부

도, 대리석처럼 미끈한 허벅지도, 토실토실한 엉덩이도, 그리고  내좆이 들어가 있는 죽이게 

쫄깃한 보지도 모두 나의것이야 하하하"

'찰싹'

희열에 차 주절거리던 회찬은 갑자기 얼굴이 화끈했다

어느새 상체를 일으킨 은정이 눈물젖은 눈으로 놈을 독살스럽게 노려보며 따귀를 날렸던 것

이다

'넌 정말 인간도 아냐, 너란놈을 그동안 동생으로 알고 잘대해준게 원망스러워 너는 너는"

"맞아 난 인간이 아냐 악마맞아, 그럼 계속 놀아볼까?"

그러면서 놈은 다시 힘주어 은정을 쓰러뜨리고는 정신없이 그녀의 젖가슴을 빨았고  의외로 

은정은 동생이 다시 자신의 육체를 유린하는데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은체 이를 악물고 두

눈을 감고 있었다

잠시 누나의 젖가슴을 빨던 누나의 질속에 있던 회찬의 성기는 어느새 다시 부풀었고 놈은 

다시 허리를 움직여 누나의 빡빡한 질속을 유영했다

놈은 일부러 천천히 허리를 놀렸다 빠르게 놀렸다 갖은 기교를 부리며 은정의 질속 구석구

석을 쑤셨지만 은정은 신음소리 조차 내뱉지 않은체 입술에서 피가 나도록 이를 악물고 동

생의 모든 능욕을 견뎠다

희열의 교성은 물론 고통의 신음조차 없는 나무토막같이 널부러진 여자의 몸위에서  씨근대

는 남자는 어떤 좌절감같은 것을 느끼기 마련인지라 회찬 역시 인생 최고의 흥분을 느꼈던 

몸이 서서히 식어가며 결국 누나의 몸속에 허무하게 정액을 찍찍 싸고 말았다

"뭐야 나같은 놈한테는 아무것도 못느낀다는 거야? 웃기지마 그 잘난  큰누나나 둘째누나도 

지금은 씹물을 줄줄 흘리며 흥분에 엉덩이를 돌려,  누나도 그렇게 만들어주지"

그날 저녁때까지 놈은 누나의 온몸 구석구석을 자신의 모든 기교를 부려가며 정성껏 애무를 

하고는 두차례나 더 유린했으나 

그녀의 성감을 일깨우기 위해 정성껏, 또는 차라리 고통의  신음이라도 듣고자 거칠게 자신

을 유린하는 동생에게 몸을 열어주고도 그녀는 끝까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다섯 번이나 사정을 하면서 다리가 후둘거릴 지경이 된 회찬은 결국은 누나에게 어떤 

반응도 이끌어내지 못하고는 자기자신이 말할수없이 한심한 짐승같은 놈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런 생각은 도리어 그를 더욱 잔인하게 만들었다

"좋아 누나만은 내가 내여자로 아껴주려 했는데 이렇게 나온다면 두누나 처럼  누나도 걸레

로 만들어 주지, 내일 점심시간에 옥상 물탱크실로 와, 안오면 이 미친놈이 무슨짓을 할지도 

몰라 잘난 학생회장인 누나를 내가 따먹었다고 떠벌일지도 모르니까 꼭 나와야 해"

월요일 점심시간에 그녀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옥상 물탱크실로 향했다

물탱크실에는 회찬과 패거리중 야문고에 다니는  형근과 다른놈이 있었고 얼마전  학교에서 

회찬에게 포섭된 녀석까지 총 네명의 짐승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담배를 피고 있던 놈들은 들어선 은정의  미모에 순식간에 아랫도리들이 무거워 졌고  특히 

아직까지 아지트에서의 광란의 파티에 초대받지 못해 숫총각이던 녀석은 잠시후 그렇게  동

경하던 미녀 학생회장을 먹을수 있단 사실에 아플정도로 성기가 발기했다

'흐흐 잘나신 우리 학생회장 누님이 오늘 우리 불량배들에게 고귀하신 육체를 선물 하러 오

셨군요"

회찬은 누나에게 다가가 이죽거리며 그녀의 교복치마를 벗겼고 드러난 팬티 차림의  그녀의 

하체에 놈들은 넋을 잃었다

놈은 누나의 교복상의 마저 벗겼고 순식간에 그녀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걸친 모습이 되었

'어때 죽이지 않냐?"

'지 진짜 예술이다"

'정말 연예인들 보다 더 죽이는 것 같아"

'믿을수없어 이런 미녀를 먹다니"

누나의 브래지어를 풀면서 회찬은 주절거렸다

"자 학생회장님 빨통등장이다"

결국 은정의 새하얗고 풍만한 젖가슴은 네 마리 짐승들 앞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그런 그녀

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회찬은 중얼거렸다

"흐흐흐 큰데다가 이 탄력 봐라 니네도 곧 만져보면 알겠지만 정말 죽음이다"

세놈은 눈알이 벌개서는 은정의 젖가슴을 바라보았다

이를 악물고 두눈을 감고있는 누나의 얼굴을 힐끈 쳐다본 회찬은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내렸

고 결국 은정의 아름다운 알몸은 고스란히 놈들에게 자태를 드러냈다

170의 늘씬한 키에 백설같이 새하얀 피부의 쭉빠진 몸매

전혀 밑으로 처지지 않은체 앞쪽으로 볼록 솟아있는 풍만하 젖가슴

잘록한 허리와 군살하나 없이 미끈한 복부와 그밑으로 급격히 확산된 탱탱한 엉덩이와 대리

석같이 쭉 뻗은 허벅지와 늘씬한 종아리

그리고 그런 그녀의 하체에 수줍게 자리잡은 사랑의 계곡은 적당한 구불구불한 음모에 뒤덮

여 있어 놈들의 넋을 빼놓았다

회찬은 두눈을 광기로 번들거리며 누나의 하체에 손가락을 넣었다

"흐흐 우리누나이자 이 학교 최고의 모범생이자 최고미녀인 학생회장님의 보지는 질감도 죽

이지, 야 성길이 너는 조심해라 잘못하면 좆 부러진다"

"으 믿을수없어 전교생이 동경하는 학생회장한테 동정을 떼다니..."

숫총각인 놈은 입에 침까지 흘리며 감탄사를 발했다 

"흐흐흐 오늘 첫콩은 특별히 숫총각인 성길이 한테 양보하마"

'어헉 정말? 우우 회찬아 정말 고마워"

'흐흐 학생회장님도 어제 나한테 네 번 뚫린게 전부인 처녀나 다름없

는 몸이니까 넌 영광으로 알아라"

"흐흐 이런 미녀 학생회장이라면 걸레라도 감지덕지야"

놈은 황급히 은정의 몸에 달라붙어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는 그녀의 온몸을 핥았다

"누나 이놈 이래도 숫총각이니 누나도 오늘 봉잡은거유 총각 따먹는거

니 하하하"  

잠시 은정의 아름다운 육체를 핥아먹던 놈은 더 이상 참지못하겠다는 듯 그녀의 다리사이에 

앉아서는 불끈거리는 성기를 쑤시려 했으나

처음이라 서투른 놈이 역시 숫처녀나 다름없는 은정의 꽉닫혀진 성문을 열기는  힘들었기에 

결국 놈은 그녀의 입구에서 씨근대다가 속절없이 정액을 쏟고 말았다

'아하하 이자식 뭐야 너 "

'아 씨발 학생회장누나 보지가 너무 빡빡해서 들어가지가 않아"

"병신 줘도 못먹냐?"

형근이 놈을 밀치고 은정의 몸위에 오르자 회찬이 한마디 했다

"야 형근아 저놈 동정이니 좀 기다려줘라 니넨 그냥 애무만 해라"

'알았어, 야 너 빨리세워"

결국 형근은 은정의 다리를 벌리고는 그녀의 하체를 핥았고 다른놈은 그녀의 젖가슴을 빨고 

주물렀다

놈들이 은정의 육체를 핥는동안 어느새 숫총각의 성기는 다시 전투태세에 들어갔고 결국 두

놈이 은정의 허벅지를 잔뜩 벌려주자 놈은 어렵사리 은정의 질속에 성기를 밖아넣었다

"어헉 주 죽인다"

놈이 거칠게 들어오자 은정은 인상을 찌푸리면  입술을 깨물었지만 놈이 거친 숨을  내쉬며 

헐떡이는 동안에도 그녀는 애써 신음을 참은체 놈의 유린을 받아드렸다

'어헉 나 나"

결국 얼마되지 않아 놈은 온몸을 부르르 떨며 처음으로 여자의 몸속에 사정을 했고 그런 놈

은 사정의 여운을 즐길새도 없이 형근에 의해 은정의 몸에서 떨어졌다

형근이 자신의 질속을 정액으로 채우는 동안에도 그녀는 이를 악물고 아무반응을 보이지 않

았지만 이미 그녀의 온몸은 식은땀이 송글송글 솟아나기 시작했고

세 번째놈이 올라왔을때는 그녀가 꼭쥔 손바닥에서는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세 번째놈이 감탄사를 발하며 사정을 끝내자 회찬은 세놈의 정액으로 얼룩진 누나의 하체를 

벌리고 들여다 보면소 말했다

"흐흐 잘난 누님 그렇게 참아도 누나  보지가 세놈 정액으로 가득찬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

야. 흐흐 그럼 마지막으로 동생 좆맛도 봐야지?"

그러면서 놈은 정액으로 미끈거리는 누나의 질구에 거칠게 좆을 박아넣었다

'흐흐 씹물이 안나와도 정액이 넘쳐나니 부드러운데"

그러면서 놈은 거칠게 허리를 놀렸고 결국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신음을 참던 은정은 하체가 

쪼개지는 듯한 고통에 애처로운 신음을 토했다

"아윽"

'흐흐 이제 쌕을 쓰시나?'

'아악"

'멍청하긴 그냥 포기하고 즐기면 서로 좋잖아?"

"으흑"

결국 누나의 입에서 고통에 찬 신음성이나마 듣게된 회찬은 더욱 흥분하여 오래지않아 그녀

의 절속에 정액을 찍찍 싸버렸고 그렇게 은정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다시 얘기는 현재로 돌아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이미 한시간전에 도시락을 까먹은 동기와 호태는 손가락을 빨면서  혜진의 

도시락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어 은정이 누나"

교실로 들어온 미녀 학생회장을 보고 동기는 반색을 했다

"호호 예상대로 니넨 벌써 도시락을 다 까먹었구나"

"흐흐 혹시 우리 학생회장누님이 불쌍한 1학년들 밥사줄라고 오신건 아닌가요?"

'왜 아니겠어?"

"누나 잠깐만요 잽싸게 혜진이 도시락 해치우고 가요"

동기와 호태는 혜진이 싸온 유부초밥을 순식간에 작살내고는 그들의 놀라운 식성에 입을 딱

벌리고 있는 은정과 혜진을 몰고는 구내식당으로 갔다

돈많은 학생회장의 주머니를 털어낸 동기와 호태는 흡족해 하면서 게걸스레 음식을  먹으며 

떠들었고 은정과 혜진은 외모만큼이나 예쁘고 품위있게 음식을 먹으며 조잘거렸다

식당안의 남학생들은 야문고의 우상인 미녀  학생회장과 늘씬한 몸매의 미녀 1학년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떠드는 동기와 호태를 부러움에 가득찬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식사를 마치고 음료수를 마시면서 은정은 약간 얼굴을 굳히고 말했다

"니네 좀 조심해야겠어"

'왜요? 선생님들이 우릴 찍었나요?"

"아니 그게 아니라 어제부터 정학이 풀려 다시나온 회찬이 패거리가 니네를 노리고 있어"

"회찬이 패거리요? 우와 학생회장은 그런 정보까지 들어오나요"

은정은 약간 씁슬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그럴 리가, 그 회찬이란 녀석이 바로 내동생이라서"

'예 누나 동생이라구요"

"응"

"야 그러면 싸울일 없겠네요"

은정은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아냐 걔는 내가 말릴수 있는 얘가 아냐, 그리고 니네도 걔가 내동생이라고 봐주거나 할 생

각은 마, 걔는 내동생이지만 정말 잔인하고 무서운 애야"

은정이 정색을 하며 말하자 동기와호태는 조금 어리둥절해서는 서로를 쳐다보았다

"정말 부탁하는데 니네 조심해, 걔는 언제 어떻게 기습을 할지 모르는  애야, 절대 방심하지

마"

"쩝 그래도 이거 누나 동생이면"

은정은 무언가 찜찜한 듯 중얼거리는 동기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분명히 말한다면 가급적 피할수 있다면 그애들을 피해, 그리고 어쩔수없이 붙게 된다면 절

대 내동생이라고 봐주지 마, 그러면 니네가 당해"

은정과 헤어져 교실로 돌아온 동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호태에게 중얼거렸다

"음 좀 그러네 은정이 누나 아무리 망나니라도 자기 동생인데 꽤나 싫어하는 눈치네..."

"우리누나들과는 좀 차이가 있네 조금 실망인데"

"근데 그 누나 성격에 단순히 망나니라고 그렇게 동생을 싫어하지는 않을텐데"

"글쎄 뭐 다른 이유가 있나?"

수업이 끝나자 동기는 호태와 혜진이 둘이  데이트나 하라며 자기는 은정과 함께  가겠다며 

그들을 보냈고 호태와 함께 복도를 지나던  혜진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자 화장실로  갔고  

호태는 오토바이로 먼저 가서 기다렸다

"윤혜진"

화장실을 나온 혜진은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낯모르는 남학생이 자기를 부르

는 것을 알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구시죠?"

"지금 큰일났어 호태가 회찬이랑 싸움이 붙었는데 그대로 두면 살인나겠어 니가 가서 좀 말

려줘"

빌어먹게도 정선생이 몽춘이 패에게 당하던 수법을 회찬이 패거리가 그대로 답습했고  젠장

맞게도 순진한 혜진은 그대로 놈들의 마수에 걸려들어 허겁지겁 앞서 뛰어가는 남학생의 뒤

를 따라 달렸다

정신없이 남학생의 뒤를 따라가던 혜진은 어느새  자신이 학교 후문을 지나 으슥한  골목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닫고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걸음을 멈췄다

"뭐예요, 어디서 싸운다는 거예요"

불안한 목소리로 말하던 그녀는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잡자 흠칫해 비명을 지르려 했으나 

커다란손에 입이 막혀 버둥거렸다

"입다물어 예쁜 얼굴에 칼자국 나기 싫으면"

그녀는 눈앞에 들이밀어진 칼을 보고는 꼼짝도 하지 못했고 그런 그녀를 끌고간 놈들은 회

찬의 실제 외삼촌이 모는 승용차에 그녀를 들이밀고는 아지트로 향했다  

아지트에 도착한 놈들은 혜진을 끌고 차에서 내렸고 회찬은 운전석의 외삼촌에게 말했다

"외삼촌 한번만 더 부탁해요" 

"알았다"

"형근아 니몫은 남겨놀테니 걱정말고 다녀와라"

형근과 회찬의 외삼촌이 탄 승용차가 떠나자 놈들은 혜진을 질질 끌고 지하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이미 회찬의 패거리 여섯놈이 은숙과 은희 자매를 발가벗겨 놓은체 즐기고 있었고 

알몸의 여섯남자가 두명의 늘씬한 미녀의 온몸에 달라붙어 헐떡이는 광경에 혜진은  경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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