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7화 (37/66)

동생은 우선 드러나 있는 누나의 새하얀 허벅지를 정신없이 핥았고 누나는 간지러움과 자극

적인 쾌감을 참기위해 침대시트를 움켜쥐고 헐떡였다

누나의 양쪽 허벅지를 남김없이 섭렵한 동생은 이제 그녀의 마지막 보물을 맛보고 싶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누나는 아름다운 양허벅지를 바짝 붙히고 있어 동생의 진입은  막혀버렸

고 이에 동생은 누나를 부르며 애원했다

"누나"

동생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한 누나였지만  막상 동생이 하체에 이르러 그녀의  모든 

것을 보고 탐하려 하자 말할수 없는 수치심에 몸이 움츠러 들었다

"누나아 다리좀 응?"

누나에게 애원하는 동생의 목소리는 탁하게 갈라져있어 그가 지금 얼마나 흥분한  상태인지 

잘알수 있었고 결국 누나는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다시한번 부끄러움을 참아야 했다

결국 착한 누나는 못된 동생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늘씬한 허벅지를 스스로 벌려 자신의 

깨끗한 하체를 동생에게 노출시켜주었다동생은 누나의 닫혀진 허벅지가 조금씩 벌어지는 모

습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마른침을 삼켰다

수진은 결국 허벅지를 열어 동생의 눈앞에 자신의 하체를 드러냈고 비록 어제 약간 맛보긴 

했지만 처음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여성의 신비에 호태는 정신을 잃었다

동생의 눈앞에 있는 누나의 허벅지는 반쯤 벌려져 있었고 그사이로는 그녀의 윗부분만 음모

가 나있는 사랑의 계곡이 조금 입구가 벌어진체 수줍게 자리하고 있었다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누나의 신비를 눈앞에서 그야말로 적나라하게 접하게 된 동생은 완전

히 눈이 돌아가 허겁지겁 누나의 하체로 얼굴을 가져갔고

약간 벌어져 있는 누나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활짝 벌리고는 누나의 계곡 바로 앞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5살이나 어린 중2짜리 동생앞에 알몸으로 누워  그애의 눈앞에서 다리를 벌린체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 누나는 너무도 부끄러워 온얼굴을 홍시처럼 붉히고 있었는데 약간  벌어져있던 

다리가 동생에 의해 활짝 벌어지며 하체속까지 동생에게 보여지게 되자 너무도 부끄러워 울

상이 되었다

"아악 호 호태야 아 난몰라"

그러나 울상이 되었지만 누나는 동생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고 이미 꼭지가 돌아버린 동생은 

누나의 하체에 심취해 누나가 무슨소리를 했는지도 모른체 열심히 인체의 신비를 탐구했다

처음으로 남자앞에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낸 누나의 신비지는 동생의 우악스런 손길에  의

해 활짝 벌어져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이물질도, 심지어 자신의  손가락 조차 침범해 

본적이 없는 굳게 닫혀진 처녀의 성답게 입구가 약간 벌어져 빠알간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

는데

흥분으로 인해 약간 스며난 애액으로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고 아직 질내부가 전혀  발달해 

있지 않은 관계로 그녀의 어리고 청순해 보이는 외모와 어울리는 개끗한 모습이었다

누나는 동생앞에 하체를 활짝 벌린체 모든 것을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말할수 없는 수치

심을 느꼈지만 또한 자신의 하체에 쏟아지는 동생의 눈길을 생각하면서 묘하게 피어나는 짜

릿한 자극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

그동안 상상속에서 수없이 보았건 여성의 신비를 그렇게 갈망하던 누나의 몸을 통해 풀고있

는 호태는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너무도 큰 흥분을 느껴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누 누나 너무 예뻐"

"아윽 몰라"

그리고 그런 동생의 감탄사는 누나에게 더  큰 부끄러움과 자극을 안겨주어 그녀의  하체는 

더욱 젖어갔다

동생은 아예 누나의 몸속까지 낱낱이 관찰하기 위해 그녀의 질구를 양손으로 잡고는 벌렸고 

누나의 순결한 처녀지는 안쪽의 주름까지 낱낱이 동생의 뜨겁고 탐욕스런 눈길에 모습을 드

러냈다

동생은 떨리는 손을 들어 검지를 펴서는  촉촉히 빛나고 있는 누나의 질속으로  조심스럽게 

집어넣었고 동생의 손가락이 몸속으로 들어오자 누나는 화들짝 놀라 몸을 꿈틀거리며  경련

했다

"아흑"

비명을 지른 누나는 호태의 물건이 들어왔다  생각하고는 얼굴을 들어 아래를 보고는  그게 

호태의 손가락임을 알고는 얼굴이 붉어져 안절부절 못했다

동생은 손가락에 느껴지는 빡빡한 누나의 질감과  뜨겁고 촉촉한 감촉에 도취해  손가락을 

더욱 깊이 집어넣었고

동생의 손가락이 들어오면서 고통을 느낀 누나는 처음으로 동생의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

"아흑 호태야 그 그만 소 손가락은 아흑"

정신없이 손가락을 누나의 몸속에 밀어넣던 동생은 누나의 애원에 정신이 들어서는  부드럽

게 뺐고

하체를 쑤시던 손가락이 빠지면서 엄청난 자극을 느낀 누나는 짧게 비음을 토했다

"아음"

손가락으로 누나의 하체를 즐긴 동생은 이번에는 그녀의 계곡에 혀를 갖다대고는 한차례 깊

게 핥았다

"하악"

손가락이 빠져나가며 안도하고 있던 누나는 하체에 미끈하고 뜨거운 느낌을 받고는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강한 자극을 느껴 또다시 뜨거운 교성을 지르고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

세상에 동생이 자신의 하체에 얼굴을 처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럼 방금전의 느낌은 동생이 자신의 하체를 핥은 것?

누나는 울상이 되어 앙탈을 부렸다

"아앙 호태야 그 그건"

그러나 동생은 누나의 부끄러움에는 아랑곳 하지않고 누나의 질구를 양손으로 잡아  벌리고

는 혀를 밀어넣었다

"아윽 제발 호태야 거 거긴 더러워 어 어떻게 거길"

너무도 큰 부끄러움과 그보다 더한 엄청난 자극에 누나는 고개를 도리질 치며 울먹였고 동

생은 정신없이 누나의 촉촉한 하체를 핥아 먹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 상태인 누나의 하체는 촉촉히 젖어있어 메마른 동생의 갈증을 풀어주었고 동생은 

생전처음 느껴보는 누나의 몸에서 나오는 꿀물을 맛있게 핥아 먹었다

누나는 너무도 부끄러웠지만 동생의 혀가 질 구석구석을 핥아주자 온몸이 마비될 정도로 엄

청난 자극을 느끼며 흐느꼈다

"아윽 나 난 몰라 으흐흑"

동생은 누나의 질속을 열심히 핥으며 끈끈한 애액을 핥아먹었는데 핥아도 핥아도 누나의 애

액을 마르지 않았고 도리어 누나의 질속에서는 점점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왔다

한참을 정신 없이 누나의 하체를 탐하던 동생은 본능적으로 마지막 행동을 시작 할 때라는 

것을 느끼고는 누나의 하체에서 얼굴을 떼고는 누나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불끈거

리는 성기를 움켜쥐었다

자신을 엄청난 부끄러움과 더욱 엄청난 짜릿한 자극으로 몰아넣었던 동생의 혀가  하체에서 

떠나자 누나는 안도하면서도 웬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며 살며시 눈을 떠서는 동생을 보았다

동생은 너무나도 거대한 성기를 움켜잡고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는 동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느끼고는  본능적인 공포심에 몸을 

떨었다

동생은 자신의 눈과 마주친 누나의 눈빛이 두려움에 떨고있음을 느끼고는 누나에게  애원했

"누나 나 나 "

누나는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 난 몰라"

자신의 애원섞인 요구에 얼굴을 두손으로 가린체 모른다고 헐떡이는 누나의 모습을 본 동생

은 그것이 무언의 허락임을 알고는 드디어 상상속에서만 이룰수있으리라 여겼던 일을  시작

했다

동생은 마른침을 삼키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누나의 굳게 닫혀진 질구를 벌리고는  자신의 

가대한 성기를 질구에 갖다대고는 밀어넣었다

누나는 질구에 무언가 뜨겁고 딱딱한 것이 닿았다는 느낌에 몸을 움찔거리고 본능적으로 몸

이 굳어 버렸다

동생은 드디어 누나의 처녀를 가진다는 생각에  생애 최고의 희열을 느끼며 서둘러  허리에 

힘을 주어서는 성기를 전진시켰다

그러나 그동안 갈라져있었던 남매가 하나가 되는 것은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가장 사랑하는 누나에게 자신의 뜨거운 열망을 풀려는 동생도 그런 동생의 열망을 풀어주기 

위해 20년간 지켜온 순결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누나도 이성이라고는 접해본적이 없는  깨끗

한 숫총각. 숫처녀였고

거기에 더해 누나의 좁디 좁은 질로 들어가야 할 동생의 성기는 15살의 나이와는 전혀 어울

리지 않게 보통의 성인남자들 보다도 훨씬 굵고 큰 것이었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누나의 질은 너무도 좁았고 또 굳게 닫혀있었다

또한 그런 누나의 처녀의 성문 입구는 그녀가 흥분으로 흘린 애액과 동생의 타액으로 젖어 

미끈거리고 있었으니...

매끈한 판자에 칼자국 하나 내놓고 거기에 몽둥이를 밖는 꼴이니 그게 들어가기 쉬울 리가 

없었다

동생은 굳게 닫혀진 누나의 질구에 성기를  밀어넣으려 했지만 누나의 질구는 그의  성기의 

절반정도도 벌어져 있지 않았기에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도리어 무리하게 힘을 쓰자 동생의 성기는 미끄러져 올라가 버렸다

결국 동생은 안타까운 마음에 온몸을 땀으로 물들이며 끙끙댔으나 연이어 그의 성기는 누나

의 열려진 질구의 위로 아래로 미끄러져버릴 뿐이었다

순결한 누나가 엄청난 수치심을 무릎쓰고 하체를 열어준 것인데 그것을 어쩌지 못하고 입구

에서 헤메는 자신이 너무도 한심스러워진 동생은 울상이 되어 허둥거렸다

누나는 차라리 빨리 동생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진한 동생은 자신의  하체입구

에서 전혀 들어오지 못한체 헤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누나는 결국 고개를 들어 자신의 처녀를 갖기 위해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불끈거리는 성기를 

잡고 허둥대는 동생을 바라보았고 정신없이 누나의 몸속으로 드어가기 위해 애쓰던  동생은 

거의 폭발지경에 이르러 안타까운 눈초리로 누나를 바라보며 애원했다

"누 누나"

동생의 애원에 누나는 스스로 하체를 더욱 활짝 벌리고는 밑으로 손을 뻗어 동생의 굵직하

고 징그러운 성기를 잡고는 자신의 질구에 맞춰주었다

동생은 누나가 하체를 더욱 활짝 벌리고는  부드럽게 자신의 성기를 잡아 질구로  맞춰주자 

당황스런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고 한차례 심호흡을 하고는 허리에 힘을 주었다

그렇게 누나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동생은 누나의 깨끗한 질속으로 성기를 밀어넣을수  있었

굵직한 귀두부분이 기적처럼 좁디좁은 누나의 질속으로 들어가자 동생은 환희의 탄성을  질

렀고 드디어 동생의 일부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왔음을 느낀 누나는 동생의 성기를  잡은 

손을 풀고는 다시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체 입술을 깨물었다

누나의 질구에 묻힌 귀두부분에서 느껴지는 빡빡한 조임과 뜨겁고 촉촉한 느낌에 동생은 등

골이 오싹하는 엄청난 자극을 느끼고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잠시 누나의 순결한 몸속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감격에 겨워 있던 동생은 드디어 누나의 처

녀를 취하기 위해 허리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마술같이 거대한 동생의 성기가 누나의 좁디좁은 질속으로 밀려들어갔고 입술을  깨

물고 있던 누나는 하체 속을 가득 채우며 밀려들어오는 동생의 성기에 고통을 느끼며 신음

을 토했다

"아윽"

"어헉"

누나의 질속은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있었지만  거대한 동생의 성기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너무도 좁고 빡빡했다

동생은 너무도 빡빡하게 조여주는 누나의 질벽에 귀두부분에 통증을 느꼈으나 성기  전체로 

그동안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힘차게 성기를 밀어넣었고 서서히 누나

의 질속으로 들어가던 동생의 성기는 드디어 누나의 처녀의 벽에 부딪치고 말았다

마치 질속이 가득 채워진듯한 느낌과 하체가 갈라지는듯한 고통에 누나는 고개를 세차게 저

으며 고통스러워 했다

"아으윽 사 살살"

동생은 드디어 누나의 처녀막에 도달했다는 것을 느끼고는 벅찬 감동에 몸을 떨었다

"어헉 누 누나"

그리고 동생은 성기에 잔뜩 힘을 주어 세차게 누나의 질속으로 쑤셔밖았고 무언가가 뚫리는 

느낌과 함께 그의 성기는 누나의 질속으로 모두 들어가 버렸다

생전처음 겪는 고통에 몸부림치던 누나는 갑자기 자신의 하체가 뚫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아악"

"누 누나"

누나의 고통스런 비명과 동생의 환희에 찬  탄성속에 드디어 세상에 단둘밖에 없는  남매는 

하나가 되었다

동생은 누나의 몸속에 자신의 분신이 완전히 들어갔고 자신이 누나의 보물인 처녀를 차지했

단 사실에 잠시 동작을 멈춘체 희열에 젖었다

반면 누나는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드디어 자신의 처녀를 동생이 차지했단  사실에 

웬지모를 상실감을 느끼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그런 그녀의 두눈에는 눈물을  흘러내리

고 있었다

벅찬 희열에 몸을 떨던 호태는 천천히 몸을 움직였고 동생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누나는 하

체에서 피어나는 고통을 참기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너무도 빡빡하게 조여주는 누나의 질감에 하늘에라도 오른듯한 쾌감에 정신을 잃은  동생은 

굵은 땀방울 흘리며 누나의 질속에 물건을 밖아대었고

동생의 움직임이 격해지면서 누나는 결국 고통을 참지못해 신음했다

"아윽 아아 악"

"헉 허억"

'하악 아욱 호태야 살살 아욱 "

누나의 고통스런 신음도 처음 경험하는 짜릿한 흥분에 정신을 잃은 호태에게는 들리지 않았

기에 그는 정신없이 허리를 놀리며 누나의 처녀를 즐겼고

누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헐떡일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동생은 첫경험인데다 그동안 그렇게 바라던 누나를 가졌다는 흥분에 고무되어  얼마

못가 사정의 징후를 느꼈다

"어헉 누나 나 나"

'아욱 아파 아학"

동생은 누나의 몸속 깊이 성기를 쑤셔밖으며 욕망의 부산물들을 시원하게 분출시켰다

'아악"

하체가 끊어지는 아픔에 허덕이던 누나는 동생이 질속 깊이 들어오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다 

무언가 뜨거운 액체가 질벽을 때려주는 것을 느끼고 동생이 동박이 멈추자 가뿐 숨을 헐떡

였다

누나의 아름다운 몸속에 자신의 욕정을 남김없이 푼 동생은 누나의 날씬한 몸위에 엎어져서

는 가뿐 숨을 헐떡이다 슬며시 손을 내려 자신의 성기가 들어가 있는 누나의 질구주변을 만

졌고 그런 그의 손에는 점점히 스며나온 애액과 처녀혈이 묻어나왔다

자신의 손에 묻은 처녀혈을 보고는 비로서  자기가 누나의 처녀를 가졌다는 사실을  실감한 

동생은 감격에 겨워 몸을 떨었다

그렇게 남매는 하나로 맺어진체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온몸을 휘감던 흥분이 가시자 비로서 동생은  정신을 차렸고 자신이 누나의 처녀를  가졌단 

사실에 가슴 벅찬 희열을 느끼면서도 누나의  처녀를 파괴했단 사실에 또한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누나는 두눈을 감은체 가만히 누어 있었고 그런 그녀의 감겨진 눈밑으로는 눈물자국이 선명

하게 나있었다

동생은 누나에게 너무도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누 누나 미안해, 내 내가 어떻게 누나를..."

정신을 차리고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어쩔줄 모르는 동생의 목소리에 누나는 살며시 눈을 뜨

고는 손을 뻗어 동생의 등을 부드럽게 안아 주면서 속삭였다

"호태야 키스해줘"

혜진은 너무도 놀라운 호태의 이야기에 어안이 벙벙해져 버렸다

그동안 호태는 자신과 너무도 발 통하는 아름답고 착한 혜진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고 있었

지만 학주와의 일로 자신과 약간 거리감을 두는 그녀에게 무리하게 접근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그녀가 회찬에게 다시한번 짓밟히는 모습을 자신에게 보여주고는 자칫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를 완전히  자기 여자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몸을 

가지려했던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학주와 회찬에게 연이어 짓밟힌 스스로를 더러운 몸이라 여기고 있는 그녀

의 마음을 열고자 자신의 감추어진 비밀을 털어놓은 것이다

호태 스스로나 그의 누나 수진의 경우는 사실 남매간에 사랑을 나누는 서로간의 관계에 전

혀 죄책감이나 해서는 안돼는 일을 범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진 않지만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분명 정말 해서는 안돼는 금기인 근친상간이라는 패륜을 저지르고 있는것이었기에 그간  동

기와 동기의 누나 미리외에는 누구에게도 고백적이 없는 그일을 호태는 혜진에게  털어놓았

고 내친김에 현재 그가 관계를 갖고 있는 동기의 누나와 양호선생님, 은영과 지영과의 관계

도 모두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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