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소녀들은 점점 돌아오지 못할 수렁으로 들어가고 있었지만 그녀들중 누구도 막지 못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반한 남자들을 정화와 즐기게 하는거야, 우리는 정화에게 한것처럼 그 남
자들에게 내 발가락을 그리고 현경이 너의 항문을 핥게 하면서 잔뜩 흥분 시킨후 정화에게
역정을 풀게 하는 거야"
"마 말도 안돼 그게"
"왜 말이 안돼? 우리에게 넋이 나간 놈들에게 우리의 고귀한 알몸을 좀 보여주고 발가락을
핥게 하고는 잔뜩 흥분한 몸을 정화에게 풀게 하는 거야"
어의없는 현아의 제의에 정화는 아무말도 못했고 현경은 더듬거리며 반발했다
"어떻게 그런일을..."
"바보야 그렇게 한다면 우린 우리의 고귀한 몸을 전혀 더럽히지 않고 남자들과 즐기고 또
남자애들을 정화 처럼 우리 노예로 만들 수 있는데?"
"우리 노예?"
현아는 갑자기 현경에게 다가가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현경이 넌 스스로가 어떻다고 생각해? 니 얼굴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잘알잖아?"
현아의 하얀손은 현경의 풍만한 젖가슴으로 내려왔다
"거기에 너는 이렇게 하얗고 풍만한 젖가슴을 가졌고..."
이어 그녀의 손은 거침없이 현경의 너무나 희고 풍만한 엉덩이에 닿았다
"이렇게 풍만하고 예쁜 엉덩이를 가졌어"
현경은 약간 얼굴을 붉혔고 현아의 손은 그에 그녀의 하체로 진입했다
"거기에 너의 새하얀 피부와 어울리는 가만 음모에 뒤덮힌 여기까지 흐응 어떤 남자라도 너
를 보면 반할거야, 하물며 너의 알몸을 본다면 정신을 차릴 놈이 없어"
"혀 현아야"
"만약 우리가 누군가에게 몸을 준다면 어쩌면 남자의 속성상 우리의 가치가 떨어질수도 있
겠지, 하지만 우리는 깨끗한 처녀를 유지하는 거야, 그리고 앞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생긴다면, 호호 우리 노예들이 우리를 반하게 한다면 우리 처녀를 선물로 준다는데 우리 노
예가 안될 남학생이 있을까?"
너무나 엄청난 현아의 말에 정화는 눈을 부릅 뜬체 몸을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고 그런 정화
를 힐끗 보면서 현아는 섬뜩하게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거기에 우리에게 풀지 못한 성욕을 정화한테 풀게 해주면 호호호"
사악하지만 충분히 일리가 있는 현아의 무서운 계획에 현경은 몸서리를 치면서도 엄청난 흥
분과 호기심을 느꼈고 자신의 순결과 육체를 단순한 성 노예를 만드는데 이용하고자 하는
현아의 악랄한 계획에 정화는 분노를 넘어선 살의를 느꼈다
"왜 자신 없어? 호호 니 남자한테 그렇게 신뢰가 안가?"
현아는 분노에 몸을 떠는 정화를 보면서 그녀를 잔인하게 도발했다
"호호호 너한테는 좋은 제읜데? 우리 노예 신세에서 벗어날 절호의 찬스야, 거기에 만약 니
가 내기에서 이긴다면 앞으로는 너를 당당한 우리와 동격의 친구로 대해주지, 물론 여전히
너에게 최고급 옷등을 우리가 사줄거고"
정화는 이제 그녀들의 노예를 벗어난다거나 그 이후에도 지금 같이 그녀들에게 많은 물질적
풍요를 얻을수 있다는 등의 조건이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의 사랑을 비웃으며 자신의 17 순결과 싱싱하고 아름다운 육체를 한낱 성 노예를 만드
는데 이용하는 성욕 배출구로 취급하려는 현아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을뿐이었다
분노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정화는 한마디 한마디 끊어가며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좋아 내기에 응하겠어 그대신 내가 이긴다면 한가지 조건이 더 있어"
"뭐지?"
"내가 이긴다면 현아 너는 내가 해준 것 처럼 내 발가락을 한번 빨아야 해, 물론 현경이는
내 항문을 핥아야 하고"
의외의 정화의 역습에 현경은 강하게 반발했다
"뭐 뭐야 너 미쳤어 내가 왜 니 더러운 항문을 핥아야해?"
정화는 실로 3년만에 처음으로 현아와 현경의 얼굴을 누려보며 당당히 자기주장을 했다
"왜냐고? 내 순결과 내 육체가 걸린일인데 내가 그 정도 요구도 못해? 너희도 최소한 그정
도 치욕은 감수할 각오가 되있어야 하는거 아냐? 자신 없어?"
독기어린 눈빛을 빛내며 현아가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좋아 만약 니가 이기면 난 니 더러운 발가락을 하나 하나 남김없이 빨아줄게'
"혀 현아야"
어쩌면 정화의 항분을 핥아야 한단 생각에 현경은 정말 이 내기에 응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
녀는 현아의 뜻을 거부할수 없었다
이상하게 얽힌 운명과 자존심의 상처로 여기까지 오게 된 현아와 현경은 그녀들끼리의 우정
은 남다를 정도로 돈독했다
모든 가식과 위선 등을 넘어서 그녀들은 서로만은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고 그랬기에
현경은 한번도 현아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고 결국 그녀 역시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
만다
"알았어 나도 진다면 니 항문을 샅샅이 핥아 줄게"
이렇게 세소녀의 어의없는 내기는 이뤄 졌고 결과는 너무나 어의없고 싱겁게 끝나고 만다
다음날 현아는 복도에서 민석을 기다리다 전형적인 수법으로 복도 모퉁이를 돌아나오는 그
와 부딪쳐 넘어진다
여헉생과 부딪쳐 그녀를 넘어뜨린 민석은 놀라서 일어나 일으켜 주려했고 그 과정에서 넘어
진 여학생의 너무나 새하얗고 잘빠진 허벅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모습에 심장이 쾅쾅
거렸다
그리고 넘어졌던 여학생이 바로 같은 학년 최고의 미녀이자 최고의 모범생인 현아라는 사실
에 그는 내심 그런 그녀의 속살을 봤다는 기쁨과 우연찮게 그녀와 얘기할 기회를 잡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다
"미 미안해 괜찮아?"
순순히 자신이 내민손을 잡고 일어나는 현아의 눈부신 자태에 넋을 잃는 민석이었다
"아이 내가 부주위해서 그래"
그러면서 낼름 귀엽게 혀를 내미는 현아의 모습에 가슴이 떨리지 않는다면 남자가 아니리
라...
민석은 뭐라도 더 말을 하고 싶었지만 할말이 떠오르지 않아 멍하니 그녀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얼굴만 보고 있었다
"어머 너 혹시 3반 이민석?"
민석은 현아가 자신을 안다는 사실에 놀라고 기분이 좋았지만 자기가 그녀의 친구인 정화와
사귀기에 아는 것이라 생각이 들면서 웬지 힘이 빠졌다
"으 응 근데 현아가 날 어떻게?"
"어머 그러는 민석이는 날 어떻게 알아?"
"에이 우리학교에서 최고미녀인 널 모르면 간첩이게..."
민석의 칭찬에 현아는 약간 얼굴을 붉히며 귀엽게 웃었다
"아이 몰라... 호호 의외로 민석이는 위트도 있네?"
"하하"
멋적게 민석은 웃었다
"그럼 이만"
"응 잘가"
현아가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지나쳐가자 민석은 말할수 없이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
었다
"응 내가 민석이를 어떻게 아냐면, 관심이 아이 몰라"
민석을 지나쳐 가며 현아는 의미있는 한마디를 하고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는 나풀거
리며 뛰어갔다
민석은 흡사 한여름밤의 꿈을 꾼 기분이었다
현재 그가 자기반의 최고 미녀이자 현아와 함께 1학년 미녀 삼총사의 한명인 정화와 발전하
는 단계였지만 전혀 뜻밖에 정화 보다도 분명히 더 아름답고 더 총명한 현아와 우연찮게 조
우하고 또 마지막 그녀의 말은...
그날 수업시간 내내 민석은 공중에 든 기분으로 멍하니 있었고 하교할때는 정화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다
확실히 미녀 삼총사란 말을 듣는 현아, 현경, 정화였지만 모든면에서 정화가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었다
전교 수석을 노리는 성적의 현아와 현경에 비해 정화는 방에서 1,2등 정도 였고 늘씬하고
섹시한 정화였지만 우아하고 기품있으며 느씬한 현아와 인형처럼 예쁘면서도 너무나 풍만한
현경의 미모에는 조금 손색이 있는게 사실이었다
또한 그다지 알려진게 없는 정화에 비해 현아와 현경은 국회의원과 종합병원 원장 딸로 이
학교 학생중 최상류층 자제로 알려져 있었다
정화가 아름답고 총명한 여학생이라면 현아와 현경은 거의 올려다 보지도 못할 나무였다
그리고 정화에게 반했고 그녀와 사귀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민석이지만 이렇게 그로서도 분
명 엄청나게 관심이 있었지만 감히 올려다 보지 못했던 현아와의 만남은 그에게 큰혼란을
주었다
만약 현아가 자길 좋아했다면?
자기가 너무 일찍 정화와 사귀려 한게 아닌가?
아냐 난 아직까지 정화와는 친구 이상 아무 관계가 아냐
에이 설마 그 대단한 현아가 나를? 에이 나한테는 정화 정도가 딱이야, 아니 좀 과분할 정
도야
오락가락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민석이 학교교문을 나섰을때였다
"민석아"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민석은 두리번 거렸고 이내 자신을 부른 아름다운 목소리가 자기 앞
에 서있는 벤츠에서 나는 소리란 것을 알게 되었다
벤츠 뒷좌석에 앉아 그를 부른 것은 바로 오늘 하루종일 그를 정신없게 만든 현아였다
"혀 현아야"
"민석아 타 바래다 줄게"
민석은 자석에라도 끌리듯 벤츠의 뒷좌석에 탔다
꽤 큰 가전제품 대리점을 하는 아버지를 가진 민석이었지만 벤츠에는 기가 죽었다
기가 죽은 민석이 앉기 위해 뒷좌석에 올라탔고 현아는 그런 그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옆
으로 옮겼다
그런데 현아는 넓은 벤츠 뒷좌석이라 자리가 많음에도 그다지 옆으로 많이 비키지 않았고
자연스레 민석은 현아와 어깨가 맞닿아 앉을수밖에 없었다
정화와 몇차례 데이트를 한 그이지만 아직까지 그녀와는 손한번 못잡아본 실정이었고 남자
중학을 나온 전형적인 모범생인 그는 꽤 인기가 있음에도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 없었다
민석은 현아의 부드러운 어깨에 자신의 어깨가 맞닿아있단 사실에 가슴이 두방망이질 쳤고
그런 그의 코로는 정말 향기로운 현아의 머릿내음이 풍겨와 더욱 머리를 어지럽혔다
또한 현아는 푹신한 뒷좌석에 완전히 몸을 묻고 있었던지라 그녀의 몸은 엉덩이 쪽이 밑으
로 푹 박혀 있어 길고 늘씬한 다리가 위로 들려 175의 늘씬한 키로 인해 무릎 언저리에서
찰랑거리던 그녀의 교복치마가 거의 허벅지위로 말려 올라가 미끈하고 하얀 허벅지가 거의
절반 이상 노출 되어 있었다
학교 최고의 미녀이자 최고의 모범생이며 국회의원의 외동딸인 현아와 어깨를 맞대고 벤츠
뒷좌석에 앉아 가면서 코로는 너무나 향기로운 그녀의 체취에 취하고 눈으로는 늘씬한 그녀
의 허벅지를 강상하는 민석은 정말 자신이 꿈을 꾸는게 아닌가 싶었다
넋을 잃고 현아의 허벅지를 감상하던 민석은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 옆을 보았고 현아
가 자신의 얼굴을 훔쳐보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곱게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 몸이 녹
아버리는 듯 했다
"혀 현경이랑 정화랑 함께 다니는거 아냐?"
"응 평소에는"
"오늘은 그럼 무슨일이?"
갑자기 현아가 우아한 얼굴을 돌려 민석을 곱게 흘겨본다
"바보"
그리곤 고개를 숙이는 현아
현아의 드러난 새하얀 목덜미를 보면서 민석은 설마 현아가 자기랑 함께 가기 위해? 설마
하면서도 그녀의 반응은 그에게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민석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꿈에도 생각치 못한 일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것이다
자신으로서는 못 올려다 볼 나무로 생각했을 정도로 완벽한 미소녀가 자신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정화의 얼굴이 잠깐 떠올랐지만 지금 자기 옆에 있는 현아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큰 유혹이
었다
거기에 처음보는 너무나 미끈한 허벅지의 관능적 유혹, 코끝을 어지럽히는 향긋한 내음, 부
끄러운 듯 그 우아하고 기품있는 얼굴이 붉어질 때 느끼는 사랑스러움
"음 나 저녁 사줄래?"
부끄러운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저녁을 사달라는 현아의 말에 민석은 번쩍 정신이 들어
되물었다
"저녁?"
"사실 나 아직 남자가 사주는 저녁 먹어보지 못했거든"
엄청난 초미녀가 아직 한번도 남자에게 얻어먹어보지 못한 저녁을 자신에게 사달라는데 거
절할 남자가 있을까?
"으응 얼마든지 뭐 좋아해?"
"아이 정말 사줄거야? 으응 그냥 햄버거면 돼"
그것도 비싸지도 않은 햄버거를 사달라니... 그리고 기쁜 듯 붉어진 얼굴로 미소 짓는 현아
의 얼굴에 민석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시내에 내린 남녀는 햄버거집을 찾아 걸었고 민석은 과거 정화와 다닐때도 그녀의 미모로
인해 우쭐한 기분을 느꼈지만 오늘 그야말로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한 절정의 미모의 미소녀
와 함께 다니며
그녀를 보고 넋을 잃는 남자들의 표정과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부러운 시선을 접하고는
무척 우쭐한 기분이 되었다
그날 민석은 거의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현아와의 데이트를 즐겼다
어떤 남자라도 현아를 보고는 넋을 잃지 않았고 그런 모든 남자들은 민석에게 부러움과 질
시의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 현아와의 대화는 너무나 재밌었다
말없이 그녀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즐거운데 그녀는 재치있고 대화마저 너무 재밌게 해주었
다
사실 그녀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너무 기분이 좋아진 민석이었지만 처음에는 그녀가 좋아할
만한 말을 찾기위해 고민도 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석은 그럴 필요가 없음을 느꼈다
현아가 먼저 알아서 대화를 풀어주었고 그녀는 민석이 하는 모든말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민석은 그 또래 남자 중 흔히 가질수 있는 취미로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혀 의
외로 현아 역시 그 방면에 많은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어 둘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부분은 특히 더욱 민석을 현아에게 빠지게 했는데 그는 그간 정화와의 데이트에서 공통의
화제거리를 찾지 못해 고심했고 억지로 정화의 관심사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는 사실 별 흥
미가 없는 분야의 이야기에 열을 올려야 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현아와 자기 관심사를 함께 논한다는데 엄청난 즐거움을 느꼈다
물론 실제 현아가 천문학에 관심이 있을리는 만무한 일이었다
단지 그녀는 과거 정화를 추긍하면서 민석의 천문학 이야기가 무척 지루했다는 말을 들은적
이 있기에 민석을 유혹하기 위해 부랴부랴 천문학 서적을 뒤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아의 속셈을 알 리가 없는 민석은 예쁜 여자와는 절대 나눌수 없으리라 여겼
던 자신의 취미인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좋아하며 나눈다는데 말할수 없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남녀관계에서 공통의 취미를 찾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고 그것은 여자쪽의 미모가
뛰어 날수록 더한 법인데 그야말로 최고의 미녀인 현아가 자신과 같은, 그것도 여자들은 결
코 관심을 갖는 분야가 아닌 천문학에 취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본 즐거움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날부터 민석과 현아는 학교가 끝나고는 데이트를 즐겼고 민석은 현아를 만날수록 그
녀에게 무섭게 빠져들었다
정화는 현아와의 내기를 위해 일주일간 학교가 파한후에 민석과 만나지 않기로 했고 그랬기
에 민석은 부담없이 현아와 어울릴수 있었다
가장 아름답고 총명한 현아가 남자를 유혹하기로 마음먹고 최대한 그 남자의 마음에 맞는
행동만 했으니 민석이 넘어 오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었다
그리고 정화는 이기간 민석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내기의 약속과 민석에 대
한 믿음, 여자의 자존심으로 수수방관 했고 그결과는...
주말이 될 때쯤에는 민석은 이미 현아의 포로가 되었고 정화의 섹시한 모습이 떠오른던 그
의 머릿속에는 이제는 언제나 현아의 우아하고 아름다움 자태가 어른거렸다
그리고 운명의 토요일 오전수업후 학교를 나선 민석과 현아는 함께 점심을 먹고는 현아의
제의에 따라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아무도 없다는 현아의 말에 묘한 기대를 갖고 현아를 따라간 민석은 너무나 웅장한 그
녀의 저택앞에서 기가 좀 죽어 주춤거렸으나 귀엽게 웃으며 팔짱을 끼면서 끌어당기는 현아
의 부드러움 감촉에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