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부통합 -- >
'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없는 대전.. 그곳에서 홀로 높은 옥좌에 앉아 머리를 싸매고 있는 샤를 황제.
자신의 딸 비앙카스타가 임신을 했다.. 그것도 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해 마지 않는... 엘바로드 대공의.. 하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이 쿠테타에 실패했을시를 대비해 딸을 그에게 보내었으니까. 그래놓고 왜 임신을 했냐고 묻는다면.. 그게 더 바보같은 것이리라. 자기가 보아도 자신의 딸은 어디에 내놓아도 미인중의 미인. 혈기왕성한 나이의 엘바로드 대공이 자신의 딸을 건드리지 않을리는 없었다.
'바보같이..'
샤를 황제는 불현듯 자신의 사후를 생각한다.. 자신의 나이 곧있으면 여든. 자신의 자식이라곤 남은 사람은 비앙카스타 한명뿐. 3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을 두었었다. 허나 그들 모두가 다른 지역으로 시집을 가버렸거나 아들들은 자신의 젊은시절에 전쟁에서 죽어갔다. 신의 나이 일흔하고도 여섯. 이미 죽을 날이 얼마 남지않은 인생의 황혼기.. 자신이 죽게되면 이 황제라는 자리는 엘바로드 대공.. 그자가 가져갈수밖에 없게 된다. 사위들이 셋이나 있지만 그들 대부분이 지방의 귀족들.. 권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들은 서열을 따지나 딸은 서열따위는 필요없는.. 물건이나 마찬가지 이니까.. 아무리 자신의 신분이 황제고 딸이 황녀라 해도 말이다.
'죽쒀서 개준꼴이군..'
샤를 후작의 입에서 허허로운 웃음만이 새어나온다.
'.....'
식사를 마치고 슈나인을 급히 돌려보낸 샤를 황제. 비앙카스타는 대략적으로 그 이유를 알고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또한 감지하고 있었다.
임신... 그것도 단 하룻밤만에... 원래 저번달에 있어야할 경도(經度)가 없었고 왠지 모르게 시디 신 과일이 먹고만 싶어진다. 이제 갓 스물이 된 그녀에게 이런경우는 처음이였고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러려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체 넘겼었다. 헌데.. 임신... 단 하룻밤.. 한번의 관계로... 이미 카르에게 처녀성을 빼앗기고 삶의 낙마저 잃어버렸었다. 헌데.. 이제는 그 공허한 인생에 이러한 악재까지 겹치다니..
'.......'
아바마마가 자신과 슈나인을 엮어주려고 하는 눈치인데 그것도 이제는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저 처녀성만 빼앗겼다면은 황제의 권위로 어떻게든 무마가 될수는 있을법도 하지만 임신이라니.. 빼도박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비앙카스타는 자신의 품에서 자그마한 비수를 꺼내어 든다. 그리고 그것을 한껏 치켜들어 자신의 아랫배를 겨눈다.
다 이것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촤아악~~~그녀의 손에 들린 단검이 그녀의 복부로 향한다. 그리고 그대로 그녀의 아랫배에 틀어박히려는 순간 그녀의 아랫배 바로 앞에서 단검날이 멈춰선다.
그녀의 손이 부들 부들 떨려오고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아가야...'
남자들은 모르는.. 여인들만이.. 그것도 임신을 한 여인들만이 아는 느낌.. 자신의 아랫배를 감싸는 따뜻한 온기에... 그녀의 단검이 멈췄다.
이 아기가 무슨 죄이길래.. 부모가 자식을.. 그것도 빛도 보지 못한 자식을 죽이려 하는가.. 비앙카스타는 단검을 내려놓으며 그녀의 아랫배를 두손으로 감싼다.
'미안해.. 엄마가... 엄마가 미안해..'
'왜 ... 왜 또 그자와 얽힌단 말인가..'
슈나인은 저택으로 돌아온 뒤로 연무장에 틀어박혀 하염없이 검만 휘두른다.
비록 말은 하지 않았지만 황제와.. 그리고 황녀의 눈치를 보면서 모든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었다. 비앙카스타 황녀의 모습은.. 자신의 성노가 아기를 가졌을때의 모습이 대비되며 그의 눈에 다가왔다. 비록 약을 써서 낙태를 시켰지만 말이다.
세상에 아이를 가진 여인의 모습이 어찌 아니 아름다울수 있으랴. 세상에 가장 고결한 여인이다.. 허나.. 허나... 그 뱃속의 아이는.. 자신이 꿈에라도 잊을수 없는.. 그자의 아이인것이다.
"젠장.. 젠장할~!"
부웅~!! 콰앙~!!
슈나인의 롱소드에서 검기가 폭사되며 연무장 한쪽 벽에 굉음을 내며 박혀든다.
그래 혈기왕성한 젊은 두남녀가 한지붕아래에서 석달의 시간동안 함께 있었다면 당연히 벌어질 일이다. 그 사내가 고자이지 않는이상말이다.
그럴수 있다.. 그래 남녀간의 일이야 그럴수 있다. 처녀성따위.. 중요치 않다.. 그녀의 처녀성따위 무시할수 있다. 그녀를 얻음으로 자신은 차기 황제자리에 오를테니까. 다 용서할수 있다.
하지만... 이미 틀어져 버렸다. 돌이킬수 없는 일처럼.... 그시각 카르는 자신의 영지로 돌아와 세라와 오붓하게 샤워를 즐기고 있었다.
쪼오옥.. 쪼옥.
"우움.."
"우움."
서로간의 설육이 교차하며 입술이 포개어 진다. 그러던 중 카르의 미간이 살짝 좁혀지며 자신의 아랫배로 향한다.
자신의 아랫배에 얼굴을 묻고 보랏빛 머리카락을 흔들어대는 알몸의 여인.
츄읍 츄읍 츄읍 츄읍
"으음.."
"우움.."
카르는 세라.. 그리고 크리스를 데리고 1:2의 난교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세라는 크리스 그녀에 대한 질투따위는 잊어버리고 그녀를 카르의 첩으로 인정한 상태. 다만 카르가 아닌 또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준다는게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카르가 그녀의 가슴을 자극해 오자 몰려오는 쾌락에 그런것은 잊은지 오래였다.
아래쪽의 봉사는 크리스에게.. 위쪽의 봉사는 세라에게 맞기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것 마냥 세라의 분홍빛 유실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며 탐스러운 유방을 쥐고 주물럭 거리는 카르. 츄읍 츄읍 츄읍 츄읍크리스의 조교가 하룻밤새에 완성되고 나자 그녀에게 하나의 직책이 주어졌다. 바로 카르의 정실인 세라를 지키는일.. 그리고 세라와 더불어 카르의 잠자리 상대를 하는일.. 두가지가 말이다.
본래 첫 번째 임무야 카르가 부여한 것이지만 두 번째 임무는 오히려 세라가 부여한 것이였다. 사실 여린 세라의 몸으로 카르의 무한한 정력을 상대하는것은 기분이 좋더라도 그녀의 체력을 모두 고갈시키는 일이였기에 분담이 필요했다.
결국 크리스는 카르와 세라가 침실과 욕실.. 어디에서건 관계를 가질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관계가 끝나면 그녀또한 카르에게 안기는게 일상화 되어버렸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도.. 그러했다. 세라가 카르의 음경을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몇 번 사정을 시켜야 세라가 부담이 덜갔기에 페라치오를 하고 있는것이다.
"크윽.. 싸.. 싼다."
카르의 입술이 질끈 물리자 크리스는 자신의 머리를 더욱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며 카르의 사정을 촉진시키고 세라는 한손으로 카르의 음경만큼이나 커다란 고환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크윽.."
"우웁..."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꿀꺽 꿀꺽 꿀꺽 꿀꺽.. 카르의 귀두가 한껏 부풀어 오르며 백탁색의 정액을 토해내자 크리스는 카르의 음경을 자신의 목끝까지 집어넣으며 토해내는 정액을 한방울로 흘리지 않으려는듯 목구멍으로 넘긴다.
쪼옥..
"고생하셨어요 전하."
세라가 카르의 입에 입술을 맞추며 말하고 카르의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후후.. 이젠 메인디쉬를 맛봐야지."
"아잉.. 벌써요? 그럼.. 곤란한데?"
"으음?"
"전하께선 너무 절륜하셔서.. 지금으로선 저도 부담되요... 좀더.. 크리스의 봉사를 받으시고.."
"후후.."
카르는 자신의 정액을 맛있다는 듯이 꿀꺽 꿀꺽 넘기는 크리스를 내려다 보곤 그녀의 뒷머리에 손을 대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씨익.. 자신의 음경을 문채로 눈웃음을 치는 크리스. 그리곤 그녀는 다시금 그의 음경을 물고 진퇴를 시작한다.
"으음.."
"보세요.. 이렇게 성나 계시는데.. 전.. 무섭다구요.."
"후후.."
"아흑.."
카르가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려 어디를 건드렸는지 세라의 몸은 순간 경직이 된다.
"아흑... 아흑.."
카르의 집게손가락이 좁은 세라의 질구로 파고들어왔고 서서히 질입구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은 손 하나가 세라의 잘록한 옆구리를 감싸며 더욱 그의 품에 끌어당기자 세라의 몸이 부들부들 떨려온다.
츄읍 츄읍 츄읍 츄읍.
한껏 거대하게 발기해 있는 음경..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아닌 다른 여인이 입으로 빨아대고 있고 자신은 그의 손에 붙들려있다.. 참으로 자극적인.. 그리고 퇴폐적인 모습이였다.
"아흑.. 아흑.."
츄읍 츄읍 츄읍 츄읍 츄읍.. 한참을 세라의 음부를 들락 날락 거리던 카르의 손가락이 빠져나오고 그의 음경을 물고있는 크리스의 얼굴을 아랫배에서 떼어낸다. 그리곤 그녀를 일으켜 세우곤 음부에 자신의 음경을 끼워 맞춘다.
"아흑.."
세라는 자신의 앞에서 다른 여인과 관계를 나누려고 하는 카르를 보며 묘한 흥분이 몸의 전신을 감돌기 시작했다.
푸우우욱~~~
"아학~~~~!"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크리스의 음부에 세차게 음경을 쑤셔넣고 진퇴를 시작하는 카르. 세라가 보고 있어서 인지 묘한 흥분감에 더욱더 거칠게 크리스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아학.. 아학.. 주인님.. 더... 더 세게... 아학."
"으음.."
카르의 장대한 음경이 크리스의 속살을 헤집어 가자 크리스는 미칠듯한 쾌감에 더욱
카르를 안은 손에 힘을 주며 꼬옥 끌어안는다.
"크윽.."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아아아아앙"
주르르르륵~~~카르의 음경이 불끈 거리며 크리스의 질안에서 사정을 시작했고 크리스의 음부또한 한껏 수축되며 투명한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전하.."
세라는 한껏 사정을 하고 있는 카르에게 미소를 지으며 그의 이마에 맺힌 땀을 수건을 살짝이 닦아내린다.
"좋군.."
"아아... 아아.."
아직도 불끈 거리며 사정을 하는 카르의 음경에 크리스는 미칠것만 같았다. 뽀오오옥.. 카르의 음경이 불끈 거리며 크리스의 음부에서 빠져나오자 카르의 음경이 빠져나온 길을 따라 쏟아낸 정액들이 줄을 만들며 늘어졌고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백탁의 정액들이 세어나온다.
세라는 그 모습을 보며 무릎을 꿇고 앉아 손에 물을 묻혀 빳빳하게 서있는 카르의 음경을 씻어 내고 자신의 입으로 그 음경을 집어 넣었다.
츄읍 츄읍 츄읍..
"좋으셨어요?"
"으음.."
"전하가 좋으셨다니 기뻐요.."
카르는 자신의 음경을 깨끗하게 핥는 세라를 보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내린다.
"세라.."
"...... 전 괜찮아요.."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저두요 전하."
카르는 세라를 안아들고 욕실을 나섰고 그 뒤를 크리스가 수건으로 카르의 몸을 닦으며 뒤를 따랐다. 카르는 세라를 침대위에 내려놓고 그 위로 올라가자 크리스가 등뒤에서 그의 음경을 세라의 음부에 잇대었다. 푸우우욱~~
"아흑.. 전하.."
"으음.."
찌걱 찌걱 찌걱 찌걱카르의 음경이 세라의 음부에서 진퇴를 시작했고 세라는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카르를 자신의 품에 꼬옥 안아간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크리스는 두사람의 아래쪽에 누워 카르의 고환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으음.."
할짝 할짝 할짝.
카르는 크리스의 혀를 느끼면서도 세라의 질에 음경을 쑤셔박는 일에 더욱더 세차게 움직여 가며 그녀의 허리를 잡고 흔들어 댄다.
"아흑... 아흑.
,."
"으음.."
꿀럭 꿀럭 꿀럭...
그렇게 한시간여의 정사 끝에.. 카르는 세라의 안에 사정을 하였지만 음경을 빼지 않은체 다시금 진퇴를 시작해댄다.
"아흑.. 전하.. 조.. 조금 쉬었다가."
"한번 더 싸고 쉬게 해주마.."
"아흑... 아흑.. 전하 나빠요.."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