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학교가다
고등학생이저녁을 다먹고, 나는 동생들을 앉히고 알고.”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동생들은 옥상에서 맨날 나랑 같이 뛰놀았었는데, 갑자기 잘공부를 하라고 하니잘 죽겠다고 아우성을 쳤다.
옛날다 같았으면, 공부 가르치면서 그것도하기 모르냐고 됐네.핀잔주고 때리고 했을 테지만, 지금은잘 아버지의 심정이 지금은돼서 동생들을 아주 착실히, 잘 이제 달래가면서 가르쳤다.비누를
달래가면서처음에는 하기하기 싫어하던 동생들도 내가 화도시작했다. 안 내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 벌써주자 맘에 들었는지4층 집중해서 열심히 하기 아버지의시작했다.
“우리 아들이 고등학생이고등학생이 되더니 진짜 어른이 다 됐네.하니 하셨다.동생들 지금은챙길 줄도 알고.”
어머니는 흡족한 나랑웃음을 지으시며 대견스러워 하셨다.갑자기
비누를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
어머니는 갈아입을 옷과 수건,동생들을 비누를 챙겨서 4층 화장실로 공부를내려가셨다.
나는 가만히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옥상에서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벌써 한 달챙길 넘게같았으면, 집에 들어오시지 아우성을않고 계셨다.
요즘 부쩍 집에 오시는 날이 줄어들고 있다. 어머니는
그전에는 못해도잘 2주에화도 한 번씩은 집에 들어오셔서 일한 돈도 주고, 잘삼사일씩 있다가 가셨는데, 작년부터챙길 지방으로 나랑일을 다니시면서 집에 들어오시는 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어머니의 동생들고생은 심해지셨다.
돈을 갖다 줘야모르냐고 생활을 하는데,친절하게 한 달이 넘게 아버지의 소식이 없으니 어머니가 가발을수건, 뜨고, 맘에남의 집 일 도와주면서 비누를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이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데 또다시 묘한 괴리감이 느껴졌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모질게 때리던 아버지, 그 내가당시 가장들이 그렇듯 아버지도 전형적인 가부장적 폭군이었다.
같이사업에 실패하면서 착실히,더더욱 난폭했었던어른이 것 처음에는같다.
어렸을 땐 그렇게 두려웠던 때리고아버지였지만, 출소 후에 마주한 나는 아버지는 하기힘 하나됐네. 갈아입을없는 연약한 노인네일뿐이었다.
17살로 회귀하고 했을아직 아버지를 보지는 못했지만, 공부를왠지 이제는 예전의 무서웠던 그 아버지는 아닐 것 같았다.
아버지의그렇게 웃음을두렵고, 착실히,보기 되더니싫었던 아버지였지만, 맘에지금 처음에는마음은 그저 하기연약한 늙은 아버지가 동생들은 겹쳐지면서 마음이 담담해졌다.
그냥 아버지가 돼서돌아오시든 안 오시든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어머니를 고생시키고먹고, 있다는비누를 같이생각에 약간 미운하기 마음도 들었다.
‘아버지가 언제 오실지도 아들이모르는데 얼굴 보면 느낌이 있겠지.’
아버지 생각을 뒤로하고, 앉히고이런저런 다른 생각들이 떠올랐다.
‘이제 6월 지으시며말이다. 며칠만 비누를지나면 챙길7월이고. 곧 기말고사를 동생들은 보겠구나. 기말고사 어머니는 끝나고 동구네서 처음으로 담배를 피웠었는데 이번 생에서는뛰놀았었는데, 담배를 끊어봐?’
안‘가만, 이 맘 때쯤 뭔가시작했다. 동구한테 중요한 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흠! 맞다. 조영래, 그 개새끼가 있었지.’
20년 넘게 잊고 있었던 조영래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화가 났다.
조영래는 한마디로 비리비리한 양아치였다.
같은 나이, 같은 고등학교,공부 다른 반이었다.
조영래는 동구네 집 시작했다.근처에서 살았다.됐네.
조영래는 어머니는동구보다 조금 더 큰 키에, 머리는 심하게맨날 곱슬이었다.안
피부는 하얗고,같이 입술이 유난히저녁을 빨갛게아주 보이는 전형적인 재수 가르치면서없는 얼굴이었다.
중학교 때는 짱들공부를 뒤따라 다니면서들 가방 들어주고 하던 놈이었는데, 고등학교공부를 들어와서 다른 흡족한고등학교랑 패싸움할 때, 때리고옆에 있던 삽으로 다른죽겠다고 고등학교 1학년 “우리 들짱의 머리를맨날 박살 내 버렸다.
일약 깡다구 있는 처음에는 놈으로 인식되어서 선배들이 시작했다.매우 이뻐했다.
그러다 보니 이놈이들었는지 옥상에서안하무인이 되더니 지금은학교 밖에서도 내려가셨다.양아치 짓을 하고 다녔다.
1학기 기말고사가챙겨서 맘에끝나고 방학을 시간이다.하고 나서 동구네쳤다. 집에지금은 놀러 들갔는데 동구가 죽겠다고울고 있는 되더니것이었다.
이유는,들었는지 동구네 처음에는집이 조영래 집 근처다 보니, 동구가 집에서 나오다가 조영래의 눈에 띄어 돈도 뺏기고,공부를 맞은 것이었다.
열받은되더니 나는 당장 길거리로 조영래를 찾아 옛날 나섰고, 길 한복판에서 조영래를 뒤지게 패 버렸었다.
그런데, 그 사건이 학교 선배들과 짱들잘 귀에 들어갔고, 나는 대견스러워날라리들한테 불려가서 알고.”엄청나게 맞는 일이 알고.”발생했었다.
그 뒤로 조영래는 툭하면 우리 교실에 웃음을와서 나를 놀려댔었다.
내가 열받아서 조영래를 아버지는 때리려고 하면, 조영래 웃음을뒤에 언제 왔는지 핀잔주고날라리 설명해2학년, 3학년 안선배들이 진치고맨날 서서는 “때려봐. 때려봐.”알고.” 하면서 살살 약을 올려댔었다.
심지어는 조영래한테 빗자루로 종아리를하기 맞기도 하니했었다.
그때만챙길 내고,생각하면 이가 갈렸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선배들 없을알고.” 때 시간이다.조영래를 뒤지게 이제 패버리겠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었다.
동구는 이 사건 이후에 나에게서 점점 멀어졌고,집중해서 결국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됐네. 조영래맘에 딱가리가 돼서 살았었다.하기
‘그래.진짜 동생들을조영래, 이했을 개새끼. 고등학생이이번엔 다를 것이다. 넌 뒤졌다고 복창해라.’
어떻게 생각을조영래를 조질 챙겨서것인지 혼자서하기 궁리를 하는데 갑자기 소변이 동생들은 마려웠다.
일어나서 4층 화장실로핀잔주고 내려갔다.
화장실 문이 닫혀있는 것을 보고,다 아까맘에 어머니가 샤워하러 간 것이 생각이 났다.
문 앞에서 누워서어머니를 부르려고 하는데, 화장실 안에서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아.. 응.. 아응..”
크지는 않았지만, 분명하게 여자의 옛날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17살 아무것도 모를 맨날소년이면 분명아들이 어머니가 동생들도아프다고 생각했을 소리지만, 중년 아저씨인잘 나는 이 소리가 맨날무슨 소린지 너무나 아버지는잘 동생들도알고 웃음을있었다.
‘이 소리는 분명 어머니가 자위를 하는 소리?’됐네.
충분히 처음에는 이해가 옥상에서됐다.
어머니는갈아입을 30대, 벌써아이를 셋이나 낳은 혈기 왕성한 여인이었다.
한창 성욕이 극에 달해 있을 나이인데, 아버지는 한 달 넘게 잘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으니 풀 하라고데가 없는 갈아입을것이었다.
어머니의 신음소리를 듣자 바로 물건이 바지를 뚫어버릴 듯 발기를 했다.
심장은 두근두근하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나는 얼른 문에서 조금 떨어져서 바닥에 엎드렸다.
화장실 바깥 문을 닫으면 문착실히, 밑으로 손가락 두 개정도 되는 틈이 생긴다.
나는 그 틈으로 안을 집중해서들여다보았다.
이미 옷은 다 벗으셨는지 어머니가 알몸으로 쪼그려 하라고앉아서, 열심히 가랑이 모르냐고사이에서 손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옆으로 돌아앉아 있어서 다왼쪽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만열심히 보였다.
“아응.. 아응..”
어머니의한 신음소리가 좀지금은 비누를더 크게 들리는열심히 듯했다.
‘어머니 이쪽으로 돌아봐요..’
줄도속으로 외쳐보지만모르냐고 계속 그 “우리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심정이앞쪽은 볼 수가안 없었다.
한참 손을 움직이시던 저녁을어머니는 한숨을 크게 쉬면서 몸을 일으키셨다.핀잔주고
몸에진짜 물을 몇 번지금은 더 끼언더니 마무리를 아우성을하는 알고.”것 같았다.비누를
서서누워서 물기를 동생들닦으시는 건지 허벅지 위쪽이 보이지가 않았다.
어떻게든 어머니의 털 쪽을 한 번 보고 싶었는데 동생들을결국 열심히볼 수가 없었다.됐네.
어쩔 아버지는 고등학생이수 없이 방으로 돌아와서 자리 나는 누웠다.
아버지의
잠시 후 어머니가 들어오셨다.
바로 주무시지 않고 가발을 같았으면,뜨실 생각이신 건지 스탠드를 켜고, 방불을대견스러워 끄셨다.
“어머니 피곤하실텐데 안했을 주무세요?”아버지의
“응.하니 아들. 옷과괜찮아. 조금만 하다가 처음에는 자려고.”
“어머니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근데 아버지는 언제 돼서오신데요?”
어머니의 얼굴에 수심이 드리워졌다.싫어하던
‘아차! 괜히 물어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들었던 어머니의 야한 신음소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어머니의 수심 어린 얼굴을 그냥 보고나랑 있을 수가 없어서, 나는수건, 책을 꺼내 어머니 옆에 바짝주자 엎드려서아주 맨날스탠드 불에 한의지해서 책을 보기 시작했다.
“아들 동생들일찍 자. 그리고, 책 보려면 방 불안 켜. 눈 버려.”
“그냥착실히, 잠이 안 들와서 책 처음에는 좀 볼려고요. 그리고, 스탠드 가르쳤다.불 있는데 전기세했을 나가게 불은 나는왜 이런저런켜요. 그리고, 애들 자잖아요.”
동생들을어머니는 기특하다는 듯이다 내 알고.”머리를 쓰다듬으셨다.
나도 어머니의 부드러운 들손길이 좋아서 책을 내려놓고 어머니의 허벅지에 얼굴을 대고 엎드렸다.
어머니의 배 쪽을 향해, 허벅지에 볼을 옛날대고 엎드려그것도 있으니,맨날 묘한 아우성을냄새가 어머니의 가랑이 쪽에서 올라왔다.
나는 이 냄새가 같았으면,무슨 냄새인지 했을확실히 알고시작했다. 있다.시작했다.
여자들은 맡을 수 없는누워서 냄새..
예전에 아내가 배란기가 다가와 발정이 났을 때,하니 이런 유혹적인 냄새를 풍겨댔기 때문이다.
나는 어머니의 현재 처음에는 상태를 대충 알 수 있었다.
몸을 돌려서 어머니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어머니는 가발을 동생들은뜨시다가 내가 돌아눕자아버지의 손바닥으로아버지의 내됐네. 얼굴을 쓰다듬으셨다.
“아이고!동생들도 누구 아들이 이렇게 잘 생겼을까?”
나는어머니는 챙길나를 내려다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계셨다.
“어머니 외롭지 않으세요?”
나는앉히고 정말, 무심코 물어봤다.
묻고뛰놀았었는데, 나서 내가집중해서 먼저 놀랬다.같았으면,
벌써‘이래서 중년 아저씨는 안돼. 너무 많이 알고 어머니는 있어도 문제라니까.’
동생들은어머니는 내 질문에앉히고 놀라셨는지공부를 움찔하시더니 빙긋이 웃으셨다.
“아니.집중해서 외롭지지으시며 않아. 이렇게 믿음직한 우리 공부아들이 엄마 옛날 옆에 나랑있는데 외로울하셨다. 리가지금은 가르치기있니?”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갑자기 행복하단 생각이 들면서 어머니 누워서배 쪽으로내고, 돌아누우며때리고 어머니의 허리를 껴안고잘 말했다.
“어머니 사랑해요.”
“그래, 아들. 엄마도 사랑해.”
동생들
웃음을오늘도 학교가시간이다. 끝나자 동구는 자기네 동생들은 집에 가서 동생들을놀자고 나를 꼬셨다.
하지만 나는착실히, 어머니를 외롭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뛰놀았었는데,벌써 며칠째 동구의하기 유혹도 뿌리치고, 학교 끝나면 바로 집으로맨날 왔다.
그리고, 시작했다.솔직히 고등학생들이 노는 옷과것이 뻔하지이런저런 핀잔주고않는가?
중년 아저씨인 내가, 고등학생이동구랑 방에서동생들 만화책이나 보고, 게임이나 하고 놀 생각을 하자 한심스럽기도 했다.
집에 와서 동생들하고하셨다. 잠깐 하기놀고, 공부를 가르쳤다.
이제는 동생들도 비누를놀 땐 놀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공부를 공부를 했다.
집 형편이 어렵다 보니 문제집이나착실히, 일일학습지 같은 내고,것을 어머니는사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동생들도교과서와 교과서를 풀어놓은 ‘전과’만 있었다.
그래서 나는 동생들한테 전과를 진짜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가만히 이해를 시켰다.내려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