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시, 그 여름으로 (38)화 (38/382)



〈 38화 〉보스의 딸

일요일, 느지막이 어머니가 집 해주신 점심을 먹고 영희 누나한테 갔다.
이제 토요일은 경미와, 일요일은 영래가 영희부르자 누나와 데이트하는것이 것이 당연한화들짝 일과가 된 것 같았다.
“영희 누나 있어? 나 왔어.”어디가
집 앞에서 소리쳐 부르자 영래가 문을 열어줬다.
“성진아, 와.어서 와. 해주신지금 누나 많이먹었어.” 아파.”
“왜? 어디가 아픈데?”
나고,내가 화들짝 놀라서아픈데?” 방으로 들어가자 다 죽어가는 얼굴을영희 하고누나 있는열이 영희 누나가 힘들게 상체를 일으키려흘리는데 하고 있었다.
상체를“누나 “영희일어나지 말고 누워있어.”
와.“어제 퇴근하고 집에 집에오더니 누워있어.”갑자기 쓰러졌어. 열이 펄펄 나고, 식은땀도 왔어.”흘리는데 지금까지 펄펄아무것도 못 먹었어.”
영래가아무것도 아픈데?”걱정되는 표정으로 말을 했다.
누나는 흘리는데눈을 꼭 감고 힘들어하면서누나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약은일으키려 먹었어?”
“응. 아까 말고약 지어다 먹였어.”
나는 누나의 이마를 짚어보고, 다뺨에 흐르는 땀을 손으로 닦아준눈을 뒤 자리에서 “약은 방으로일어났다.
“영래야 쌀 어딨냐?”된
“여기. 쌀은 왜?”
“응. 누나 죽 좀 쒀주게..”
같았다.나는 바로 쌀을 씻고, 먹고물에 뿔렸다.
쌀이 물에 뿔은 동안 누나 갑자기옆에서 손을 화들짝꼭 잡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감겨있는 누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누나집에 정신 좀 들어?흘리는데 어디가 안 좋아?”
나는 쓰러졌어.누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몰아쉬고질문을 했다. 영래가
몰아쉬고누나는 아무 대답 없이 그저느지막이 눈물만 흘리고누나와 왔어.”있었다.
쌀이 어느 정도 뿔자 물을 따라내고 쇠 양푼에 옮겨 손으로 갈듯이 으깼다.
냄비에 물을 붓고 으깬 쌀을 넣고, 중불에 있는죽이 될 때까지 숟가락으로 저었다.
쌀 흰죽을 쓰러졌어.만들어서 간장과어머니가 함께 아파.”누나에게 가지고 갔다.갔다.
“누나 죽갑자기 좀 먹자. 먹고 약 먹어야지 빈속에 약먹으면 속버린다. 얼른..”
죽을먹었어?” 숟가락으로아픈데?” 떠서죽어가는 숨을후후 불어서 일으키려누나 입에 갖다 댔지만, 누나는 고개를 갔다.돌리고 누워있어.”먹지를 않았다.
“어허, 누나.있었다. 왜약 이래? 입맛 없어도 먹어야 얼른 누나는 낫지.”
안 되겠다 싶어서 누나를눈을 억지로 일으키고 내가 누나 등 뒤로일으키려 들어가 누나를 내먹었어?” 가랑이 쓰러졌어.사이에 집눕히고, 가슴에 등을 기대게 해서 한쪽같았다. 팔로 감싸 일요일,안았다.
그러자 감고누나가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부르자 나를 감싸 안으면서 울기 시작했다.
왠지 누나의 상태가 이상했다.
그래서 영래에게 누나하고 얘기누나한테 좀 하게 일요일은자리 좀 비켜달라고 했다.집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영희 하고누나를 갔다.바라보던 영래는 나를먹였어.” “영희잠깐 쳐다보더니 한숨을 내쉬고는 신을 신고 밖으로어디가 흘리는데나가버렸다.
누나는 잠깐 사이 울음을 그치고 있었지만,토요일은 나를 껴안고 누나가있는 팔은 풀지 않고 있었다.
누나의 팔을 풀어 가슴에서 떼어내고는 누나의 얼굴을 쳐다봤다.
눈물로 가득한, 핼쑥해진 얼굴을 문을하고는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피하기만 했다.
“뭐야? 누나. 왜 그래? 무슨 일해주신 있어?”
누나는 무슨 말을 방으로하려는 듯 입술을 집달싹거렸지만 이내 말을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무슨 일이냐니까? 말을 해야 알지.”
“흑흑. 성진아.. 나.. 버리지 마..”
집에갑자기 목놓아 울어버리는 영희 누나의와. 모습에어서 순간 어이가 없었다.
당장 죽을 것같이 아픈 사람이 버리지 말라면서 대성통곡을 하니 아무리 나라도 어떻게 해야표정으로 할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어.. 어.. 괜찮아.영래가 괜찮아.부르자 내가 누나를 왜 버려?”
누나의 등을 두드려 주다가왔어.” 눈물을 닦아주고, 다시 안고서 등을 일으키려두드려 먹였어.”주기를 반복했다.
한참을 누나는품에 안겨서 울던해주신 누나는 쓰러졌어.어느 갑자기정도 눈물이 영래가 그쳤는지 이마를 가슴에 대고 내 옷을 잡고서몰아쉬고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많이“나 봐봐. 있었다.뭐야? 도대체 열이왜 이러는거야? 은행에서 무슨 일 있었어?”
나는 열어줬다.순간 누나가 밖에서 남자에게 안 좋은표정으로 일을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제 걱정이 상체를들었다.
누나는 입을 먹었어?”꾹 다물고걱정되는 고개를 “약은 좌우로 먹고저었다.
“그럼 도대체 “어제무슨 일이야?”
“흑흑. 성진아.. 사랑해.. 나.. 버리지 마..”아무것도
“알아. 그런데 내가 왜 누나를지금까지 버린다는 거야? 갑자기 왜 놀라서이래?”
“흑흑. 어제.. 봤어..약 너랑 어떤 여자애랑 손 놀라서잡고 걸어가는 거..”
나는 “성진아, 속으로 뜨끔했다.있어?
‘헐..부르자 그걸 또 언제 봤데?’나

오늘은 토요일..
조영희는 힘든 창구업무에 이어 정산까지 마무리를 했다.와.
시계를느지막이 보니 4시가 숨을조금 안됐다.
다행히 오늘은 금액이 딱몰아쉬고 들어맞아 조금 더 일찍 끝낼소리쳐 수 있을 “응. 것 같았다.걱정되는
지난 일요일, 남산에서 데이트할 나때 보여주었던 자상하고, “어제 남자다운 성진이의 모습이숨을 일주일갔다. 내내 생각나면서 일으키려나사 빠진 것처럼 웃고 다녔었다.
은행 언니들이 무슨 와.좋은 일 있느냐고일어나지 물어봤지만, 성진이는 나만의 아름다운 비밀이기 앞에서때문에 고개를 저으며 그냥 웃을 뿐이었다.
힘들어하면서내일이면 성진이를 볼 수 있다는일으키려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은행 옷을식은땀도 갈아입고 퇴근을 했다.
내일은 “영희 밖으로 데이트 가지 말고 집에서 성진이랑소리쳐 뜨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으로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혔다.
성진이가 오면 맛있는 것을 해 주고 싶어서 집에 가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양손에 잔뜩 장을 보고 큰길로 나오는데, 도로 건너편했다. 버스정류장에 내 사랑 성진이가일요일은 서 있는 부르자것이 보였다.
너무나 반가운 왔어.”마음에 소리를 질러 부르려고 앞에서했다.
그런데, 성진이가 옆에앞에서 서 있던 어떤누나가 여자애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식은땀도 여자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누나가 지어 보여주고 있었다.
저 미소, 지난주 남산에서 “응.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것이그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옆에 여자를 상체를바라보니 키도 크고,일과가 몸매도 토요일은장난 아니었다.
얼굴도 너무너무 예쁜 것이 데이트하는옷도 아파.”공주님처럼 사랑스럽게 입고 있었다.힘들어하면서
특히, “왜? 감고성진이를 경미와,바라보고 있는일요일은 여자애의 눈빛을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성진이가 먹고너무나 사랑스럽다는 그 갔다.눈빛, 누구보다도 저 눈빛을 잘 알고 있는몰아쉬고 영희였다.같았다.
왜냐? 나고,평소에 자신이 성진이에게 보여주는 먹였어.”바로 그 눈빛이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여자애와 “누나 자신을 비교해 봤다.힘들게
여자의 키는 누나는170 누나가정도 돼 보이는 것이 성진이 경미와,귀까지 왔고, “누나 분홍색 예쁜먹고 지어다티 위로 볼록하니 솟아있는 가슴은 아까여자인 영희가 봐도 감탄이 나올만했다.
허리는 쏙 들어가 퇴근하고있었고, 허리가 너무 얇아 보이다 보니오더니 오히려 엉덩이가얼굴을 볼록하니 툭 튀어나와 보일아픈데?” 앞에서정도였다.
몸매가못 그대로 어머니가드러나는 쫙 붙은 청치마 밑의 다리는 아무것도태어나서 한 번도 엎혀본 적이 놀라서없는 것처럼 일자로지금까지 곧게 뻗어 있었고, 발목이약 어찌나 얇던지 꼭쫙 빠진 종아리조차 굵어 보일 정도였다.감고
그리고, “어제무엇보다 압권은 저아무것도 얼굴, 그린있어? 듯한 진한 눈썹, 오똑한 콧날, 앵두같이 붉은 하고입술, 통통하니 살이 올라있는 아기 같은 먹고새하얀 볼살, 아파.”영화배우라고 해도 믿을 토요일은만큼 예뻤다.
키, 몸매, 얼굴,걱정되는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자신이 저들어가자 여자애보다 누나와못하다는 생각이죽어가는 들었다.
갑자기 손발에 힘이 풀리면서 몸이것 “어제사시나무 떨듯이 떨려왔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여자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성진이의 얼굴을 상체를쳐다보며 쉬지 않고 떠들어대고일요일, 일요일,있었다.
영래가두 사람이 “누나 멀어지는 모습이 마치영희 성진이가 이제 자신에게서 떠나가는누나와 것만집에 같았다.어서
두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렸다.지금까지
집에 어떻게 왔는지있었다. 모르겠다.
서서 울다가 걷고, 또다시 서서 울다가 걸었다.
것집에 걱정되는오자마자 그대로아까 죽어가는쓰러져 버렸다.
심하게 내가 열이먹었어?” 나면서 온몸이 떨려왔다.
아무것도 먹을 수가 “누나없었다.
동생이 물을 먹이려고 했지만 물을 먹다가 토해버렸다.
동생이 저녁을퇴근하고 못 먹은 것 같았지만,힘들어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하고한참을 누워있자 “어제어느 정도 진정이 됐다.
그러자 사랑하는 성진이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하염없이아파.” 눈물만 나왔다.어디가
성진이가 자신을 떠나버리면먹었어?” 이제죽어가는 어떻게 사나 하는 데이트하는생각만 머릿속을 떠돌아다녔다.
울다 지쳐서 까무러치기를 몇 번을 집 했는지 모르겠다.
성진이 집이라도경미와, 알면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은데 집을 모르니 그것조차 할 수가 없었다.
누나가왜 여태못 성진이 집을 모르고 있었을까? 또, 영래는영희 왜 느지막이지 친구 집도 모르는 것일까?있었다.
자신에 대한못 후회, 느지막이동생에 대한 내가원망이 있는일었다.
아,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걱정되는하는 절망만을 당연한느낄 뿐이었다.
힘들게 밤을 보내고 동생이 약을누나한테 지어왔다.
약이고 뭐고 다 귀찮았다.
그런데나고, 마지막으로 성진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영희 죽어버리면 더이상 성진이를같았다.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정신이 느지막이번쩍 들었다.
억지로 약을 먹고 기운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일어나지 몸이 따라주지 “어제않아 어쩔 수 없이 이불 영래가속에 누워만 있어야 했다.
그런데 내 님이 영희오셨다.
너무나어머니가 사랑하는 나의 성진이가 나를 보러 된왔다.
내 모습을 숨을보더니 그 누나와따뜻한 손으로 볼을 쓰다듬어 주고, 먹었어?”내 손을 잡아 주었다.
그리고 내가나를 위해 죽을 쒀서 먹여주려고 했다.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화가 열어줬다.나기는 했지만,오더니 그건 아주 잠깐,놀라서 찰라의 지금까지순간에 지나가말을 버렸다.
내가 감히 어떻게 방으로성진이에게 화를소리쳐 낼점심을 수 있단 말인가?
사랑하는 내영래가 님이 나를 걱정되는위해 죽을 표정으로쑤고, 간호를열이 방으로해 주자 감동이하고 밀려왔다.
결국 나는 그 사람의 “영희품에 매달렸다.
나를 버리지 말라고 매달릴영희 수밖에 없었다.
누나와
“에고, 누나가상체를 봤구나. 어디가미안해. 속이려고 하던 힘들게것은 아니었는데..”
나는 한숨을 쉬며 순순히 인정을말을 했다. “왜?
오히려 흘리는데속이고 부정하는 것이 더 못할 짓인 것 같았다.
“좋아, 누나.지어다 이왕 이렇게 됐으니방으로 얘기할게. 걔일으키려 이름은 김경미야. 걔네 아버지 때문에 어떻게 먹었어?”하다가 알게 됐고, 있어?몇 번말을 같이 밥 먹었어. 놀라서그러다 보니 친해졌고, “성진아, 누나처럼먹고 걔도 다나를 많이 좋아해.”
여기까지 집에말을 먹였어.”하고 가만히 누나를어디가 내려다보았다.
누나도 다음 말이 퇴근하고궁금한지 조용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경미가 나를힘들게 좋아한다는 말을 했을 때 두 동공이 지진이 나는 것을 볼 수 펄펄있었다.
다“에휴. 그래.눈을 누나, 집나 나쁜 놈이야.”
한참 동안 “어제누나에게 아무 말이 없자 것한숨을 쉬며 집에내가 입을 열었다.얼굴을
“누나한테 이런 얘기 하면 웃기지만, 열 여자 마다하는 놈 없다고 하잖아? 먹었어.”솔직히, 누나도 그렇지만, 나나 좋다고 사랑해 주는 사람한테 마음이 안 간다면 그게누나가 더 이상한 같았다.거 아닐까? 내가 무슨 성인군자도많이 와.아니고.. 먼저 좋아한다고 손내밀고 지어다다가오는데 매정하게 못 아무것도본 척 경미와,뿌리치지는 못하겠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경미, 걔를펄펄 사랑하고얼굴을 그러는 건 아니야. 그쪽은 어쩔지누나한테 감고모르겠지만, 오히려 사랑하는 걸로 치면 누나를 더 사랑하지.”
누나를 더 죽어가는사랑한다는 말에 영희 누나의 입가가 슬쩍 펄펄휘어졌다.
잠깐 말을 어머니가멈추고 어떻게 말을 할지 생각을 정리했다.
“누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아직몰아쉬고 17살밖에 안 됐어. 한창 여자친구 만들고 사귀다 헤어지고 일요일은하는 시기지, 한 사람 정해서 결혼하고 할왔어.” 시기는 아파.”아니거든. 지금 이 시기에 영희목숨 걸고 만나는 사람이토요일은 어딨어? 진짜 누나가 이상한먹었어.” 거야. 도대체 나를 뭘 이제보고 목숨을 오더니걸어? 그게 말이 돼?”
“왜나고, 말이 안 돼? 성진이 니가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서 어서그러는 거야. 그러니까아무것도 경미라는 지어다걔도 너한테 매달리는 거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집에경미가 나한테 매달리는지약 누나가 어떻게 알아?”
“나는 알아. 어제어디가 그 애가 너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는 “응.순간 경미라는 애도갑자기 너를 나처럼소리쳐 하고사랑하는 것을 바로누나한테 알 수 있었어.아파.” 당연한 거지만..”
“아! 미치겠네. 누나, 먹었어.”나 17살이라고.. 아직 어리다니까. 아니 사회생활하는 누나가 도대체 왜 이러실까?”
“알아. 아는데, 누가 널 보고 17살로 보겠니? 데이트하는그리고 난 한 번도 너된 어리다고 생각해퇴근하고 본 적 없어. 놀라서같이 있으면 꼭 내가 어린애 죽어가는같고, 너는 마치 오빠나 내가 “약은아빠 같은 어른처럼 열어줬다.느껴진다고..”
“하아! 하긴.. 된누나가 어린애 같으니까 이렇게 상사병 걸려서 밥도많이 못 먹고누나한테 이러고 있지.. 에고 이 맹꽁아..”
누나와나는 누나의 이마에 알밤을 먹었어.”콩 누나한테먹였다.
“약은“누가 상사병이래? 같았다.아니거든..”
누나는 불만스러운지 볼을 잔뜩 부풀리고는 누나손으로 이마를 쓱쓱영희 문질렀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죽어가는 내가하고 딴 여자 만나서 누나 떠날까왔어.” 봐 지금 이러고 있는 거 아냐?있었다. 이거 보고 상사병이라고 하는 거에요. 으이구.”누나
“칫..”
누나는 아니라고 변명을누나와 하고 걱정되는싶었지만, 너무나 맞는 아까내 말에같았다.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볼을 부풀리고, 고개만 내가돌리고 있을 뿐이었다.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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