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화 〉2부. 1993년

“내가연인 없긴 왜 없어? 우리는나도 거야.계속 정도학교 다닐 거야. 일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가서 시간 발전하는여유 생기면 나도 열심히 대학 생활할 거야. 그리고 누나.누나. 누나랑 나랑 “너모르는 사람처럼, 1학년 다른 동기들처럼 지내다가 친해져서 연인 아까사이로 발전하는 역할극 어때? 재밌겠지?”

“오~ 그거친해져서 좋다. 우리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는데 학교 와서대학 알게 된 거고,일이 친해져서 결국괘도에 연인 사이가 됐다. 사이가재밌겠다. 진짜 재밌겠다.”
발전하는
“그렇지? 자남자 그럼 영희 누나. 우리 재밌는 대학 생활을말라고 즐기러 가 보실까요?”
치면서
박수까지보실까요?” 치면서 좋아하던물었다. 영희 누나가거고, 좋아하던갑자기 얼굴을 굳히면서 성진에게 따지듯 물었다.
결국
영희“너 아까 질문 와서대답 안 했어. 아까 같이재밌겠다. 있던 질문여자 누구야? 나만나도 남자“내가 만나지 말라고 하고 너는 첫날부터 여자랑 같이 다니냐?”

“아~ 미영이. 아까 걔는 김미영이야. 우리 누구야?과 1학년 동기고.얼굴을 오리엔테이션 같이어느 갔다던데 어느누나 미영이 누군지 몰라?”
어느
연인“우.. 우리 과야? 같이워낙 사람이 많아서 잘 모르겠네. 그래도 여자랑우리는 그렇게 붙어 다니지 영희마. 영희나도 질투 나니까.”

“크크. 알았어. 안미영인 오늘 처음학교 그리고본 친구 같은성진에게 사이야. 이렇게 이쁜열심히 올라가서내 여자가 있는데 내가 한눈팔까? 그리고얼굴을 바빠서 그럴 시간도 정도없어요. 알면서 그래.”
역할극
성진이 영희 누나의 볼을 살짝 잡아 흔들어 주자 영희 누나는아까 기분 좋은지 성진의1학년 목을 끌어안으며괘도에 키스를 해 왔다.

“누나 아까 과 사무실에 일거고, 있다면서 가봐야 하는 거 아냐?”

“아! 맞다. 발전하는학생증 때문에 보실까요?”내일 전체 작성하라고 서류 준다고 했는데.. 우리말라고 빨리 가자.”

“그래. 누나없어? 나는 대답바로 회사로 갈 테니까 누나는 일 보고 천천히 들어가.”

“힝. 지금 4시 넘었는데 일하러같이 가게? 그냥 나랑 같이 있으면 안 돼?”

“좀 전에 시간한 말 잊었어? 우리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니까? 내가 누나 위기에서 구해준 “그렇지?거고.. 내일부터동기들처럼 아는 우리체하면서 친해지자고..”

다른“아.. 그렇지? 그래.. 알았어. 나도 일 연인보고 일찍 들어갈게.”
우리
누구야?두 사람은 차에서 나와서 나란히 걸어갔다.

“으으.”

영희 누나가 갑자기 몸을 누나랑부르르 떨었다.
재밌겠지?”
“누나 왜 그래?”

“자기사이로 많이 쌌나 봐. 속에서 자기 정액이 사이로마구 흘러나와서 팬티 “내가다 젖었어.”

영희 누나가사이로 성진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했다.시간

볼이 빨개진 영희 누나의즐기러 얼굴이 너무나 예뻤다.다른

“히히. 했어.이건 내 거야.”남자
영희
“그렇지?성진은 영희 누나의 엉덩이를 꽉 움켜잡았다.

“누나 이렇게 예뻐져서진짜 남자들 다 반하는 거 아닌가 좋아하던몰라. 내 영희정액 생활을잔뜩 품고 가는없어? 기분이 어때?”사람처럼,
아까
“아잉. 몰라.우리 창피해 따지듯죽겠어.”

두 사람은 낄낄거리며 걸어서 영희 누나는따지듯 경영관으로 들어갔고, 성진은 택시 타고 회사로 돌아왔다.

다음날, 성진은 10시에 와서전공수업이 대학있어서 회사에 그럼들러 치면서부랴부랴 업무지시를 해놓고 늦지 않게 아까학교에 갔다.

강의실을 찾아서 보실까요?”들어가려고 하는데재밌는 강의실 없어?앞문 박수까지쪽에 영희 누나와 그 뺀질이 조교 김성철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발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슨 얘기를 했는지 박수까지 영희 누나가 손으로 입을성진에게 가리고 ‘풉’하고 웃음을 모르는터트렸고, 김성철이 영희 와서누나의 옆머리를 어깨 뒤로열심히 넘겨주는 없어?것이었다.
첫날부터
나만어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아침부터 저러고 있는 게 성진은첫날부터 어이가 없었다.

‘아니. 저것들이 미쳤나?’

성진은 도저히열심히 강의실로 영희그냥 들어갈대학 수가 영희없어서 두 진짜사람에게 다가갔다.1학년

거야.“안녕하세요. 조교 형. 님. 저 과대표 누나한테됐다. 물어볼 것이 있는데 괜찮겠습니까?”
학교
성진은 영희일부러 형님이라고나도 불렀고, 김성철은 처음 보는 놈이 다짜고짜 형님이라고모르는 부르자 기분이 나빴는지 얼굴이 찡그려졌다.
영희다른 와서누나는 갑자기 말소리가 들리자 보실까요?”고개를 돌리더니 성진이 서누구야? 있는 것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친해져서
“아~ 니가 이성진이구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우리는따고, 이번에 차석으로 입학한..”영희

“네. 우리는맞습니다. 만나지알아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안 그래. “오~ 반갑다. 어서 영희랑 일 봐라.”

김성철은 성진이 영희 누나를 어느뺏어가려 하자없어?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물러났다.
나도
“저기 과대표 누나굳히면서 잠시만요.”
대답
성진은거야. 영희질문 누나를 없긴대리고 김성철에게서 시간멀어졌다.
아쉽다는 듯이 영희 누나를 바라보던 김성철은 잠시 후 “오~발걸음 돌려 과 사무실로 걸어갔다.

“누나. 내가 어제 경고했을첫날부터 텐데.. 아주 둘이 웃고, 저놈이 머리 넘겨주고 난리도 아니네?”

“풉.. 성진이 지금 또 질투하는 거야? 성진이어때? 질투 많이하라고 이런 친해져서모습 자주 그거보여줘야겠네.”

영희 누나는 싱글싱글 웃으며 농담을 했다.
질문
“아~ 진짜 저 사이로조교 “그렇지?조심하라고.. 영희 누나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다니까.”아까
자
“괜찮아.있던 올라가서그냥 학과일 때문에 조금 친하게 지내는 말라고것뿐이야. 내 맘이 조교 오빠한테 전혀 가지 않는데 무슨 “오~ 상관이야?”
생활할
“기분 나쁘게 또 오빠라고 부르네. 남자는 말이야 자기한테 말 걸어주고,연인 웃어주면 여자가그리고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한다니까 사이로괜히 누나가 그런 행동 해서 저여유 사람이 자기재밌겠지?” 좋아하는 줄대학 착각하게 하지 말라고..”

“걱정 붙들어그거 매세요. 아까그럴 일 없으니까..”

올라가서성진은 왜순진한 다닐영희 시간누나가 괘도에답답했다.
남자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사이가

“난아까 분명히 경고했다. 괜히 나중에 나한테 미안하다, 잘못했다 울고불고 난리여유 치기만 올라가서해봐. 가만 안 둘 테니까..”

결국“어머 얘 말하는 거 봐. 내가우리 울고불고할 일이 뭐가재밌겠다.” 있냐? 사이였는데암튼 알았어. 조심할게.나도 교수님사람처럼, 들어오신다 들어가자.” “너
역할극
영희 누나는 교수님을 따라 앞문으로 들어갔고, 성진은 뒷문으로 들어갔다.즐기러
영희 누나는 오늘도나도 앞자리에 동기들에 둘러싸여 앉아 있었다.

성진이 문을치면서 열고 들어가자 뒷문을 바라보고 있던자 김미영이 환한 미소를 짓고 반갑다고대학 손을 흔들더니 자기 옆자리를 사이였는데탁탁 쳤다.
마치 주인을연인 애타게 기다리던 강아지가 주인이 돌아오자 격하게친해져서 꼬리를 흔드는 정도것만 같았다.
어때?
성진은정도 반겨주는 모습이 기분 나쁘지는 않아 김미영에게 웃어주고는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어? 미영아 오늘여유 뭔가 좀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어제는시간 아직도계속 고3 수험생 성진에게같은 면티에 청바지학교 차림이더니 오늘은 여전히 어려 보이는물었다. 티셔츠를 입고 있기는 했지만, 가슴에 얼굴을비즈장식이 달려 있었고, 밑에도 치마를 입고 대답있었다.
어제는 아까머리도 머리끈으로 계속대충 묶었었는데전혀 오늘은 곱게 빗어서얼굴을 큼지막한 리본으로 묶고 있었다.따지듯

어색하긴 하지만 얼굴에 연하게 왜화장도 하고 있었다.
화장을 하긴 했지만,왜 아직 있던어색한 것은 어쩔 수 없었고, 게다가 큼지막한 “그렇지?동그란 안경이그거 화장한 얼굴을 다 잡아먹고 있었다.

“그..왜 그래? 뭐.. 별로.. 진짜한 거 없는데..”

김미영은 말을 더듬거리며 수줍어했다.

누나랑“이야~ 재밌겠다.우리 미영이 화장도물었다. 하고 치마도 모르는입었네? 이쁘다야. 누구여자 잘 보일 사람 있나 거고,봐?”
보실까요?”
“잘 보일 사람이라니.. 그.. 그런치면서 사람 없어.”

심하게 당황하며 얼굴이아까 생활할빨개지는 김미영이었다.
괘도에
오늘 수업도 역시나만 간단하게 교재와 수업방식 “오~등을 소개하고 30분좋아하던 만에 끝났다.
간단히 끝날 줄 알고영희 있었기 때문에 교수님 말씀에 별 신경 안학교 쓰고 성진은 김미영과 수업시간 내내 킥킥거리며생활을 수다를정도 아까떨었다.
영희
성진은 김미영이 여자로 보이지 않아서정도 그런지 김미영과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동기들처럼무척 재밌었다.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정도한 명 생긴 기분이었다.
와서
둘이 좋아하던머리를 맞대고됐다. 킥킥거리면서얼굴을 얘기를 하고 있었더니 언제 교수님이 나갔는지도 모르고 떠들고 있었다.

교수님이 나가자 영희 누나가 강단 위로 올라갔다.여자
성진이 한참 김미영이랑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찌르르한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들어보니 영희 누나가 했어.성진과 김미영을 노려보고치면서 있었다.치면서

당연히 영희김미영은 영희 누나의 시선을 느끼지 못했지만, 성진은 지금 영희가 누나가올라가서 매우 화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진은 뜨끔해서 그거얼른 시선을 피하고 딴청을 피웠다.
여자
영희 누나가 한숨을 쉬더니 말을 했다.
갑자기
“저기 학생증 때문에 자그러는데 내일까지 통장 사본하고 증명사진을 나한테 제출해줘.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같이 우리 연인과 개강파티 있거든.. 처음재밌겠다. 하는 나랑개강파티니까 선배님들도 온다고친해져서 했고, 아직 서로사람처럼, 잘 모르니까 친해지게누나. 한지내다가 명도 빠짐없이 참석해 아까줬으면 좋겠어.
누나.장소는 조교 오빠랑 따지듯선배들이 잡아준다고된 했으니까 금요일 전공수업 그리고끝나고 알려줄게. 시간은 5시부터 할 거니까 다들 늦지 말고 참석해 줘. 그리고 일 인당 얼굴을참가비 5천 원씩이야. 참가비를 걷어야거고, 하는데 오늘 “내가총무를 뽑았으면그거 해. 그래서 굳히면서그 학교총무한테 참가비 내 줘. 총무 할자 사람?”

예나 지금이나 이런 자리에 스스로친해져서 썩 나서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일이당연히 어느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지내다가 좋아하던서로 얼굴만 멀뚱멀뚱 질문쳐다보고 있었다.어때?
생기면
“에휴~ 여유그럼 내가 뽑는다. 저기 뒤에 미영아. 미영이 니가 총무 좀그거 해줘.”

갑작스런없긴 영희 누나의 태도에 성진은 좋다.왠지 김미영이된 영희 누나한테좋아하던 재밌겠다.찍혔다는 것을자 알 수 있었다.

“네에? 재밌겠지?”저.. 저요?”
사람처럼,
김미영이 깜짝 놀라서 성진에게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고, 강의실의 안모든 사람이 김미영을 향해서 거야.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모르는
“어머. “내가저기 김미영 다른옆에 있는 사람 이성진 아니니?”
정도
“어제 인문관다닐 앞에서 좋다.완전 멋있었다며..”

“쟤가 걔야? 금메달 땄다는 애가?”

“어머. 잘 생겼다.”
다닐
“멋있다.”

분명다른 김미영을 보기 위해서 고개를 돌렸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어때?성진에게 집중되어 생기면버린 됐다.것이었다.
그제서야 영희남자 누나는 열심히아차 하는여자 얼굴을 하고는 볼을와서 볼록하니 부풀렸다.

“자. 따지듯집중해 줘. 미영이가 총무 하는 것에 대해 박수까지불만들 없지?”

생활할다들 네 하고 대답을 하고 박수를 쳤다.
하고
“미영아 이리 나와.”

김미영은 이게 대체열심히 무슨 일인가 아까하는 얼떨떨한 얼굴로 1학년영희 누나의 부름에아까 앞으로 갔다.

“전달 사항은 다누구야? 전달했으니까 나갈정도 때 여기 미영이한테좋다. 누나가개강파티 참가비 내고 나가. 오늘 왜못 내는 사람은우리 금요일 오전까지 꼭 내줘. 알겠지?”

영희 누나가나도 김미영을 불러낸생활을 것이 김미영과 성진을 지내다가같이 못 가게 하려는나랑 술책인모르는 듯 느껴졌다.
질투하는 영희 “너 누나의 모습이 무지 진짜귀여웠다.

얼떨결에 생활할총무를 하게 된 김미영은 이러지도학교 못하고아까 저리지도 못하고 앞에 서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으며 급하게 종이를 빌려 이름을 적고 있던있었다.
질문
재밌는김미영이 가방을 “그렇지?가지고 박수까지가지 않아서역할극 성진은 그냥모르는 아까자리에 앉아서 김미영의 가방을즐기러 지켜주기로 했다.
있던
그런데 갑자기 재밌겠지?”동기 여자애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김미영에게 돈을정도 내더니 다시 우르르 성진에게 몰려오는 것이었다.

성진은 이따 사람들 다 나가면 돈을 내야지 하고 느긋하게굳히면서 있다가 “너갑자기 여자들에게 둘러싸이는 봉변을 같이당하고 말았다.

일이“저기 안녕. 전혀난 000 이라고 해.질문 니가 이성진이구나. 만나서 반갑다.”

여자애들이 우르르 성진에게 재밌는자기소개를 하면서 악수를 청하고, 성진의 어깨를 쓰다듬고, 심지어됐다. 어떤 여자애는 성진의 알통을 만져보는 애들도 있었다.
“그렇지?
여자애들 사이로 얼핏 보니 영희 누나가 가방을사람처럼, 메고 서서 이쪽을 보며 발을열심히 동동진짜 구르고 있는대학 것이 보였다.
그러게 왜 괜히 가만히 있는 김미영은된 건드려서..

한참 성진 쪽을 즐기러보며 안절부절못하던 영희 모르는누나가 갑자기 즐기러이쪽으로 다가왔다.

“안녕. 성진아. 나는 조영희라고 해. 앞으로만나지 잘 지내보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참석 안 해서영희 아는좋아하던 거고,사람도 별로역할극 없을 텐데 내가 과. 대. 표. 니까다른 학교생활 궁금한 거말라고 있으면 물어보고..”

영희 누나가 과대표를 강조하면서 주변에 있는 여자애들의 나도기선을 제압하려고 했다.

“어머. 언니도 우리 성진이한테 관심 모르는있어요?”

우리 성진이라는 여자애들의 소리에 영희 누나 이마에 굵은진짜 핏줄이 솟구치는치면서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곧 여자애들은 영희 누나에게 모르는전혀 신경나도 쓰지 않고 다시열심히 우르르 성진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거야.쏟아냈다.
파상공세와 같은 여자애들의 수다에 영희 누나는생활할 이제 거의다른 성진에게맨붕이 온 것 같았다.

어떻게 올라가서알았는지 어제 인문관 앞에서 주먹질한 것까지 알고 모르는있는 애들이 있었다.
확실히 여자들의 수다와 소문은 발우리 없는따지듯 말처럼 빠른 것생기면 같았다.

어제 여유일을 모르고 있던 “너여자애들도 지금 그대답 얘기를 듣더니 또 ‘어머 어머’와 ‘멋있다’를 연발하면서 생기면난리를 쳤다.

영희 누나도 사이였는데대화에 사이였는데끼려고 준비를 “오~하는 것 있던같았지만, 두 살이나 어린 여자애들의 수다에 도저히 따라가지를 못했다.
전전긍긍하는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성진은 하마터면 크게 웃어버릴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