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시, 그 여름으로 (247)화 (247/382)



〈 247화 〉2부. 1993년

화요일두리번거리며 돼서 성진은 남자들이문제의 철학 교양 과목 수업에 것들어갔다.

지난주에 고병호가 영희 누나한테 난동을 부려서 그런지그런 첫날같이 영희 누나 주변에 남자들이 모여 있지는 않았다.
더구나 영희않았다. 누나 옆에 김미영과 성진이 나란히 잠시,앉아 있으니 더더욱 그런앉았던 것 같았다.
잠시
영희 것누나와 성진은 있는데고병호를 전혀 성진은신경 쓰지 않고 있는데 잠시김미영만 계속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있지는 혹시나 고병호가 나타나 또 괴롭히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고병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있는데
미꾸라지가김미영과 영희 누나는 안심이 됐는지 편안한 표정이 돼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물을 흐리지 않으면들어갔다. 미꾸라지가 아닌 것처럼 쉬는 시간에 고병호가 나타났다.

성진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누나 사이 고병호는쓰지 성진이교양 앉았던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고것 의자에 발을성진은 올린 채로 옆에 있는 됐는지영희 누나에게 수작을 걸고 있었다.

강의실에 이렇게들어갔다. 사람이영희 많은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영희 누나에게 거들먹거리면서 말을 거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쉬는 참것 않으면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것처럼 참 씁쓸하기도것 철학했다.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고병호를다녀온 무시하는 것인지수업에 두려워서 피하는 것인지 어느 누구 한같았다. 명도 뭐라고누나한테 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 고병호의 태도는 명백히나타나지 면학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인데도 더구나불구하고 책상에말이다.

성진은 천천히 자리로 갔다.
키와 고병호가덩치가 큰 성진이 다가가자 것고병호는 순간 성진을 주위를쳐다보더니 움찔하는 것이 보였다.김미영만

“야. 의자에서 발 치워라.나란히 내화장실을 자리다.”

“뭐? 이 새끼가 수업을진짜. 너 내가 누군지같았다. 오늘은알고 지금돼서 고병호를지랄하는 있는데거냐?”

“니가 누군지 내가 꼭 알아야 하냐? 어디 부모 하나 잘 만나서 놈팽이 짓거리나않았다. 하는 새끼가 뭐가 있지는잘났다고 여기 와서 다녀온지랄이냐? 수업 들어야아닌 하니까 저리누나한테 꺼져라.”

여태 살면서있는데 이런 대접은 처음 받아봤는지 고병호는 입을 벌리고 어이없다는 들어갔다.표정을 하더니 벌떡 과목일어나 양손으로 성진의 고병호가멱살을 잡았다.

“이 새끼가 고병호가진짜 죽고성진이 싶냐? 너 같은 가난뱅이 새끼는 내 말 한마디면 죽일 수 있어. 알아?”

성진은 다른 놈 같으면 멱살을 잡는 하지만순간 주먹이 날아갔겠지만, 전혀혹시나 진짜 럭키진성그룹두리번거리며 삼남이라면 굳이 부닥치고 싶지 않았다.
장성그룹의 장건호 회장도 골치영희 아픈데 럭키진성그룹까지 수업에상대하기가 있지는귀찮았기 때문이다.

“존말로 할 때 이거 놔라. 괜히그런지 처맞고수업을 울지누나와 말고.”

고병호도 성진이 누군지 아는 지 딱 멱살 잡는 것까지만 했다.
그래도계속해서 자존심이 있는지 멱살을 놓지는 고병호가않았다.

성진은 하지만고병호의 양 누나손목을 잡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아아.. 이 씨발 새끼않을까 이거 안 놔? 아아아.”
화요일
고병호는 결국 고통에그런 못 이겨성진은 멱살을않고 풀고 성진의 손에 손목이 잡혀난동을 몸이주변에 옆으로 구겨지고 있었다.
계속해서
성진은 고병호를 그대로 통로 쪽으로 던지듯이 밀어버렸다.

“병신 새끼 힘도 좆도 없는 게 어디서것 멱살을 잡고성진은 미꾸라지가지랄이야. 김미영과앞으로 영희 누나 앞에 나타나지것처럼 마라. 다시사이 한철학 번 나타나면 뒤지게 처맞을김미영과 줄 알아라. 알았냐?”
화요일
땅에 돼서주저앉아 있는 고병호는 정말 황당하다는 얼굴을계속해서 하더니 잠시 후 점점 얼굴이전혀 일그러지면서그런 일반 사람들이영희 쳐다보기 두려울 정도로 악독한 기운을 옆에뿜어내고 있었다.

성진을 죽일앉아 듯이 쳐다보던 고병호는 갑자기누나 고개를 숙이더니 큭큭 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는있으니 천천히 몸을 일으켜 옷에 누나와묻은 먼지를 영희털고 옷을 단정하게 정리하더니 옆에성진에게 다가왔다.

여전히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옆에않았다.

미꾸라지가“이 봐 이성진. 화장실을너 지금 사람 잘못 건드렸어.그런 너는 내가 반드시 죽인다.신경 그리고 조영희 저년은 내됐는지 성진은앞에 개처럼 무릎 꿇려서돼서 옆에내 노예로 시간에만들어 주지. 되나 안혹시나 되나 봐봐.”

듣고보통 이런 상황이면흐리지 화를 내며 달려드는 것이 정상인데 고병호는 오히려 과목더 차분해 지면서김미영만 다른 사람이 듣던지그것도 말든지 살벌한 말을 뱉고 영희있었다.
심성이누나한테 정말화요일 사악한 놈이라는 것을 더더욱알 않았다.수 있었다.

성진을 노려보는 차가운않았다. 눈에서 돼서무슨 일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것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섬뜩한 느낌까지 들었다.
골치 아프게흐리지 괜히 이놈을 건드렸나 같았다.하는 후회까지 들었다.
영희
하지만 성진은 지난 성진이엠티를 다녀오면서 이제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편안한 김미영과것이라고 마음먹었다.
이미 움직이도록 준비까지 끝내놓은 상황이었다.
않을까
장건호 회장처럼 그룹 회장이라면 모를까 이런 재벌 지난주에 삼세 놈한테까지 걱정에도양보해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성진도 지지나란히 않고 눈빛을 빛내며 고병호를 바라보았다.

“어디 할 신경수 있으면 해 봐.돼서 병신 시간에새끼가 주둥이만 살아가지고.. 시간에그리고 내가 한마디 할까? 니 말 그대로 돌려 하지만 주지. 만약 니가 나나 영희 누나 건드리면있지는 너는 내 손에 반드시 죽는다. 알았냐?”

성진의 눈에도 독기가 어리기 시작하자 고병호는 재밌다는 표정을 잠시,짓더니 몸을 고병호는돌렸다.
그런
“아 잠깐.”

성진이 부르자들어갔다. 고병호가 고개만 돌려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이 개새끼가 어디서쓰지 영희있으니 누나를 것입에 올려?않을까 이건 그냥 못 보내 영희 주겠다.”

성진은 그대로 왼손 김미영만스트레이트로 고병호의 오른쪽 안면을있었다. 날려버렸다.
걱정하는
“커헉~”

고병호는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뱉으며 저만큼 날아가다가 벽에 부딪히고영희 땅에 떨어져서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누나

강의실 안이 술렁술렁,영희 여자들은 맞는 순간 꺄악 하고 소리를미꾸라지가 돼서지르고 난리가 잠시,났다.

“오늘은 이걸로 시간에봐 준다.물을 병신새끼 꺼져라.”

그런데 갑자기 강의실 뒷문으로 웬 검은색 더구나 정장을 입은고병호는 두 사람이모여 후다닥고병호가 들어오더니 고병호두리번거리며 옆으로 가서 나타났다.상태를 표정이확인하고 부축을아닌 해서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런
성진이 손에 힘 조절을 해서계속해서 기절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더구나 그런고병호는 별 이상 없이 자리에서 미꾸라지가일어났다.
그저않을까 입가에그런지 피만잠시 흘리며 있지는으르렁거리고 오늘은있을 뿐이었다.

“도련님 회장님께서것 문제 일으키지 마시라고화장실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만 가시지요.”

정장 입은 두 사람 중 신경좀 더 나이 들어 안심이보이는 사람이두리번거리며 고병호한테 조용히 얘기했다.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던 고병호는 그 사람의 얘기를 듣더니 같았다.흠칫 놀라고는돼서 정장 입은 사람들과 고병호가같이 나가 버렸다.표정이

이미 교수님이 들어와 강단에 서듣고 있었지만, 그냥 묵묵히 이쪽만 바라보고 있다가 고병호가 나가자 한숨을 쉬고는 수업하자면서 책을화장실을 앉았던들었다.

않으면아무래도 고병호 저 놈이 럭키진성그룹않았다. 삼남인누나 거는 맞는 하지만 거전혀 같았다.

정장 하지만 입은 사람들은 분명 경호원일않았다. 테고,또 경호원이 성진이학교까지 따라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분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불구하고난장판을 피우고 있는데도 교수님이 아무 말있지는 안 한다는 것은 아니 못 한 것 같았지만,그런지 교수님도 고병호가 누군지 알고 있다는 성진이 말일됐는지 것이다.

강의실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것처럼
고병호가 진짜 럭키진성그룹 사람 같다느니, 이제 이성진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과목 거냐는 둥 수군거렸다.

하지만 또들어갔다. 주위를한 더더욱편으로는 이성진 멋있다, 고병호 재수 없다 같은 말들도 들려왔다.

성진에게 쏠려 있는 시선들에 잠시,뒤통수가 따가울 지경이었다.
그중에 걱정하는가장 것처럼따가운 시선은 옆에 앉은고병호는 않고두 여인의 시선이었다.

영희 누나는 감동했다는 눈빛과 앞으로 걱정된다는 여러 가지 눈빛을 보내고사이 있었고,화요일 잠시,김미영은 한마디로 앉았던눈에 콩깍지가 쓰여 있는 상태로같았다. 멍하니 성진만 바라보고 있었다.

“저기. 아가씨들 수업 안 들어요?”

보다 못해 더구나 성진이 두않을까 여인에게 조용히 얘기를고병호는 않고하자 그제서야 놀라서 눈을 영희돌리는 두 여인이었다.주변에
두리번거리며
하지만 그것도돼서 잠시 김미영은 계속해서그것도 힐끔힐끔 성진을 쳐다보는두리번거리며 데영희 여념이 없었다.
가뜩이나 김미영남자들이 때문에 골치 아픈데 어째 더 골치가 아파질 것만 안심이같았다.

한편 경호원들과 밖으로 나온 앉아고병호는 밖에서 지랄발광을 하고 있었다.
나타났다.
“이 개새끼들아. 니들 뭐 하는 놈들이야? 경호하라고 붙여줬으면시간에 경호를 해야지 내가 이렇게 맞고 있는데 뭐 하고남자들이 있었어?”

“도련님. 저희들이 도련님을 경호하는 것은 맞지만, 강의실까지는혹시나 들어가지 못하도록 지시를또 두리번거리며받았습니다. 설마 강의실 안에서 이런 폭력 사태가앉았던 일어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시끄러워. 어디서 변명이야?더더욱 니들 내가 돌아가면 다 시간에모가지야. 전부 짤라버릴 테니까 그렇게 알아.”

두 경호원들은 한두 번도 아닌편안한 이런 일에 이젠 지친다는 표정으로 있지는이를 것악물고 있었다.

“도련님 이제철학 그만 하시고 댁으로화장실을 돌아가시지요.”그것도

“그만 하긴 교양뭘 그만 해? 그리고 이 꼴로 김미영과어떻게 집에 들어가?화요일 내 차 가져와.걱정에도 나는나타나 내 차로 바람 좀 쐬고 들어갈 테니까 그렇게 알아.”

“도련님 이러시면 진짜 안 되십니다. 그러지 마시고 집에 들어가시지요. 회장님께서 하지만 기다리십니다.”

“아 나보고 안심이어쩌라고? 어차피 경영에 참여도 못하는데 내가 집에 들어가서 뭐하냐고?”

어쩌면 이게 고병호의 망가진 성진은원인일 수도 있었다.

나름성진은 외모도 준수하고, 머리도 좋았던않고 고병호는 어머니가것 이혼당하고 집안에서 쫓겨난있지는 중학교 3학년 같았다.때부터 이상하게 망가지기않고 시작했다.
온갖 날라리, 물을건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성진은하지 말라는 나쁜 짓은 다 들어갔다.하고 다녔던책상에 것이다.

중학교고병호를 3학년고병호는 때부터 부녀자것 주위를강간에 시간에폭행을 시작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마약까지 손을 댔다.

그런데도 집안이물을 대한민국 5대 화장실을재벌 기업인 럭키진성이다 보니 모든 일을 돈과 권력으로 문제의무마시키고 보란 듯이 나타나빠져나갔다.

그러다 재작년 재벌 자식들 마약있는데 파티에 학교 여자 후배를 데려갔다가 마약을불구하고 먹이고 집단 윤간을난동을 했고, 쓰지그 여자주변에 후배가 임신을 하고 난리가 나자 고병호는 학교를 휴학하고 1년간 자숙의 시간을성진이 보냈던 것이다.
그 여자 후배는 앉아또다시 럭키진성그룹에서 손을 과목써 낙태를 시키고 외국으로 유학을것 신경보내버렸다.

그렇게주변에 그런어렸을 때부터 허랑방탕하게 살다성진은 보니 자연스럽게 회장님의 눈 밖에 나게 되었고,것 지금 와서는 경영권에서 점점 멀어지고화요일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있는데 나이도 어리고, 고병호가 생각보다 똑똑하고, 수업을집요한 성질을 그런가지고 있어서 회장님이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다.

고병호가 경호원들에게 지랄하자 경호원들은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주차장까지 호위를 했다.

고병호는 경호원들이 있든 말든 자기 차를 몰고않을까 학교 밖으로 나가 듣고버렸다.
한참 동안 미친 듯이 난폭하게 운전을 하던 고병호는 어느 한가한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운전대를 손으로 성진은내려치며 소리를것 질러댔다.

“아아아악.. 이나타났다. 씨발. 이성진. 부려서내가 죽인다. 편안한너는 내가다녀온 반드시 죽인다. 아아아악.”

한동안 미친놈처럼나타나 차 안에서 지랄발광을시간에 하던 고병호는 사이코패스처럼 한순간에 차분하게 진정을 하더니 휴대폰을 꺼내 지난주에들고는 어딘가로 영희전화를 걸었다.

그런“어. 도끼야. 나다. 내가 지금 굉장히 잠시,열 받는나란히 일이 생겼거든. 김미영만니가 처리 좀 고병호를해 잠시,줘야겠다. 한 놈은 영희잡아다가 않았다.잔인하게 죽이고, 오늘은한 년은 잡아서 내 앞에 데려와라. 내가 먼저 존나게 따 먹고 나서 니들한테표정이 돌릴그런 영희테니까 나중에 창녀촌에 팔아버려.”

고병호는 예전부터 더더욱자신이 뒤를 것처럼봐주며 수족처럼 부리고계속해서 있는 현재 강남 도끼파철학 두목에게 전화를 걸었다.아닌
하지만
신경“그래. 일 처리되면 연락해라.나타났다. 수고비는 아주 넉넉하게 챙겨주도록 하겠다. 아~돼서 고병호가그리고 이성진 그그런 새끼 잡으면 절대로전혀 내가 갈 더구나때까지는 죽이지는 마라. 죽이는고병호가 돼서건 내가 직접 죽일 거니까.”

고병호는 전화를 끊고 난동을이제 어디로 교양갈까 잠시 고민을 했다.문제의
난동을
조영희 그년을 생각하자 미치도록영희 성진이성욕이 혹시나올라왔다.

고병호는 다시 첫날같이휴대폰을 들고는 전화를 걸었다.
영희
“어 재영이 형됐는지 하지만나야. 얼마첫날같이 전에 미국에서 돌아왔다고 하더니 오랜만에 한번신경 뭉칠까? 오늘 시간 돼?나타났다. 오케이 그럼 옆에청담동 나이트에서 봐. 오늘 성진은새끈한 표정이년들 불러다 그거나 하게. 그럼 이따 봐.”

고병호는 차에나타나지 시동을김미영만 걸고 그런휘파람을 불며 다시 난폭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고병호가남자들이 걱정하는전화를 건 책상에사람은 장재영이었다.
장성그룹 장건호 옆에회장의 장남으로 올해 그런26살이다.
나타났다.
모여어렸을 때부터 돼서고병호와 형 동생 하면서 죽이 잘 맞아서 놀던것 사이다.

수업을고병호가 문제를 일으키기 1년 전에 장재영도 비슷한편안한 문제를흐리지 고병호가일으켜 돼서쫓기다시피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지난달에 한국에 돌아왔다.계속해서
성진은
누나는하지만 두리번거리며오자마자 다시영희 고병호랑 그거나괴롭히지나 과목하러 가자는 걸 보니 아직 영희정신 못차린 것쓰지 같다.
것처럼
여기서 불구하고그거란 여자들한테 마약 먹이고 집단 난교를나타나 벌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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