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시, 그 여름으로 (253)화 (253/382)



〈 253화 〉2부. 1993년

“김실장,조사한 지난번에 김희경에 대해 것은조사하라고 했던 것은 어떻게 됐어?”

장성그룹 회장실 안, 장건호 회장이 김승호 실장을서류철 조사하라고바라보며 말을 했다.
“위에
“조사한 내용 여기 있습니다.”

김승호 김희경치킨이라는실장은 마치 장건호 수회장이 의중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어떻게 서류철 두 개를 책상에 내려놓았다.
왜서류철 젊은 나이에 장성그룹의 기획실장이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유능한 모습이었다.
모습이었다.
“왜 서류철이 두 실장은갠가?”
그리고
“위에 것은 김희경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현재 김희경푸드의 안,회장이고, 김희경떡꼬치,조사하라고 말을김희경치킨이라는 두 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갠가?”있습니다. 나이에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각운영하고 프랜차이즈마다 벌써 가맹점이 천 곳이 넘습니다. 굉장히 획기적이고, 독특한 아이템과 마케팅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그리고 놀라운 점은실장을 이렇게 큰 프랜차이즈를 불과 3년도 안 된 시간 김승호동안 만들었다는대해 점입니다. 조사하면서 저희도 3년도놀랐습니다.”

“흠. 그래?”

나이에“자녀는 이성진을 비롯해 2남 2녀로 막내는 이제 의중을3살 늦둥이였습니다. 남편과는 규모가현재 별거 중입니다.독특한 남편은 미래 건설이라는 곳의 상무로가지고 있습니다.”
동안
된“호오. 남편과 수별거 중이라고.. 재밌군.”

“그런데 조사하면서 한가지 특이한프랜차이즈를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가지고 부분까지두 조사하느라 시간이 오래 놀라운걸렸습니다.”
그리고
장건호 회장이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내자 김승호 될실장은 다른 파일을 열어보이며 말을 했다.

“바로 이성진에규모가 대한 것입니다.”

“이성진?”

“네. 조사해말을 본 결과있습니다.” 김희경푸드와 미래건설 모두 이성진이 만든 회사들이었습니다. 떡꼬치,듯이 크리스피 치킨 같은 아이템도 전부 이성진이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이렇게 MRO 회사인두 희경유통,있는 건강식품회사인 미래건강, 미래건설, 물티슈 회사인 좋은세상도 모두 이성진이 세운 회사였습니다.
모든 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이성진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3년도여기 보시면 표로 정리해서류철이 놓았습니다. 최소 50%부터 70%이상 가지고 실장을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모든 회사의 내용입니다.실질적인 주인은넘습니다. 이성진이었습니다.”

장건호 회장은 김승호실장이 짚은 부분을 자세히 장성그룹 들여다 보았다.

“더 놀라운생각보다 점은 이규모가 모든 회사들이 부채가 하나도 없다는있습니다.” 것입니다. 매출도 여기 모습이었다.표를 보시면대해 어마어마합니다. 대기업이라고 해도시간 전혀 손색이 없을만한 매출과회장이 이익들이었습니다. 왜있습니다.” 지난번 장건호청와대 오찬에서류철이 동안초청이 됐는지 생각보다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이성진은 지난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땄고, 현재는 학교도 다니고 있습니다.”내려놓았다.

있었다는장건호 김희경치킨이라는회장은 마치김승호 실장의 설명을마치 들으며 놀라면서도의중을 흥미로워 하고 있었다.
김희경푸드의
“최근에 이성진은 연예기획사를 세우고 김승호 안,증권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될비공식적이긴 하지만 미래신용정보라는 채권추심회사도 가지고김희경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책상에
“허허. 대단하구만. 이 모든 것이 3년도 안 된 시간에어떻게 이룬 것들이란 말이지?”

“네. 그렇습니다. 여기저희도 조사하면서 솔직히 이성진이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그리고 조사하면서 알게 된 기획실장이사실인데 놀라운최근에 정치권과 개의재계에서 조심스럽게 말이기획실장이 나오고 있는 장광식과도 인연이 있는 것곳이 같습니다.”

“장광식에있었다는 대해서는 나도 들었네. 가맹점이김현삼 대통령을 말을대통령이 되게 장성그룹 만들었다는 비공식 인물 아닌가?”

“네. 그렇습니다. 그 장광식을 뒤에서 조종한김희경떡꼬치, 인물이 이성진일지도 모른다는독특한 것이 이번에 저희가 조사듯이 하면서 나온 조심스러운 결론입니다.”

“도대체 이갠가?” 놈 뭐하는 놈이야?”

“저희 기획실의 분석결과 굉장히향후 10년 안에 우리 장성그룹을 가장 위협할 각세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책상에 물론 현재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단 말이지?생각보다 이 보게 김실장. 옛말에 이런 말이 왜있네. 친구는 가까이 두고,있었습니다. 적은 더 가까이 모습이었다.두라는 말이 있어.”

김승호 내려놓았다.실장은 장건호 회장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회장이 놀라운묵묵히 것은다음 말을 기다렸다.
아이템과
“요즘 재영이는 뭐하고 있나?”
점은
갑자기 장건호 회장 입에서 아들 왜 장재영에 대한3년도 얘기가 나오자 회장실김승호 실장은 살짝 당황했다.
미국에서 돌아온 장재영은 특별히생각보다 하는 일 수없이 예전과 왜 비슷하게 여자끼고 3년도노는 듯이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것은 그.. 열심히 경영 수업을나이에 하고 있습니다.”

“흐흐. 괜히 대해아들 놈 편들어 줄 필요 없네. 내가알 그놈이 아이템과뭐하고 다니는지 모를 것 같나?”
곳이
“죄.. 죄송합니다. 회장님.”
동안
“어떤 자식 놈은 3년도 안 된 시간에 이렇게 맨손으로여기 대기업을 일구는데있었습니다. 어떤 자식 것은놈은 회장이지 애비가 벌어주는 돈 가지고 흥청망청이나 하고 있고.. 현재에잉..”

김승호 실장은 마치 자신이 죄인이라도대해 된대해 것 마냥 고개를 조아리고 유능한있었다.

“이제 재영이도어떻게 준비 좀두 시켜야겠지?”

장건호 회장은 창 밖으로 있었는지시선을 돌리며 혼잣말처럼 말을 김희경푸드의했다.

“김실장, 재영이를 회장이부르게.”

“네. 젊은알겠습니다.”

“흐흐흐.놀라운 김희경. 이런 아들 놈을 둬서 그렇게 내 앞에서 당당할 수넘습니다. 있었던 개를건가? 이러니 더더욱내려놓았다. 갖고있었다는 싶어지는군.”

시간이 됐어?”흘러 노크 소리가 들리고 장재영이 김희경떡꼬치,조심스럽게 문을 열고대해 회장실에 독특한들어왔다.

“아버님. 저.. 왔습니다.”

덩치가 그리 크지두 않은 장건호 안회장이지만, 장재영은여기 서류철언제나 아버지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것을 느낄획기적이고, 수가내용 있었다.

“거기 앉거라.”

장재영이 조심스럽게 소파에 앉았다.
실장을
텔런트 보다 더 예쁜 여비서 들어와 장재영의 앞에 화려한 커피잔을 내려놓고 인사를된 하고 나갔다.획기적이고,

장재영은 조심스럽게 잔을 들어 장건호 회장의 눈치를 보며 호롭 하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수
먹고 싶어서 마신 것이 아니라 이상하게 아버지 앞에 있으면 목이가맹점이 “왜탔다.
프랜차이즈마다
장건호 회장이 기획실장이서류철을 커서들고 오더니 장재영 앞에 툭 던지고 단독소파에 앉았다.

“보고 나서 말을 해내용입니다. 보거라.”

“네.”

장재영은 심호흡을 말을한 번 하고 차분하게 서류를 읽어보기 시작했다.
것은
위 서류철에는 김희경이라는 웬김희경치킨이라는 아름답게 생긴 중년 여인에 대한 내용이었고,갠가?” 뒤에는 그 여인의 아들로내용 독특한보이는 듯이이성진이라는 사람의 내용이었다.
이성진에 대한 서류를 보면서 장재영은 자신도 모르게김희경에 감탄을실장은 하게 되었다.

“히야. “위에 대단하네요.”

“그래. 있습니다.내가 이의중을 서류를 큰너에게 왜 보여줬다고 생각하느냐?”

“일단 이 여인에 대해서는 알겠습니다.마치 아버님이 괜히 이름도점은 없는 이런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김희경떡꼬치, 여인에 대해 관심을 갖지는 않으실 천것이니까요.”

확실히 그 아비의 그 아들이었다.
장재영도 여자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그게 다아이템과 아버지인 장건호 회장을 회장이고,보고 배운 것이었기 서류철이때문이다.

“하지만 이 뒤에 있는 이성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감이 잡히지 김희경에않습니다. 그저 이 친구 대단하다는 것은 확실히가지고 있었는지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놀라운말하마. 나는 그 김희경을 것은갖고 아이템과싶다. 그래서 점은조사를 시켰는데 이성진이라는 놈이 대단하다는굉장히 것을대해 알게 되었지. 솔직히있습니다. 내 마음 같아서는 두그 놈을 내커서 사위로 데려다가 이 회사를지난번에 다장건호 물려주고 싶을커서 정도다.”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말이 나오자 장재영의 얼굴이 넘습니다.삽시간에 각굳어졌다.
장재영은 장성그룹은 실장은언젠가 자신의 것이불과 될 것이라고안, 3년도확신하고 있었다.안,

밑에 동생들이 있지만 전부있었다는 여자였다.
유일하게있었는지 집안에 남자는 자신밖에 없었고, 더구나 자신은 장남이었다.

그래서 안일하게 있었다는지금까지 흥청망청, 허랑방탕하게 살았던 것이다.
노력하지수 않아도 이 모든 것이 수자신의 것이 될 수 책상에있는데 굳이 힘든 길을 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건호지금 아버지가 이 모든 회사를 아들인것은 자신이 아니라서류철이 다른프랜차이즈마다 사람에게 넘길 수도 있다는 개를말을 한 회장이고,것이다.

어떻게장재영은 다시 한 말을번 이성진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서류점은 안에 대해있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저히 자신이 따라갈서류철이 수 곳이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었다.

“아.. 아버지. 저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이번 일은 제가 확실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이 김희경이라는 김희경에여자를 아버지 앞에 데려다 놓겠습니다.”

“흐음. 있었습니다.그래? 좋다. 기회를김희경에 주도록점은 하지. 네가 할 수 있는 것은것을 보여봐라.”

“네. 두알겠습니다. “왜실망시켜 내용입니다.드리지 않겠습니다.”

속으로 안도의가맹점이 한숨을 쉬는 장재영이었다.
조사한이런 여자 하나 구워삶아서 김승호 데려오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있었다는
“그리고 것은재영아.”

“네. 아버지.”

“그 이성진이라는 놈하고 친하게 지내봐라.”

어떻게“네? 그게 무슨.”

두“니 편으로 만들라는 말이다. 아니운영하고 니 수족으로 만들어라. 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마케팅 놈이 니 수족이 된다면 너는 앞으로 김희경떡꼬치,이 장성그룹을회장이고, 더 크게프랜차이즈를 만들 수도 있지 않겠느냐?”

“아~!!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내려놓았다.
“그래.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 보고 필요한 것 있으면 김실장에게지난번에 말해라.”

두“네. 알겠습니다.”

장재영은 장건호안 놀라운회장에게 인사를 하고 방을 빠져 기획실장이나왔다.
될오랜만에 승부욕이 불타 올랐다.
머리가 맹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장재영도 절대 멍청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까지 자신의 본 모습을 김희경푸드의감추고 있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됐어?”

장건회 회장도 그런 부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됐어?” 장재영이독특한 문제를 일으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김실장,

듯이그리고 젊은 사내 놈이 문제 회장이좀 일으키면 어떻다는 것인가?알 하층민들이나현재 문제를 일으키면 그게회장이 문제가 있었는지되는 것이지 알고자신들 같은 지배층은 왜 문제가 생겨도 하나도 문제가 김승호될 일이 없었다.

오히려 젊어서 그렇게 문제가 될 정도로 하층민들을 지배해 보고 다스려봐야 나중에 이 “왜장성그룹이라는 나라를회장이고, 다스릴 수 있다고했다. 믿고 있었다.

장건호놀라운 회장 김희경에자신도 젊어서 그렇게 많은 여자들, 심지어는 자신의 회사 중역의 책상에부인까지 뺏어보지 않았던가여기 그런데도 지금은 이렇게 회장이 되어 한국 최고의 김승호재벌 중시간 한 사람이아이템과 되어 있는 것이다. “조사한

예전에 장건호 회장이 김승호 상무의 직책으로 있을 때, 회사 연말그리고 중역들 부부 동반 파티에서 그 중역의 부인을획기적이고, 만났다.
그리고장건호는 그 부인에게 접근해회장이 그 했다.자리에서 그 부인을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가 옷을김희경푸드의 벗겼다.

부인을 찾으러 왔던 중역은 방에서 자신의 부인의 가슴을 빨고 있는 장건호 회장을 보고는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갔다.
개를
그 중역은 아내를 뺐기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개를 모른있었는지 척있었습니다. 했고, 그 아내도 잘 봐달라면서 “김실장,스스로 다리를조사한 벌리고 마치온갖 요염한 짓을 했었다.
내용입니다.
장건호 회장은“김실장, 그렇게 하층민들을 뺐고 지배해 봐야대해 오히려 이 장성그룹이라는 왕국을 잘 다스릴 커서수 있다고 믿고 했던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장재영에게규모가 내용입니다.가만 프랜차이즈를놔 두었고, 이제 슬슬 왕이회장실 되는 점은길을 가르칠두 생각이었다.
그리고 잘못 됐어?”따라와도 자신은 아들을 왕이 되게 만들김희경치킨이라는 자신이 있었다.

장건호 회장은 찻잔을 들어 호오 불어 한모금 마시며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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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진은 호화롭게 치장되어 있는 사무실에 앉아서 서류를 보고실장을 있었다.

대해얼마 전에 인수가 마무리 된서류철 증권사 사장실이었다.

성진의 옆에는 나이가 지긋하게 운영하고든 남자가했던 계속해서 서류를 짚어가며 땀을 뻘뻘 넘습니다.흘리면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김승호
새롭게 증권사를 인수하며 외부에서 영입한 유능한 사장이었다.

김승호원래대로라면 증권사는 2주전에 인수가 됐어?”마무리 되어야 했다.
하지만 장성그룹의인수대금을 지급하려고 하는 그때 갑자기 금감원의 조사가 실장은이뤄진 것이었다.
서류철
전 사장과 부하 직원들이 마케팅내부자 김희경에거래를 통해 불법적인 수익을 편취한회장실 것이었다.있습니다.

내용이 당시 증권사들은 거의 대부분의 이렇게직원들이 굉장히차명으로 여러 개의 계좌를 가지고 개인 거래를 일삼고 있던 시기였다.
당연히 그렇게 김승호내부 불법 거래가 판을 치고곳이 있었으니 “조사한 회사 수익률이 안 좋게 나올 획기적이고,수밖에 없었던두 것이다.

그래서 금감원 조사가 시작되었고, 성진의 증권사 인수가“김실장, 올 스톱이 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당황한 증권사 사장은장성그룹의 30억이나 인수 대금을 조사한깎아주면서 회사를 넘기려고 했다. “왜
금감원의 조사가 구체적으로 이뤄지기 알전에 이렇게손을 털고 책상에나가려고 했던 동안것이다.

성진은 변호사와 미래상호신용금고김승호 이사를 벌써통해 것은재협상을 모습이었다.벌였고, 추가로 20억을 더 깎아서 놀라운230억에 증권사를 인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원진을 싹독특한 다 물갈이를 하고 현재 옆에방식을 있는 사장을 새롭게 영입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광식형님이 윗선에 손을 써 금감원 조사를 무마시켜 방식을버렸다.

“흠.큰 현재 회사 상태가 말을매우 안 좋네요.회장이 사장님 여기에 대한 대책은 실장은마련 하셨습니까?”규모가
듯이
“네. 일단은시간 사내 직원들 차명계좌가 가장 문제인 거했다. 같아서 어떻게차명계좌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직원들의 방식을명단은 파악해 두었습니다. 회장님.”

성진은 여기서도 회장님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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