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2화 〉2부. 1993년
지금장성그룹 회장실 안.김승호
지금 김승호 실장이 굳은 얼굴로 장건호 회장에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
장건호 회장의 옆에는 장재영이 그래?앉아 있었다.
“회장님. 국세청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성진과있었다. 관련된 회사들은 장건호세무조사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성진이회장실 대통령과 연관이 있는 것이생각보다 사실인 것 같습니다.”
“크음.. 있었다.그래? 역시.. 생각보다 더 대단한 놈이었군.”
건설
“미래건설과 좋은세상에 주기로 한 공사와 있을홍보용 물티슈 아마건 진행시켜도전부 취소할까요?”
“취소하지는 말고, 반도체 “미래건설과공장 건설 홍보용건은 일단 유보시켜 놔. 물티슈는 어차피김승호 주문할홍보용 예정이었던 “크음.. 거잖아. 그건 진행시켜도 되고.. 지금 일단 다음 같습니다.”달에 있을 독일 행사가 지금은있었다면 앉아더 중요하니까 이 얘기는 독일 다녀와서 다시 하지.”
아마 물티슈를 다른다른 곳에서 생산할 수만 아마있었다면 물티슈같습니다.” 건도 보류가 됐을 가능성이 물티슈높았다.
“네. 알겠습니다.”
김승호 실장은 장건호 공사와회장에게 인사를 하고 나갔다.
장건호 회장의 얼굴이달에 굳은 것을 보고연락이 장재영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회장님.. 생각보다 성진이네 회사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앉아어떻게 할까요?”
“너도 방금 보고를 들어봐서 알겠지만, 쉽게 접근하기는 하고힘들 것 김승호같다.”
“그럼 제가 다른 아무래도방법으로 압력을 가해대통령과 하지.”볼까요?”
곳에서
“아니다. 지금 우리 장성에일단 있어서 있는매우 중요한 시기다. 너도 알겠지만,대통령과 우리 장성이 일류로 반도체가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선 시기다. 하지또한 구 세력을 청산하기 아주 좋은 시기지.. 크크.”
장건호회장실 회장이 또취소할까요?” 무슨 계략을 꾸미는 건지 회장실음흉하게 웃었다.
잠깐 웃던 공사와장건호 회장은 잠시 대단한무슨 생각을 하는 이성진과것 있는같았고, 장재영은 묵묵히 다음 말을 기다렸다.
“이렇게 된물티슈는 이상물티슈를 재영이 네 역할이있었다. 더 커졌다. 넌 무슨 수를 써서든 이성진을 잡아라. 반드시 니회사들은 옆에회사들은 묶어둬야 못한다고한다. 알겠냐?”
“네.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내일 수만성진을 성남 별장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래? 잘했다. 물티슈내일 회장의확실하게 니 중요하니까편으로 만들어봐라.”
장재영은 놔.장건호 회장에게취소할까요?” 대답을 하고 회장실을 나갔다.같습니다.”
좋은세상에
장건호 회장은 장재영이 나가거나왔는데 말거나 턱을 쓰다듬으며같습니다.” 세무조사를생각에 잠겼다.
장건호 회장은 생각보다 일이 수만어려워진 김희경의 얼굴을됐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김희경. “취소하지는너를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 주마. 내 밑에서 헐떡이며하지.” 잘못했다고 빌게 독일만들어 주지.”
장건호 회장은 이를 갈면서도 금세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발전시켜홍보용 나갈 것인지 생각에 빠져들었다.
이런 점을 보면 확실히 대기업 회장은 회장인 다른것 같았다.
것
해가 뉘엿뉘엿 앉아저물어가는 저녁.
성진은 지금 자신의 애마를 물티슈를몰고 장재영이 알려준 곳을 향해 가고 아마 있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못한다고벌어질까 기대를 하면서 차를 모는데회장실 성남 외곽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차들도 잘 다니지 않는 2차선 도로를 달려가자 양쪽으로더 밭들이 보였다.대단한
한강을 넘어서 그렇게 멀리 온 것 같지 않은데 주변 경치는 급격히 시골스럽게 변했다.
저 멀리 분당 신도시의 새로 지은 건은아파트들이 보였다.
이제 막 입주가 시작되어 주변은 실장이아직도 휑했다.
조금 더 차를 몰자 도로가 점점 위를 향하더니 웬 야산으로 올라가고 물티슈를있었다.
거잖아.주변경관이 밭에서 숲으로 바뀌었다.공사와
장재영이
제대로 가고 세무조사를있는 것이 맞나 생각하며 생산할천천히 차를 몰자 갑자기 길이회장실 회장에게끝나면서 독일커다란 서양식 저택이 나타났다.
성진은 어차피어이가 없었다.
지금까지 달려온 “미래건설과2차선 도로가 온전히 이 집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전용도로였던 것이다.
역시..
집 현관 앞에는 둥그런 분수대가 놓여있었고연관이 이공장 분수대를 한 말고,바퀴 돌면 다시 역시..도로로 나가게 되어 있었다.
건물은 하고3층 건물로 엄청나게 넓었고, 보류가중앙 현관 양옆으로 “회장님. 전면 유리창이 아마설치되어 있었다.
1층 전경이 다 보고를들여다보였는데 어차피거실 겸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 같았다.옆에는
성진이 차를 세우자 현관관련된 문이 열리면서 앉아장재영이 웃으면서 서관련된 있었다.
행사가
“어서 와라. 성진아.”
“아니 도대체 여기는 어딥니까? 서울 바로 옆에 이런장성그룹 곳이 있다니 놀랐습니다.”곳에서
성진이 주변을 둘러보자회장에게 멀리같습니다.” 분당 아파트도 물티슈를보이고 주변 굳은경관이 사방으로 내려다보였다.
역시..분명 별장물티슈는 같은데 전혀 있을만한 위치가 아니었던회사들은 것이다. “회장님.
있었다.“크크크. 보고를여기? 우리다녀와서 그룹 안가라고나 할까? 일단 들어가자 나중에 행사가설명해 줄게.”
더
현관에물티슈를 못한다고신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거실로 들어가자 고병호를 비롯해 못 “회장님.보던 회사들은남자 두 명이 있었다.김승호
고병호는 홍보용그래도 지난번에 나이트에서 봤다고 성진에게 아는 척을 했다.
성진은 실장이고병호를 보면서 약혼녀인 최미연이 떠올랐다.건도
세무조사를‘크크. 지 약혼녀가 나한테 처녀를 바친 것도 장건호모르겠지? 병신..’
유보시켜
괜히일단 아마고병호한테 통쾌한 기분이 들어 물티슈를웃으며 친근하게 인사를옆에는 해보류가 주었다.
고병호는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금세 웃으며 악수를 있었다면했다.
장재영이되고.. 나머지 두물티슈 사람을 소개해 주었다.
한 명은 전에 장관까지 놔.지낸 우리나라 유력 국회의원의 아들이었고, “크음.. 한 “취소하지는 명은다른 현보고를 검찰총장의 아들이었다.
끼리끼리 아마논다더니 다들 집안이 장난이 아니었다.
가능성이
장재영이 두 사람에게 성진을수만 소개하자 가볍게물티슈는 인사를 “회장님. 하고는 성진을 장재영이나 고병호 급으로 여기지 않는지 그렇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물티슈
“자 이제 다 모였으니 우리 식사 먼저 합시다.”
장재영의 안내로 식당으로 들어갔다.달에
식당에는 메이드복을 입은 하녀들과 하얀건 주방복을 입은안. 남자 요리사가 있었다.
한쪽에서 요리사가 요리를 하면 하녀들이건은 음식생각보다 날라 놈이었군.”각 사람 앞에못한다고 놓아주었다.
요리의 질은 일류호텔물티슈는 요리라고 이성진과해도 손색이못한다고 없을 진행시켜도정도였다.
에피타이저부터 한가지씩 요리가 나올 때마다하지 세무조사를요리사가 수만무슨 요린지, 재료는 대통령과무엇이 들어갔는지 설명을생산할 해 주었다.
진짜 중세시대 귀족들이 이런 식사를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얼굴로정도로 품위가주기로 넘쳤다.
물론 맛 또한회장의 기가 막혔다.
캐비어, 송로버섯, 최고급 스테이크에대단한 일반 서민들은 평생가도 한 번 먹어볼까 말까한 음식들이 줄줄이대통령과 나왔다.
돈 주고도 구할전부 수홍보용 얼굴로없는 최고급 달에와인까지 곁들여 가면서 호사도있을 이런 호사가 없었다.
얼굴로
웃고 떠들면서 식사를일단 옆에는했다.
식사를 하면서 장재영이 해 준 얘기는 이 별장 같은 곳은 장성그룹에서 고위층 사람들 접대할 때 쓰는 비밀 공간이라는 것이었다.
여기는 들어오고 나갈 수장성그룹 있는 길이 한군데밖에 없어서 이성진과보안에 회장에게철저하다는 것이었다.
회귀전에 뉴스에서나 보던하지.” 그런 “크음.. 고위접대가 반도체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것 같았다.
지금 식사처럼 돈 주고 것이못 수만먹는 식사에 여자좋은세상에 성접대까지..
대단한
성진은 진짜공사와 재벌들이대단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다시 한 장건호번 깨달을 수다른 있었다.하지.”
그리고 “크음.. 연락이지금 이 모습이 결국건은 자신도것 세무조사를따라가야 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더주문할 궁금하고,왔는데 설레이기까지 했다.공사와
장성그룹
식사가 끝나자 거실에 술자리가 차려졌다.보류가
현관 오른쪽 거실에는 20명도 앉을 ‘ㄷ’자 형태의 엄청나게 큰 최고급 소파가 놓여 있었고, 왼쪽 거실에는 마치 룸싸롱을 커다랗게 확대해 놓은 말고,것 같은 테이블에 그것을유보시켜 둘러싼 소파, 홀이 있는 부분은 약간 높게 대단한만들어져서 마치 무대 같은거잖아. 반도체느낌이 드는 공간이수만 있었다.
그러니까 왼쪽 거실이 본격적으로 술 마시고 노는 곳이고, 오른쪽 거실이 힘들면 잠깐다른 나와서 쉬는 곳인 것 같았다.
하녀들이 부지런히 테이블 위에 술과 안주들을다음 엄청나게 많이 셋팅을 하고 조명을 줄이고, 음악을 틀었다.
소파가 어찌나 큰지 장재영이진행시켜도 가운데 앉고 내가이 그 오른쪽에 앉았는데있었다. 장재영과의 달에공간에 누워도 장재영까지 닿지 않을 만큼 건도멀찍이 물티슈앉게 “회장님.됐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옆에는널찍널찍 공간을어차피 같습니다.”차지하고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좋은세상에술을 따라 마시면서 연락이웃고 떠들면서 이야기를 물티슈했다.
성진은 가만히 그들의 얘기를 듣고만 있었다.
확실히 최상류층 자식들이라 그런지 나라 돌아가는 것도 얘기하기도중요하니까 독일하고, 사업에물티슈 관련된 것도 얘기하고, 얼마 전에 어떤 여자 연예인을 따먹었네, 누구누구 딸을 따먹었네 하면서 여자들 회장에게평가도 해댔다.
생각보다
성진은중요하니까 얘기를 듣고만 있어도 신기할 따름이었다.
전혀 사는 세상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어느덧장재영이 시간이놔. 흘러 일단이제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얼굴로 어둠이 찾아왔다.
시계를이성진과 보니되고.. 8시 가까이 되어 있었다.
성진이 이곳에것이 6시쯤 도착했으니 벌써 두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이성진이 것이었다.
하지만 그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수만 정도로 재밌고, 신기했다.
다음
술도 계속되고.. 마신 것 다시같은데 전혀 취하지가 않았다.
아무래도있는 물티슈는아까 먹은 저녁이 고급인데다 술도 시중에서 좋은세상에쉽게 접할 수 없는 일단술들이어서 그런 것 역시..같았다.
그때 밖에서 “미래건설과 자동차 소리가 들리더니 하녀의 안내를 하고받아 누군가 들어왔다.
“오랜만이에요. 진소라씨.”연락이
물티슈를장재영이 물티슈는술잔을 들고 소파에 푹 기대어 앉아 있다가 허리를 공장세우며 지금인사를 했다.
성진은 장재영의 말에 깜짝 예정이었던놀라서 고개를 휘리릭 돌려보았다.
회사들은거실로 들어온 사람은 바로 진소라였다.
연관이
행사가뒤에 여자들을 줄줄앉아 달고 들어서는회장의 진소라는 “크음.. 얼굴에 곳에서영업용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연관이
성진은 진소라를 보는이성진과 순간 오늘 이 국세청에서자리가 무슨 자린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여자반도체 연예인 성매매 장소였던일단 것이다.
진소라의 뒤에서 우물쭈물 됐을따라 들어온 여자들은 하나같이 완벽하게 “취소하지는 치장을 하고 있었다.
룸싸롱 여자들 같은 중요하니까홀복은 사실인아니었지만, 개개인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관련된최대한 뽐낼 수 있는회장에게 그런것 복장들을말고, 하고 이있었다.
귀엽고 발랄한 여고생 같은 복장을 한 여자, 블라우스에 지금 정장치마를건설 입어 아나운서 같은 느낌의 여자, 짧은물티슈를 미니스커트 원피스를 입어 잘 빠진김승호 다리를 드러낸 여자 등 한껏 자신의 되고..매력을 드러내고 “회장님. 있었다.
아마 따로 코디네이터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진소라가 안.다섯 명의 행사가여자들을 이끌고 홀의 무대 같은 곳으로 올라갔다.
역시 뭔가를진행시켜도 하는 무대가 연관이맞는 것 같았다.
하고여자들이 무대예정이었던 가운데 서고, 진소라가 대표로 앞에 나와 섰다.
“허억~”합니다.
갑자기 진소라의 얼굴에이성진이 당혹감이 어리면서것이 긴급한됐을 공사와신음성을 냈다.
거실이 약간 어두운 좋은세상에편이라 이제서야 성진을 발견한 진소라였다.
무덤덤하게 진소라를 바라보고 있는생산할 성진을 본독일 진소라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곳에서 충격을 받았다.
가뜩이나 보류가성진한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어떻게든 이미지를건설 만회하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이 자리에 성진이 있었던 어차피것이다.
더구나 장건호좋은세상에 회장이 성진의 놈이었군.”어머니인 희경을 노리고옆에는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이 자리까지 주선해야 한다는 것에 더더욱김승호 놔.성진의 눈을 피하게 되었다.가능성이
하지만 곧바로 신색을 회복하고는 성진의 눈을 회피하는 진소라였다.
성진은회장의 진소라의 표정 변화를 보다가 다시 한연관이 번 참 대단한물티슈는 여자라고전부 느꼈다.
중요하니까
보고를“얘들아. 도련님들께 자기더 소개해라.”
진소라의 목소리가 들리자 실장이갑자기 무대 위로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쫙 비치면서 무대가 환해졌다.아무래도
왼쪽 연락이끝에서부터 한 명씩 앞으로 나와서 자신을 소개하는데 성진의 같습니다.”눈이 갑자기 커졌다.
“어? “회장님. 저 여자는..”
예정이었던
성진의 생산할목소리가 거잖아.꽤 컸는지 장재영이 성진을 쳐다보더니 성진이 바라보고 있는 무대를 바라보았다.
무대 위, 진소라 바로 옆에 그렇게도 찾던 박희선이 서 있었던 것이다.
있는
장재영은 실장이성진의 시선을 바라보더니 지금은씨익 웃었다.
“왜?연관이 성진아 저 여자가 맘에 드냐? 좋아. 오늘 니 파트너는 굳은저 여자다.”
장재영은 성진의 마음을됐을 휘어잡아야 하는 입장에서 성진이 이렇게 여자에 반응을 해 주니다시 속으로 회심의반도체 미소를 지을 수취소할까요?” 있었다. 지금
‘왜 희선이가 여기 있지?’놔.
있었다.
성진은 박희선을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독일 못했다.
그리고 한편으로 화가 났다.
결국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만김승호 것이다.
진소라를 아마저번에 건설제거했어야 김승호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멍하니 박희선을 바라보던 성진이 진소라를 쳐다보자 성진과 눈이 마주친 진소라가 취소할까요?”흠칫 놀라더니 회장의고개를 돌렸다.
한하지만 누구보다 영악한 진소라는 벌써 상황파악을 끝내놓은 상태였다 아마
“희선아 넌 오늘 저기 이성진 전담이다. 저보류가 이성진을 무조건 그래?니 편으로 만들어야역시.. 한다. 그래야거잖아. 너도 살고, 되고..나도 산다. 알았지?”회사들은
진행시켜도진소라가 아마속삭이듯 박희선에게 말을생산할 했고, 박희선은 겁을 다녀와서잔뜩 어차피집어먹은 얼굴로 됐을성진을 쳐다보더니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들의 인사가 끝나자 갑자기 조명이 아까보다 더 어두워지더니 사이키 조명이 돌아가며 신 나는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기 같습니다.”시작했다.
“얘들아.예정이었던 뭐하니 너희들의 화끈한 모습을 보여 드려야지. 자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