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3화 〉2부. 1993년
성진은 김소영을 데려다 주고,죄송합니다. 증권사로 바로바로 출근을 했다.
어디라고
나니당연히 어제 장성전자의김현삼 대통령의생각하는 전격적인 금융실명제 발표로 마감했다.증시는 외국인들의시작부터 대폭락이었다.큰일
4만원대까지 올라갔던 여기가장성전자 주가가 3만 원대 장성그룹초반까지 떨어져나왔다. 있었다.
당연히시작했다. 성진은 옳거니 하면서 쓸어담기 시작했다.
장마감 후 장외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매물이 폭탄처럼하면서 터져 나왔다.
그것마저 다 받아먹고어디라고 나니 장성전자 지분이 전부가10%가 너머 있었다.
결국 장성전자의 주가는 10%가3만 원대가 깨지면서 장을 열고마감했다.
장성전자
하지만 그게 열고전부가 아니었다.
김현삼
다음날..
장성전자 회장실..
“회.. 회장님 큰일 났습니다.”
증권사로
김승호장외시장에서도 전략기획실장이 겁도 없이 터져회장실 문을전 벌컥 열고 뛰어들어왔다.
“무슨 일인데 그렇게 호들갑이야? 지금 장외시장에서도여기가 어디라고 생각하는 거야?”
김승호
바로 장건호 회장의 호통이 터져 나왔다.
“죄.. 당연히 죄송합니다. 다하지만 조금 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장성그룹 바로관련 회장님주식을 전부 매각하겠다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뭐.. 장외시장에서도뭐라고?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저희도 공단에 인맥을 통해 시작부터알아봤는데 얼마 전에 갑자기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는 소리만 하고 아무 시작부터정보도 듣지전략기획실장이 못했습니다.” 당연히
“뭐? 장성전자청와대에서? 바로청와대에서 왜 갑자기? 뭐 섭섭하게 한 일이라고 있나?”
“그.. 그게 김승호 청와대에서 저희에게초반까지 섭섭해할 일은 없습니다. 혹시..”
“혹시?발표로 혹시 뭐?”
“혹시 이성진하고 관련된회장님 일이 아닐까요?”
“뭐? 기어이 나랑 전쟁이라도받아먹고 하겠다는회장실 건가? 빨리 가서 지분 변동사항죄송합니다. 알아봐.” 장성전자
벌컥
“네. 알겠습니다.” 결국
장성그룹은 지금 난리가 났다.
어제 대통령이 발표한 금융실명제로 인해 차명으로 되어 있는 그룹 재산, 더 엄밀히 말하면 장건호 지분이회장의 원대가아버지인 작고한 전 회장이 숨겨놓은그렇게 있었다.재산을 최대한회장실 빨리 그룹으로 돌려야만 했다.없이
장성전자
갑작스런 전대 회장의장성전자 죽음으로 장건호 회장은 그룹의 시작부터모든 재산을 아직 회수하지 장성그룹못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아직까지 전대 회장의 최측근들이 그룹의 사장과 임원으로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서 자신의 뜻을 펼치는 데도 걸림돌이 많았다.조금
반도체에 투자할주가는 때도 얼마나 그 노 임원들이 반대가 심했던가?
했다.그래서 이번에 독일에서 신경영을10%가 발표하면서 노 임원들을 하면서찍어낼 나왔다.발판을 마련했고, 장성전자의 사장도 옳거니장건호 회장의 최측근으로회장의 새로 앉힐 수 있었다.
그러면서 탄력이 붙어 반도체 제2공장 건립도 이제 제대로 10%가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열고
하지만 어제 금융실명제 발표로 이러한 장건호 회장의 구상에 제동이 걸리게 생긴 것이다.
나왔다.그룹 개혁도 중요하지만, 숨겨진 재산을 빨리나왔다. 회수해야만 하는 일이장외시장에서도 벌어진 전부가것이다.
만약 이 틈에 정부에서 금융실명제를 들먹이며 특별 세무조사라도 옳거니나온다면 빼도 어디라고박도 못하고 재산을 날릴 수도 있었다.
어제 주가가 빠진 것은증권사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너머물론 차명재산을 가지고대통령의 있는 대기업 주가가 더 많이 있었다.빠지긴 했지만, 어차피 장성전자만 빠진 것이 아니고 전깨지면서 종목이 빠진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당연히 제자리 찾아갈 것이었다.
그것마저
그런데 엎친장건호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여기가 거야?”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장성그룹 주식을 다 처분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것이다.
이건 주식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정보를 제공한 올라갔던것이나 다름없었고, 장성그룹 입장에서는 무지막지한 악재였다.
쓸어담기
정부가 장성그룹을 찍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었고, 아니면 장성그룹이 곧옳거니 큰 문제가 대폭락이었다.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도 받아먹고있는 것이었다.
예전 전우환 대통령 시절 바로 국제그룹이라는 재계 5위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을 아주쓸어담기 하찮은 이유로 해체해 버린 경우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문민정부라 그렇게까지는 안 하겠지만, 아직까지 정부 인사들은 예전 당연히 군사정권의 체질을 전하나도 벗어나지 않고 다음날.. 있었다.
장건호 회장은 그래서 지금원대 엄청나게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특별 세무조사야 평소 하던 대로 공무원들한테 뇌물로 약 좀 치고, 여론전대통령의 좀 해서 무마시킬 회장실..수 있지만, 정부가 맘먹고 죄송합니다.장성그룹을 해체하겠다고 덤비면 일인데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었다.
본사를 일본으로장성전자 옮길까 하는 생각마저 순간 들었다.
하지만 그러면겁도 차명으로 돌려져 있는 그 많은 재산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회장님
장건호 회장은 다시 바로 김승호 실장을주고, 불러 모든 그것마저 가용 인맥을외국인들의 동원해 갑자기 정부가 왜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주식을 파는지, 어디에떨어져 파는지 알아보도록 회장실지시를 내렸다.
조금성진의 계획대로 일이 착착 전부가진행되고 있었다.
옳거니
성진은 당연히 금융실명제가 언제 시행될지 알고 있었기성진은 때문에 증권사 사장에게 금융실명제 발표가 나면 바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다음날..주식을 받아오라고 지시를 하지만 3만내렸었다.
그런데 사장이 전부가어느 정도 “무슨성진의 의중을 읽었는지 언론에 내용을 공개까지 해 버리는 결국 깜짝 쇼를 펼친 것이었다.
장성그룹의너머 주가는 미친 “무슨 듯이 데려다떨어졌다.
장 “무슨막판에 결국 2만 원 선이 깨져버렸다.
당연히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주식은 전날 종가로 구매를 장마감해 주었다.
장 주가는마감 후 외국인 다지분도 무지막지하게 쏟아졌다.
불과 이틀 만에 성진은 장성전자의 지분을 22%나 매집할 수 있었다.
여기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가지고 있던 지분이 4.8%였다.
성진이 보유한 장성전자의 지분은 총 26.8%나 되었다.
엄청난 지분이 아닐 수 결국없었다.
이제 폭탄처럼성진의 의견이 “회.. 장성전자에 반영될 수밖에 그렇게없는 대주주가 증권사로된 것이었다.시작부터
물론 자금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다.
26.8%의 지분을 차지하는데 무려외국인들의 3천4백억이 4만원대까지 넘게 호통이든 것이다.매물이
장성전자 주식의 매입 없이평균 단가는 28,000원 대통령의수준이었다.
소소하게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장성중공업, 장성건설, 장성물산, 세일모직 같은 장성전자의지분도 2% 이상 보유하게 되었지만, 원래 그렇게 주가가 비싼 것들도 아니었고, 금융실명제 발표 다음날..이후 하락장에서 샀으니 큰돈이 들지도 않았다.김소영을
“흐흐흐. 장건호 회장.다 어디 이제 한 번 붙어보자고.. 감히 대주주인 나를김현삼 무시할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수 죄송합니다.있는지..”
깨지면서
이틀의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장성그룹의 주가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장성그룹 10%가차원에서 성명도 발표하고, 장성증권을나왔다. 통해 대대적으로 방어를 나서고 있는데도받아먹고 그랬다.죄송합니다.
주가는
정부에서 무슨 언급이성진은 나와줘야 하는데 정부에서는증권사로 여전히 묵묵부답이니 시장이전략기획실장이 예의주시하며 최대한 장성그룹에서 손을 떼려고 하는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장건호 회장이 대통령과 면담 신청을 했는데도 청와대는 답이전 없었다.
어제그래서 성진은 기분 좋게 장성전자의 주식뿐만 아니라 장성그룹 예하 주식도 천천히 주워담았다.
열고이틀 동안 나왔다.3백억 정도 자금이 더 들어갔다.
증시는
그로인해 성진이 보유한 장성전자의 지분은 30.1%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성중공업, 장성건설, 장성물산, 세일모직 등의 지분도 덩달아 대략 마감했다.5%대로 김승호강력한 대주주가 되어 버렸다.
이번 장성그룹전격적인 주식 당연히 매입 자금은 성진이 미래신용금고로부터조금 빌려 온 500억과 그 자금을 어제일본 엔화 하지만선물에 투자해서 발생한 수익장성전자의 600억, 미래생명보험회사에서 나니HK증권 펀드에 투입 된 일인데5,000억 회장의중 일부, 미래건설, 미래건강, 김희경푸드, 희경유통에서 끌어온 자금 1,500억이었다.
떨어져
3만상황이 받쳐주지옳거니 않았다면 아무리 돈이장건호 많았어도 장성그룹의 주식을데려다 이렇게까지 회장실..매입하지는 못 했을 것이다.
요즘 성진은 4만원대까지HK증권 자신의 방에서 모니터를 그것마저 보는 재미에 산다고 하지만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성진은
무려 장성전자의 지분이 30%가 넘었다.
이제 어떻게 장건호 회장을 골탕먹일 것인가만 연구하는 성진이었다.
혼자서 이런저런 있었다.상상을 하며 싱글벙글 거리고 있는데죄송합니다. 증권사 사장이 주가는들어왔다.
“회장님. 미국에서 연락이 왔는데 아무래도 장성 쪽에서 하지만 미국회장님 쪽으로 인원을장성전자 파견한 것 같습니다. 주식을하면서 사들인 사람들을나니 찾고벌컥 있다고 합니다.”
“네? 그게 폭탄처럼무슨 말씀이십니까?”
“미국투자계좌 만들 때 대부분 노숙자들을 이용해 나왔다.만들었습니다. 미리 서류를 다 받아놓아서 나왔다.위임장을 통해 모든 것을 우리문을 쪽으로 대폭락이었다.넘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걸 캐고옳거니 다니는 모양입니다.”
금융실명제“안 봐도 누군지있었다. 알겠네요. 장성에서 회장님나섰겠죠. 우리장건호 증권사로 대량의 주식이 매입된 회장의데다가, 옳거니갑자기 해외에서 대량으로출근을 거래가 주가가이루어졌으니.. 성진은혹시 차명계좌 문제 조금되는 거 아니겠죠?”
성진은
“말씀드렸다시피3만 터져노숙자들이라 누군지 찾지는 못할그렇게 겁니다. “회.. 하지만 만약이라는 것이 있어서나왔다. 대안을 만들어야겠습니다.”대통령의
“어떤 대안이죠?”
“미국에 투자회사를 하나 만드는 겁니다. 전략기획실장이그래서 그쪽으로 당연히모든 주식을 넘겨버리는장건호 외국인들의거죠.”
하지만
4만원대까지“오호라~ 거 하지만좋은 방법이네요. 어차피 전올해부터 대통령님께서 해외투자도 다 풀어주셨으니 어쩌면 수익내기 더 좋은 하지만방법이 나올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사장님께서 우리 법무법인하고 상의해서 최대한 빨리 전격적인미국에 투자회사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성진의 겁도머리가 갑자기회장실.. 빠르게 굴러가기 폭탄처럼시작했다.
방금 사장과의 대화로 회귀 전 기억들이 떠오른 것이다.
그것마저
그러면서그렇게 이런저런 재밌는 방법들이 주고,떠올랐다.
이제 미국에서는 IT 시대가 도래한다.
우리나라도 주가는올해 말부터외국인들의 ISDN이라는 초기 고속 인터넷이 상용화되는 시기이다.
호통이
마감했다.또한 미국은 대통령인 장성전자클린턴과 부통령인 엘여기가 그렇게고어가 전폭적으로 정보화 고속도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실리콘밸리를호통이 중심으로 급속도로 IT기업들이 떠오르는 시기이다.
이럴 너머때 미국에 당연히있는 IT기업 몇 군데만 투자해도 대박을 낼 수 있었다.있을 것만 같았다.
성진이 회귀 전 알고 있던 IT 터져기업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슬슬 해외로도 머리가 돌아가는호통이 성진이었다.있었다.
그러자 물티슈의 장외시장에서도해외 수출도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진은 다시 증권사 사장을 호출했다.
회장님“사장님 아까 말한 변호사랑 상의하는 것 오늘10%가 장성전자당장 합시다. 변호사 들어오라고 하세요.”
그렇게 성진은 오랜만에장성전자의 김변호사를 만나서 미국투자회사 설립하는 것과 물티슈의 국제특허획득에 관한 것을 지시했다.
호통이바쁘게 일 처리를전략기획실장이 마치고 한숨지분이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아니었다. 휴대폰이 장성전자 요란하게어제 울었다.
“어? 그래 경미야. 다음날.. 웬일로 니가 외국인들의전화를 다 했냐?”
[하아~ 오빠. “무슨나 진짜 돌겠어.]
다짜고자쓸어담기 경미의 짜증 성진은섞인 말투가 터져3만 나왔다.
“왜? 어제갑자기.. 무슨나왔다. 나왔다.일인데?”
너머
[소라 선배 말이야. 진소라.. 매일 전화해서터져 아주 다음날..돌아버리겠다고..]
성진은 호들갑이야?경미의 투정에 크게 웃어버렸다.
진소라를 별장에서 풀어주고 전화해도 된다고 했더니 매일같이 성진에게 전화를 했었다.
호통이
‘주인님 보고 싶어요. 주인님 사랑해요. 있었다.주인님 저 좀 데려가 주세요.’ 등등..
전격적인진소라는 성진과 경미의 조교로 완전히 사람이 바뀌어서 거의 장성전자의스토커처럼 성진에게 전화를 해댔다.
나니
하도 그래서 성진은전격적인 쓸데 없는 일로원대 전화하면 다시는있었다. 안 보겠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 진소라는 성진에게나니 전화를 하지떨어져 않았었다.
그런데문을 그게 성진에게 전화를 터져하지 않은 큰일것 뿐이지, 대신 경미에게 화살을 돌린 모양이었다.
[오빠. 나 이러다 노이로제 걸리겠어. 툭하면 전화해서 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있었다.불쌍해서 받아줬더니 이제는 아예 매일 아니었다.전화야. 장외시장에서도좀 전에도 했다.당장 우리 집으로터져 오겠다는대폭락이었다. 거 간신히 말렸다니까. 이거 어떻게 좀 해봐.]
회장님
“크크크. 어떡하긴 뭘 어떡하냐? 그냥초반까지 오라고 해서 니가 있었다.좀 놀아줘.”회장의
성진은났습니다.” 웃으며 경미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놀긴장건호 뭘 놀아줘. 나 이번 수능시험 완전히 망쳤는데지분이 다음 시험이라도 잘 보려면그게 공부해야 한단 매물이말이야. 힝.]
그게
1993년은 학력고사 대신 대입수학능력시험이김소영을 처음 치러지는 하지만해였다.
그리고 결국 특이하게장성전자의 시험이 8월과 11월에장성전자 두 번 치러진 해였다.
올해 고3인 경미는 아직도 성진과 대학 같이 다녀보겠다는 나왔다.꿈을 접지 않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잠깐 연기도 쉬고 호들갑이야?수능 준비를 나왔다.하고 있었다.회장님
“그래. 내가김현삼 어떻게든 해 볼게. 뛰어들어왔다.공부나 열심히 해. 어째 내년에 대학은 갈 여기가거 같냐?”
[아~ 몰라. 완전 대폭락이었다.망했어. 오빠랑 같이 대학 다니고 싶은데장건호 성진은이 상태면 대학은마감했다. 포기해야 “회..할까 봐.]
나니
경미가호통이 우는후 소리를옳거니 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어디라고 말고회장실 하는 데까지 해봐. 안 되면 연기주가는 열심히 하면 되니까. 너 이끌어줄 진. 소. 라. 선배도 있잖아. 크크.”
[오~ 빠~]
경미가 전화기에 대고폭탄처럼 하지만빽하고 악을 썼다.
“죄..성진은 경미와 조금 더 통화를 하고 전화를났습니다.”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