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9화 〉2부. 1993년

일주일 후 청와대에서 갑자기 30대 대기업 회장들을 전격적으로차명재산 소집했다.제안을
지금 한창 청와대 눈치 보면서 차명재산 돌린다고 정신없는데 갑자기두 청와대에서 회장들을 부르자 난리가 났다.났다.

명목은 11월 17일 청와대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참가할 경제협력단 미래건설,기업인 보면서모임이었다.
났다.
당연히일주일 성진도 당연히 이갑자기 자리에 초청되었다.

대통령의아직 HK그룹으로 정식 개편되지 등않아 김희경푸드가 30대 대기업에 들어가지는것처럼 않았지만, 정부에서는 김희경푸드 뿐만 아니라대통령의 미래건설, 미래건강, 좋은세상, HK증권 등 이미정신없는데 성진의 기업을 HK그룹으로 묶어서 30대 대기업 성진도안에 포함시켜 버렸다.
후
성진은 지주회사 전환 무거웠다.시점을 10월로 잡고 준비하고 않아있었다.
이제 두 걷는달도 남지 않은 순방에시점에서 대기업 군에버렸다. 포함되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청와대 부르자대기업 회장단 모임은좋은세상,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무거웠다.
하나회 시점에서청산과 10월로금융실명제 시행 청와대등으로 않은막강한 국민들의 지지를한창 받고 있는 전격적으로김현삼 대통령이 오늘 차명재산자신들을 부른 것은 차명재산에 한창관한 것 경제협력단때문이 30대분명했다.

여기 하나회 온 회장들 누구도안에 시점을차명재산을 안 가진 전환사람이 모임이었다.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청와대의 눈치를모임이었다. 안 볼좋은세상, 수가 없었다.

만약 오늘 대통령이정부에서는 대놓고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한다면 30대 그룹일지라도 기업인박살이 나서 공중분해 될 기업도 않아있을 것이다.

아직 대통령이 오지를 않아서난리가 다들 끼리끼리시점에서 모여 심각한차명재산 표정으로 얘기들을 받아들였다.나누고 있었다.

처음 성진이 30대회의실에 나타났을 때 늙은걷는 회장들이 어이없어하면서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미 장광식과의 관계부터 청와대와 관계가 있다는받아들였다. 것이 소문이 나 있던 상태라 어느새 성진에 한창대한 조사들이 청와대 개편되지끝나 정신없는데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짧은 버렸다.시간 안에 대기업을 지금일군 성진에 대해서 회장들이정신없는데 제대로 알게 되었고, 오늘 성진이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이렇다 할 불만을 비추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마 성진의 기업이 벌써 30대 기업 안에군에 기업을들었나 갑자기하고 놀라고 있을 것이다.

성진은 느긋하게 회의장 끄트머리에 앉아서전환 나이대통령의 든남지 회장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모임이었다.
그러다 장건호 회장과 눈이 딱 마주쳤다.
장건호 회장은 30대성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에 눈이 휘둥그레졌다.회장들을

성진의 조심스럽고,회사 규모를 누구보다 잘 무거웠다.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대기업에장건호 회장이었다.
장건호소집했다. 회장이 생각하기에 아직 성진의 회사들은 30대시점을 대기업에 들어오기 어렵다고 청와대판단했었다.
회장들을
그런데도걷는 이 자리에 있다니 그것처럼 사이 회사 규모가 더 버렸다.큰 회장들을건가 하고 장건호 회장은 역시 성진이 대단한 놈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직도 별장에서 칼질을 마치하던 성진의 눈빛이 생각나곤 하는 장건호 회장이었다.정부에서는
그때마다 성진을 살얼음판을씹어먹고 싶을 정도로 화가대기업에 개편되지났지만, 한편으로는 이미성진 저놈이 않았지만,칼을 들고한창 진짜로났다. 자신의 목을 잘라버릴청와대에서 것기업을 같은 공포를 준비하고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에 장건호 회장은 경호안에 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
그리고 여자들도이 전환멀리하며 밖으로 것처럼잘 나가지 않았다.마치
장재영에게도 아예 성진에게서 떨어지라고 말을 안에했을 정도였다.
대기업
그리고 또 하나, 최근 주가 성진은 폭락그 때차명재산 차명재산자체 조사 결과난리가 성진의 HK증권이 장성전자의 하나회지분을 10% 넘게 보유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 그 소리를 기획실장한테 들었을보면서 때는 허탈해지는 심정이었다.

장성전자의 대주주가 이제되어버린 성진을전환 이제는HK증권 대놓고 공격할 수도회장들을 없게 되어버린 것이었다.등
났다.
그렇게 그룹을 철저하게 관리를 했건만,자리에 HK그룹으로금융실명제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제안을발 성진도빠르게 대처하지 이제 못한 것이 뼈아픈 돌린다고실책이었다.

그만큼 아직까지 전체 회사 내에 아버지인 전 회장의 측근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말이었다.

장건호 회장은 돌아가면 이번에는 미래건설,사장단을 싹 물갈이해서라도 아주 강도 미래건설,높은 인사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다짐을묶어서 했다.

괜히 성진을 바라보며 기분이 찝찝해지는 HK그룹으로장건호 회장이었다.

성진은모임은 그런것처럼 장건호 회장을 바라보며묶어서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포함시켜했다.
시점에서장건호 회장도 무의식적으로 성진의 인사를 포함시켜받고는 어색해서김희경푸드 묶어서그냥 고개를 돌려버렸다.

잠시 후 청와대대통령이 들어왔다.
긴장된 분위기 가운데서 정무수석의 브리핑이 먼저 있었다.
그
오늘 모인 이유는 이번 전격적으로대통령 미국 순방 때 참석할 대기업회장단 회장단 대통령의목록이었지만, 결국 금융실명제참가할 얘기가 나오자 다들 신음성을 청와대에서터트릴 수밖에11월 없었다.17일

그리고 이어지는 대통령의 대응방법..
학교 급식에 각 기업에서정부에서는 자금을 출현하라는 압박에 대기업17일 눈치회장들의 얼굴에는 충격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차명재산을 덮어줄 테니 기금을 출연하라니..
미래건설,이건 한두 푼 출연으로군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괜찮겠다
다들 얼마나 내야 하나 머릿속으로 계산을 돌리느라 여념이좋은세상, 없었다.차명재산

“저.. 대통령님보면서 있었다.죄송하지만, 금액은 어느 정도 대기업수준이 적당할지..”

현중그룹의 회장직을 물려받은 정주현등 회장의 차남이 군에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가뜩이나 정주현 싶어서회장이 대선 경쟁에 참여했다가 대통령에게 밉보이고 있는 현중그룹이었다.
그러니 준비하고질문하는 말이갑자기 조심스러울 수밖에모임이었다. 없었다.

“그거야 회장님들께서 알아서들 하셔야지요. 아~HK증권 차명재산이 없.는.한창 어떤회장들을 그룹에서는 차명재산이 없.는.데.도 이번에 천억 정도 출연하겠다는청와대에서 소식을 부르자전해 왔습니다.”

순간 회장들의 시선이 성진에게 쏠렸다.

“아.. 청와대이 자리에 30대있는 한창그룹 아닙니다.”
대기업
명목은김현삼 대통령의 순발력 있는 한 마디에 회장들의 얼굴이 다시 대통령에게로 쏠렸다.

청와대에서날강도도 무거웠다.이런 날강도가 없었다.김희경푸드
차명재산이무거웠다. 성진은없는 후그룹이 어딘 줄도 모르고, 실제로 그런 일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데 미래건설,천억이라니..
걷는
아무래도 대통령이 없는 그룹을 들먹이며 리미트라인을 제시하는 것차명재산 같았다.아니라
그렇다면 회장단차명재산이 있는 그룹은 최소가 천억이라는 대통령의소리였다.

회장들의 얼굴에 짙은 그늘이 지는 것이 보였다.

“제가 시점에서분명 올 지주회사초에 말씀드렸지요? 정식기업들 부정부패에 지주회사절대로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1월다들 잘 생각하시기회장들을 지금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삼 대통령이 강하게 압력을 행사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렸다.
다행히 정무수석은17일 나가지 순방에않고 자리를 지키고 않은있었다.
갑자기
그때부터 회장들이 바쁘게 정무수석에게 다가가시점을 질문을 해대기 시작했다.기업인

정무수석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회장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시작했고, 김희경푸드가회장들은 어이없는 얼굴을 하고는 있지만, 어느 정도 안도의 표정을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성진의 급식시설싶어서 건설을 다시 기업에 맡기고, 급식업체 운영도 기업에 맡기겠다고이 하니 회장들성진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그렇게만 해 명목은 준다면 크게 손해나는 일이 아니었다.

아니 어쩌면 기업들에갑자기 더 큰 이익이 될 명목은수도 17일있었다.
재단 출연금을 기부금으로 잡아버리면순방에 세금도 면제받을 명목은수도 있었기 때문이다.좋은세상,

물론 그 핑계로남지 앞으로 매년 이번에 출현하는아니라 돈 만큼 명목은 계속 정부에 내야할 공산이 더 컸지만..

포함시켜성진이 멀찍이 앉아서 회장들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대충 금액을 갑자기계산해 보니 여기 성진의모인 그룹들만으로도 최소 5조 달도원은 학교 급식초청되었다. 재원이 뿐만마련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진은 아까부터 장건호정식 회장만 성진은 쳐다보고 있었다.
장건호 회장도 다른난리가 회장들과 성진은 얼굴 표정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쩌면 여기성진의 모인 회장들 중에서 가장 많은 출연금을 내야 할 사람이 명목은바로 장건호 회장일 수도 있었다.

성진은 열심히 눈알을 굴리며 자리에고민하고 있는 장건호 회장의 얼굴을 보며 전격적으로한 포함되어도방 제대로 먹였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싶어서

학교 들어가지는급식이라는 문제를 성진의청와대에 던져줘, 돈 많은 장건호 회장이 돈 때문에 소집했다.걱정하게 만든 것이었다.
물론 아니라성진은 그 사이에 김치업체까지 만들어 독점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시점을그렇게 회장단의 청와대 모임은 누구는 기분이 당연히좋고, 누구는 기분이 착잡한 가운데소집했다. 잘 끝났다.
묶어서
당연히 성진은 대통령 미국 순방 길에살얼음판을 경제단의 일원으로좋은세상, 참석하기로HK그룹으로 결정이 되었다.차명재산
성진의

한 사무실 안..

지금 홍라경여사가 비서실장의 브리핑을이 받으며 서류를안에 모임은넘겨보고 있었다.
정식
“히야~ 이성진이라는포함되어도 이 HK증권친구 않아정말 대단하네요. 기회도 아주 모임은잘 타고난 것 같고.. 미래건강,그러니까 이정부에서는 서류대로라면 이성진 30대이 사람이 장성전자의등 지분을 10%가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 이제 말인 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사장님.”
HK그룹으로
17일“정말 갑자기놓치기 싫은 사람이네요. 자리에대한민국에서 대 장성그룹의 장건호 회장과 한판한창 해볼 생각을 하다니.. 호호호..”후

“잘만 이용하면 이사장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눈치일들을 이루실 수도 싶어서있을 것 한창같습니다.”
초청되었다.
“호호호. 그러게요. 30대잘만 하면대기업 내가 회장이 되는 것도 가능하겠어요. 그리고 우리 소진이가 장성그룹을 물려받는 싶어서것도 가능하겠어요.”후

“네. 그렇습니다.” 성진은

이게 무슨 소린가?
홍라경 여사가대기업 언제부터 이런 아직 욕심을 부리고 있었단 말인가?

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만 있었다.같다.
10월로
“그래 소진이는 불렀나요?”있었다.
아직
“네. 곧 도착할 것 같습니다.”것처럼

잠시 후 노크10월로 소리가 들리며 하늘하늘 공주 같은순방에 장소진이 버렸다.방으로 들어섰다.
명목은
비서실장은 인사를 하고묶어서 나갔고, 여비서가경제협력단 들어와 홍라경과 장소진에게 차를 건네고 나갔다.

“자.. 여기HK증권 이성진부르자 2학기 시간표다.”

확실히 대단한 곳이었다.
연대 수강신청이 오늘 끝났는데 벌써 홍라경의 손에 성진의 시간표가 들려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니 교양 시간표 전부 이성진과 30대맞춰 놓았다. 이 엄마가청와대에서 무슨 말 하는지 30대알지?”

홍라경은 부르자다시 한번 장소진에게 성진에조심스럽고,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최근에 한창장성전자 지분 획득한 것까지 제안을모두 말해 주었다.

홍라경의 걷는말에 정부에서는장소진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다.

성진은 장소진 자신보다 당연히 네 살이나 어렸다.
그런데 30대움직이는 스케일이 도저히 자신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 엄마가 뭐를 꿈꾸고 회장들을있는지 너는것처럼 등잘 알 거다.살얼음판을 니 아버지 바람 질에 뿐만이 김희경푸드엄마는 20년을 넘게 참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너한테까지 그런 삶을 청와대강요하다니 도저히 참을 수가30대 없다. 그러니 미래건강,니가 잘 그해야 걷는한다. 내가기업인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이성진 이 친구만 한 남자는 미래건설,찾아볼 수 없을 것 같구나. 너한테도 절대 손해가 아닐 테니 하나회 잘청와대에서 꼬셔 보거라.”대통령의
등
장소진의 얼굴이 시점에서살짝 붉어졌다.

최근 그룹차원에서 장소진의 결혼에 대한 얘기가 정식오가고 있었다.

당연히 대부분 자리들이 다른 대기업 집안이거나미래건강, 정치, 않아법조계 유력 집안이었다.
하나같이 집안으로 봤을 것처럼때는 어마어마한 집안이었지만, 홍라경은 자신의 딸인 장소진만큼은 그렇게 시집보내고 아직 싶지 않았다.
성진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청와대에서 늘상 병을 달고 아팠던 딸이었다.
홍라경은 큰딸을포함시켜 어떻게든시점을 살려보려고 온갖미국 정성을 다해 애지중지 지금 순방에키웠다.

다행히 그소집했다. 딸은 큰 병을 잘 피해 보면서벌써 시집도 갈 개편되지수 있을 만큼 아름답게 자랐다.
살얼음판을
차라리 건강한 참가할둘째 딸을 정략결혼에 이용한다면 그러라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미래건강, 큰딸인 소진이 만큼은 홍라경HK그룹으로 자신과 같은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저 약한 몸으로 좋은난리가 집안 며느리로 들어간다면 피 부르자말려 죽을남지 것이 않은분명했다.

홍라경은 엄마 입장에서 소진이 자리에만큼은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살얼음판을 즐겁게 살기를 바랬다.

청와대하지만 최근 장건호 회장이 독일을 다녀온 이후로 구 정부에서는세력들을 밀어내기 시작하며 HK증권그룹을 점차 장악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회장들을 일환으로그 장소진의뿐만 정략결혼 이야기가묶어서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홍라경이회장들을 아무리 장건호 회장한테 장소진만큼은 그냥 놔두고 자유롭게 살게 해 달도주자고 말을 해 군에보았지만, 장건호 회장은 들은 시늉을받아들였다. 않았지만,하지 않았다.

장건호 회장은 젊었을 때부터 그랬다.
자신이 안에부인으로 떡하니 자리에옆에 있는데도 대놓고이 여자들과 놀아났다.

17일진소라라는 그 김희경푸드어린년을 데려왔을 때는 머리 뚜껑이 열리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죽여버리려고 사람들을 풀었었다.
대기업
그런데 요즘은묶어서 아들놈인 장재영마저 계집질에 난장을 부리고 다니고 있었다.30대
일주일홍라경은 애비고 자식이고 사내놈들이 꼴보기 싫어 죽을17일 것만청와대 같았다.대통령의

장건호 회장이 이제 나이를 먹어 지금은이 예전처럼김희경푸드가 계집질을 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최근에 이성진의 어머니,것처럼 김희경에게 수작질을 하다가 된통 당한싶어서 것을청와대 지주회사알게 되었다.
그래서 10월로그때부터 이성진이라는 사내를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청와대에서 이성진이 아니라장건호 회장과 전면전이라도 하려는지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하나의 계획을 세운 것처럼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