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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여름으로 3부-1화 (331/382)

다시, 그 여름으로... 38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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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연말은 성진이 만들어 낸 장성그룹 사건으로 인해 시끌시끌했다.

한껏 대통령의 인기가 올라간 신 정권은 어떻게든 사건을 조용히 덮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장성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려고 한 홍라경 여사의 여론 공작질에 거의 실시간으로 장건호 회장과 장재영에 대한 것이 보도되어 버렸다.

그렇게 1993년이 끝나고 1994년의 첫날이 밝았다.

새해 첫날이라고 하지만 주말인 관계로 대통령의 신년사 외에는 특별한 것 없이 무난히 넘어갈 날에 새로운 이슈가 터지면서 또다시 뉴스는 시끌시끌해져 버렸다.

“굳이 저렇게 안 해도 된다니까.. 진짜 괜찮겠어?”

성진은 4 ~ 5명도 충분히 누울 수 있을 것 같은 킹사이즈보다도 훨씬 큰 침대 가운데에 마치 왕이라도 된 것처럼 머리맡에 등을 기대어 반쯤 누워서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런 성진의 다리 쪽에는 목에 빨간색 목줄을 하고, 항문에는 하늘색 털로 되어있는 꼬리를 달고, 어디서 어떻게 구했는지(94년 당시에는 일본에서나 구할 수 있었던) 머리에는 정교한 강아지 귀 머리띠까지 하고 있는 진소라가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새하얀 피부, 봉긋이 솟아 있는 C컵 가슴에 앙증맞게 달려있는 연한 갈색의 젖꼭지, 무릎에 손을 모으고 있는데 그 팔 사이로 보이는 잘록한 허리, 그런 진소라의 허리와 배에는 이제 새해가 되면서 나이가 사십이 되었는데도 잡스러운 살집 하나 보이지 않았다.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있어서 그런지 접혀진 뽀얀 허벅지가 새하얀 빛을 발하고 있었고, 그 허벅지 끝에는 확 넓어지는 골반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보지 털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젊어지고 있는 진소라의 얼굴, 한 시대를 풍미한 대 배우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진소라의 몸과 미모는 성진의 눈을 확실하게 잡아끌고 있었다.

“네.. 괜찮아요. 주인님. 이제 쉴 때도 됐죠. 저는.. 오직 주인님만 있으면 돼요. 헤헤..”

진소라는 상체를 기울여 성진의 허벅지에 두손을 올리며 진짜 강아지라도 된 것처럼 엎드리고는 헤실헤실 웃어댔다.

마치 잘했다고 칭찬해 달라는 듯, 그리고 어서 상을 달라는 듯..

뉴스에서는 전격적으로 발표된 진소라의 은퇴 소식에 특종이라도 된 듯 시끌시끌 난리도 아니었다.

진소라는 오늘, 새해 첫날에 그렇게 전격적인 은퇴선언을 하고는 바로 성진의 집으로 와 버렸고, 지금 이렇게 성진의 발밑에서 강아지처럼 아양을 떨고 있는 것이었다.

“우리 청와대 양반, 너 때문에 오늘 열 좀 받겠는데.. 크크..”

여전히 시선을 뉴스에 두고 있던 성진이 뜬금없이 말을 하자 진소라가 무슨 소린가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성진을 바라보았다.

힐끗 진소라와 시선을 마주친 순간 성진은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씨발.. 무슨 사십이나 먹은 여자 얼굴이 저러게 예쁘냐? 진짜 옛날에 태어났으면 나라 하나는 그냥 말아먹게 생겼네.’

그만큼 진소라의 얼굴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특히나 성진과 꾸준히 관계를 해 오면서 진소라의 미모는 거의 완전체에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조금만 어리게 꾸민다면 올해 스무 살이 된 경미 큰 언니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진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진소라의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진소라는 그런 성진의 모습에 무언가 잔뜩 기대하는 눈으로, 마치 너무나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넋을 놓고 성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해 봐.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 했는데 무슨 말 했어? 아주 좋은 소리란 소리는 다 하고, 지지율 상승할 만한 정책도 대거 발표했잖아. 지금쯤 청와대에 누워서 뉴스에서 얼마나 좋은 평가가 나올까 잔뜩 기대하며 보고 있을 거 아냐.. 크크..

그런데 갑자기 소라 니가 은퇴한다고 기자회견해 버리는 바람에 지금 뉴스에서는 대통령 얘기보다 너 얘기하고, 또다시 장성그룹 장 회장 얘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잖아.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에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을 건데 느닷없이 니가 고춧가루 확 뿌린 거 아냐.. 크크크..”

“아!! 그렇네요. 호호호..”

성진은 부드럽게 진소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손을 밑으로 쓱 밀어 넣어 부드러운 가슴을 뭉클 움켜잡았다.

진소라는 성진이 자신을 만져준 것에 기분이 좋은지 환하게 웃으며 더욱더 애교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성진의 손에 만져지는 진소라의 가슴은 정말이지 환상이었다.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피부는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매끄러웠다.

정말 이 살결의 부드러움과 탱탱함이 중년이 되어가는 여자의 것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진소라의 가슴을 손에 쥐고 몇 번 주무르지도 않았다.

그런데 너무나 좋은 느낌에 성진의 자지가 바로 반응을 했다.

이제 잘 시간이라 윗도리도 입지 않고, 팬티도 없이 반바지만 하나 달랑 입고 있었더니 성진의 바지 앞섬은 바로 커다랗게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성진을 향해 너무나 유혹적인 미소를 보내고 있던 진소라는 어느새 눈을 돌려 성진의 불룩한 바지 앞섬을 바라보며 침만 꼴딱꼴딱 삼키고 있었다.

머리에는 강아지 귀 머리띠를 하고 볼을 빨갛게 붉힌 채 성진의 바지 앞섬을 바라보며 몸을 움찔거리고 있는 진소라는 진짜 강아지 같아 보였고, 그런 모습이 우습게도 성진에게는 무척 귀엽게 보였다.

“후웁.. 후웁.. 아아.. 주인님 냄새..”

성진의 허벅지에 잔뜩 엎드려 있던 진소라는 작게 몸을 움직이더니 이제는 얼굴을 거의 성진의 불룩한 자지에 닿을 정도로 바짝 붙이고는 거칠게 호흡을 하면서 점점 흥분하고 있었다.

성진은 아무 대꾸도 없이 그저 큭큭 웃기만 하면서 여전히 진소라의 가슴을 조물락거렸다.

성진의 손바닥에 점점 딱딱하게 솟아오르고 있는 진소라의 젖꼭지가 느껴졌다.

떡 주무르듯 진소라의 가슴을 주무르던 손으로 진소라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고 빙글빙글 문질러댔다.

“하으윽.. 좋아요. 주인님..”

자극이 오는지 진소라는 바로 얼굴을 성진의 허벅지에 묻고 신음을 하다가 혀로 성진의 허벅지를 핥짝 핥아댔다.

다른 여인들 같았으면 이런 분위기면 바로 달려들어 키스를 하든 아니면 성진의 바지를 벗기려고 했을 테지만, 진소라는 성진을 확실하게 주인님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진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저 작게 혀만 날름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연예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진소라다.

그런 그녀를 알던 사람들이 지금 이 모습을 본다면 도저히 보고도 믿지 못하겠다고 놀랄 것이다.

그만큼 지금 진소라의 모습은 사납지도, 독하지도 않았고, 그저 한 마리 애교 많은 강아지 같았다.

그리고 오히려 더욱더 아름다웠다.

“그래..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야?”

눈을 게슴츠레 뜨고 성진의 손길을 느끼고 있던 진소라가 성진의 질문에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좀 더 성진에게 가슴을 만지기 편하게 하려는 듯 몸을 좌우로 꿈틀거렸다.

“흐음.. 지금은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이렇게 매일 주인님 옆에 있고 싶어요. 헤헤..”

성진을 바라보며 헤실 거리고 웃던 진소라가 다시 성진의 허벅지에 쪽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허벅지에 댄 입술을 은근슬쩍 위로 밀면서 반바지를 들어 올리며 허벅지 안쪽에 키스를 하더니 슬그머니 성진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성진의 자지를 빨고 싶은 모양이다.

성진은 그래도 진소라가 자신을 위해 마담뚜라는 불명예까지 안고, 잘 나갈 수 있는 연예계까지 은퇴를 해 버린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 줄까 잠시 고민하고 있다가 강아지같이 귀여운 진소라의 눈을 보고는 피식 웃어버렸다.

뭐라고 해도 지금 진소라가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성진, 자신이었고, 아마 가장 큰 상일 것이다.

“너는 내가 그렇게 좋냐?”

“네에에~~ 저는 이 세상에서 주인님이 제~~ 일 좋아요.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도 바칠 수 있어요. 헤헤..”

빙글빙글 웃으며 물어보는 성진의 질문에 진소라는 상체를 번쩍 쳐들고 마치 군대 신병이 고참에게 대답하듯 소리쳤다.

진소라가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성진의 손에서 가슴이 빠져나갔다.

다시 잡을까 하다가 성진은 다시 한 번 피식 웃어버리고는 벌러덩 침대에 등을 기대고 누워 버렸다.

“헤에.. 저.. 주인.. 님. 있잖아요..”

성진의 눈을 바라보며 다시 천천히 허벅지에 엎드린 진소라가 성진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슬금슬금 문지르면서 음흉한 얼굴로 말을 늘어트렸다.

“그래. 알았다. 크크..”

“아싸.. 감사합니다. 히히..”

뭐가 그렇게 좋은지 탄성을 지른 진소라가 후다닥 성진의 반바지를 잡아 밑으로 벗겨 냈다.

이미 잔뜩 발기되어 있던 성진의 거대한 자지가 배에서 15도 각도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아~~ 역시.. 주.. 주인님의 물건은..”

마치 성스러운 물건이라도 되는 듯 진소라는 떨리는 손으로 성진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감싸 쥐었다.

두 손으로 거룩하게 받쳐 든 성진의 자지에 진소라가 코를 가져다 댔다.

“흐우우웁... 아아.. 주인님 냄새.. 너무 좋아.”

성진의 그런 진소라의 모습에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좀 전에 샤워 싹하고 깨끗하게 씻고 왔는데 무슨 냄새가 난다고..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았다.

몇 번이나 심호흡으로 성진의 자지 냄새를 맡던 진소라는 이제 아예 볼에다 성진의 자지를 비벼 대고 있었다.

너무나 보드라운 진소라의 볼살 느낌..

확실히 이런 가슴 떨리게 야한 느낌은 진소라처럼 나이를 먹은 여자에게서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오늘따라 더 아름답고, 야하게 보이는 진소라가 이런 짓까지 하자 성진은 당장이라도 진소라를 눕혀 놓고 마구 박아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그래.. 소라가 앞으로 뭘 할지는 좀 더 생각해 보자.”

성진이 말을 하는데도 진소라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성진의 자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성진은 머릿속에 이미 진소라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을 끝내 놓은 상황이었다.

‘흐음.. 멀티플렉스 영화관.. 진소라한테 딱이긴 하겠다. 이참에 미국에 가서 배급권까지 싹 쓸어와 버려? 흐흐..’

성진이 혼자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진소라가 성진의 자지를 혀로 쓱 핥아 올리고는 천천히 귀두부터 혀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크흐으..”

자지에서 이는 엄청난 쾌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고는 괜히 진소라한테 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얼른 틀어져 있는 뉴스로 관심을 돌렸다.

마침 아나운서가 오늘 있었던 김현삼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진소라의 은퇴소식에 밀려 이제서야 뉴스가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아나운서가 4가지로 짧게 요약해서 보도하고 있는데, 그중에 두 개나 성진과 관련된 것이라 성진은 자동적으로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었다.

대통령의 신년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로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고, 둘째는 북한의 김일성과 대화를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성진은 순간 머리가 번쩍이는 것 같았다.

‘엇? 김일성? 가만.. 그러고 보니 올해 김일성이 죽잖아. 음.. 언제였더라? 맞다. 7월이다. 흐흐흐.. 이거 호잰데..’

문민정권이 들어서고 한창 대통령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던 시기였다.

그리고 그런 지지도에 힘입어 마치 당장에라도 나라가 통일이 될 것만 같던 시기였다.

하지만 뜻밖에 북한의 김일성이 죽어버리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당장 전쟁이라도 날 것처럼 나라가 시끌벅적했었다.

군대에는 비상령이 떨어지고, 주가는 출렁였던 것이다.

정말 큰 사건이었고, 당시 전쟁 난다고 난리도 아니었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모르면 충격적인 사건으로 끝날 일이지만, 이미 성진은 김일성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건 당연히 돈 벌 수 있는 기회나 마찬가지였다.

‘조만간 증권사에 들러서 특별지시를 내려놔야겠군. 크크..’

대통령 신년사의 세 번째 내용은 학교 무상급식에 관한 내용이었고, 네 번째는 인터넷 사업 육성과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 확대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두 가지 모두 성진과 연관이 있는, 아니 성진이 깊숙이 관여했거나, 성진을 위한 사업이었다.

학교 무상급식은 성진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내용이었고, 이미 케이터링 회사와 김치 회사까지 설립해서 준비가 끝나 있는 상태였다.

이제 대통령이 발표를 했으니 조만간 각급 학교에 공문이 발송될 것이고, 학교 급식 시설이 있는 학교부터 성진의 케이터링 회사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

학교 급식 시설이 없는 학교는 정부 지원을 받아 건설사와 계약을 해야 할 것이고, 서울 지역 계약은 전부 성진의 HK건설이 맡게 될 것이다.

학교 급식 사업을 위해 성진의 회사도 천억을 정부에 기부하기는 했지만, 이런 식이라면 천억 정도는 얼마 가지 않아서 몽땅 회수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오히려 그 이후부터는 돈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 분명했다.

거기다 김치 독점 공급 계약까지 한다면 이 케이터링 사업과 김치 사업만 따로 떼어내도 금방 대기업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이건 이미 김현삼 대통령이 성진에게 선물로 주기로 약속해서 발표한 것이었다.

회귀 전 역사에서는 포항과 코오롱의 합작으로 017 번호를 쓰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선정되지만, 1999년에 SK에 합병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제는 성진이 이번 신규 이동통신사업자에 선정될 것이기 때문에 상황은 전혀 달라질 것이다.

이미 성진은 향후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 계획이 다 세워져 있는 상황이었다.

동업자도 생각해 두었고, 신규 가입자 모집 방법 또한 생각해 두었다.

회귀 전 역사에서는 SK가 시장을 선점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가지만, 미래를 살다 온 성진이 있는 이상 이건 절대로 질 수 없는 싸움이었다.

========== 작품 후기 ==========

3부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안 쓰고 있는 사이에도 후원쿠폰과 원고료쿠폰 주신 분들이 계시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두 편의 글을 동시연재한다는 무리수를 두기는 하고 있지만, 연재 하다가 힘들면 다시, 그 여름으로 부터 완결 시키겠습니다.

3부에서는 자보드립 완전 해금했습니다. 막 가자는 거죠? ㅋㅋㅋ

다시, 그 여름으로... 3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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