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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의 미소에 최미연은 심장이 두근거렸다.
아직 술기운이 남아서 그런 것일까, 최미연은 이상하게 그에게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남자라면 자신을 강하게 지배할 것만 같았고, 자신의 모든 압박에서 해방시켜 줄 것만 같았다.
최미연이 다리를 더 들어 올려 배를 동그랗게 말며 손을 밑으로 뻗었다.
성진은 최미연이 자지를 잡기 수월하게 상체를 살짝 숙이며 무릎을 최미연의 엉덩이 밑으로 더욱 밀어 넣었다.
최미연이 손으로 성진의 자지를 잡더니 깜짝 놀라 밑을 내려다보았다.
최미연은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너무나 거대한 자지를 자신의 작은 손이 귀두 부분만 간신히 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성진과 두 번이나 관계를 가져본 자신은 분명 성진의 자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밝은 곳에서 훤히 드러난 자지의 위용은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성진의 자지를 잡고 있는 최미연의 손이 파르르 떨렸다.
“하아아.. 너.. 너무 큰 거 아니에요? 그건 절대로 안 들어갈 거 같아요.”
“엥? 무슨 소리예요? 미연씨의 처녀를 뚫어준 것도 이 녀석이고, 지난 번 홍여사 취임식 때도 넣어봤으면서..”
“아아.. 그.. 그랬죠? 그런데 그 큰 게 진짜 저한테 들어온 거 맞아요?”
“왜요? 안 믿어져요? 그럼 어서 넣어봐요.”
최미연이 침을 꿀꺽 삼키고는 천천히 성진의 귀두를 자신의 질 구에 갖다 댔다.
성진의 자지가 질 입구에 닿기만 했는데도 너무나 뜨거운 느낌이 들면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
최미연은 성진의 머리 뒤로 비치는 환한 형광등 불빛에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짓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이렇게 환하면 위에 있는 성진이 자신이 무슨 얼굴을 하고 있는지 훤히 볼 것 아닌가?
생각만 해도 아찔한 기분에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더구나 스스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성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인도하고 있다니, 온몸에 열이 오르며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다가온 뜨거운 자지가 구멍을 살짝 벌리고 머리를 들이밀자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엄청난 느낌이 온몸을 휩쓸어 버렸다.
최미연은 아찔한 그 쾌감에 눈을 꼭 감아버렸다.
“이.. 이제 넣어보세요.”
눈가가 찡그려질 정도로 눈을 꼭 감은 최미연이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을 했다.
성진은 그녀의 태도에 피식 웃어버리고는 천천히 허리에 힘을 주어 내리눌렀다.
최미연의 보지가 천천히 벌려지며 귀두 앞부분이 밀려들어 가는 것이 보였다.
찔금찔금 들어오는 성진의 커다란 자지, 그에 따라 점점 벌어지며 이내 찢어질 것만은 같은 감당할 수 없는 느낌에 최미연은 고개를 뒤로 확 젖혔고, 입이 저절로 크게 벌어지며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인지 뻐금뻐금거리기만 했다.
“흐읍.. 미연씨. 벌써부터 이렇게 조이다니.. 굉장해요.”
성진은 귀두부터 조여오는 엄청난 압박감에 헛숨을 들이켜야만 했다.
벌써부터 등골을 훑듯이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었고, 자지는 그 힘에 살짝 빠졌다가 푹 박혀버렸다.
“하으으윽.. 찢어질 것만.. 같아요. 성진씨.. 너무 커요.”
최미연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성진의 팔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손톱이 피부에 박혔다.
성진은 최미연의 쾌감이 가라앉고, 이 미칠 듯이 조여오는 질 근육이 풀릴 때까지 팔로 침대를 짚고서 버텼다.
그리고 가만히 최미연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일그러졌던 표정이 황홀한 표정으로 바뀌어 가고, 이리저리 뒤틀던 몸이 점점 안정이 되어가면서 불규칙적으로 거칠게 쉬던 숨이 점차 일정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성진의 자지를 조여대는 최미연의 질 근육은 여전히 그 강도를 줄이지 않고 있었다.
힘이라면 절대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성진도 슬슬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오늘이 성진이 최미연을 처음으로 제대로 상대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맨 처음 최미연과 했을 때는 최미연이 술에 잔뜩 취해 있었던 데다가 처음 남자를 상대해 보는 처녀였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산책로에서 대충 급하게 일을 치렀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정도 조임과 느낌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오늘 최미연은 장난이 아니었다.
마음으로 성진을 받아들이고 드디어 사랑하는 남자에게 안긴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최미연은 지금 상상 이상으로 성진을 휘어잡고 있었던 것이다.
최미연의 쾌감이 서서히 줄어들며 허리가 천천히 내려오자 성진은 살짝살짝 자지를 질 벽에 문지르다가 한번에 푹 끝까지 밀어 넣었다.
“꺄아아악.. 죽.. 죽을 거.. 같아. 이.. 이게 성진씨 거..”
최미연의 자궁까지 치고 들어온 성진의 거대한 자지에 최미연은 진심으로 엄청난 수컷의 위대함을 깨달았다.
성진의 팔을 마치 아기 낳듯이 꼭 잡고 있던 최미연이 상체를 번쩍 들어 올려 성진의 목을 끌어안았다.
성진도 최미연이 힘들까 봐 몸을 낮춰 최미연이 좀 더 편하게 안을 수 있도록 해 주고 그녀의 머리 양쪽에 팔꿈치를 대고 최미연의 흐드러지게 붉게 피어오른 얼굴을 감상했다.
최미연은 만족감, 행복감 등으로 눈가가 붉어져 있었고, 입가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최미연이 눈을 슬그머니 뜨더니 성진과 눈이 마주쳤다.
“헛.. 보.. 보지 말아요.”
최미연이 깜짝 놀라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그 조막만 한 손으로 성진의 눈을 가렸다.
성진이 킥킥 웃으며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여 손을 피하자 최미연은 창피하다며 계속 손으로 성진의 얼굴을 가렸다.
그런데 그때.
“아주 깨가 쏟아지는구만. 흥.. 칫..”
침대 발 근처에서 웬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최미연은 순간 너무나 놀라 고개를 번쩍 들고 성진의 어깨 옆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꺄아아악.. 언.. 언니. 지.. 지금 뭐 하는 거예요?”
거기에는 장소진이 커다란 수건으로 몸에 있는 물기를 닦으면서 피식 피식 웃고 있었다.
최미연은 잠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인지를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성진을 밀치며 도망가려고 마구 몸부림을 쳤다.
“왜 이래요? 가만히 있어요.”
성진이 최미연을 몸으로 누르며 꽉 끌어안았다.
“성.. 성진씨..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거예요? 왜 소진 언니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얼른 비켜주세요. 네?”
하지만 성진의 큰 덩치를 작은 최미연이 밀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더구나 지금 성진이 자지를 최미연의 보지에 찢어버릴 듯이 꽂아 놓은 상태라 움직일수록 최미연의 질 벽과 자궁 입구가 계속 자극이 되고 있었다.
“하윽.. 움직.. 움직이지 말아요. 그리고 얼른 비켜요.”
최미연은 성감대가 계속 자극되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쏟아내며 어떻게든 성진에게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다.
“엥? 내가 움직인 거 아닌데.. 지금 미연씨가 움직이고 있잖아요. 크..”
성진이 엉덩이에 힘을 빡 줘서 자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다음 꾹 내리 눌러버렸다.
최미연의 자궁이 위로 찌부러지면서 엄청난 전기가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꺄아악.. 더.. 커졌어.”
최미연이 순간 정신이 날아가 버리며 성진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도 잊어버리고는 성진의 목을 확 끌어안아 버렸다.
“뭐해요? 미연씨 얼른 벗어나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하흑.. 헉.. 이.. 이렇게 해 놓고선.. 어떻게.. 벗어나라는 거예요? 흑..”
최미연이 당장이라도 울 듯한 얼굴을 했다.
성진은 최미연의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성진의 최미연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들였다.
최미연은 이제는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얼른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밑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그리고 이 잡아 먹힐 듯한 짐승 같은 키스는 도저히,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최미연이 성진의 목에 감은 두 팔에 힘이 들어갔다.
더더욱 성진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본능적으로 혀를 성진의 입에 밀어 넣으며 후르릅 소리가 날 정도로 정열적인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미연아. 언니가 뭐라 그랬어? 응? 우리 같은 여자는 절대 질투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니? 호호..”
어느새 다가왔는지 장소진이 최미연의 옆에 앉아 있었다.
성진과의 키스가 너무나 황홀해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던 최미연이 다시 장소진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을 번쩍 뜨고는 장소진을 쳐다보았다.
“미연아. 너 성진씨 혼자 절대 감당 못해. 나라고 너랑 이러고 싶겠니? 나도 성진씨 혼자 독차지하고 싶어. 하지만.. 성진씨는 절대 누군가 혼자서 독자치할 수 없단다. 너도 이제 경험해 보면 알 거야. 호호..”
장소진이 당황한 눈으로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최미연의 볼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쓰다듬었다.
장소진의 손이 닿자 흠칫 놀란 최미연의 눈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성진은 최미연의 눈을 보며 이러다 다 잡아 놓은 최미연의 감정이 또다시 흔들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장소진을 바라보고 있는 최미연의 고개를 돌려 다시 입에 키스를 했다.
“읍읍.. 읍읍..”
하지만 이미 장소진을 확실히 인지해 버린 최미연이 이번에는 눈을 멀뚱히 뜨고 성진의 어깨를 탁탁 치며 키스를 거부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물러설 수 없는 길에 들어선 성진의 입술과 혀가 집요하게 움직이며 최미연의 입으로 파고들었다.
“미연아 그냥 받아들여. 어차피 너랑 나는 이제 성진씨 못 벗어나. 나는 있잖아.. 성진씨랑 결혼한다는 생각은 이미 포기했어. 그냥 우리 성진씨가 나를 버리지만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야.
너도 이제 내가 왜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될 거야.
그러니까 괜히 반항하지 말고 성진씨 받아들이여.
그리고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동생아.. 호호..”
장소진의 고백과도 같은 말이 최미연의 귓가에 계속 파고들었다.
최미연은 어떻게든 성진을 떨어트리고 싶었지만, 장소진의 말을 듣고나서 결국 포기하고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장소진의 말도 말이지만, 솔직히 성진씨의 입술이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하게 느껴져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분명 이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심정적으로는 이상하게 장소진의 방금 그 말이 납득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저 장소진이 어떤 사람인가?
대 장성그룹의 딸이고, 차기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엄청난 신분의 여자다.
장소진과 언니 동생으로 친하게 지낸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미연은 장소진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고,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장소진이 지금 성진을 마치 중세시대의 왕처럼 대하고, 자신은 무슨 첩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공주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닌 장소진이 성진이 버리지 않기만을 바라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말이었다.
입술을 집요하게 빨고 핥아 대던 성진이 혀를 최미연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스르르 벌어지는 최미연의 입.
성진은 키스를 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어 최미연의 눈을 바라보았다.
최미연이 얼굴을 붉히며 또다시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며 성진의 눈을 피하는 것이었다.
반항하던 모습은 없어지고, 다시 원래대로 순종족인 최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무래도 장소진의 말이 큰 효력이 있었던 모양이다.
성진이 씨익 웃고는 최미연의 볼에 입을 맞추고 고개를 다시 돌리라는 듯 입술을 눌러서 옆으로 당겼다.
바로 알아들은 최미연의 고개가 돌아왔지만, 부끄러운지 눈은 감겨 있었다.
이제 거칠 것이 없는 성진은 짐승처럼 최미연의 입술을 뜯어먹을 듯이 물었다.
최미연도 성진의 숨소리를 듣고는 은근슬쩍 성진의 목에 팔을 다시 감으며 허겁지겁 성진의 입술과 혀를 받아들여 빨았다.
“미연씨. 이제 너는.. 내 거야. 알았어?”
성진이 최미연의 입술에 입술을 닿을 듯 붙이고는 으르렁거리듯 작은 소리로 말했다.
순간 최미연은 마치 최면에 걸리듯 온몸에 전율이 일면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
성진의 자지를 품고 있는 보지가 움찔움찔 힘이 들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자지를 조여댔지만, 성진의 자지는 굳건하게 뜨거운 열기를 최미연에 전달하고 있었다.
최미연은 성진이 움직이지도 않는데, 자신이 질 근육을 움직여 조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성진의 자지를 느끼며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히끅.. 하윽.. 하윽..”
성진의 뜨겁고, 거대한 자지를 품고만 있을 뿐인데, 최미연은 미칠 것만 같았다.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며 마치 딜도에 스스로 박아 대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최미연이 허리를 움직이는 대도 성진의 자지는 어디 해볼 테면 해보라는 것처럼 꿈쩍도 하지 않았다.
성진을 죽으라 끌어안고 혼자서 급격히 흥분해, 허리를 흔들며 절정에 이른 최미연이 팔을 툭 떨어트리며 늘어졌다.
“흐흐흐.. 우리 미연씨. 생각보다 음란한데.. 혼자서 허리를 흔들고 가버리다니.. 좋아.. 그렇다면 이제.. 제대로 해 줘야지. 잇츠 마이 쇼타임. 크크..”
성진이 상체를 세우며 최미연의 골반을 손으로 잡으며 무릎을 더욱 엉덩이 밑으로 밀어 넣으며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는 옆에서 흥미진진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장소진을 바라보고는 눈짓으로 최미연을 가리켰다.
장소진의 입가에 씨익 미소가 맺혔다.
장소진은 이미 영희 누나 그리고 엄마인 홍라경 여사랑 성진에게 한꺼번에 안겨봤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매우 익숙했다.
장소진이 최미연 위로 몸을 올리며 최미연의 앙증맞은 가슴을 손으로 잡고, 입으로 물었다.
“허억.. 언.. 언니. 지금.. 뭐 하는 거예요?”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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