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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여름으로 3부-27화 (35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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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경 여사의 다급한 명령에 진소라가 벽장에서 바로 면도 크림과 면도기를 들고 왔다.

진소라의 집에는 성진을 위한 이런 용품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

“엇.. 뭐야? 진짜 깎는 거야?”

“네. 서방님께서 원하시는 데 감히 제가 어찌 거부하겠어요. 이까짓 털은 바로 밀어버려야죠.”

“음..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히히.. 그러면 내가 깎아주면 안 될까?”

“앗.. 진짜요? 진짜 서방님께서 깎아주시게요?”

“응.. 나에게 우리 라경씨의 보지 털을 깎을 수 있는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네. 서방님 마음대로 하세요. 헤헤..”

성진이 장난스럽게 말을 하자 그게 뭐라고 홍라경 여사는 연예인을 본 소녀처럼 밝게 웃으며 면도기를 내밀었다.

“그러면 나가서 거기 욕조 턱에 다리 벌리고 앉아 봐.”

성진의 말대로 홍라경 여사가 탕 밖으로 나가서 대리석으로 된 넓은 턱 위에 앉아 다리를 M자로 활짝 벌렸다.

성진이 그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홍라경 여사의 보지를 들여다보았다.

“음.. 이렇게 보니 또 엄청 예쁘네. 킥킥..”

성진이 손가락으로 홍라경 여사의 보지 가운데를 위아래로 천천히 쓰다듬었다.

엄청나게 보드라운 음부 살결이 만져지고, 클리토리스가 눌리고, 질 구가 스치면서 홍라경 여사는 바로 신음을 내며, 애액을 주르륵 흘렸다.

“어이쿠.. 아까운 애액이..”

성진의 입이 홍라경 여사의 보지를 크게 덮었고, 바로 혀를 사용해 애액을 호로록 빨아 마셨다.

“하으윽.. 서.. 서방님. 벌써 그러시면.. 아흑..”

옆으로 넓게 지지하고 있던 홍라경 여사의 팔이 휘청거리며 자칫하다가 뒤 물속으로 빠질 뻔했다.

성진이 얼른 홍라경 여사의 허리에 팔을 둘러 안아주었다.

“우리 라경씨 너무 음탕한 거 아냐? 보지 한 번 빨아줬다고 아주 죽네.. 죽어. 크크..”

“하아.. 전 서방님의 손길만 닿아도 쓰러질 거 같아요. 절 이렇게 만드셔 놓고는.. 얼른 털 밀어주세요. 호호..”

성진이 홍라경 여사의 몸을 안으며 바짝 붙자 홍라경 여사는 손으로 성진의 볼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한껏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 알았어. 움직이지 말고, 간지러워도 참아. 나 칼 들어서 괜히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흐흐..”

홍라경 여사가 작게 대답을 하고는 고개를 수줍게 옆으로 돌렸다.

진소라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눈을 반짝이며 홍라경 여사의 음부를 쳐다보고 있었다.

침도 꼴깍꼴깍 삼키는 모습이 왠지 자신도 성진에게 보지 털을 밀리고 싶은 모양이다.

홍라경 여사가 그런 진소라의 모습을 보며 씨익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진소라에게 눈알을 부라리며 쳐다보지 말라고 무언의 압력을 넣었다.

진소라가 홍라경 여사와 눈을 마주치고는 흠칫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가 사가 사각 털이 깎이는 소리를 듣고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고개를 돌려 다시 쳐다봤다.

홍라경 여사는 성진이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이리저리 눌러 옮겨가면서 털을 깎자 너무나 간지럽고, 흥분되어 눈을 감고 있었다.

당연히 진소라가 쳐다보고 있는지도 몰랐고, 본다고 해도 이제는 상관도 없었다.

“다 깎았다. 히히..”

성진이 바가지로 탕에 있는 물을 퍼서 홍라경 여사의 보지에 묻어 있는 비누거품을 씻어내며 악동 같은 표정을 지었다.

홍라경 여사는 얼른 고개를 내려 자신의 보지를 내려다보았다.

거기에는 새하얀 살을 들어내는 둔덕과 이제 막 털을 깎아놔서 그런지 살짝 붉어진 음부가 보였고, 오히려 그렇게 깎아놓고 나니 홍라경 여사는 자신의 음순이 더욱 까맣게 보이는 것 같아 인상을 찡그렸다.

그런데 진소라는 그런 홍라경 여사의 음부를 보고는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야.. 애기 피부 같아. 완전 부드럽다.”

성진이 홍라경 여사의 둔덕과 보지를 한꺼번에 주물럭거리면서 감탄을 했다.

털이 안 느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홍라경 여사의 보지는 더욱 부드러워져 있었다.

“응? 왜 라경씨는 맘에 안 들어?”

“네? 아.. 아니요. 서방님께서 좋아하시면 저도 괜찮아요.”

인상을 찡그리는 홍라경 여사를 본 성진이 묻자 홍라경 여사는 황급히 표정을 바꾸며 억지로 웃었다.

“저.. 그.. 그래도. 거기가 너무 까만 게 더 나이 들어 보이지 않나요?”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이러니까 너무 예뻐서 완전 빨고 싶은데.. 크크..”

성진이 다시 한 번 홍라경 여사의 보지를 입에 물었다.

“하으윽.. 서.. 서방님. 털 없으니까 좋으세요?”

“응. 너무 좋아.”

성진이 정신없이 홍라경 여사의 보지를 빨아댔다.

보드라운 살 느낌에, 펑펑 쏟아져 나오는 애액까지 홍라경 여사의 보지는 너무나도 맛이 좋았다.

성진이 한참 동안 보지를 빨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 잠깐의 시간 동안에 홍라경 여사는 녹초가 되어 있었다.

아무리 이를 악물고 버텨보려고 해도, 도저히 자신은 성진의 어떤 것도 오래 버틸 수가 없었다.

이건 체력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냥 자신의 마음이 완전히 성진에게 빠져버렸기 때문에 항상 성진에 대해서는 너무나 좋고, 행복해지는 마음의 문제였던 것이다.

“소라야. 너도 한 번 빨아볼래? 여기 완전히 애기 같아..”

성진의 말에 진소라의 눈이 반짝이며, 당장에라도 헥헥거리며 꼬리를 흔들 것만 같았다.

“자.. 빨아 봐.”

성진이 홍라경 여사의 다리를 더 넓게 벌리며 옆으로 비껴주었다.

홍라경 여사는 자신과 성진의 소중한 시간에 진소라가 껴든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하지 말라고 성진 몰래 진소라에게 눈을 부라렸지만, 자신들의 지배자가 하라고 했는데 어쩌겠는가, 진소라는 아까와는 달리 홍라경 여사의 눈빛을 싹 무시하고 당당하게 보지에 입을 갖다 댔다.

“우와.. 진짜 부드러워요, 주인님. 히히..”

진소라가 짧게 감탄을 하더니 후루룹 소리까지 내가면서 홍라경 여사의 보지를 빨아댔다.

“흐아아앙.. 야.. 진소라. 하지 마. 인제 그만 해.”

홍라경 여사가 마치 어린 소녀처럼 우는 소리로 앙탈을 부렸다.

저게 나이 50인 여자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그러자 진소라가 아예 홍라경 여사의 허벅지를 팔로 감고는 미친 듯이 빨아댔다.

성진은 잠깐 그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다가 킥킥 웃고는 다시 탕으로 들어가 와인 잔을 들고, 아까 그 자리에 앉아서 느긋하게 두 여자의 레즈 플레이를 감상했다.

탕 벽 쪽 한가운데, 고개만 살짝 돌리면 한강과 강변북로가 보이고 그 위로 다니는 차들이 보이는 야경이 끝내주는 자리였다.

“이제 그만 하고 둘 다 이리 와.”

성진이 가볍게 말을 하자 진소라가 바로 뚝 그치고 뒤로 물러났다.

홍라경 여사는 몽롱하게 풀린 눈이었지만, 간신히 몸을 세우고 흐느적거리며 탕에 들어와 성진에게 걸어갔다.

“캬아.. 누가 깎았는지 털 한 번 제대로 깎았네. 보기 좋다. 흐흐..”

성진이 다가오는 홍라경 여사의 보지로 손을 뻗어 만지자 홍라경 여사가 성진의 다리 위로 만지기 좋게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성진의 어깨를 손으로 짚고, 힘이 드는지 고개를 성진의 목덜미에 묻었다.

“서방님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깎을 걸 그랬어요. 헤헤..”

“그러게. 나도 이 생각을 못 했네. 크크.. 이리 바싹 다가앉아 봐. 우리 키스 좀 하자.”

성진이 말이 떨어지자 바로 홍라경 여사가 고개를 들고 성진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며 물속에서 엉덩이를 당겨 성진의 자지를 자신의 배에 갖다 붙였다.

홍라경 여사는 성진의 부드러운 입술을 빨면서도 자신의 털 없는 둔덕을 압박하는 뜨거운 성진의 물건을 느끼며 급격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홍라경 여사의 허리가 앞뒤로 서서히 움직였다.

그러자 성진의 자지에 홍라경 여사의 클리토리스와 보지까지 문질러졌다.

어깨를 잡고 있던 홍라경 여사의 손은 어느새 성진의 목에 감겨 있었고, 입은 성진의 입술을 뜯어먹을 것처럼 빨아대며 물이 출렁거릴 정도로 홍라경 여사는 성진의 자지에 자신의 음부를 비벼대고 있었다.

“하윽.. 넣지 않았는데도 너무 좋아요. 저는 이제 서방님밖에 없어요. 사랑해요. 서방님.”

“그래. 나도 우리 라경씨 많이 사랑해.”

홍라경 여사의 허리 비비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단순히 성진의 자지에 보지를 비비기만 해도 오르가슴에 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하윽.. 저.. 가요. 서방님. 아흑.. 너무 좋아.”

두 사람의 화끈한 모습을 진소라는 탕 밖에서 여전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눈에 핏발까지 세워가면서 쳐다보고 있었다.

드디어 오르가슴에 가버린 홍라경 여사가 성진의 어깨에 얼굴을 대고 안겨서 숨만 헉헉대고 있었다.

그러다 여전히 탕 밖에 있는 진소라를 보고 물었다.

“소라야. 넌 왜 안 들어와?”

“힝.. 언니. 주인님께서 들어오라는 말씀이 없으셔서 못 들어가고 있어요.”

홍라경 여사는 황당하다는 얼굴로 진소라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고 성진을 쳐다보았다.

“진소라가 서방님께 주인님, 주인님 하면서 저렇게 코스프레 하길래 저 플레이를 좋아하나 보다 했는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네요? 저건 진짜 주인과 음.. 애완동물 사이 같아요.”

“네. 언니. 저는 주인님의 영원한 애완동물이예요. 저는 주인님께서 구르라면 구르고, 먹으라면 먹고 하는 강아지예요. 저는 주인님께서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어요. 헤헤..”

성진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후다닥 대답한 진소라는 그러면서 일부러 보라는 듯이 엉덩이를 크게 흔들어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게 했다.

“하아.. 천하의 여배우 진소라가 진짜 강아지를 자처하다니.. 이건 진짜 놀랠 노자네요. 아니 도대체 어떻게 길들이신 거예요? 진짜 우리 서방님은 아무리 봐도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하긴 감히 도전도 못하고 있던 저를 회장 만드신 거 보면 대단하신 거는 알고 있었지만..”

성진은 그저 웃기만 했다.

“언제까지 얘기만 하고 있을 거야? 지금 서방님 자지 아까부터 서 있는 거 안 보여? 이거 안 달랠 거야?”

“앗.. 죄송합니다. 빨아드릴게요.”

“아니 됐고.. 잠깐 일어나 봐. 빨리 우리 라경씨 매끈매끈한 보지에 넣어보고 싶어.”

홍라경 여사가 허리를 들자 성진이 자지를 밑으로 꺾어 홍라경 여사의 보지에 갖다 댔다.

성진의 손에서 자지를 이어받은 홍라경 여사가 자지를 질 구에 고정해 놓고 천천히 주저앉았다.

“하윽.. 서방님의 커다란 자지가 들어와요. 아아아.. 너무 크고.. 너무 뜨거워.”

나이를 50이나 먹은 홍라경 여사도 성진의 대물을 한 번에 받아내기 힘든지 아주 천천히 조금씩 안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소라야. 너도 이제 장비 해체하고 들어와.”

“하악.. 네. 주인님.”

진소라가 후다닥 항문에서 꼬리를 빼고, 머리에서 강아지 머리띠를 벗어서 아주 소중하게 들고 가 입구에 있는 바구니에 담아 놓고 탕으로 들어와 성진의 옆에 앉으며 바로 성진에게 가슴을 문질러 왔다.

홍라경 여사보다 조금 작지만, 절대 평범한 여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크고 아름다운 가슴이었다.

성진이 홍라경 여사가 자신의 자지를 다 집어넣을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며 홍라경 여사의 큼직한 가슴을 혀로 핥아댔다.

진소라는 옆에서 못 기다리겠는지 성진의 한쪽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만져대면서 혀로 성진의 팔을 핥으며 점점 위로 올라와 성진의 목덜미, 귀, 볼 등을 마구 핥아댔다.

입술이나 자지도 아니고 그냥 몸을 쉬지도 않고 빨아대다니 아무리 봐도 진짜 강아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진소라였다.

홍라경 여사는 잔뜩 겁먹은 것처럼 느리게 성진의 자지를 받아들이더니 조금 미안했는지 갑자기 몇 번 짧게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길을 내더니 한 번에 푹 주저앉았다.

“크흐으윽.. 이.. 이건 정말.. 너무.. 아흑..”

홍라경 여사는 뭔가 말을 뱉어내려다 자궁까지 밀고 올라오는 크고 강력한 자지에 더 이상을 말을 못하고, 눈을 까뒤집으며 그대로 뒤로 자빠져 버렸다.

하지만 이미 성진이 그런 홍라경 여사의 허리를 꼭 안고 있어서 넘어지거나 하지 않았고, 홍라경 여사는 바로 또 다른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성진이 홍라경 여사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다시 가슴을 입에 물고 젖꼭지를 이빨로 잘근 씹었다.

“까아아악.. 서방님. 하.. 하지 마세요. 저.. 그러면.. 미쳐요.”

성진이 킥킥 웃으며 고개를 들고는 손으로 홍라경 여사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물속에서 노를 젓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자신의 볼을 핥고 있는 진소라의 입에 입술을 대 주었다.

진소라가 기다렸다는 듯이 성진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하아.. 주인님. 입술.. 너무 부드러워요. 저 녹아버릴 것 같아요.”

성진과 진소라가 키스를 하든지 말든지 홍라경 여사는 성진의 자지에 꽂혀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죽어나가고 있었다.

욕실 안에는 광풍이 불고 있었다.

성진을 중심으로 홍라경 여사는 성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탕 안에 파도가 칠 정도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고, 진소라도 성진의 목에 매달려 키스를 하며 어느새 보지를 쑤시고 있는 성진의 손에 의해 물결이 몸에 부딪혀 물이 튀고 있었다.

“하윽.. 하윽.. 서방님.. 저.. 벌써.. 가요. 아아아..”

홍라경 여사가 먼저 절정에 이르렀다.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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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여름으로... 4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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