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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여름으로 3부-37화 (36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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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뭐.. 뭐하는 거야?”

은근히 눈을 감고 성진의 자지를 만지며 성진의 손길을 느끼고 있던 장소진이 갑자기 팬티 스타킹이 찌익 소리를 내면서 찢어지자 화들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흐흐.. 누나. 한 번 하자.”

“뭐? 여기서 하자고? 이렇게 사방이 뻥 뚫렸는데?”

“왜? 좋잖아. 강바람도 시원하고, 누가 보는 사람도 없고..”

“안.. 안 돼. 성진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우리 어디 근처 모텔이라도 가자. 응?”

“싫어. 난 여기서 할 거야.”

성진이 장소진의 손에서 자지를 빼내 장소진의 가랑이 사이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성진의 힘찬 자지가 위로 솟구쳐 오르면서 장소진의 음부를 자극했다.

“허억..”

성진이 살짝 허리를 흔들자 바로 장소진의 음부와 클리토리스가 팬티 위로 문질러지면서 장소진의 온몸에 쾌감이 찌르르 흘렀다.

“성.. 성진아. 잠.. 잠깐만. 아흑..”

성진이 한 손으로 장소진의 팬티 아랫부분을 옆으로 확 젖혔다.

시원한 바람이 장소진의 음부로 들이쳤고, 그와 대조적으로 뜨겁디 뜨거운 성진의 귀두가 질 구를 압박하자 장소진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성진이 부드럽게 허리를 흔들자 자지는 이미 애액으로 흥건한 장소진의 음부에 맞닿아서 앞뒤로 문질러졌다.

장소진은 어떻게든 이런 위험한 상황을 회피해 보고자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갑자기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에 다리에 힘이 풀리려고 했다.

성진이 한 손으로는 그녀의 팬티를 젖혀 잡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배를 감싸 안았다.

“하응.. 성진아. 싫어. 여기서 이러는 거 진짜 싫어. 우리.. 자리 옮기자. 응?”

의외로 반항이 심한 장소진을 성진은 가볍게 무시해 주고 다리를 살짝 접어서 자지가 위로 향하게 각도를 잡고는 천천히 귀두를 음부에 문지르다 귀두 끝이 질 구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 들자 다리를 쭉 펴 일어서면서 장소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커헉.. 안.. 안 돼.”

하지만 이미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성진의 짐승 같은 자지는 반이나 장소진의 보지 속에 박혀 들어가 버렸다.

장소진의 상체가 급격히 앞으로 숙여지며 마치 박아 달라는 듯한 자세가 돼 버렸다.

이제 이건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섹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진 것이다.

성진이 살짝 허리를 뒤로 뺐다가 힘껏 자지를 밀어 넣었다.

성진의 자지가 장소진의 자궁까지 밀려 들어갔고, 장소진은 엄청난 소리를 내지르며 발꿈치를 들고 성진의 무식한 자지를 간신히 받아냈다.

“꺄하아아앙.. 너.. 너무 해. 하윽.. 하윽..”

장소진의 질 근육이 무섭게 성진의 자지를 조여왔고, 장소진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절정의 쾌감에 숨만 헐떡였다.

아무리 이러한 장소가 싫다고 하던 장소진이지만, 성진의 위대한 자지를 거부할 수 없었다.

그저 자지가 자궁까지 박혀 들어갔을 뿐인데, 장소진의 몸은 정확히 성진의 자지를 기억하고 바로 절정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누나. 이래도 싫어? 응?”

“크으윽.. 헉.. 헉.. 몰.. 몰라. 이 짐승..”

“에잉.. 누나도 좋으면서.. 지금 누나 보지가 내 자지 조이는 거 느껴져? 아주 자지 끊어먹을라고 하네. 크크..”

장소진은 더 이상 말을 못하고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짚으며 고개를 푹 숙이고 거칠게 숨만 쉬어대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저항하던 장소진이 갑자기 성진에게 살금살금 엉덩이를 밀어대며 스스로 흔드는 것이 아닌가?

역시 변태 장소진이 이럴 줄 알았다니까..

입가에 피식 미소를 지은 성진이 천천히 자지를 넣었다가 빼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뒤로는 논인지 밭인지 모를 벌판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냥 뻥 뚫린 공간에 두 변태가 서로 딱 붙어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윽.. 하윽.. 몰라.. 아아.. 좋아.. 이 변태.. 진짜 내가 못 살아. 사랑해. 자기야.”

성진이 속도를 올리자 장소진도 열심히 엉덩이를 뒤로 밀면서 성진에게 열렬하게 소리를 지르며 고백을 해왔다.

야외에서 그것도 누가 볼지 모르는 이런 탁 트인 공간에서 섹스를 한다는 것이 장소진을 흥분으로 미치게 만들었다.

장소진은 평소보다 애액을 마구 뿜어냈고, 마치 강물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점점 흥분으로 미쳐가는 장소진은 과도하게 몸을 흔들며, 마음껏 가슴 속에 있는 스트레스를 발산해 버렸다.

이제 누가 보든지 말든지 전혀 상관이 없었다.

오직 이 자지, 이 자지만 있다면 사람들 많은 넓은 대로 한복판에서도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누나가 팬티 잡어. 가슴 만져줄 게.”

장소진이 성진의 명령대로 무릎을 짚고 있던 한 손으로 팬티를 옆으로 제겨 골반을 지지했고, 성진은 바로 장소진의 가슴을 뜯어버릴 듯 움켜잡았다.

손가락 사이에 장소진의 앙증맞은 젖꼭지가 들어왔다.

성진은 손가락에 힘을 줘 젖꼭지를 두 손가락으로 꽉 잡았고, 그 자극에 장소진은 또다시 신음소리가 커지며 머리를 마구 흔들어 댔다.

그런데 뒤에서 마구 박아대던 성진이 자지를 끝까지 푹 찔러 넣더니 갑자기 딱 멈춰버리는 것이었다.

“하윽.. 자.. 자기야. 왜? 얼른.. 얼른 더 박아 줘.”

“누나 그거 알아?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 저기 뒤 레스토랑에서 직빵으로 보이는 자리다. 크크..”

“뭐.. 뭐?”

장소진이 깜짝 놀라서 고개를 번쩍 들고 뒤를 돌아보았다.

“자.. 봐봐. 저기 우리가 갔던 레스토랑이 보이지?”

그러면서 성진이 장소진을 번쩍 안아 들고 뒤로 돌았다.

강물이 보이던 시야가 논밭으로 바뀌었다.

장소진이 성진의 말대로 고개를 들어 그 논밭 위를 올려다보니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레스토랑이 보였고, 창가에 사람 머리도 희끗희끗 보이는 것 같았다.

“헉.. 그.. 그럼 아까 자기가 자꾸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게..”

“응.. 이 자리 찾는 거였어. 크크..”

“미.. 미쳤어? 그.. 그럼 지금 저기서 여기 다 보이는 거잖아.”

“응.. 보라고 여기서 하는 건데. 그러면 사람들에 이제 제대로 우리 모습을 보여 줘 볼까?”

“꺄아아악.. 하지 마. 진짜 미쳤나 봐. 아아악.. 안 돼.”

하지만 이미 성진은 장소진의 가슴과 허리를 끌어안고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장소진의 질 벽이 무지막지하게 성진의 자지를 조여오면서 마치 오줌 싸듯이 애액을 마구 뿜어내기 시작했다.

“꺄흑.. 하윽.. 미.. 미칠 것 같아. 자기.. 나.. 오줌 나오려고 해. 꺄하아아앙..”

장소진이 도저히 못 참겠는지 발버둥을 쳤고, 손을 뒤로 해 성진을 마구 밀면서 어떻게든 떼어내려고 했다.

“싸.. 누나.. 그냥 싸버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있는 곳에서 마음껏 모든 것을 풀어버려.”

“꺄아악.. 흐아아앙.. 안 돼. 안 돼. 아아아.. 못 참겠어. 가슴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아.”

장소진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면서 쏴아아 하고 강한 물줄기가 쏟아졌다.

성진은 못 참고 오줌을 싸버린 장소진을 더더욱 강하게, 미친 듯이 박아댔다.

장소진의 몸에 힘이 빠지며 축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성진도 이제 거의 끝에 와 있었다.

“누나.. 조금만.. 조금만 버텨. 나도 이제 간다.”

“커흑.. 커흑..”

장소진의 입에서 간헐적인 신음인지 숨소린지 모를 소리가 터져 나왔고, 버틴다고 힘을 주는 것 같기는 하지만, 몸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아 성진은 마치 인형을 안고 흔들어 대는 것만 같았다.

“크하아아.. 누나.. 싼다.”

성진의 강력하고 빠른 스트로크가 이어지다 한순간 움직임이 딱 멈췄다.

성진의 거대한 자지가 강력하게 자궁을 밀어 올리며 끝까지 박혀 들었고, 장소진은 그 충격에 고개를 뒤로 한계까지 젖혀졌다.

성진은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느낌에 그런 장소진의 가슴을 한 팔로 끌어안고, 입으로 장소진의 어깨 근육을 꽈드득 깨물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장소진의 자궁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정말 무시무시한 쾌감이었다.

특이한 장소, 특이한 상황에서 하는 섹스는 정말 특별한 쾌감이 있었다.

성진은 한동안 자지를 꽂아 놓은 채 부들부들 떨면서 사정의 여운을 만끽했다.

이미 장소진에게서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고,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성진이 천천히 자지를 빼내자 장소진의 보지에서 주르륵 정액이 흘러내려 밑으로 뚝뚝 떨어졌다.

성진이 기절한 장소진을 안고 치마를 내려주고, 블라우스 단추를 채워준 뒤 등에 업고서 기분 좋게 차로 돌아왔다.

장소진이 애써준 덕분인지, 아니면 야외에서 변태적인 섹스를 해서인지 최미연의 일은 더 이상 성진의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고 기분은 완전히 다 풀려있었다.

장소진을 조수석에 앉힌 후, 성진은 장소진의 오줌으로 완전히 다 젖은 바지를 벗어서 뒷좌석에 펼쳐놓은 후 차를 몰고 레스토랑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외진 곳에 있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그런 두 사람을 본 사람은 없었다.

차를 몰고 한참 빠져나온 성진은 외진 곳에 차를 세웠다.

바지가 마르고, 장소진이 깨어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차에 음악을 틀어놓고, 창문을 다 내렸다.

밤이 되자 조금 차가운 강바람이 불어와 자고 있는 장소진이 좀 추울 것 같긴 했지만, 성진의 바지에서 장소진이 싼 오줌 때문에 꾸릿한 냄새가 나서 어쩔 수 없었다.

잠시 후, 추운지 장소진이 몸을 부르르 떨며 깨어났다.

“으으음.. 여.. 여기 어디야? 내가.. 기절했었나 봐?”

“아.. 누나 깼어? 우리 아직 집에 안 갔어.”

장소진이 몸을 일으키다 성진이 팬티만 입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을 본 장소진이 깜짝 놀라서 이상한 놈 쳐다보듯 성진을 쳐다보았다.

“히이익.. 변.. 변태. 왜 바지는 다 벗고 있는 거야?”

“뭐? 변태? 어이가 없네. 내 바지에 오줌을 잔뜩 싼 사람이 누구더라? 응?”

그제서야 아까 강변에서의 섹스가 기억났는지 장소진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이제 생각나셨어요? 흐흐.. 우리 소진 누나는 많이 좋았나 봐? 응? 변태 아가씨.”

“아.. 몰라. 내가.. 진짜 미쳤나 봐.”

장소진이 두 손으로 빨개진 얼굴을 가리고 몸을 마구 흔들어댔다.

“이익.. 이.. 이게 다 자기 때문이야. 흥..”

장소진이 손을 내리더니 성진의 어깨를 마구 때렸다.

성진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지만, 아픈 시늉을 하며 웃다가 냅다 장소진을 끌어안았다.

“히히.. 그래도 누나.. 좋았잖아? 안 그래?”

“몰라. 이 변태야. 하아.. 내가 진짜 미쳤지. 어쩌다 이런 변태를 만나서.. 누가 보기라도 했으면 어쩔 거야?”

“음.. 이미 볼 사람은 다 봤을걸.. 거기 레스토랑에 있었던 사람 말이야. 크크..”

“야..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성진의 품에 안겨서도 장소진이 성진의 가슴을 마구 두드렸다.

“아유~ 귀여워. 크크..”

볼을 부풀린 채 눈을 흘기는 장소진의 앙증맞은 행동과 성진의 가슴에 폭 안겨 있는 자그마한 몸이 너무나 귀여웠던 성진은 으스러져라 장소진을 껴안았다.

그러자 잠시 발버둥을 쳐보던 장소진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성진의 팔에 결박당해 버렸고, 잠시 두 사람은 말없이 그렇게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누나. 누나 때문에 나 기분 다 풀렸어. 이제 마음 정리 완벽하게 끝난 거 같아. 이렇게 신경 써 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내 이쁜이..”

성진이 장소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을 해 주자 장소진이 성진의 품에서 고개만 빼꼼히 올려다보았다.

성진은 그런 장소진을 내려다보며 씩 웃어준 다음 장소진의 입술에 진하게 키스를 해 주었다.

“누나. 이제 집에 가자. 으챠~~ 바지도 대충 말랐다.”

성진이 장소진을 놓아주고 몸을 돌려 바지를 만져보고는 차에 시동을 걸었다.

장소진은 말없이 성진 쪽으로 바짝 당겨 앉고서 성진의 팔을 끌어안으며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그리고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장소진은 성진에게 이렇게라도 힘이 돼 줄 수 있는 자신이 너무나 뿌듯했고, 자신은 절대로 최미연처럼 성진을 떠나지도 않을 것이고, 성진의 마음 아프게도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대 장성그룹의 후계자인 장소진이 이런 생각까지 하다니 참 성진이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 작품 후기 ==========

추천, 코멘트, 쿠폰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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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분명 어제 예약 걸어놨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안 올라와 있었네요. 허.. 이런 일이..

변태넘버원 // 후원쿠폰 감사합니다. ^^

야지롭 // 김소영은 처음부터 말씀드렸던 부분이고, 홍희은은 외전형식으로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

다시, 그 여름으로... 42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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